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지구의 건축물 만리장성?

 중국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인 만리장성.

 중국에 가서 만리장성을 가보지 않고는 중국을 보고 왔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중국 여행 상품을 보면 언제부터인지 누군가 만리장성 앞에 항상 "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건축물 만리장성"이라 소개하고 있다.

 의문점이 생긴다. 과연 보일까?

 직접 가보지 않았으니 여러 가지 정황으로 판단해 보자.

 첫 번째로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4400km이다.  달에서 보는 지구는 우리가 달을 보는 것보다 지름이 3.7배가량 큰 쟁반으로 보인다.물론 이 쟁반에는 "대부분 하얗고(구름) 일부는 푸르고(바다),  군데군데 노란 덩어리가 있고(사막),  또 얼마간은 초록색(산야)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구일 뿐이다" 라고 알렌 빈이라는 우주 비행사가  지구 감상기에서 써놓고 있다. 그는 또 육안으로는 어떤 인공 구조물도 볼 수 없다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로 이 거리에서 최고의 시력을 가진 사람이 식별할수 있는 이상적인 한계는 새하얀 바탕에 두께가 700m이상으로 선명하게 검은색으로 그려놓아야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둘째는 만리장성의 크기이다.

팔당령의 장성은 명대에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것으로 모델화된 것이며, 일반적인 장성은 이곳처럼 돌이나 연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 단순히 흙을 굳혀 만든 판토로 만들어, 성이라기 보다는 흙벽으로 팔당령에서 짐작되는 바와 같은 훌륭한 성은 아니다. 그러나 발해만에서 멀리 고비 사막까지 계속되는 수천Km나 되는 긴 성벽임은  틀림없다. 현재는 많이 훼손되고 흔적조차 없는 곳도 많다. 현재는 팔당령 부근의 파괴된 장성은 관광 차원에서 복구를 해 놓았다. 이런 만리장성은 평균 높이가 7.8m, 폭은 밑이 6.5m,  위가 5.8m,  말 몇마리가 나란히 서서 달릴 수 있는 너비이다. 또 일정 거리로 2층 성루가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달에서 만리장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거짓이다. 만리장성보다도 더큰 구조물들이 얼마나 많은가. 만리장성이 보인다면 고속도로, 수에즈 운하, 철도등 장성보다도 크고 쉽게 볼 수 있는 인공구조물도 수없이 다 보일 것이다.

 그런면 이와같은 왜 이야기가 나왔을까.

 NASA(미항공우주국)관계자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이 질문을 해대는 통에 골치가 아플 지경이라고 한다. 아마도 우주여행 초창기에 누군가 허풍을 떤 것이 와전된 것 아닐까.

 먼 미래에 스타 여행을 할 때 달에서 직접 지구를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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