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Boracay)

 

보라카이(Boracay)

 보라카이는 1970년대에 독일과 스위스의 베낭여행가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들만의 비밀여행지로 숨겨져오다가 서서히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태양에 굶주린 유럽인들이겐 보라카이의 긴 백사장과 태양, 열대숲, 그리고 조용하고 맑은 물이 환상적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러니까, 보라카이 섬은 스쿠바 다이빙 기지로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유럽인들의 비치 휴양지로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뒤늦게 스쿠버 다이빙 사이트로까지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자체에서도 제1의 파라다이스 섬으로 꼽히며, 세계의 저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신혼부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집중적으로 가고 있는 필리핀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필리핀의 관광청은 보라카이가 세계 최고의 휴양지가 되도록 노력하면서도 자연 훼손이 일어나지 않게 고심하고 있다.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특수 목적의 차량을 제외하고는 자동차의 상륙을 허가하지 않는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트라이시클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이것도 밤 11시 이후엔 메인로드에선 통행금지가 되며, 그대신 자전거를 개조한 무동력 트라이시클만이 돌아다닐 수 있다. 화이트 비치에서는 모터 트라이시클도 통행금지이다. 따라서 리조트들이 몰려있는 비치로는 먼 거리라도 걸어가야 하는 곳이 바로 보라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JOHNEY WALKER CLASSIC이 97년 12월에 개최된 바 있는 골프장 또한 이젠 보라카이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어, 휴양지와 골프, 두가지를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해변휴양지 답게 각종 윈드서핑, 스노쿨링, 워터스키, 바나나보트, 체험다이빙~등 여러종류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아름다운 산호나 열대어를 볼수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해, 육안 30m까지 물속이 들여다 보이는, 인공의 손이 닿지 않은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다.

 

 보라카이 섬은 세로길이 7㎞, 가로의 길이가 1㎞밖에 않되는 작고 길죽한 섬으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놓여있다. 보라카이 섬으로 배가 출발하는 파나이섬의 나룻터 마을 가티클란과 보라카이 섬의 남단 사이는 필리핀의 방카라는 배로 15!20분 정도가 소요되어야 드디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할 수 있다.

 

 보라카이의 상주인구는 약 1만 명이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아클란도 (AKLAN)의 말라이(MALAY) 시에 속하며, 다시 3개의 리(里)로 나누어지는데, 참고로 리(里)는 현지어로 바랑가이(BARANGAY)라고 부른다. 섬의 북쪽과 남쪽은 해발 100m까지 고원지대를 이루어서 하이킹 코스로 이용된다. 세 개의 바랑가이는 야팍(YAPAK), 발라박(BALABAG), 마녹마녹(MANOC-MANOC)이다. 이 이름들은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고, 부근의 작은 동네들을 포함하는 구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티오스(SITIOS)라고 부르는 작은 동네들이 숲속에 난 작은 오솔길들로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지도에 길을 표시하기 어려우며, 지도의 도로는 기본을 읽는 일로 끝나야 한다.

 보라카이를 상징하는 긴 백사장과 해안은, 세계3대 해변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구름이 낮게 떠서 천국에 가까운 섬으로도 불린다. 이 백사장은 화이트 비치(또는 롱비치)라고 부르며,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이기에, 모래가 밀가루 같이 곱고, 감촉 또한 부드러워서 뙤약볕에도 뜨겁지 않다.

  

 

가는 방법

 섬나라의 휴양지인만큼 육로 이동보다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보라카이에 이를 수 있다.

 필리핀 항공, 세부 퍼시픽, 아시안 스프릿, 사우스 이스트 아시안 에어라인 등 다양한 항공편이 까띠끌란 공항과 깔리보 공항으로 운항을 하고 있다.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보라카이 섬 인근 공항은 두가지가 있다.

 

깔리보 공항

 마닐라에서 깔리보공항까지 대형 비행기로 이동.

 깔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페리 터미널까지 에어콘 버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깔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가는 방법

➀ 깔리보공항에서 차량 탑승 후 따본부두까지 이동(약 2시간 소요)

➁ 따본부두에서 방카선(보트) 탑승 후 보라카이섬(각반항구) 도착(약 20분 소요)

 

까띠끌란 공항

 마닐라에서 까띠끌란까지 경비행기 이동.

 까띠끌란 공항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트라이시클로 약 5분 소요.

 까띠끌란 페리 터미널에서 보라카이 섬까지는 방카(보트)를 이용해서 약 20여분 가면 된다.

 

 보통 위 두 공항을 이용하여, 세부나 마닐라를 통해 보라카이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마닐라 항에서 페리를 이용하여 까띠끌란을 경유하여 보라카이 섬으로 향하는 여행자도 있다.

 

 

주요 숙박

로렌조 싸우스 빌라(Lorenzo South Resort)

 보라카이의 하늘빛 바다와 오션프론트 발코니에서 바라다 보이는 로맨틱한 황혼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움이 있는 로렌조 싸우스리조트는 보라카이 해변에 자리잡고 있다.

 

보라카이 리젠시 리조트(Boracay Regency Beach Resort)

 모든 관광객 대부분이 알고 있는 곳으로 보라카이에서 제일 좋은 리조트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지어진 호텔로써 수영장 시설도 좋고 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한잔 마실 수 있는 바도 있고 여러모로 편리한 시설의 리조트이다.

 리조트를 들어가면서 오른쪽은 식당이고 왼쪽은 바이며 직선으로 50m 걸어 들어가면 왼쪽에 수영장과 리조트 본 건물이 나오며 건물에 들어서면 프론트가 있다. 리조트 스케줄 보트도 있고 차량도 있으며, 식사는 역시 아메리칸 스타일로 가끔은 부페식도 제공된다. 디자인이 화려한 룸을 갖추고 있으며, 따스함과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섬세한 서비스를 직접 만날 수 있다. 43시간 풀가동되는 에어콘이 설치된 룸에서 갈색의 독특한 색조의 가구들과 근대적 시설을 갖춘 미니바, 케이블 티비, IDD/NDD 텔레폰등이 각 방마다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각 객실에는 차갑고 따스한 물이 흐르는 욕조가 있으며 란나이가 보이는 비치를 가지고 있다.

 

❋ 호텔 객실시설

- 룸타입 :

* Guest Rooms - Superior rooms php 6,496/ Deluxe room 8,624/ Premier Room 9,408 /Premier Room(w/ access to pool) 11,648 /Family room 12,880

* Suites - Junior suite 12,208 Excutive suite 13.776 /Junior suite(w/acess to pool) 14,448 /Honeymoom suite 16,576/ Royal suite 24,640 /Presidential suite 32,480

- 객실시설 : 각 방에 LCD TV , 냉장고, 커피 이용시설, 귀중품 보관 박스,와이파이 가능. 스위트 룸에는 DVD Player 구비.

 

❋ 호텔 부대시설

- 환전, 휘트니트 센터 ,kai 스파 ,비지니스센터, 풀장

- 이탈리아, 서양, 중국, 한식, 필리핀 음식점

-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회의실.

 

o 주소: Boracay Regency Beach Resort Hotel, Malay, Bisayas Occidentales, Filipinas

o ☎: 63-36-2886111

o http://www.boracayregency.com

 

쉐라프 비치 리조트(SERAPH BEACH RESORT)

 백사장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세라프 호텔은 이국적인 열대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마다 있는 발코니에서 아름다운 리조트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코코넛 나무 그늘에 자리 잡고 있는 웅장한 천사 모양의 풀장은 세라프 호텔의 자랑이다.

 

클럽 파놀이 리조트(CLUB PANOLY RESORT)

 보라카이섬 남쪽끝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클럽 파놀리 리조트는 55개의 에어컨 시설을 갖춘 객실(일부 베란다 있음)이 3.3헥타르의 완만한 경사 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객실은 자연미를 한껏 살린 장식과 편리한 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에는 실외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으며, 해양스포츠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완벽한 시설과 더불어, 리조트 자체의 해변을 보유하여 더욱 평화롭고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 파라다이스 가든 리조트(Paradise Garden Resort)

 수영장이 깨끗한 파라다이스 가든은 정문에 들어서자 마자 마치 정글에 온 것처럼 많은 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천예의 자연조건과 잘 맞도록 설계되어 있는 이곳은 보라카이에서 제일 비싼 룸을 가지고 있다. 리조트 및 롬 시설은 매우 잘 단장되어 있으며, 이곳으로 여행온 많은 손님들은 대부분 리조트 시설에 매우 만족한다. 해변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약 5~8분 정도 소요되면, 해변까지 가는데 약간 지루하게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지루한 맛을 느끼지 못한다

 파라다이스 가든 전체의 환경은 깨끗한 정원시설과 수영장 2개가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약 1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서 각종 열대식물의 잘 꾸며진 조경을 볼 수 있고, 수영장 근처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조그마한 바가 자리하고 있어 2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다.

 

❋ 호텔 객실시설

- 룸타입 : South wing deluxe room (usd)182 /Summer house deluxe room 182 / Superior deluxe room 200 / Pool view room 218/ Junior suite 240/ 1 bed room suite 262/ 2 bedroom suite 312 / 3 bedroom suite 388/ the royal suite 688

- 객실시설 : 케이블 TV , 냉장고, 커피 이용시설, 미니바, 귀중품 보관 박스, 와이파이 가능.

 

❋ 호텔 부대시설

 실내·야외레스토랑,  연회장, 회의장, 풀장

 

o 주소: Manggayad , Manoc-Manoc,Boracay Island Malay,Aklan,Philippines 5608

o ☎: 63-36-288-3728 to 30      o 팩스: 63-36-288-3557/288-5222

o http://www.paradisegardenboracay.com.ph

 

✜ WHITE BEACH TERRACES RESORT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Ocean view)의 3층 콘크리트 리조트로 주변에 골프장등이 있는 이상적인 가족 휴양지이다. 보라카이 주요 상업지구와 트라이씨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호텔 자체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White Beach Terraces Resort는 울창한 숲과 바다에 접한 푸르름 사이에 지어졌으며, 정갈한 가구로 치장된 1층의 가족 룸은 정원이 보이며, 2~3층에서는 코코넛 나무와 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리조트는 주변의 Fairways & Bluewater golf club을 운영하는 운영자가 지었으며, 셔틀버스로 쉽게 갈 수 있다.

 

 

즐길거리

산토니뇨를 경축하기 위해 열리는 아띠-아띠한 페스티벌(Ati-Atihan Festival)

 산토니뇨를 경축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매년 1월 셋째주면 아클란 칼리보는 축제 분위기에 물든다. 관광객들이 아클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네그리토스(흑인)처럼 분장을 하고 토속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후 전통적인 축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폐막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황제마사지

 원래 명칭은 진주크림 마사지였으나, 황제처럼 대접 받는다는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지금은 황제마사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발마사지와 경락맛사지를 혼합한 형태이며 추가로 진주크림을 전신에 발라주어 오일 마사지와는 전혀 다른 고품격이 느껴진다.

 

라바스톤 마사지(LAVA STONE MASSAGE)

 용암이 분출하면서 쏟아지는 마그마가 식어서 만들어진 돌, 일명 라바스톤에 열을 가하여 오일과 함께 전신에 마사지를 한다. 전신 스트레칭, 오일과 라바스톤으로 마사지, 그리고 다시 마무리 전신스트레칭 순서로 진행이 된다.

 미백효과와 기미 주근깨를 제거할 수 있도록 얼굴과 발에 진주크림으로 마사지를 하고난 후 마사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노니주스 한잔으로 마무리 한다.

 

한국인 이 운영하는 고급 맛사지 스파 림 스파(Lim Spa)

 한국인이 운영하는 LIM SPA는 디몰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매니저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쉽게 설명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IM SPA는 보라카이에서 유일하게 카카오 마사지 일명 초콜릿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편안한 시설을 자랑한다.

 마사지 단계 : 발마사지 – 간단한 샤워(얼굴 세안) – 전신마사지(소요시간 약 2시간)

 

스테이션 1쪽에 있는 클럽 파라우(Club Paraw)

 2012년 기준으로 보라카이에는 4개의 클럽이 있다. 코코망가스, 파라우, 에픽, 썸머플레이스가 있다. 코코망가스와 파라우가 스테이션 1쪽에 있고 에픽이랑 썸머플레이스는 디몰이 있는 스테이션 2쪽에 있다. 클럽 파라우(Club Paraw)는 코코망가스보다 스테이지가 큰 편이며 2층이 있는 형태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으로 사장이 한국사람이라 한국노래를 특히 많이 들을 수 있는 곳이며, 대만, 일본,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파라우는 필리핀어로 보라카이를 상징하는 세일링하는 보트를 일컫는다. 밤 10시 반만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가서 자리를 잡는 편이 좋다.

 

저렴하게 즐기는 발마사지-아일랜드 풋 스파(Island Foot Spa)

 보라카이 최초의 마시지 숍으로 저렴한 가격에 발마사지 및 스크럽 등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시설이 뛰어나진 않지만 숙련된 마사지사들의 노하우는 지친 발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세계적인 아로마 스파 체인점 만다라 스파(Mandala Spa)

 세계적인 스파 리조트인 만다라 스파는 명성에 걸맞게 규모, 시설, 서비스면에서 최고라 할 수 있다. 방갈로 형식의 룸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먼저 발마사지를 받은 후 전시마사지 순으로 이어진다. 마사지가 끝나면 따뜻한 차가 제공된다. 프론트에서는 다양한 아로마 오일 및 입욕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o http://www.mandalaspa.com/

 

일본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숍 야수라기(Yasuragi)

 깨끗한 시설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사지 숍으로 일본인이 운영하고 있어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월풀 사우나와 야외 테라스가 있어 마사지가 끝난 후에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전신 마사지는 달콤한 열대과일 음료도 포함되어 있다.

 

발마사지 전문 숍 풋시스 풋스파(Footsie's Foot Spa)

 디몰 내에 있는 발마사지 전문숍으로 가게 규모는 작지만, 페디큐어를 비롯하여 버블큐어, 스크럽, 닥터피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발마사지보다는 각질제거를 해주는 풋 스파에서 높은 만족도가 있으므로 참고하자.

 

✜ 보라카이 레게머리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일대에는 레게머리를 땋아주는 곳이 많다. 레게머리가 한국인에게 딱 어울리게 스타일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색다른 경험 하나를 추가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번 해 보자.

 서너 곳을 흥정해 본 후에 예산과 마음에 맞는 곳을 골라 레게머리에 도전해 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받는 네일아트- 프렌치 네일(French Nail)

 디몰 메인로드에 위치한 프렌치 네일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어 가격표와 점원이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한국의 네일아트처럼 정교함을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여행 중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레포츠

보라카이에서 즐기는 선셋 세일링(Sunset Sailing)

 해질 무렵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는 선셋 세일링은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야 할 즐길거리이다. 화이트비치 STATION 1쪽으로 가면 세일링보트가 즐비하다. 화이트비치를 거닐다 보면 세일링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인들이 많다. 보통 500페소(한화 15000원)정도이며, 흥정은 필수이다. 해가지는 5시 30분 정도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것이 적당하며,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 파도가 심할 때는 젖을 수 있으므로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카메라 방수팩은 필수이다.

 배를 타고 섬일주를 하면서, 도중에 라우렐 섬에서 크리스탈 동굴을 구경할 수 있고, 스노클링과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탈 동굴 입구에서 스노클링 장비 및 라이프 자켓 등을 대여료를 내고, 빌릴 수 있다. 또한 날개가 달린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banca)를 대여하여 즐길 수 있으며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라카이 주변 섬의 경관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섬일주 아일랜드 호핑투어

 호핑투어는 보라카이 해변에서 보트를 타고 주변 섬을 둘러보는 것으로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레포츠이다.

 주요 일정은 산호섬에서 스노클링과 낚시를 하고, 다이아몬드섬으로 들어가 새우, 랍스터 등의 각종 해산물과 과일로 된 현지식을 점심으로 먹고 다시 주변 섬을 일주하는 코스이다.

 때묻지 않은 주변 섬의 바다 밑을 스노클링을 통해 확인해 보면, 비로소 보라카이의 참모습을 조금이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스쿠버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은 보트 다이빙을 주로 한다.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다이브마스터와 기초장비, 보트 대여료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자격증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체험 다이빙 방법을 가르쳐 준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전거

 메인 비치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섬을 돌아볼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는 해변가를 따라 즐비해 있으므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로 사정이 좋지않아 특별한 경우 아니면 메인비치에서 벗어나기를 추천하지 않으며, 혹시 다른 해변으로 가고자 한다면 방카(보트)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

 

윈드서핑

 보라카이 해변에서는 바람이 그다지 세지 않고, 파도가 적당하므로 매니아들을 위해 윈드서핑하기에도 적당하다.

 

 

제트스키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바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짜릿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 스포츠이다. 바다위에서 느끼는 시속 80km 오토바이의 스피드를 장애물없이 달리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간단한 조작법만 익히면 운전이 가능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버그카 & ATV 체험

 벌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버그카를 타고 보라카이 곳곳을 둘러보자. 코스 및 안전유의사항에 대해 숙지하면 간단한 서약서 서명 후 출발한다. 매연, 먼지 방지용 손수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작동법이 쉬워 누구나 즐기며 탈 수 있다. 앞뒤로 스텝이 동행하므로 안전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다.

 보라카이에서 버그카를 타보는 것은 대부분 루호산 전망대를 갈 때 타보게 된다. 버그카를 운전하기 전에 간단한 운전요령,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게 된다. 버그카를 탈 때 준비해야 할 것에는 매연을 막기 위한 손수건, 강렬한 햇빛을 막기 위한 선크림이 필요하다. 버그카와 ATV의 차이점은 버그카는 두 명씩 타게 되어 있고 ATV는 혼자 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천장이 있으면 버그카, 없으면 ATV로 보면 된다.

- 버그카 코스 : 루호산 전망대 – 나비농장 – 푸카쉘비치(약 2시간 소요)

 

토네이도 제트 보트

 15인승으로 빠른 스피드와 회전력을 자랑하는 토네이도 제트 보트(Tornado Jet Boat)

 

패러세일링

 낙하산에 몸을 싣고 바다 위 50m 상공을 누빈다. 패러세일링의 특성이 상공 위에 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볼 때는 별로 높아 보이지 않지만 막상 자기 자신이 상공에 떠서 내려보면 그 고도가 새삼 높은 점에 놀라게 된다. 처음 상공으로 올라갈 때는 공포에 시달리지만 약간의 시간만 지나면 적응이 되고 여유롭게 보라카이 섬과 그 주위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보라카이(Kalibo)의 기후(℃.mm)

지 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보라카이

최고평균

30

30

31

32

32

32

31

31

31

31

31

30

최저평균

22

22

22

23

24

24

23

23

23

23

23

23

평 균

26

26

27

28

28

27

27

27

27

27

27

26

강수량mm

103

69

59

53

128

204

211

185

210

214

168

133

 

 

 관광 명소

달리빠빠 시장(재래시장)

 보라카이의 오래 된 전통 시장으로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근가에 와서 새로운 쇼핑센터들이 생겨나면서 예전에 비해 다소 활력을 잊은 면은 있으나 가장 보라카이와 어울리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단한 기념 티셔츠부터, 온갖 장식품들, 신발, 문신을 해주는 곳 등 다양한 가게들이 통로를 따라서 길죽하게 늘어져 있다.

 보통 아침 9시부터 문을 열어서 저녁 9시면 문을 닫는다.

 

 

윌리스 락(Willy's Rock)

 화이트 비치를 거닐다 보면 눈에 저절로 띄는 바다위의 바위덩어리. 언뜻 보면 인공적으로 만든 조형물 같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바위 위에 신기하게 나무가 자란 것이다.

 바위에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계단 끝에 성모마리아상이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세계 3대 해변 중의 하나인 화이트 비치(White Beach)

 길이 4km에 이르는 하얀 모래밭의 화이트 비치는 1970년경 유럽의 배낭 여행가들로부터 발견되어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힐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파아란 평화로움과 넉넉함을 주는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과 쇼핑점이 늘어서 있으며, 체를 친듯한 고운 산호모래와 산호로 인해 밀키 블루를 띠는 맑은 바닷물은 파아란 하늘과 함께 방문자에게 잊히지 못할 기억을 남긴다.

 

 

푸카 쉘 비치(Puka Shell Beach)

 이효리의 망고 CF로 유명해진 푸카쉘 비치는 화이트 비치에 이어 두번째로 큰 비치이다. 모래는 화이트 비치만큼 곱지는 않지만, 하얗고 부서진 조개나 산호 조각들이 많아 매력적인 곳이다. 푸카쉘 비치의 강점은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다.

 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리조트가 많지는 않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이며, 시골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변 주변에는 작은 기념품 가게들과 한 두 곳의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과 파도로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 로렐섬

 보라카이 섬의 남단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을 볼 수 있으며, 파도에 침식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을 볼 수 있다. 동굴 내부에서 바다로 헤엄쳐서 잠깐 나갔다오는 것도 인상적이니 미리 수영복을 입고 출발하는 것도 좋다.

 

 

조개 껍데기로 유명한 해변 Shell Beach박쥐동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유명하며, 약 800m 정도의 해변과 주변의 '비밀장소'에 귀중한 조개 껍데기가 있다고 하지만, 현지의 일부 사람들 밖에는 모르며, 최근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조개의 수가 자꾸 줄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섬 내부 쪽에는 박쥐동굴이 있는데, 상상 이상으로 큰 박쥐가 많이 있지만 손전등이 없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디니위드 비치

 관광객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은 비치로 조용하고 한가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관광객이 적지만 디니위드 비치의 투명함과 아름다움은 놀라울 정도이다. 연인끼리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나미 리조트가 있어 숙박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조개들 볼 수 있는 곳 - 푼타붕가 비치(Punta-Bunga Beach)

 발링가이 비치와 연결되는 푼타-분가 비치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과 아기자기한 조개들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 - 블라복 비치(Bulabog Beach)

 화이트 비치 반대쪽에 위치한 블라복 비치는 파도가 거세어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바나나보트, 패러글라이딩, ATV 등을 즐길 수 있다. 화이트 비치보다 관광객이 없어 조용한 비치에서 쉬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블라복 비치를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크리스탈 코브섬(Crystal Cove Island)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섬인 크리스탈 코브섬은 까끌띠아 부두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노쿨링이나 호픽투어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긴다면 크리스탈 코브섬 투어를 일정에 포함시키면 좋다.

 크리스탈 코브섬은 일인당 200페소(한화 약 6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다. 섬 내에는 2개의 크리스탈 동굴, 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음식을 싸와 섬 내에서 직접 해먹을 수 있다.

 

 

크리스탈 동굴(Crystal Cave)

 크리스탈 코브섬에는 2개의 크리스탈 동굴이 있다. 입구에서 메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첫번째 크리스탈 동굴입구가 보인다. 동굴 입구가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며 동굴 안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첫 번째 동굴에서 나와 두번째 동굴로 가보자.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두 번째 동굴은 대나무 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으며 조그만 구멍으로 약 20여m를 통과하면 또다른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보라카이의 새로운 명소- 해피 드림랜드(Happy Dreamland)

 해피 드림랜드(Happy Dream Land)는 보라카이 단 하나 뿐인 놀이공원으로 2012년 5월에 오픈했다. 보라카이에서 해수욕과 해양 레포츠만으로는 뭔가 좀 부족하다 싶을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놀이공원과는 비교상대가 아닐 정도로 소박한 놀이공원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놀이시설은 완비되어 있다. 미니바이킹, 회전목마, 회전그네, 범퍼카, 과녁 맞히기 등등 익숙한 놀이시설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여러 가지 놀이시설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설은 '카트 레이싱 카트라이더'다. 차체가 없는 자동차로 최소한의 구성 요소로 만들어진 스포츠용 자동차를 타고, 정해진 트랙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것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o http://www.boracayhappydream.com/xe/dreamland

 

 

나비 농장(Butterfly Garden)

 루호산 전망대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나비농장은 버그카 투어시 코스 중에 한 곳이다. 볼라보그 비치에 있는 나비 정원은 아름답고 희귀한 나비들과 알에서 유충, 번데기의 과정을 통해 나비가 되는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투어를 제공한다. 나비 뿐만 아니라 여러종류의 새, 박쥐, 파충류를 볼 수 있다. 나비와 함께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나비농장이라고 해서 다양하고 많은 나비를 기대했다면 작은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다.

 단, 모기가 많으니 물파스를 가져가면 좋다.

o http://www.sweetboracay.com

 

 

보라카이의 정상, 루호산 전망대(Mt. Luho View Deck)

 루호산 정상에 오르면 조금은 허술하지만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서 있다. 이곳 루호산 전망대는 보라카이 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루호산 전망대 입구에서 약 10분 정도 오르면 아름다운 보라카이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보라카이의 전경은 감탄할 만하다. 전망대 오르는 길에는 원숭이, 새, 오리, 고양이 등 여러 동물을 볼 수 있다.

 전망대를 오르기위해 타는 ATV는 그 나름의 레포츠를 즐기는 재미가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ATV나 버그카를 타고 나무가 우거진 오프로드를 따라 한번쯤 산에 오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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