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면적: 23만 6800㎢
인구: 753만
명(2023)
수도: 비엔티엔(Vientiane)
동쪽으로는 베트남, 북쪽으로는 중국, 북서쪽으로는 미얀마(버마), 서쪽으로는 타이, 남쪽으로는 캄보디아에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남북의 길이가 1000㎞ 이상, 동서는 가장 나비가 넓은 곳이 500㎞이고 좁은 곳은 150㎞이다. 중국과 인도차이나 각국 사이의
접촉지대로서 군사전략상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의 간섭을 많이 받아왔다.
종족구성은 라오족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랴오퉁 22%, 랴오숭 9%, 베트남계 1%이다.
공용어는 라오어이며, 종교는 전체 인구의 약 95%가 소승불교를 믿고 있고 나머지는 토착종교를 신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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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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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온난동기과우기후로서 국민의 90%가 농민이고, 자원은 주석·
목재· 커피 등을 수출하고 있다. 성급하게 시행한 농업집단화의 폐해를 극복하고자 1979년 12월에 시장유통을 자유화하고 개인경영을 인정하는 자유경제정책을 채택하였다.
2022년 국민총생산은 181억 달러(세계
110위)
라오스는 1당독재체제의 사회주의 공화제로서,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115석)이다. 정당으로는 인민혁명당이 유일하다. |
국토의 90% 이상이 해발 180m가 넘는 산악국가이다. 지형적으로 두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북쪽에 있는 상(上)라오스는 산이 더 많으며, 대체로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흐르는 강들로 좁고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몇몇 산맥은 높이가 1,500m 정도이며, 이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푸비아(2,818m)이다.
샹코앙 고원에 있는 자르스 평원은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동쪽으로 라오스와 베트남 사이에서 험난한 장벽을 이루고 있는 안남 산맥(1,500∼2,400m)을 빼면, 하(下)라오스는 고도가 낮은 편이다. 안남 산맥은 동쪽 국경을 따라 뻗어 있다. 하라오스의 서쪽 국경은 거의 메콩 강을 따라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이 라오스 경제활동의 중심지이다. 남쪽 끝에 약 1,100m 높이의 볼로방 고원이 있다. 메콩 강 동쪽 지대를 따라 라오스의 유일한 저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이곳의 기름진 범람원은 중요한 쌀 재배지역이다.
기후는 5월∼10월까지는 우기, 11월∼4월까지는 건기를 이루는 아적도성 몬순 기후이다. 기온은 12월∼2월의 시원한 달에는 평균 16℃∼21℃이고 3월∼4월에는 32℃가 넘는다. 연강수량은 저지대에서는 1,500㎜∼1,700㎜이고 볼로방 고원의 산악지대에서는 3,000㎜ 정도이다.
라오스는 전체 국토의 약 4%만 농사짓기에 적합하다.
쌀이 주요작물이며 쌀을 경작하는 평야의 약 1/3에서 관개농업을 하고 있다. 열대수림이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북쪽은 주로 넓은 잎의 상록수림(참나무·소나무·목련·월계수)으로, 남쪽은 낙엽성 몬순수림(티크·
자단· 흑단· 백단향· 대나무)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랑이·
코끼리· 표범· 긴팔원숭이· 물소 같은 동물이 서식한다.
다양한 광물이 묻혀 있지만, 주석·석고·암염을 상업적 목적으로 필요한 양만큼 채굴한다. 주석 매장량은 제한되어 있다. 그밖에 석탄, 철광석, 구리, 금, 가성칼리(수산화칼륨), 납, 아연, 보석용 원석 등이 있다. 강은 수량이 풍부하여 수력발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아직 널리 개발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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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Laos)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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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명: 라오 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Lao P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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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적: 236,800㎢(세계 84위. 한반도의 약 1.1배, 농경지는 전 국토의 3%)
o
수 도: 비엔티안(Vientiane )(인구: 2023년 현재 약 95만 명)
o
인 구: 약 753만 명(2023년)
o
화 폐 : 키프 (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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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 약 181억$(2022. 세계 110위)
o
국경일: 12.2 (건국 기념일)
o
위 치: 북위 14.1-22.3도 사이에 위치한 내륙국가
- 동쪽: 베트남(2,069km), 서쪽:
태국(1,835km)
- 남쪽: 캄보디아(435km), 북쪽: 중국(505km)
- 북서쪽: 미얀마(236km) 등 5개국과
접경
o
기 후: 연 평균 기온은 26.5℃(최고월은 4월로 30.2℃, 최저월은 12월로 21.8℃)
o
민 족: 공식적으로 47개 민족으로 나뉘며, 크게 라오룸, 라오퉁, 라오숭족으로 대별됨.
o
언 어: 라오스어는 성조가 있는 말로서 태국어와 유사
o
종 교: 인구의 약 9할이 불교도이고, 나머지는 정령신앙을 믿음.
o
정 체: 공화국 (대통령: Khamtay Siphandone)
o
의 회: 단원제(의원정수 109명, 임기 5년)
o
주요도시: Vientiane(수도), Savannakhet, Pakse, LuangPrabang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 지정 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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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화: 참파
o
국가번호: 856
o
전 압: 220V / 50Hz
o
도메인: .la |
◈ 라오스
여행 기초 정보 |
라오스는 시장경제를 도입한 공산국가(사회주의 국가)로, 수도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총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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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30일 무비자 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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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정보:
여행산업이 발달되고 있는 라오스에서는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나 절도, 사기도박, 노상강도, 성추행 등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의료서비스가 낙후되어 있으므로 각종 액티비티 도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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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예를 들어 한국이 오전 9시라면 라오스는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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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킵(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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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은행과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미국 달러와 태국의 바트화도 사용된다. 라오스의 낍을 다른 나라에서 환전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라오스 내에서 모두 처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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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라오어, 라오스의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기본적인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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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라오스의 계절은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 나뉘며, 산악지대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상 여타의 동남아 지역에 비해 완만한 기후변화를 보인다. 각 지역의 온도는 주로 고도에 의해 결정되는데, 가장 더운 3~4월에 라오스 남부 메콩강유역은 35도까지 오르지만, 인근의 볼라벤 고원은 여전히 서늘한 기온을 유지한다. 가장 추운 12월~1월에는 지역에 따라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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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고급레스토랑은 15%, 마사지는 1~2만 킵, 기타 서비스의 경우 1만 킵. 본래 팁 문화는 없지만, 고급 레스토랑이나 마사지의 경우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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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저렴. 물가는 인근 국가인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렴하지만, 공산품의 경우 대부분 수입품이 많으며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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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과 플러그: 220V · 50HZ으로 플러그도 동일해 한국의 전자제품 사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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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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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나 은행, 관광지는 대부분 오후 4~5시에 문을 닫는다. 카페나 술집을 제외한 상점의 영업시간은 대체로 평일 오전9시~오후8시 내외이다. - 관공서 : 08:30~16:00 - 은행 : 08:30~15:30 - 관광지 : 08:00~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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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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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 : 물 500ml 5000K - 교통 : 뚝뚝 2만K~, 썽태우 1만K~, 시내버스 3000~6000K - 숙박 : 호스텔 5USD~, 3성급 40USD~, 5성급 100USD~ - 식당·
카페 : 커피 2USD~, 쌀국수 2USD~, 레스토랑 4U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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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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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무료로 음용수나 얼음을 제공하지만 가급적 생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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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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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숙소와 식당, 카페에서 무료 WIFI 사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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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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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유심칩(3일 기준 2만 K~)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거나 혹은 입국시 공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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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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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카(LOCA):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유사한 택시(승용차량) 애플리케이션이다. 번거로운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 구글맵스(Google Maps): 유명 관광지의 경우 정보가 상세한 편으로 작은 골목의 상점까지 찾을 수 있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영어로 검색이 쉬우며 다양한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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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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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유심을 구입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0이 포함된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예) 028-12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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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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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의 중심에는 다양한 종류의 ATM기기를 찾아볼 수 있다. 국제현금카드도 이용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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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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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상점을 제외한 곳에서는 여전히 신용카드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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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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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사원은 민소매 옷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입장할 수 없으며, 입장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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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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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중화장실은 현금 2000K 정도의 이용료를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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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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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호텔과 외국인용 고급레스토랑에서는 흡연이 금지된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노점이나 야외식당은 일부 흡연을 허용하기도 한다.
음주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으로 현지인들은 주로 맥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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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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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결코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위이므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지 않도록 주의하자.
손가락으로 사람을 가리키거나 남에게 발이 보이게 앉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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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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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기후대에 속한 라오스는 건기와 우기로 두둘어진 기후적 특징을 가지고
있따.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르는 건기에는 북쪽에서 건조한 바람이 불어온다. 5월부터 10월까지의 우기에는 남서풍과 더불어 평균 27℃의
기온을 보인다. 12월~1월사이에 평균 기온 16~21℃의 가장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우기가 시작하기 바로 직전인 3, 4월에는 35℃까지
기온이 올라 가장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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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시별 기후(℃)
도시명 |
구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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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비엔티안 |
최고평균 |
29 |
31 |
34 |
36 |
34 |
32 |
32 |
31 |
31 |
31 |
30 |
29 |
최저평균 |
14 |
17 |
21 |
23 |
24 |
24 |
24 |
24 |
23 |
22 |
19 |
15 |
평 균 |
21 |
23 |
26 |
28 |
28 |
27 |
27 |
27 |
26 |
26 |
24 |
21 |
강우량mm |
7 |
18 |
41 |
87 |
211 |
215 |
208 |
253 |
244 |
80 |
15 |
5 |
|
루앙
프라방
|
최고평균 |
27.8 |
31.7 |
33.9 |
36.6 |
35.0 |
33.9 |
31.7 |
31.7 |
32.8 |
31.7 |
28.9 |
26.7 |
최저평균 |
13.3 |
13.9 |
16.7 |
20.0 |
22.2 |
23.3 |
23.3 |
23.3 |
23.3 |
21.1 |
18.3 |
15.0 |
평 균 |
20.6 |
22.8 |
25.3 |
28.6 |
28.6 |
28.6 |
27.7 |
27.5 |
28.1 |
26.4 |
23.6 |
20.9 |
강우량mm |
15 |
19 |
30 |
108 |
147 |
258 |
228 |
289 |
173 |
126 |
40 |
10 |
강우일수
|
2
|
2
|
3
|
9
|
12
|
14
|
16
|
19
|
12
|
6
|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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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교
|
-
건국되면서 라오스 불교는 크메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함. 라오스 불교는 실론에서 캄보디아를 경유하여 전해진 소승불교임.
-
헌법상 라오스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음. 왕정시대에는 불교가 국교로서 보호받고 있었으나, 공산화되면서 Marx-Lenin주의에
입각한 활동, 특히 교육분야에서의 공헌을 요구받는 등 활동에 제한을 받기도 함.
-
당의 불교에 대한 통제도 80년대 후반 개방화와 함께 완화되었으나,
지금도 승려단, 불교협회 등은 당 조직에 연계되어
있음.
-
불교는 라오스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얽혀있으며, 라오스인의 사고방식 속에 불교사상이 잠재되어 있음. 국민의 95%가 불교신자이며,
사찰은
전통적으로 촌락생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고, 승려는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계층중의 하나임.
- 승려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기관과
라오스인민혁명당 청년동맹(Lao People's Revolutionary Youth Union)의 허가를 얻어야 하며,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등 2곳에 승려 사범 학교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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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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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많은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그들 국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특히 남부에서는 캄보디아, 북부에서는
미얀마·타이의 영향을 받아 불교사찰의 건축양식 등에 남아 있다. 또 소승불교는 14세기에 캄보디아에서 전래되었는데, 불교는 오늘날의 라오스인의
생활을 강력히 지배하고 있다. 연중 많은 종교의식이나 제사가 있어서, 그때마다 사람들은 마을의 사찰 경내에 모여 음악을 연주하고 전통적인
윤무(輪舞)를 춘다.
음악은 악보 없이 기억에 의해 연주되며, 음악은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라오스의 여러 악기 중 대나무 관악기인 켄은 널리 알려져
있다. 무용은 오락의 형태라기보다 직업이 되고 있어 직업적인 무용단은 종교의식이나 경축행사 때 전국을 순회하면서 공연한다. 이 직업적인
무용가들은 모두 남자들이고 여자 역(役)은 젊은 남자나 어린 소년들이 분장을 해서 담당한다. 무용의 주요 주제는 인도의 서사시에서 따온
것들이다. 라오스의 문학 역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여 불교 전설에 관한 것을 많이 다루고, 대중적인 시나 노래는 풍자적이다. 직조, 바구니짜기,
나무와 상아조각, 금·은세공 같은 다양한 민속예술이 있다.
라오스에는 몇 개 신문이 있는데 집권당의 기관지인 《시앙 파사송(민중의 소리)》이 1만 8000부로 가장 많이 발행된다. 국립
라디오방송국은 라오어 외에 프랑스어·영어·캄보디아어·타이어·베트남어 방송도 한다. TV 방송국은 주로 뉴스, 다큐멘터리 등을 다루며 오후
7시부터 3시간만 방영한다. 방송국은 정부가 감독·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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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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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어로 '축제'를 '분(Boun)'이라고 한다.
불교 신자가 많고 평소에도
탁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불교와 관련된 축제가 라오스 각지에서 연중 열린다. 농업 국가답게 농사 절기에 따른 명절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 또한 성대하게 열린다.
'분 피마이(Boun Pi Mai, 피마이는 ’새해‘를 의미함)'는 라오스의 새해 명절로 매년 4월에 행해진다. 사람들은 아침 일찍 사원에 모여 초를 켜고 꽃을 장식하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분 피마이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는 물 축제가 펼쳐지는데, 이는 건기 동안 메마르고 먼지로 뒤덮였던 것들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 생겨난 전통적인 행사로서, '훗남(Hout Nam)'이라고 불린다.
'분 방파이(Boun Bang Fai, 방파이는 '로켓'을 의미함)'는 벼농사 중 모내기가 시작되는 매년 5~6월에 시작되는 축제이다. 대나무 통을 이용해 만든 방파이를 하늘에 향해 쏘아 올리는 의식을 통해 신에게 가뭄에서 벗어나기를 간청하는
기우제의 성격을 띤다. '분 옥판사(Boun Ok Phansa, 옥판사는 '불교 사순절'을 의미함)'는 우기가 끝난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서, 매년 10월 라오스 사람들은 한 해의 수확을 축복하고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한다.
'분 탓루앙(Boun That Luang)'은 매년 11월
비엔티안의 대표적인 사원 왓 탓 루앙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교 축제로서, 한국의 추석처럼 한 해의 결실을 마무리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은 탓루앙(That Luang)에 수천 명의 승려가 모여 탁발하는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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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 마이 축제(Lao New Year) |
라오스에서 개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매년 4월경에 열린다. 라오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이자 유서 깊은 축제로,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여 악을 떠나보내고 한 해의 축복과 평안 등을 기원한다. 축제명인 ‘피마이(Pi Mai)’는 ‘새로움(new)’을 뜻하며 새해를 의미한다. 축제가 시작되는 4월은 라오스에서 가장 더운 계절로 건기가 끝나고 우기인 몬순(monsoon)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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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불운, 악함 등을 씻어낸다는 정화의 의미를 담아 축제 기간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관습을 지킨다. 이로 인해 피 마이 축제를 물 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오스 전역에서 축제를 즐기는데 그중에서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개최하는 축제가 유명하며 메콩 강의 강둑에 세운 모래 스투파(stupa), 미인대회, 각종 공연들로 잘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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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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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라오스 지역의 전설로부터 유래됐다. 전설에 의하면,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어느 부부가 오랜 기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에게 제사를 드렸고 부부의 정성에 감동한 신이 아기를 허락하여 아이의 이름을 탐마배인(Thammabane)이라고 지었다. 탐마배인은 어렸을 때부터 영리하고 지혜로워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고 심지어 동물과 새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
천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여겨지는 파냐까빈라폼(PhayaKabinlaphom) 신은 이 소문을 듣고 소년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와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자신이 내는 3개의 수수께끼를 풀어 7일 동안 답을 하지 못하면 소년을 제물로 삼겠으나 만약 모든 답을 맞힌다면 자신의 머리를 베어 존경의 표시로 삼아달라고 했다. 수수께끼는 ‘사람의 신체부위에서 아침, 오후, 저녁에 가장 빛나는 곳은 어디인가?’ 였다. 탐마배인은 며칠 동안 답을 찾지 못한 채 피곤한 상태에 큰 나무 아래에서 잠이 들었다. 그는 잠결에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독수리 두 마리가 수수께끼의 답을 얘기하는 것을 들었고 7일 째 되는 날, ‘아침에는 일어나서 얼굴을 씻기 때문에 얼굴이, 오후에는 몸이, 저녁에는 자기 전 발을 닦기 때문에 발이 가장 빛난다’고 정답을 이야기했다.
파냐까빈라폼 신은 매우 놀랐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여 그의 일곱 딸들에게 자신이 죽고 난 뒤 베어진 머리를 잘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 왜냐하면 성스러운 신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면 불이 일어나 온 땅을 불태우고 공기 중에 버려지면 땅이 메말라 가뭄과 황폐함이, 바다에 버려지면 바다가 말라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딸들은 금 쟁반에 그의 머리를 놓고 칸토말리(Kantoumaly)라는 동굴에 보관하면서 매년 물로 씻고 돌보며 카오소멜로우탓(Kaosoumeloutat) 산에 보관하였다. 이러한 전설에 따라 오늘날 축제에서는 파냐까빈라폼의 일곱 딸을 상징하여 낭쌍칸(Nang-Sang-Khan)이라는 미인 한 명을 선발하고 두상 인형을 쟁반에 받혀 행진을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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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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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3일 동안 이어지며 각 날마다 부르는 명칭과 의식 및 관습이 다르다.
첫째 날은 쌍칸 루앙(Sangkhan Luang)이라고 부르며 그 해의 마지막 날을 의미한다. 온 가족이 모여 집안을 청소하고 각종 향, 물, 꽃 등으로 장식하며 본격적인 축제를 준비한다. 절에서는 불상을 깨끗이 닦는다.
두 번째 날은 쌍칸 나오(Sangkhan Nao)라고 부르며 지나간 해(old year)와 새로운 해(new year)의 사이에 있는 날로 ‘아무것도 아닌 날’로 여겨진다. 이 날에는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친척과 친구들을 방문하거나 짧은 여행을 떠난다. 밤에는 풍성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고 람봉(Lamvong)이라는 전통 춤과 노래로 파티를 즐긴다.
세 번째 날은 쌍칸 쿠엔 피 메이(Sangkhan Kheun Pii May)라고 부르며 새해의 첫 번째 날로 여긴다. 비로소 새해가 왔으며 축제 기간 중 가장 기쁜 날로 하루를 보낸다. 사람들은 아홉 개의 절을 다니는데 숫자 아홉은 행운을 상징한다. 절에 공양을 드리며 나쁜 것은 모두 물러가고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손에 물을 부으며 한 해의 축복과 장수를 빈다.
축제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물은 정화의 의미로 집을 깨끗이 하고 불상을 씻어내며 친구들이나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뿌리는데 사용된다. 먼저 노인들과 승려들에게 뿌리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복을 기원하고 다음으로 서로에게 물을 뿌린다. 물에 꽃을 넣어 향을 내기도 한다. 사원 바닥의 모래를 가지고 스투파나 모래 더미를 쌓는데, 이는 축제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파냐까빈라폼 신의 머리를 보관한 산을 상징한다. 만들어진 스투파는 깃발, 꽃, 흰 실 등으로 장식된다. 복을 구하며 거북이, 물고기, 게, 새 등 작은 동물들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관습도 있다. 가족과 친구들은 모여 바치 의식(Baci Ceremony, 라오스에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시작된 전통의식)을 치르는데 몸에서 나간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게 하는 의식으로 영혼의 평안을 기원하고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모든 불운, 병, 슬픔 등이 집에서 떠나가기를 구한다.
|
◈
라오스(Laos)
역사
|
1.
란쌍왕국이전시대 (BC
2000~AD 14C)
라오스 땅에서 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라오스 남쪽지역에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고,
북쪽에서는 유사이전에 사용하던 돌도끼, 항아리, 매장지 등을 포함한 증거물이 새로이 발견되었다. 북쪽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 라오 부족들은
대부분 세기초에 중국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정착민들은 소작인으로 특정 농산물을 재배하며 바깥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살아오다 AD 757년 쿰러왕이 지금의 루왕파방을 정복하고 그 도시의 이름을 '므앙쑤아'에서 '시양텅'으로 바꾸었던 일도 있었다.
2.
란쌍왕국시대 (1353~1890)
최초 라오왕국은 팡움왕에 의해 1353년에 세워졌다. 그는 크메르(캄보디아)왕국의 원조를 받아 작고 많은
왕조 세력들을 통합하므로 루앙프라방에서 왕국을 건설한 것이다. 이 왕국이 바로 란쌍왕국으로 그 의미는 "백만의 코끼리"를 상징한다. 이시대의
왕중에서 셑타티랃왕은 지금의 수도인 위엥짠으로 수도를 옮겼고 영토확장에 크게 공헌하였고 라오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탇루왕을 만들기도
하였다. 란쌍왕국은 약 200년 동안 존속하다가 1603년 버어마(지금의 미얀마)의 침략으로 붕괴되었다. 그러나 이 왕국은 1637년에
술리나옹싸왕에 의해 다시 재건되어서 약 반세기 동안 황금기를 누리다가 1713년 다시 3왕국으로 분리됨으로 루앙프라방과 위양잔과 짬빠삭에 다른
왕국이 세워졌다. 3왕조로 말미암 아 나라의 세력이 약해지고, 통합과 발전메 큰 장애가 되었으며 인구성장 또한 둔화되었다. 이것은 지역간의
왕래와 행정력 결핍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1713년부터 1893년, 프랑스가 들어와 지배하기까지 라오 왕국은 이웃나라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었
으나 때로는 태국, 버어마, 베트남의 영향 아래 있기도 했다. 1827년에는 완전한 독립을 위하여 아누왕이 태국을 공격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오히려 태국의 보복으 로 태국은 북쪽 경계선 넓은 지역과 북동쪽에 많은 사람들을 이주시켰다.
강제이주로 말미암아 이 지역에 살게된 약 170만
사람들이 라오계 타이족인 ISAN족(이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3.
식민지 시대 (1890~1974)
프랑스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성공적으로 정복하자 이어서 라오스에도 들어왔다.
라오스왕은 태국군
공격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하여 오히려 프랑스를 택했다. 마침내 프랑스군이 메콩강까지 올라와서 태국으로부터 메콩강 동편 모두는 프랑스에
귀속시켰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는 라오스의 경제적 중요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많은 관료들을 라오스에 파견시키지도 않았고, 단지
베트남에 상주하는 관리 몇명이 라오스를 통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프랑스는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는 철도공사나 대학 등을 세웠으나
라오스에는 별다른 관심이나 투자를 하지 않았다.
나치군의 패전으로 프랑스의 인도차이나의 지배는 일본군의 영향아래 놓이게
되었다. 나치군에 대한 연합군의 잇따른 승리는 라오스에서도 라오이사라(The Lao Issara)라 불리는 민족운동이 조직되었다.
라오 이사라의 목적은 일본 군대를 몰아내고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었다.
1945년 10월 12일, 라오 새정부를 주도해왔던
Phethsarath 왕자가 독립을 선언했다.
1946년 초에는 프 랑스군이 자신의 세력을 재확장하기 위해 라오스로 향했으나 라오-베트낭
군대와 메콩강에서 충돌하게 되었고, 3일간의 격렬한 전투 끝에 라오스 저항군의 주요 인물들이 태국에 피난하였다. 이들은 수 파누옹 왕자와
함께 독립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를 태국 정부로부터 지지를 얻어낸다. 프랑스는 라오 왕가와의 협의에서 1949년에 라오스에 더 많은 자치권을
허용한다는 합의에 이른다. 이에 따라 많은 이사라 지도자들이 라오 왕가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1950년, Vietminh (베트남
독립동맹)도움으로 라오스 동북쪽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이사라가 프랑스에 저항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수파누옹 왕자가 이
저항군을 이끌고 있었다.
1954년에 비로소 Dien Bien산에서의 베트남 승리는 프랑스 통치의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같은 해 제네바 협상에 따라 모든 외국 군대의 완전한 철수가 채택되었다.
연립정부 형성을 위한 최소의 연립정부가 1957년에
세워졌고, 여기의 지도자로서 수파누옹의 형제인 슈바나 푸마(Souvanna Phouma)왕자가 지명되었다.
이렇게 해서 두 진영(하나는
VietMinh이 지원하는 진영, 다른 하나는 미국이 지원하는 진영)의 정치적 책동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CIA는 우익정부를 지원하면서
수파누응 왕자 체포와 다른 15명의 Pathet Lao(P.L)공산주의 지도자들을 체포하는데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L은 게릴라
전투와 정치적 책략 등으로 동북쪽에 머물던 것이 메콩강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Royal Lao Government(RLG)를 지원하고
있었던 미국의 일련의 노력은 베트남 공격에 대한 비난등으로 고전을 맞게 된다.
1960년 베트남에서의 쿠데타 성공은 수바나
푸마가 이끄는 중립정부 형성에 큰 힘을 얻게 되고 P.L과 민족적 일치 정책을 택한다.
1960년 12월 13일 미국의 베트남 공격은
연합정부로 하여금 수도를 포기하고 P.L과 동맹관계를 맺게 했다.
1962년 제네바협상은 내키지 않는 또다른 연립정부를 승인하게 된다.
그러나 라오스는 계속 베트남과 관계를 증진시키자, 미국은 1964년 10월 라오스를 폭격하기에 이른다.
이 침공에 곧이어 베트남의 호치민을 향하여 공격을 확대했다.
이때부터 라오스는 본격적으로 정부의 분리가 이루어졌다. 하나는 미국의 후원을 받으며 위앙짠을
근거지로 하고 있던 R.L.G와, 다른 하나는 북베트남, 소련 그리고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삼느아를 거점으로 형성된 P.L단체이다.
이후로
약 8년 동안 군 동향이 천천히 변하여 P.L은 꾸준히 그들의 지역을 확대해 갔으나, R.L.G는 1972년까지 오직 메콩강 유역을 따라 국토의 약 1/4에 불과한 좁은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다.
미국의 베트남 전쟁이 점점 어려워지자 미국과 북 베트남 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1973 년 2월에 라오스의 침공을 중단한다는 협상이 이루어진다. 이로 말미암아 1974년에 수바나 푸마가 이끄는 P.L조직을
중심으로 민족 단일 정부가 조직된다.
그로부터 우익파의 영향은 점차 쇠퇴하고 주변 국가의 연속 좌익파 승리로 1975년 말 마침내 라오스의
우익파는 종말을 맞게 된다.
P.L단체는 1975년 12월 I일과 2일 양일간 위양짠에서 인민대표회의를 열고 여기에서 라오스왕정을 완전히
몰아내고 이른바 "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을 정식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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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오인 민주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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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정부가 출범한지 지금까지 1대 수파누옹
대통령, 2대 까이선 대통령, 3대 누학
대통령, 4대 현 대통령인 캄따이가
집권하고 있다.
그러나 신정부체제 출범후 약 25년이 지난 지금 라오스는 심각한 국민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큰
원조국이었던 구 소련이 붕괴되었고, 경제성 약화로 서방 원조 역시 대부분 철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동안 기초 생필품조차 수입을
억제하던 것을 1989년부터 수입의 문을 확대 개방함으로 말미암아 심각한 무역적자와 Kip(라오스 화폐 단위)의 가치 하락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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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정부는 인구의 약 10%(약 30만
명)나 되는 대부분의 고급 인력이 가난과 억압을 피해 탈출 등으로 처음부터 큰
분담을 져야했다.
탈출국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태국 등이다.
탈출 그룹에는 국가 공무원, 숙련공, 교수, 경제
전문가, 농민까지 다양하다. 도망하려다가 잡힌 약 4만 여명이 재교육 캠프에 보내졌고, 약 3만명 정도가 정치범으로 체포되었다.
태국에는 1992년까지 약 53,000여명의 라오인이 피난민 캠프에 있었고, 1996년 10월까지 5000명이 그 캠프에 남아 있었으나
최근에 이들 모두를 라오스에 송환함으로 태국과 난민 문제는 해결되었다. 귀환한 라오 난민들은 유엔의 도움으로 거처가 제공되어서 다시
라오인으로 재적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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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Laos)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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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족은 8세기경부터 중국 남부로부터 하천을 따라 남하하기 시작했으며, 13세기경 몽고의 세력 확대에 따라 라오족을 포함한 타이계
제민족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각지에 무앙(Meuang)이라 불리우는 정치제가 성립됨.
o
13세기경 비엔티안은 현재의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하는 란나(Lan Na)국의 세력하에 있었으나, 타이 중부 아유타야국의 압력으로 란나국이
쇠하자 팡움(Fa Ngum) 왕이 이를 차지하였으며, 팡움 왕은 크메르 제국의 쇠퇴를 틈타 삼느아, 씨엔쿠앙, 참파삭 등지도 정복,
1353년에는 이들 지역을 통일한 란상(백만마리의 코끼리라는 뜻) 왕국을 건설함.
o
란상 왕국은 면적으로는 인도지나 반도에서 가장 큰 왕국 중의 하나였으며, 그 판도가 현재의 태국 동북부 지역에까지 이르러 란상왕국은
라오스 영광의 상징으로 되어 있음.
o
이후 란상왕국은 내분 및 미얀마, 베트남, 타이 등으로부터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서서히 쇠퇴하였으며, 1560년에는 루앙프라방으로부터
비엔티안으로 천도하였으나, 18세기초에는 루앙프라방, 비엔티안 및 참파삭 등을 중심으로한 세 왕국으로 분열됨.
o
비엔티안 왕국은 18세기 말경까지는 타이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갔으나, 1820년대에 베트남의 압력을 업고 타이에 반기를 들었다가 이에
실패하여 비엔티안까지 유린당하는 화를 입기도 함.
o
1893-1907년 사이에 맺어진 프랑스-타이간의 일련의 조약에 따라 프랑스가 불령 인도지나의 일부로서 현재의 라오스 영역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잠시 일본의 군사지배 하에 있다가 1953년 프랑스와 라오스간의 조약에 따라 완전 독립이
인정됨.
o
독립후에는 국내의 좌파, 중립파, 우파의 대립이 계속되었고, 인도지나 전쟁을 둘러싼 열강의 개입도 있어서 라오스에서는 내전이 이어졌으며,
1962년 제네바 조약의 성립으로 연립정부가 들어서기도 했으나, 오래 계속 되지는 못하고 친서방의 비엔티안 정부와 좌파 '파테트 라오'(라오인의 땅이라는 뜻)간의 항쟁이 격화됨.
o
1973년 미-베트남간의 파리 평화협정 성립과 함께 라오스에서도 정전 협정이 맺어져 연립정부가 들어섰으나, 그후 1975년 인도지나 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라오스에서도 '라오스 인민혁명당'이 지도하는 '라오스 애국전전'이 실권을 장악, 같은 해 12.2일 현재의 '라오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 성립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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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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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과 인사시 합장을 하는 경우가 많음. 이 경우 합장한 손끝이 높이 올라 갈수록 존경과 고마움의 표시이며, 낮을 수록 비하 또는 만족도가 낮은 표시임. 대개 손끝의 높이가 코끝 높이 정도이며, 얼굴 아래의 위치는 삼가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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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인들은 머리를 중요시함. 따라서 머리를 만지는 일은 금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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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및 상가에서 물건 구매시 대부분은 흥정할 수 있음. 상인의 제시 가격의 50-65% 선이 적정 가격임. 외국인에게는 현지인 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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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인들은 대부분 불교신자로서 불상을 신성시함. 불상앞에서 사진찍은 행위, 불상을 발끝으로 지적하는 행위, 불상에 걸터 앉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절에 갈때 지나치게 짧은 복장은 삼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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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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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교통 |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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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항공(Lao Airlines)과 라오센트럴항공(Lao Central Airlines), 라오스카이웨이(Lao Skyway)에서 국내선을 운항한다. 홈페이지나 시내의 여행사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공항에서 구입할 수는 없다.
홈페이지 :
라오항공 www.laoairlines.com 라오센트럴항공 flylaocentral.com 라오스카이웨이 www.laoskyw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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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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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도로 상태는 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있어 육로 이동이 쉽진 않다. 버스 역시 낡은 중고차들이 대부분으로, 유명 여행지를 벗어날수록 상황은 더 나빠진다.
여행사에서 말하는 VIP버스는 우리나라의 고속버스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스 수리에 몇 시간씩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새 버스를 고르도록 하자.
밤에 운행하는 슬리핑 버스는 비엔티안-루앙프라방 구간을 다니는 최신형 버스를 제외하면 모두 딱딱한 바닥에 칸막이를 설치한 수준으로, 작은 라오스인들의 체구에 맞춰져 있어 불편하고 위험하다.
평지에서 거의 직선운행을 하는 남부는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구불구불한 산악 도로를 지나야 하는 북부 지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되도록 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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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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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좋지 않고 산악 도로가 많으므로 차체가 낮은 미니밴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에서는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많은 미니밴이 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많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지만 좀 더 좋은 미니밴의 경우 요금도 조금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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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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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에 유일하게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지원한 에어컨 버스로 모두 16개 노선이 있다.
05:30부터 17:30까지 운행되는데 거리에 따라 3,000K~5,000K 정도의 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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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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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이나 루앙프라방에서는 수동 오토바이나 스쿠터 모두 쉽게 대여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스쿠터를 보기 힘들다. 특별히 면허증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교통경찰들이 국제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며 벌금(혹은 뒷돈)을 물릴 수 있다.
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오토바이 대여 시 대체로 여권을 맡길 것을 요구하는데, 일부 대여점에서는 반납 시 각종 핑계를 대며 추가 요금을 요구한다고 하므로 신중하게 대여해야 한다.
또한 주행 중 고장이 난 경우 전적으로 자비를 들여 수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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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Songthaew),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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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을 개조해 만든 썽태우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것 같은 뚝뚝은 모두 시내에서 사용된다.
여럿이서 함께 타는 썽태우에 합승할 경우 1만K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썽태우가 장거리 버스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뚝뚝은 보통 택시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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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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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자전거에서부터 마운틴 바이크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쉽게 대여할 수 있다.
도난당하지 않도록 자전거 보관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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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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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싸이-루앙프라방을 잇는 메콩 강 슬로 보트나 농키아우-므앙응오이를 잇는 남우 강 보트가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하다.
훼이싸이-루앙프라방 슬로 보트는 최근 도로가 정비됨에 따라 점점 인기가 식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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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별 라오스 여행 |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혹은 느긋하게 여유를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이들에게는 라오스가 적격이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의 라오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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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
힐링 라오스 |
숨 막히는 하루하루에 한 줌의 오아시스가 되어줄 휴양 여행. 생생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라오스는 풍성한 자연이 주는 천혜의 먹거리로 가득하다. 프랑스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각종 와인과 커피, 빵도 그야말로 수준급! 최고급 레스토랑을 저렴하게 즐기는 호사를 누려보자. 유유히 흐르는 메콩 강변에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흰색의 독짬빠 아래에서 우아하게 와인을 홀짝이는 유럽 사람들로 가득하다. 메콩 강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만든 요리와 얼음이 들어간 찬 맥주를 한 잔 쭉 들이켜면 어느덧 일상의 근심은 저 멀리 강물과 함께 사라진다. *
비엔티안: 강변 레스토랑의 생선구이 맛보기 *
방비엥: 방갈로 해먹에서 일몰 감상, 쏭 강에 발 담그고 맥주 한 잔 *
루앙프라방: 올드타운 산책, 아름다운 푸 씨 산 일몰 감상, 에메랄드빛 꽝씨 폭포의 피크닉 *
농키아우: 남우 강 보트 여행 *
씨판돈: 여유로운 메콩 강에서의 일몰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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➁
컬처 라오스 |
라오스에는 옛 크메르 왕국이 건설한 왓 푸 사원과, 도시가 통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이 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을 짓기 전에 지어진 왓 푸 사원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종교적인 상징성과 예술성을 극대화한 곳인데 이러한 의미를 인정받아 이곳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루앙프라방은 올드타운 전체에 가득한 옛 사원들과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가히 '동양의 파리'라 불릴만한 곳이다. 우아한 유적들을 돌아보며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즐겨보자. *
비엔티안: 라오스의 상징- 탓 루앙, 기기묘묘한 형상- 붓다 파크 *
루앙프라방: 라오스 예술의 결정체- 왓 씨앙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올드타운 거리 *
짬빠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왓 푸 사원 *
폰싸완: 고대의 신비가 살아 있는 항아리 평원 *
타켁: 고대 크메르 왕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탓 씩홋(시코따봉 사원) *
싸완나켓: 남부 라오스의 정신적인 중심, 탓 잉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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➂
에코(Eco) 라오스 |
라오스 국토는 울창한 산과 메콩 강 덕분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에코 투어야말로, 진정한 라오스를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아름다운 정글과 그 속의 소수민족들을 만나거나, 메콩 강의 한적한 섬을 자전거로 돌아보며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에코 투어의 메카, 라오스로 떠나보자. *
루앙남타: 대나무 숲과 계곡, 소수민족 마을을 지나는 정글 트레킹 *
어느 곳이든: 자전거를 빌려 마을을 둘러보는 하이킹, 금세 친구가 될 수 있는 홈스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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➃
익사이팅 라오스 |
라오스를 뒤덮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자연환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짜릿한 경험을 선물한다. 계곡이나 메콩 강의 스릴 넘치는 카약이나, 화려한 석회절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암벽등반, 혹은 울창한 정글과 폭포, 아름다운 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투어와 아찔한 나무 위에서의 하룻밤. 일생에 단 한 번뿐일 멋진 경험을 만끽해보자. *
꽁로: 끝없는 동굴 속 신비한 세계, 동굴 탐험 *
방비엥: 시원한 절벽 중간을 탐험하는- 남 쏭 카약 *
타켁: 까마득한 석회절벽을 정복하자!- 암벽타기 *
훼이싸이: 끝없는 정글 위를 원숭이처럼 넘나드는 짚라인, 기번 익스피리언스 *
빡쏭: 볼라벤 고원과 아찔한 폭포 위, 짚라인과 스카이 워킹, 트리 탑 익스플로러 |
◈ 라오스
음식 |
요약 라오스는 비록 가난한 나라지만, 아열대 기후 지역이면서도 메콩 강을 끼고 있어 굶주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불교의 영향으로 소박한 음식문화가 발달했지만 주요 도시의 수많은 레스토랑에서는 태국, 베트남, 프랑스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현지 라오스 사람들은 찰밥을 ‘째우’라는 장에 찍어 먹으며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요리에는 보통 라임, 허브, 고추, 마늘 등의 각종 향신료와 신선한 채소를 많이 쓰고 기름은 적게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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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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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에서 유래하였으나 지금은 대중적인 라오스 음식이 되었다. 국물에 구비된 소스를 넣고 각종 신선한 허브와 채소를 곁들여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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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쏘이(Khao 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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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방식으로 만든 쌀국수. 라오스식 고추장으로 양념한 다진 돼지고기를 국수에 얹어 먹는다. 약간 기름지지만 다시 찾게 되는 특유의 깊은 맛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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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샌드위치 &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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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가면 꼭 먹고 와야 할 먹거리로 인기가 높아졌다. 원래 몇 개의 노점이 있었을 뿐이지만, 방비엥 여행자거리 곳곳에 있는 노점에서 라오스 최고의 바게트와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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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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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커피는 1920년대 프랑스인이 들여온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로, 모두 풍부한 강수량과 비옥한 화산토, 큰 일교차로 커피 재배에 최적화된 볼라벤 고원(Bolaven Plateau, 1,000m~1,350m)에서 재배된다.
주로 유기농 재배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며 라오스 전역의 고급 커피숍에서 즐길 수 있다.
많은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씨눅 커피(Sinouk Coffee)는 고급 브랜드이며, 다오 커피(Dao Coffee)는 좀 더 대중적인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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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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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맥주의 대표는 '라오 맥주(Beer Lao)'로 칼스버그와 라오스 정부가 공동으로 경영하는 LBC에서 생산한다.
약간 묵직하고 진득한 맛을 내는 맥주라 라오스 사람들이 먹는 방식 그대로 얼음을 섞어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메콩 강변의 일몰을 바라보며 얼음과 함께 마시는 라오 맥주는 그 어느 맥주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좀 더 깔끔한 맛의 '라오 맥주 골드(Beer Lao Gold)'나 톡 쏘는 맛의 '남콩 맥주(Nam Khong Beer)'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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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삐악(Khao Pi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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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전통 국수로 굵은 면발과 담백한 국물이 칼국수와 비슷하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더 생각나는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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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우아(Sai Oua), 싸이꼭(Sai 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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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식 소시지로, 루앙프라방 등 북부지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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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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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은 '구이'를 뜻한다. 물고기 구이인 '삥빠', 닭 구이인 '삥까이', 삼겹살 구이인 '삥무 쌈싼'을 먹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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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팟(Khao 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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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다양한 재료를 볶은 것으로 한국의 볶음밥과 다를 바 없다. 가장 쉽고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요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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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막훙(Tam Mak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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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썬 파파야를 젓갈, 고추, 마늘과 함께 버무린 샐러드로 보통 구이와 함께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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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니아우(Khao Ni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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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통에 넣어 수증기로 찐 찰밥. 손으로 조금씩 떼어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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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L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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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손님에게 행운을 드린다.'는 뜻으로 잘게 썬 고기나 생선을 갖은 양념과 함께 내놓는 잔치 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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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람(Or 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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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즐겨 먹는 국으로 소고기나 닭고기에 레몬그라스, 바질 등의 향신료를 넣고 살짝 맵게 끓인 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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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닷(Sin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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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구운고기'라는 뜻의 '씬닷 까올리'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라오스 전역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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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싸완(Sin Sav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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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완나켓 지방 음식으로 라오스식 육포 중에서 특히 질감이 부드러운 고급 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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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우(J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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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전통 양념장으로 다양한 채소와 육류를 이용해 만들어 밥이나 소시지 등을 찍어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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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뺀(Khai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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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녹조류를 말린 것을 살짝 튀겨 참깨와 후추로 양념한 뒤 째우(라오스식 소스)와 함께 먹는다. |
◈ 라오스
쇼핑 |
변변한 쇼핑몰 하나 찾아보기 힘든 라오스지만 그렇기에 조금만 발품을 팔면 매우 독특한 쇼핑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가격 대비 질 좋은 품목들은 가벼운 주머니에도 그리 부담되지 않으니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장에서 소소한 흥정의 재미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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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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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의 나이트 마켓은 명실공히 최고의 쇼핑 장소! 이곳에서 물건을 사면 수입이 현지인들에게 그대로 들어가므로 공정여행의 의미로도 좋은 곳이다. 알록달록한 수공예품을 득템해보자!(예산 1만~5만k) - 여행용 바지, 지갑, 인형, 전통 의상, 슬리퍼, 작은 소품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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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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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먹거리에서부터 라오스 특산품인 검은생강까지, 다양한 먹거리 쇼핑을 해보자. 검은생강 같은 약재는 주로 몽족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예산 1만~40만K) - 까이뺀, 육포, 상황버섯, 검은 생감, 벨프롯 차, 히비스커스 차. 뽕잎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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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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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은 쇼핑센터나 마트를 찾을 수 있는 라오스의 몇 안 되는 도시이다. 또한 저렴하면서도 알찬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직접 쓰기에도 좋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줄 소소한 선물로도 적당하다. 먹거리나 화장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하고 구입하자(예산 3만~12만K). - 말린 과일, 천연 화장품, 유기농 커피, 야생 꿀, 천연 모기 퇴치제, 천연 비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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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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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이나 루앙프라방에는 좀 더 수준 높은 수공예품이나 그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라오스 소수민족들이 직접 짠 스카프를 판매하는 공정무역가게에서 마음에 쏙 드는 실크 스카프를 골라보자(예산 5만~200만K). - 그림, 가방, 소품, 실크 스카프, 인형 등등 |
★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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