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빅(Subic Bay)

 

 필리핀의 주섬인 루존섬에 있으며 마닐라 북서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휴양지이자, 잠발레스(Zambales) 주의 남서부에 속한 자유 무역항이기도 하다. 1990년대에 약 3,000명의 인구가 상주하고 있으며, 무더운 열대 기후를 보이고 있지만 마닐라보다 연평균 기온이 2~3℃ 정도 낮다. 계절은 다른 열대 지방처럼 사계절이 아닌 11월에서 5월까지의 건기와 6월부터 10월 까지의 우기로 나뉜다.

 수빅항은 요새로서의 천혜의 자연 조건을 타고난 탓에 서구 열강들의 표적이 되어왔다.

 많은 태풍과 피나투보 화산(Mt. Pinatubo)에도 보호가 되는 지형과 잔잔하면서도 평온한 해변은 요새뿐만 아니라 휴양지로서도 서구 열강들은 탐내고 있었다.

 

 이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면 1572년 마닐라를 서구에 처음 알린 스페인인 미구엘 로페즈의 손자인 후안 데 살세도(Juan de Salcedo)가 스페인의 왕에게 경이를 표하기 위해 수빅만을 찾아내 바쳤다. 이후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인해 아시아에서 보다 세력을 넓히기 위한 스페인 해군 전초기지로 사용하였다.

 19세기 말에는 아시아에서 세력을 넓히기 위한 미국과 전쟁을 벌여 결국 스페인은 쫒겨나고 미국이 새로운 주인이 되어, 수빅을 미군의 해군기지로 사용하였다.

 20세기 초에는 미국이 이곳의 가치와 조건을 잘 파악하여, 아시아 최대의 해군 기지로서 각 종 물자의 공급 기지로도 사용하였다. 그러면서 수빅만의 지역 경제의 발전도 함께 가져왔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의 공습으로 한 때 일본의 손에 들어갔으나, 일본의 패전 이후 다시 미 해군의 전초기지가 되어 아시아 견제에 들어갔다.

 그 이후 1992년에 아시아 최대의 미해군 기지였던 이곳을 필리핀에 이양하면서, 그동안 미군들이 잘 꾸며놓은 조경과 외부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어 잘 보존된 자연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관광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유 무역항으로 필리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관광 명소

수빅 역사 박물관

 필리핀 현대사와 수빅 도시 생성사, 부근 피나투보 화산 재난까지 사진과 설명, 비디오 자료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수빅이 생길 때까지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했던 만큼, 미군 주둔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 반환, 화산 재난까지가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수빅 역사 박물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박물관처럼 고풍스럽거나 견고하지는 않다.

 

 

그란데 아일랜드(GRANDE ISLAND)

 수빅 단지안의 레젠드 호텔 바로 앞의 선착장에서 전용 페리로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는 수빅 앞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이다.

 섬 자체가 개인 섬이다 보니, 리조트가 섬 전체를 쓰고 있다. 아직은 개발이 안 된 부분도 있지만,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양다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중앙에는 민물 파도 수영장과 현재 건설중인 해수 수영장이 있다. 현재 95개의 빌라 객실은 각각 바다와 중앙의 수영장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페러세일링등의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혹시 이 리조트로 휴양을 하러 간다면, 책도 함께 하여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제스트 캠프(Jest Camp)

 제스트 캠프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하나의 생태 공원을 이루고 있다.

 우선 새공원에는 특유의 화려한 색을 가진 열대 조류가 판을 치고 있으며, 나비 공원에는 수십 종류의 나비가 농원을 누비고 다니며, 일부 나비는 박제를 해 전시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수빅만의 전경은 일품이다. 또한 가끔 운이 좋으면 야생 원숭이와 기싸움을 벌일 수도 있고 과일처럼 나무에 매달린 푸룻(Fruit) 박쥐를 감상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방문객이 잦아 지면서 점차 더욱더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스트 캠프의 하일라이트는 이 지역의 원주민인 '아야따'족이 펼치는 정글문화 체험이다.

 그들만의 정글 생존법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불을 피우는 장면과, 나무에서 물을 채취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야생동물의 체험현장, 쥬빅 사라피(Zoobic Safari)

 수빅의 볼거리인 쥬빅 사파리(Zoobic Safari)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사파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필리핀만의 교통수단이 지프니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야생의 습성을 지닌 호랑이들을 만날 수 있고, 호랑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파리로 가는 도로 중간중간에서 야생 원숭이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원숭이들에게는 바나나등의 먹을 것을 던져 줄 수 있는데, 먹이를 받아 먹는 원숭이의 모습이 익숙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니, 지프니에서 내려 가까이 가지 않는것이 좋다. 그밖의 쥬빅사파리에선 악어, 타조, 원숭이, 뱀 등 자연친화적인 각종 동물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o http://zoobic.com.ph/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 해양 동물쇼- 오션 어드벤쳐(Ocean Adventure)

 탁 트인 바닷가에 마련된 이 곳은 자연상태의 바다에 경계막 등 최소시설만을 추가해서 만들었긴 때문에 인공적이기 보다는 자연적 환경친화적이다.

 영화 "프리윌리"의 주인공 돌고래 조련을 했던 수빅의 개방형 해양공원으로, 돌고래 쇼와 물개쇼를 구경할 수 있는 수족관이다. 돌고래쇼는 조련사가 돌고래 등에 타고 스피트 보트처럼 물위를 질주하기도 하고 돌고래와 함께 수면 위 2m 높이까지 솟구치기도 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으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밖에 바다사자쇼, 살아있는 산호와 오색빛깔의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수족관 등이 있다.

 돌고래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쇼를 즐길 수 있고, 바다 생물 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 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란 이렇게 간접적으로 즐기는 것 뿐아니라 직접 다이빙을하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와 바다 생물을 만날 수있는 종합 해양 공원이다.

o http://www.oceanadventure.com.ph

 

 

수빅의 호텔들

레젠다 호텔(LEGENDA HOTEL)

 고전적인 분위기에 현대적 시설을 갖춰 편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내는 리조트이다. 수빅만의 비지니스 지구에 위치하며 호텔의 해변 앞에서는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빅만의 리조트 중에 가장 고급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총 254개의 룸에 카지노와 나이트클럽, 가라오케도 보유한 호텔이다.

 

레젠다 스위트(LEGENDA SUITE)

 102개의 룸이 모두 스위트로 이루어진 호텔로 큐비(Cubi) 부근에 위치한 작지만 고급스러운 호텔이다. 총 102개의 스위룸트을 가지고 있으며, 마시지 센터가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그랜드 시즌 호텔(GRAND SEASONS HOTEL)

 중급 규모의 리조트로 수빅만의 비지니스 지구에 위치하며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총 155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카지노가 있어 결코 지루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란데 아일랜드 리조트 리조트(GRANDE ISLAND RESORT)

 미 해군의 기지였던 시절부터 미해군의 휴양을 위한 섬으로 개발된 곳이다. 깨끗하고 평화로운 해변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총 95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빅만에서 전용 페리가 운행한다.

 

 

수빅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 스카이 다이빙

 말 그대로 전문 스카이 다이버와 하늘에서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 경비행기 투어

 경비행기를 이용해서 수빅만과 그 주변의 화산분화구도 감상하는 투어이다.

 

✜ 페러세일링

 스피드 보트에 낙하산을 메달아 하늘위로 날아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 수빅베이 골프 투어

 골프 매니아를 위한 투어로, 열대 우림에서 즐기는 골프가 일품이다.

 

✜ 제트스키

 간단한 교육으로 비교적 손쉽게 스피드를 맛볼 수 있는 해양스포츠이다.

 

✜ 체험 다이빙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해양 스포츠에서 빠질 수 없는 백미.

 

✜ 바다 낚시

 낚시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풍부한 해산물을 직접 잡아 조리도 할 수 있다.

 

✜ 스피드 보트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스피드를 맛볼 수 있다.

 

 

 

요트 호핑투어

 수빅만의 수많은 요트를 본다면, 그 동안 요트의 매력을 느껴 보았다면, 푸르고 고요한 수빅만의 보았다면, 아마도 그 요트를 그냥 넘어가지 못할 것이다.

 이미 외세의 간섭을 많이 받아온 터라 많은 서양인들은 필리핀의 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집보다 요트를 더 선호하는 많은 서양인들이 수빅만에 요트를 정박시키고 자연을 즐기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여행자 스스로도 흥분이 되어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고 싶어질 것이다. 투명한 바다 한가운데서 스노쿨링과 낚시를 즐긴 후, 요트 위에서 씨푸드와 함께 저녁놀을 바라보며 산 미구엘(필리핀 현지 맥주)를 마신다면 시간의 흐름이 역류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지 여행사 또는 직접 선착장에서 배를 렌트할 수 있으며, 가끔 현지인이 아닌 서양인이 직접 요트를 운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수빅시내에서 맛볼수 있는 스릴만점 수빅 고카트(Go-Kart)

 고카트는 수빅 SBMA 구역내 위치해 있으며 경주용 미니카를 타고 즐기는 곳이다. 구불구불한 트랙을 돌며 스릴를 느낄수 있으며 가격에 따라 10바퀴~20바퀴를 돌수 있고 1인용과 2인용 카트를 골라 탈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한 레저스포츠로써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코너를 따라 돌면서 짜릿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말을 타고 달리는 정글 숲- 엘카바요 승마(El Kabayo)

 푸른 초원에서 말과 함께 달리고 싶다면 엘카바요로 가면 된다. 엘카바요 승마장에서 멋있는 호주산 경주마를 타고 달릴 수가 있다. 혹시 처음 말을 타더라도 승마장 직원들이 앞에서 이끌어 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 아이가 있다면 마차를 타도 된다. 엘카바요 승마장은 수빅시내와 10~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말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는 다양하게 마련괴어 있다. 농장을 도는 30분의 짧은 코스 혹은 정글을 누비는 2시간~3시간 짜리 코스도 있다. 단순히 타고 노는 것이 아닌 제대로된 승마를 하고 싶다면 승마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승마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면 마차를 탈 수도 있다.

 정글숲이 우거진 곳으로 익스텐션 승마체험을 하면 정글 속으로 이동한 후 폭포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밟는다. 사진을 찍어주는 조련사가 동행하기 때문에 말을 타는 것이 처음이라고 겁먹을 필요도 없고, 이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할 것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o 이메일: clarkridingstables@gmail.com, clarkelkabayo@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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