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제2의 도시 치앙 라이(Chiang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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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북부 북쪽 끝에 있는 주. 주도는 치앙라이 시이다. 란나 왕국의 초기 수도였던 곳으로, 18세기에 차크리 왕조의 조공국에 속해진 이후 20세기에 주로 승격되었다. 미얀마, 라오스와 접한 접경지역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으며, 에메랄드 불상이 발견된 불교 사원인 왓 프라깨오가 소재하고 있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758㎞, 치앙마이에서 197km 북쪽에 있는 치앙라이는 북부지역 제2의 도시이다.

 

 콕강(Kok River)을 끼고 발달된 치앙라이는 1292년 멩라이 왕이 건국한 란나 왕국의 초기 수도였다. 북부 국경과 맞닿은 미얀마의 찾은 침입으로 인해 수도는 치앙마이로 옮겨졌고, 치앙라이는 1558년부터 미얀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774년 딱신 왕에게 정벌된 후 차크리 왕조의 조공국이 되었고, 1786년 치앙마이에 속해졌다가 1993년 주(짱왓)가 되었다.

 

 한때는 치앙샌 왕국의 남쪽을 지켜주는 요새의 역할도 했다. 1556년 버어마의 침공으로 란나 왕국이 멸망하자 200여년 동안 미얀마의 지배를 받았다.

 치앙마이로 도입이 옮겨간 이후에도 치앙라이는 북부 산악지대의 도시들을 다스리는 전초 기지의 역할을 담당했다.

 주변 지역의 78%가 산으로로 이루어진 관광자원이다.

 

 '에메랄드 사원'이라 불리는 왓 프라깨오(Wat Phra Kaew)는 1977년 에메랄드 불상이 발견되기 전까지 '대나무 숲 사원'이라는 뜻의 왓 빠이아(Wat Pa Yia)라고 불렸다. 에메랄드 불상은 사원에 안치되어 있다가 1436년에 치앙마이로 옮겨졌으며, 지금은 방콕에 소장되어 있고, 치앙라이의 왓 프라깨오에는 옥으로 만든 불상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내 중심지에 있는 황금 시계탑은 치앙라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시계탑 주변에서는 매년 1~2월 꽃 축제가 열린다.

 

 

치앙 라이로 가는 방법

항공

 치앙라이와 방콕 사이에 타이항공이 운행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 내외이다.

 

버스

 방콕의 북부 버스터미널(꼰 쏭 머칫 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버스가 있다. 주로 저녁 시간에 출발하며,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많은 여행자들은 북부의 중심지 치앙마이에서 이동을 한다. 치앙마이에서 람빵을 거쳐 치앙라이로 가는 구노선은 6시간이 소요되고, 바로 치앙라이와 연결되는 신노선은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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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명소

고산족 박물관(Hilltribe Museum & Handcraft)

 양배추와 콘돔이라는 식당의 2층과 3층이 박물관이다. 바로 옆에 고산족 교육센터가 있다. 규모는 작지만 6개 주요 마을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도록 짜임새있게 꾸며 놓았다.

 영어 설명 외에도 몇 개 국어의 설명이 있지만 한국어는 없다.

 박물관을 나서면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다. 대부분 면제품과 목걸이 같은 것들인데, 수익금의 일부가 고산족 교육과 무료 진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멩라이 대왕의 동상(Monument of King Mengrai the Great

 란나 왕국을 세운 멩라이 왕은 태국 북부 지방에서 우리나라의 세종대왕 만큼이나 존경을 역사적인 인물이다.

 태국 북부의 주요 도시마다 멩라이 왕의 동상이 서있고, 치앙라이도 예외는 아니다.

 동상은 도시의 동쪽 오거리, 110번 국도가 시작하는 곳에 있으며, 매사이와 치앙샌 쪽을 바라보고 있다. 동상 앞은 항상 헌화하는 시민들로 붐빈다.

 

 

왓 프라싱(Wat Phra Singh)

 도심의 북쪽 꼭 강변 근처, 싱클라이 거리에 있는 대표적인 란나 양식의 사원이다. 14세기 치앙라이의 마하프롬 왕 때에 지어졌다.

 치앙마이의 왓 프라싱과 비슷한 양식이다. 원래 이곳에 있던 중요한 불상을 옮겨가면서 이름도 그대로 본뜨다 쓴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치앙마이로 옮겨간 예전의 불상과 똑같은 모양의 불상을 만들어 모시고 있다.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왓 프라싱의 서쪽에 위치한 가장 역사적인 사원이다. 방콕의 에메랄드 불상이 원래 이곳에 있었다. 이곳에서부터 치앙마이, 람빵을 거쳐 라오스에 넘어갔다가 1778년 방콕의 왓 프라깨우로 옮겨져 현재까지 안치되어 있다. 치앙라이 왓 프라깨우의 원래 이름은 왓 빠이아(Wat Pa Yia)로 대나무숲 사원이라는 뜻이다. 옛이름 그대로 사원 구석구석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치앙샌 왕조 때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비취색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불상의 이름은 프라 욕 차앙라이(Phra Yok Chiang Rai)인데 치앙라이의 비취 불상이라는 뜻이다. 이 불상은 옛 왕비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축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1990년 불상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1991년에 완성되었다.

 

 

왓 쳇욧(Wat Jet Yot)

 시내의 남쪽 쩃욧거리에 있는 태국 불교양식에 따른 사원으로서 치앙마이의 왓 쳇욧(Wat Chet Yot)과는 형제와 같은 사원이다. 이곳에 있던 중요한 불상들을 치앙마이의 왓 쳇욧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프라탓 도이촘 통(Wat Phrathat Doi Chom Thong)

 치앙라이 시내에서 북서쪽 촘통 언덕 위에 있다. 란나 왕국시절 세워진 오래된 불탑이 있다. 13세기 무렵 멩라이 왕 때 지워졌다.

 불탑 역시 같은 시기에 건설되었다. 이곳에서는 콕강이 한눈에 보인다.

 

 

메남꼭(Mae Nam Kok=Kok River)

 치앙라이를 가로지르는 130km 정도의 콕강은 치앙라이의 젖줄이다. 강변을 따라서 Fang까지 고산족 마을들이 여럿 있다. 마을 가운데에는 코끼리를 타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우기에는 꼭강을 중심으로 래프팅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된다.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이다.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골든 트라이앵글은 치앙 센(Chiang Saen)에서 북쪽으로 9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태국, 버마, 라오스의 국경이 만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은 삼개국의 접경지역이라는 의미로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는데, 인도차이나 무역의 중요한 요충지로서 역할을 한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신스스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매혹적인 자연경관이며 곳곳에 자리잡은 몇몇의 사원, 메콩강변에서 거주하는 치앙 센(Chiang Saen)의 작은 마을등 완벽한 배낭 여행지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어 전세계 배낭 여행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운 관광지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마약의 밀거래 지역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져있기 때문에 골든 트라이앵글의 본래의 의미를 무색하게하여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왓 롱쿤(Wat Rong Khun, White Temple, 백색사원)

 태국에 눈은 안오지만 마치 눈내린 것처럼 하얀 백색사원이 있다. 치앙마이에서 약 3시간 30분을 북쪽으로 올라가면 차앙라이라는 도시에서 약 13km 정도 가면 이곳이 나온다.

 

 1887년 라마 5세의 통치가 끝날 무렵 몇몇의 마을 사람들이 오늘날의 '왓 롱쿤(Wat Rong Khun)'이란 지명으로 불러왔다.

 그것은 작은 수로와 혼탁한 물이 매라오강의 흐름에 의존하고 그들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을 사람들은 항상 그들의 마을을 중부타이 방언인 "반 홍쿤" 또는 "반 롱쿤"이라고 불렀다. 여기서 "반"은 지역, 집, 농가, "롱쿤"은 '혼탁한 수로'라는 뜻으로 왓 롱쿤은 일명 "백색사원" 또는 "유리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눈의 왕국 버금가는 하얀 사원 왓 롱쿤(백색사원).

 '왓 롱쿤'은 태국의 백만장자 '환차이'씨로부터 치앙라이 외곽 롱쿤 마을의 땅을 기증받아 1997년부터 태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건축가인 '찰름차이 코사피팟(Chalermchai Kositpipat)'에 의해 1997년부터 지어지고 있다.

 현재 9개의 건물로 구성된 '왓 롱쿤'은 태국 전통의 불교 예술을 바탕으로 현대 미술을 접목시킨 고대와 현대가 믹스된 독특한 불교 예술 건축물이다.

 

 원래 이곳에는 사원이 있었으나, 건축물이 넘 낡아서 이를 모두 헐고 다시 짓게 되었으며 그가 불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독실한 불교도로서 태국 불교 예술을 온 세계에 알리려는 의도로 지금도 계속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북부를 상징하는 최고의 사원으로 2014년의 지진으로 약간의 피해를 봤으나 현재는 복원이 거의 끝난 상태다.

 

 불교국가인 태국의 금빛으로 만들어진 여러 사원들과 달리 이곳은 사원 전체가 흰색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백색사원(White Temple)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이 건설되게 된 계기도 독특하다.

 

 사원 창건은 어느 날 화가 찰름차이의 꿈속에 어머니가 나타나 지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으니, 사찰을 지어 자신의 죄를 씻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꿈을 꾸고 난 후 사찰 장소를 물색하던 그는 이곳 치앙라이에 사원을 짓겠다는 건의를 정부에 했고, 결국 받아들여져 이 사원이 건축되기에 이른다.

 

 그 후로 유명관광지가 된 이곳은 태국의 각계각층의 기부를 받아 더욱 커다랗게 조성되게 된다. 한 사람의 효심이 태국 국민 전체의 불심을 움직인 것이다.

 

 사원은 극락과 지옥을 조형화하여 부처의 가르침과 상징으로 가득하다. 먼저, 다리를 둥글게 배치한 것은 윤회사상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얀색 사원의 순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이곳은 불교에서 말하는 천당과 지옥을 표현하고 있고, 사원 입구의 다리 아래에는 번뇌에 시달리는 중생들이 구원의 손을 뻗고 있다. 백색과 은빛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은 더욱 화려함으로 다가온다.

 

 화려한 황금으로 건축된 화장실은 화려함을 한층 더해 준다.

 

 이 사원에는 스님이 없고 시주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부의 지원도 없고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자발적인 기부는 받는다. 그러다 보니 공사비의 자비 의존도가 높아져 공사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 본당 입장료는 별도로 받는데 50바트이다.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완공될지 자못 궁금하다.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건축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약 130년째 짓고 있는 미완의 건축물로 유명하다.

 

 사원의 외벽이 흰색의 반짝이는 유리로 장식이 되어 있는 것은 부처님의 순수함과 지혜 혹은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다. 다리가 놓인 본당 가는 길은 불교의 3계인 지옥계, 현생계, 극락계를 조각과 조형물로 상징화하고 있다.

 

 극락계를 상징하는 사원으로 건너가는 다리 앞에 살려달라고 발버둥 치는 하얀 손과 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조형물의 모습은 지옥 불의 아비규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처절한 인간의 모습이다.

 

 극락계로 가는 다리 앞의 지옥을 상징하는 조형물에서는 뭉크의 절규를 연상케 하는 괴기스럽고 음산한 기운이 감돈다. 그러면서도 하얀 대리석 위에 유리와 거울이 함께 어우러져 뿜어내는 몽환적인 아름다운 분위기는 나의 혼 줄을 흔들어 놓을 만큼 동화적이다.

 모든 건축물과 조각품들은 불교와 관련된 온갖 상징들을 품고 있다.

 

 사원으로 향하는 다리를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게 지은 것은 부처의 윤회사상을 뜻한다.

 지붕 위의 코끼리, 뱀, 백조, 사자 등 네 마리 동물은 각각 지구, 물, 바람, 불등 4원소를 상징한다.

 이렇듯 사원 곳곳은 부처의 가르침과 심오한 불교원리로 가득 차 있다.

 

 사원에는 설립자인 찰름차이 코싯피팟 교수의 예술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미술관이 있다.

 태국의 명문 미대인 실리파콘 대학 출신인 그의 작품은 태국의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현 국왕이 열렬한 팬이자 후원자라고 한다.

* 본당 입장료는 50바트

 

 

 

치앙 라이 현지 교통

 여타 북부의 도시와 같이 노선버스나 택시는 없다. 대신 쌈러와 뚝뚝이 그 교통수단을 대신한다. 쏭때우도 있지만, 여행자들에게는 이용의 어려움과 활용도가 적어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또한 시내가 아담하여, 웬만한 목적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숙소나 시내에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빌려 이동을 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치앙 라이의 주요 숙박

Chiandrai Inn Hotel

- 주소: 661 Uttarakit Rd.

- ☎: 66-53-712-673

 

E Meridien Baan Boran Hotel

- 주소: Chiangsaen, Booking.

- ☎: 66-784-084

- 팩스: 66-784-090

 

Ban Khun Yom

- 주소: 155 Thanalai Rd.

- ☎: 66-717-4589

 

 

치앙 라이의 먹거리

✜ 치앙 라이 음식점

양배추와 콘돔(Cabbage & Condoms)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이다. 식당안에는 콘돔이 그려진 액자들이 있다. AIDS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콘돔 열쇠고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무료로 콘돔을 나눠주기도 한다. 고산족 박물관의 1층에 있다. 음식 맛도 괜찮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한 번 가볼 만하다.

 

나컨빠톰(Nakhon Pathom)

 

므앙 통 식당(Muang Thong Restaurant)

 

카오 목까이(Khao Mok Kai)

 

라 칸티나(La Cantina)

 

카페 드 빠리(Cafe de Paris)

 

 

치앙 라이의 쇼핑 센터

Chianggai Handicraft Center

o 주소: 273 Mu 5, Phaholyothin Rd.

 

Chiandsaen Antiques

o 주소: 869, Wangcome Hotel 호텔 반대편

☎: 66-713-855

 

Doy Din Dang Pottery

o 주소: near Km 842 marker, Mae Sai Highway.

 

Gemstone Village

o 주소: 230 Mu 4, Wiang Pang Come, Mae Sai, Chiang Rai

☎: 66-733-274 / 733421

 

Gold Bell Furniture

o 주소: Phaholyothin Rd.

☎: 66-716-173

 

Mandalay Shop

o 주소: Mae Sai, 381/1-4 Phaholyothin Rd.

 

Silver Birth

o 주소 : 891 Phaholyothin Rd.

☎: 66-714-877

 

 

치앙 라이 레포츠

치앙 라이 보트 트립

 치앙라이에서 콕강을 따라 긴 꼬리 보트가 서쪽에 있는 따똔까지 간다. 고산족 마을을 거쳐가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는 인기가 있다. 여행자들은 특히 치앙라이에서 가까운 반 루암밋을 좋아한다. 카렌족 마을인 반루암밋에는 코끼리 캠프가 있어서 코끼리를 타볼 수도 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각종 트레킹도 대단히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트레킹으로 카렌, 라후, 미엔, 아카, 리수 등의 고산족 마을을 방문할 수도 있다.

 뜨라이랏(Trairat) 거리의 북쪽, 콕(kok)강변에 있는 부두에서 출발한다. 보트 트립은 원래는 현지인들의 이동 수단이었으나 현재는 여행자들의 하나의 여행코스로 인기가 좋다.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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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스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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