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Yogyak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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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및 근교 발리 자바수마트라 슬라웨시 롬복바탐(Batam)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특별한 세 지역 중 한 곳으로(나머지 둘은 수도인 자카르타와 북 수마트라의 아체) 자바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한 곳이다.

 

 지금도 활동중인 메라피 화산목에 있는 요그야 카르타 평원은 16세기와 17세기 자바의 마타람 왕국이 통치할 때 가장 번성했으며, 현재까지도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 도시는 특별하고 우아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을 매혹시킨다.

 하멘쿠 부워노 9세의 통치하에 있는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인구 밀집 지역중 하나이다.

 

 족자카르타는 1755년에 수립되었는데 네덜란드는 자바인 회교군주가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면서 통치했으나 계속되는 반란을 견디지 못하여 통치권을 내주게 되었다. 또 마타람이 약해짐에 따라 수라카르타와 족자카르타는 작은 자치기구로 분리되었고 네덜란드는 망쿠부미 왕자를 족자카르타의 군주 하멘쿠 부워노 1세로 추대하였다. 도시의 경계안에 군주의 궁과 폐허가 된 궁이 있는데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족자카르타에 있는 일급호텔에서 가장 쉽게 볼거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은 붕괴된 프람바난 절과 보로부드르(세계 7대 불가사의) 불교사원이다.

 

 가믈란은 자바 민속무용과 와양 클릿 가죽인형극 및 다른 전통행사에 사용되는데 구경하는 방문객들이 넋을 잃게 할 정도이다.

 

 족자의 기술자들은 바틱, 은과 가죽 세공기술이 뛰어나 방문객에게 자신들의 기술을 보여 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마타람 제국의 영지였던 코타그데에는 은세공 공장이 있어 정교한 은세공 과정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회교군주의 궁은 족자카르타 전통 생활의 중심지인데, 현대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있다. 크라톤 왕궁은 1755년 이후 많은 왕실 귀빈의 접객장소 및 궁중무용의 무대로 이용되었다.

 

 오늘날 자바의 대표적 고전 건축양식물로 지정된 왕궁의 내부는 과거 왕실의 찬란했던 모습을 입증해 준다.

 

 족자카르타는 예술적인 방면에서도 뛰어난 곳이다.

 ASRI예술학교는 가장 유명한 예술학교이며,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현대 미술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시내를 정규적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고, 시외는 지정된 곳만 운행한다. 따라서 자바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망아지이다.

 

 택시는 공항과 호텔의 카운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족자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은 베착(becak)이라는 삼륜마차나 안동(andong)이라는 사륜마차이다.

 

 

족자카르타 가는 방법

항 공

 한국에서 족자카르타로 가려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경유하거나 발리를 경유해서 갈 수 있다.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로 향하는 국내선은 거의 매시간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기 타

 자바섬 내륙의 도시인 만큼 다양한 버스 노선과 기차가 정차한다.

 버스로 자카르타는 12시간, 솔로까지는 약 2시간, 발리의 덴파사까지는 페리 시간 포함해서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축 제

그레벡(Grebeg)

 족자카르타의 가장 큰 행사는 이 도시에서 세 번 개최되는 그레버그 의식이다. 가장 큰 Grebeg Mulud는 마호메트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와 같이 한다.

 Grebeg Mulud가 진행되는 2주일 동안 크레이톤의 가멜란 악단이 회교사원의 광장에서 연주를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양의 음식이 크레이톤에서 사원으로 경호를 받으며 운반된다. 다른 두 행사는 단식의 달과 순례의 달 끝에 치루어진다.

 

 

족자카르타 기후(℃)

지 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자카르타

최고평균

30

30

31

32

32

32

32

32

32

32

32

31

최저평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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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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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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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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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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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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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26

26

26

26

강우량mm

341

301

309

134

108

90

59

47

68

106

139

207

 

 

 관광명소

자바의 중심 말리오보로 거리(Jalan Malioboro)

 2km 길이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는 말리오보로는 투구(Tugu)기념탑에서 술탄왕궁까지 연결되어 있다. 자바도시의 메인거리이자 최고의 명소인 말리오보로 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도로가 나 있으며, 은행, 호텔, 쇼핑몰, 수많은 비지니스 센터들이 자리잡고 있는 도시의 중심이다. 거리에는 안동(Andhong)이라는 전통마차, 베칵(becak; 페달을 이용한 바퀴 3개 달린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거리를 볼 수 있다.(Rp 1,000 정도, US 15센트 정도)

 네덜란드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던 게둥 아궁(Gedung Agung)이라는 건물을 말리오보로의 끝에서 만날 수 있다. 건물앞에는 네덜란드 성채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브레덴버그(Vredenburg)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퍼포먼스와 전시회 등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6월에 있는 족자카르타 예술축제는 이건물이 중심이 되어 이뤄지고 있다.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 밤에 말리오보로의 운치를 느끼며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이 거리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생, 관광객 그리고, 거리의 상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정부기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족자의 다운타운가로 알려져 있다.

 

 

보로부두르 불교사원(Borobudur)

 보로부드르 불교사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이에 속하며 너무나 유명한 최대의 불교 유적지이다.

 인도양을 건너 전래된 불교는 인도네시아에서 모국인 인도를 능가할 정도의 문화를 꽃피웠으며 역사적인 가치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족자 시내에서 42km 떨어져 있는 이곳은 야자수가 펼쳐진 게도우 분지에 세계 최대 불교 유적으로 장엄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1814년 당시 자바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의 충독 라플즈에 의해 밀림 속에서 발견되어 10세기 동안의 긴 잠에서 깨어나 세상에 다시 알려졌다.

 그 이후는 주권을 빼앗은 네덜란드 당국에 의해 관리되어 1907년부터 4년간 복구공사을 하였으며 1973년 아시아의 유적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주도로 대규모의 보존, 보수작업이 행해져 배수로 등 새로운 토목기술도 추가해서 건축된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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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1월 21일 새벽에 보로부두르 사원 폭파사건이 있었는데 이슬람 급진파 소속 각료 한 명과 학생들이 잡혀 국가 전복죄로 기소되었으나 진상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행인 것은 스뚜빠(보로부두르 정상에 있는 종처럼 생긴 구멍이 뚫린 것) 9기가 파괴되었을 뿐 큰 피해를 입지 않아 4개월의 복구공사로 완전 복구되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여전히 많은 의혹을 가지게 하는데 이름의 유래부터 불확실한 것이다.

 

 산스크리트'어(고대 인도 언어)로 '보로=승방' '부두르=높게 쌓아 올린 곳'이란 뜻에서 '언덕에 세워진 승방'으로 해석하는 설이 있는데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건립된 시기는 8세기 중반 중부 자바에 번영한 샤일렌드라 왕조라고 생각되는데 그 연대는 정해져 있지 않고 공사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는지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이 보로부두르 사원이 천년동안 역사에서 소각되었다가 다시 발견되었는데 무슨 원인으로 이 정도의 건축물이 1814년 흙 속에서 발굴되기까지 사람들이 잊어 버리고 있었던 것일까.

 

 이 사원의 건축에 쓰여진 100만개의 안산암의 채석 장소도 머라삐 산의 돌이라는 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발견된 것은 없고 왕조의 쇠퇴, 전염병의 만연, 머라삐 산의 분화에 의한 매몰설 등이 있으며 보로부두르 사원의 토대에 사용된 흙과 사원을 덮고 있던 토사의 토질이 동일한 점에서 완성과 동시에 묻혀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사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 변이 124m인 정방형이다. 안산암을 잘라낸 100만 개 이상의 돌벽돌을 사용하여 전체 9층, 높이 42m까지 내부의 공간 없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쌓아 올라갔다. 규모로만 본다면 세계 최대의 단일 불교탑이다.

 흔히들 앙코르와트를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으로 꼽는다. 하지만 앙코르와트는 여러 건축물들이 이어져 있는 형태인데 비해 보로부드르 사원은 피라미드처럼 단 하나의 대 석조물로 만들어진 석탑인 것이다.

 

 공간없이 쌓아올린 석조물의 무게는 무려 350만 톤에 달해 지반이 점점 침하하고 있어서 원래 42m였던 사원의 높이는 현재 35.3m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총 350만 톤에 이르는 돌덩어리를 어디에서 운반하여 왔을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원을 중심으로 30km 이내에는 같은 재질의 돌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이다.

 

 사원을 이루는 회랑 벽에는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길게 새겨져 있고 부조는 모두 2,500면, 부조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1만 명에 달하며는 '거대한 조각의 숲'을 이루고 있다. 회랑의 부조 조각들은 불교 미술의 최고의 수준과 양을 자랑한다. 

 

 기단에는 종모양으로 된 총 73개의 스투파들이 있는데, 스투파 속에 있는 불상의 약지에 손을 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기를 쓰며 팔을 뻗지만, 실제로 닿기는 매우 어렵다.

 

 거대한 사원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 그 모습을 우리 눈앞에 드러냈지만 과거의 역사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도대체 누가 무엇 때문에, 그리고 어떻게 건축하였는지, 그리고 어째서 1천년 동안이나 밀림에 파묻혀 있었는지 확실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피라미드형 구조로 일체를 이루고 있는데, 최하부의 기단은 한 변이 약 120m에 달하고 높이는 31.5m(복원 전 원형은 42m)에 달한다.

 

 모두 10층으로 되어 있으며 등신대 크기의 불상 504개와 약 3.5m 높이의 불탑(stupa) 72개가 층별로 기하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모든 것에 소요된 돌덩이만 해도 100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만하다.

 

 그러나 보로부두르 사원의 경이로움은 이러한 엄청난 규모의 거대한 구조물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설계되었고 고도의 상징적인 의미를 그 구조 안에 담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정방형의 회랑으로 이루어진 1층에서 6층까지는 외부를 볼 수 없게 되어 있고, 대신 양쪽 벽에 쉽게 불교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부조(浮彫, relief)를 새겨 놓아 사람들의 눈길을 그 부조들로 이끈다. 그것을 모두 순서대로 다 보려면 회랑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10회를 돌면서 6층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회랑이 요철(凹凸)모양으로 되어 있기에 총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한다고 한다.

 

 회랑은 제1∼4회랑으로 구성되고, 제4회랑에서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 스투파(종모양의 불탑)들이 서 있는 기단으로 나온다. 그러다가 7층에 올라서면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눈앞에 산과 대지가 펼쳐지게 된다. 이 희열감은 바로 1층에서 6층까지 길고 긴 배움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비로소 맛볼 수 있는 것이다. 확 트인 둥근 단으로 구성된 7층에서 10층까지는 이제 배움의 과정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공간이 된다.

 

 이처럼 보로부두르 사원은 예배를 드리는 신전이라기보다는 사원을 오르면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교육의 장으로서 지어졌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생각이다. 그래서 미국 태생의 인류학자 존 미크식(John Miksic)도 그의 책 <보로부두르의 미스터리(The Mysteries of Borobudur)>에서 보로부두르를 오르는 육체적 행위는 동시에 '세속(世俗)'에서 '법열(法悅)'로 어지는 정신적 고양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단지 추측일 뿐이며, 보로부두르를 언제,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완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추측컨대는 8세기 중엽에 들어선 불교 왕조 샤일렌드라(Sailendra) 시대에 약 70여년에 걸쳐 지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9세기 중엽에 들어선 힌두 왕조 산자야(Sanjaya) 시대에 보로부두르 사원은 오랫동안 돌보지 않은 상태에서 1006년에 폭발한 인근 메라피 화산(Mt. Merapi)의 화산재에 묻힘으로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숨겼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어 확실한 것은 없다. 또 사원의 기초에 쓰인 흙과 사원을 덮고 있던 흙의 성분이 같다는 점을 들어,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완성과 동시에 묻혀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보로부드르의 정체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왕의 묘, 왕조의 사당, 승방, 우주를 상징하는 구조물 등 여러 가지 의견이 구구하지만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없다.

 

 그러다가 약 천 년 후인 1814년부터 발굴이 시작되었으나 당시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드는 발굴된 많은 불상들의 머리를 절단하여 태국의 왕에게 선물로 주는 등 오히려 훼손을 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보로부두르 사원에 있는 불상들의 약 35%는 두상이 없다.

 

 1천년 전 밀림을 헤치며 대 토목 공사를 벌였던 샤일렌 왕조의 사람들은 사라졌고, 그들의 자취를 찾는 이방인들만 모습을 보인다. 거대한 사원의 원래 주인들은 불가사의와 신비 속으로 사라졌지만 속세와 인연을 끊은 채 긴 세월을 침묵으로 지켜왔던 인내는 그 보상을 받아 오늘날 보로부드르 사원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으로서 남아 있게 되었다.

 

 

크라톤(Kraton) 왕궁

 크레이톤은 마타람 왕조의 분열로 족 자카르타의 군주가 나온 다음인 1755년에 축조됐다. 자바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왕궁이다. 안뜰과 누각들 가운데 있는 구조물은 1757년에 완성되었다. 이 문입구에 꼬리가 뒤엉킨 두 마리의 뱀이 각기 반대 방향을 향해있는 그림이 있다.

 이 궁의 가장 중요한 축조물은 중앙 안뜰에 있는 프로보옉소 누각양식에 금을 입힌 것이다. 이 누각은 대부분의 누각이 그런 것처럼 벽과 창문이 없는 우아한 나무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군주는 여기에서 왕실의 손님을 받고 특별히 무희를 훈련시켜서 춤을 추게 하고 연회를 베풀기도 한다.

 크라톤은 그레베그 의식의 중푸적 역할을 담당하며 회교도들의 가장 중요한 3대 축제와 동시에 1년에 세번 행사가 개최된다.

 오늘날 크라톤에는 왕실의 관례와 유산, 거대한 보석이 탁힌 가죽 와양인형, 왕실 수집품, 왕실 비품과 유럽 및 인도네시아 고유의 장식품들, 과거에 왕실로 초대되어 온 손님들이 보내온 진귀한 것들이 있다.

 크락톤의 고용인들은 검은 바틱, 혁대, 꼭맞는 자켓, 단검, 그리고 바틱두건을 입는다. 크락톤은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케빈 광장 입구 가까운 곳에 있는 관광 서비스 사무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믄듯 사원(Mendut)

 족자카르타 시내에서 차를 타고 보로부두르 사원으로 가다보면 보로부두르 사원 도착하기 3km 전에 오른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서도 보이는 사원인데 화려하고 장엄한 보로부두르 사원과 대조적으로 삼존상 등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지녀 방문하는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넓은 경내 한가운데 서 있는 불교 사원으로 보로부두루 사원의 반원구형에 비하면 직선을 주조로 한 네모에 우선 시선이 갈 것이다.

 직사각형 형태의 기단 부분은 대지에 묵직하게 뿌리를 내린 듯이 자리잡고 있으며 사원의 서남쪽에 만들어진 조각이 있는 난간을 따라 14단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 안에는 주위의 밝음과는 대조적인 어둠이 기다리고 있다.

 믄듯사원의 매력은 불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삼존상에 도취된 마음을 보다 살찌게 해주는  것이 기단과 법당의 안팎 벽면에 새겨진 부조며 기단에는 보로부두르에서도 볼 수 있는 우화가 수없이 그려져 있다.

 

 

디엔 고원(Dieng)

 족자에서 하루 코스로 디엔 고원을 관광하려면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야 시간상으로 무난하다.

 고도 2000m의 분화구 벌판 안에 있는 마을로 구불구불한 길을 버스로 계속 올라가면 눈에 익은 열대 풍경이 바뀌며 고원에 들어서면 맑고 청량한 공기에 휩싸인다. 디엔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신들의 자리'라는 의미로 자바 고대부터 토착적인 산악 숭배의 성지이며 중심지가 되었다. 조용한 마을에 남아 있는 남인도 양식의 유적이나 사원에서 지나간 날의 영화가 느껴진다. 자바에서 가장 오래된 '빤다와' 사원군은 8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마따람 왕조시대에 지어진 자바 최고의 힌두 유적이며 다섯 개의 사원에는 각각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따 영웅들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이곳에서 길을 따라 가면 보존 상태가 좋은 가뚱까짜 사원이 나오는데 옆에는 박물관이 있고 디엥에서 발견된 시바 신상이나 힌두 이야기를 새긴 부조의 일부가 정리되지 않고 놓여져 있으며 이곳에서 남쪽으로 더 가면 세 갈래 길이 나오고, 곧 숲에 둘러싸인 조용한 언덕에 선 '비마' 사원에 도착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얼굴상 장식은 자바에서는 유례가 없는 것이다.

 

 

'즐거운 정원'이라는 이름의 따만사리(Taman Sari : Water Palace) : 수성(水城)

 술탄 하멩쿠부워노1세(Hamengkubuwono I)에 의해 1758년에 왕족의 쉼터과 유쾌한 공원으로써 건립되었으나, 1867년 지진피해로 지금은 크레이톤의 서쪽에 일부분만이 남아 있다. "타만사리" 라는 뜻은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의미로, 수성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성은 더 이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수영장과 아치형의 문에 통행을 제한하여 두꺼운 벽으로 막고 있다.

 문화전문가들은 수성은 다양한 목적에 따른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 쉼터로서의 기능으로 아름다운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수성의 형태를 말한다. 인공호수와 수로, 수영장, 다양한 나무로 이뤄진 거대한 정원들 등은 쉼터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둘째, 스포츠와 여흥을 위한 장이다. 보트와 수영, 사슴 사냥, 전통무용 베도요(Bedoyo)와 스림피(Srimpi), 가메란(Gamelan) 음악 등으로 스포츠와 여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셋째, 명상의 장소이다. 넷째, 중요한 왕궁으로서, 술탄의 거처로서의 기능이다.

 또한 수성은 6개의 대포를 갖춘 2개의 요새로 술탄의 안전한 거처로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왕의 군사들은 수로노토(Suronoto), 부지산(Bugisan)과 근위병으로 왕궁의 북쪽에 주둔하고 있었다. 그들은 주요 입구 마다 앞에 초소를 두고 왕궁을 지켰다. 지하통로는 물이 범람을 막아주는 보안시스템으로 사용되었다. 술탄은 고도의 보안 경계 시스템을 갖추었다. 당시 술탄은 크라톤에서 이곳으로 걸어서 오거나, 수로를 이용하였다.

 수성은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곳에 위치하며 새 시장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즐거운 정원 입구의 길을 따라 바틱상품들이 늘어서 있어, 토속 시장을 함께 느낄 수도 있다.

 

 

마타람왕조, 수라카르타오왕조의 왕실묘가 있는 이모기리(Imogiri)

 족자카르타와 수라카르타의 왕족의 공동묘지가 있는 이모기리는 족자카르타 남동쪽 17km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게 갈 수 있다. 이슬람의 마타람왕조의 3대 왕인 술탄 아궁 한욕로쿠수모(Sultan Agung Hanyokrokusumo)의 무덤이 345개의 돌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술탄 하멩쿠 부워노 9세(Sultan Hamengku Buwono IX)와 가족들을 시작으로하여, 마타람왕조의 모든 왕들과 수라카르타왕조의 왕들과 가족들은 이모기리 왕실 묘지에 묻혔다.

 

 1645년에 건립된 이 묘지를 찾는 방문객들은 코타 게데(Kota Gede.16세기 마타람 왕조의 수도)인들이 입는 자바의 전통의상을 입어야 한다. 입구에서 유료로 전통의상을 대여하고 있다. 345개의 돌계단을 올라 무덤입구까지는 매일 오픈되어 있지만, 무덤의 입장은 월요일 09:00~12:00과 금요일 13:00~16:00 단 두번만 가능하다. 라마단(Ramadhan;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동안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프람바난(Prambanan) 사원

 이 거대한 시바의 사원은 족 자카르타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역적으로는 '로로 종그랑(Loro Jonggrang) 사원' 또는 '날씬한 처녀의 사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힌두사원으로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표방된다.

 족 자카르타의 동쪽 약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절은 9세기 중반에 바리퉁 마하 삼부 왕에 의해 건설되었는데, 유명한 라마야나 이야기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밀폐된 극장과 함께 새로운 노천극장은 달밤에 라마야나 발레를 공연한다. 극장에는 1011명의 관객이 앉을 수 있으며 일년내내 공연이 있다.

 프람바난(Prambanan)의 사원단지에는 8개의 사원이 있는데 그중 3개는 시바, 비스누와 브라마를 모신다. 주사원인 시바의 사원은 높이가 47m이며, 시바의 요정인 두르가(Durga)의 동상이 따로 지어져 있다. 그것은 자바에서 가장 우아하고 높이 평가할 만한 신상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100여종의 난초공원이 있다. 또한 새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새공원도 있다. 매력적인 곳의 하나로 입체극장에서 나라의 경치와 사람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인다'를 아이맥스(IMAX) 필름으로 정규적으로 보여준다.

 

프람바난 사원의 전설

 옛날에 반둥(Bandung)이라고 불 리는 한 왕자가 있었는데 그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적국의 아름다운 라라 종그랑(Lara Jonggrang '날씬한 처녀'라는 뜻) 공주에 반해서 그녀와 결혼하기를 원했다. 공주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와의 결혼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공주는 그의 마력을 두려워해 그의 청혼을 감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가 하룻밤 만에 천 개의 신전을 쌓는다면 결혼하겠노라는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다.

 

 반둥은 그의 마력으로 많은 악마들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신전들을 쌓아올렸다. 새벽녘에 이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된 공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아침이 밝아오면 신호를 보낼테니 신전 하나를 무너뜨리라고 했다.

 드디어 아침이 밝아 오자 1,000개의 신전을 모두 세운 악마들은 일을 멈추었고 마을 사람들은 공주의 신호에 따라 신전 하나를 무너뜨렸다. 그래서 천 개에서 딱 하나 모자란 999개의 사원이 세워지게 되고, 뒤늦게 공주의 농간에 의해 자신의 꿈이 무너진 것을 안 반둥은 공주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그 석상을 일천 번째 신전으로 삼았다.

 

 이곳 사람들은 그 일천 개의 신전이 세워진 곳이 바로 프람바난 사원이며 사원의 중앙에 있는 시바 신전 북쪽 석실의 두르가(Durga)상이 바로 라라 종그랑의 석상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프람바난 사원을 라라 종그랑 사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발 2,968m의 가루다봉이 있는 머라피 화산(Mt. Merapi)

 정상인 푼칵 가루다(Puncak Garuda)로 유명한 머라피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활화산중 하나이다. 'Meru'는 '산'을 의미하고, 'Api'는 '불'을 의미하는 자바어의 합성어인 머라피라는 이름에서 산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최근 화산폭발은, 1998년 7월 11일 토요일 오전 4시 59분에 불길한 소리와 미동이 화산 폭발을 암시하였다. 폭발은 바로 이어졌고, 검은 연기가 산정상 3,000m 위까지 올라 하늘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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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연기와 화산재, 파편이 수km까지 분출되었다. 화산재는 화산 서쪽 60km까지 영향을 끼쳤다. 1994년에 폭발한 화산은 66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1930년에는 1,300명의 사망자를 내는 위험한 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2006년 5월 27일 새벽, 강도 6.2의 지진이 일어나, 이로인한 머라피 화산의 폭발위험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항상 머라피 화산이 화산을 분출하는 등 자연재해만을 주지는 않는다. 땅에 비옥함을 주며 자연을 지키면서 우뚝 서 있다.

 

등산로

 머라피산을 오르는 길은 2가지가 있다. 남쪽에서 족자카르타를 통해 오르는 방법과, 북쪽으로부터 보요랄리(Boyolali), 셀로(Celo)마을을 통해 오르는 방법이 있다.

 

족자카르타로부터 오르는 길

 족자시티에서 시작, 족자 북쪽 27km 떨어져 있는 해발 1,300m에 자리잡은 산장인 카리우랑(Kaliurnag)에 들러, 정상에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키마레조(Kimahrejo)마을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물 등의 필요한 것들을 보충하고 산정상을 위해 길을 떠나는 것이 유용한 방법이다. 여기에서 정상까지 거친길을 따라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1994년 11월 이후, 이 등산로는 산의 위험스러운 화산 활동으로 폐쇄되어, 미지 언덕(Miji Hill)까지만 등산이 허용되어 있고, 미지언덕을 들어가려면 특별한 허가증이 필요한다.

 

보요랄리, 셀로 마을로부터 오르는 길

 머라피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셀로 마을를 통하는 이 등산로는 머라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1,500m에 있는 셀로마을은 남쪽에는 머라피산, 북쪽에는 메르바부(Merbabu)산이 자리하고 있다. 셀로마을은 솔로시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마을에서 등산객들은 장비를 정비하여 산을 오르게 된다.

 이곳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정상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름다움을 저주받은 니로로키둘의 전설이 깃든 빠랑 뜨리티스해변(Parangtritis Beach)

 족자카르타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빠랑 뜨리티스해변은 족자에서 남쪽으로 27km 떨어진 인도양에 자리잡고 있다.

 울퉁불퉁하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자바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파랑트리티스해변은 수십년 동안 현지인과 외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빠랑 뜨리티스해변은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그곳에 깃들어 있는 역사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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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트리티스 지역은 빠랑 뜨리티스해변, 빠랑 쿠수모(Parang Kusumo), 겜비로와티 언덕(Gembirowati highland)으로 되어 있다.

 인도양의 거친 파도가 만들어낸 불모의 땅인 해변의 모래언덕과 회전초는 현지인들은 서쪽바다(인도양)의 여신인, 니 로로키둘(Nyi Roro Kidul) 영향력 아래 풍속을 따르고 있다고 믿고 있다. 여신은 변덕스러워 상상 이상으로 사랑스럽다가, 어떤 때는 끔찍할 만큼, 잔인하게 바다와 해변가를 흔들어 놓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해변가에 그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과 어부들은 항상 긴장할 수 밖에 없다.

 

니 로로 키둘의 전설

 파자자란의 위대한 지배자였던 시리왕기(Siliwangi)왕에게는 '데위 카디타(Dewi Kadita)'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질투의 대상이 되어, 급기야 마법에 걸리게 된 데위 카디타와 그의 엄마는 추한 모습으로 변했다. 모습이 변한 모녀는 불행을 가져 온다고 여겨, 그들은 추방당했다. 추방당한 후, 나라의 이곳저곳을 떠돌다, 그녀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엄마를 잃게 된 데위 카디타는 깊은 슬픔에 빠져 서쪽 해변(인도양 해변)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녀는 바다위에 우뚝 선 바위에 앉아 잠이 들었다. 바닷물에 뛰어들어야만 저주를 풀수 있다라는 그녀의 꿈을 따라, 데위 카디타는 바닷물에 뛰어든다. 그녀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아 갔지만, 그녀는 자신이 더이상 살아 있지않음 깨닳게 된다. 이후, 자바섬 서쪽바닷가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게 되는 '니 로로키둘(Nyi Roro Kidul; 자바말로 서해의 숙녀)'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니 로로키둘(Nyi Roro Kidul)의 노여움을 달래는 '라부한(Labuha)'라는 의식이 매년 이곳에서 열린다.

 

 

자카르타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소노부도요 박물관(Sonobudoyo Museum)

 술탄왕궁의 북쪽광장의 북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소노부도요 박물관은 1935년 자바 건축양식으로 건립되었다. 입구 건축물은 쿠두스(Kudus)에 있는 모스크의 입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입구는 메인 광장인 펜도포(Pendhopo)와 벽이 없는 메인 건물인 조그로 인둑(Joglo Induk)간을 연결하고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중앙박물관 다음으로 문화 예술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노부도요 박물관은 신석기시대의 도기 유물, 자바 중앙의 사원으로부터 나온 8,9,10세기의 청동 유물과 조각상, 매우 다양한 탈, 그림자 인형연극에 사용되었던 꼭두각시, 발리에서 나온 고대 무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은 자바문화 관련 다양한 고대서적이 보관되고 있는 흥미로운 도서관이 있다.

 

 

삽토 후도요(Sapto Hudoy) 예술관

 삽토 루도요 예술관은 쟐란 솔로에 위치해 있다. 이곳엔 후도요의 작품과 함에 다른 여러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세니 소노(Seni Sono) 미술관

 족 자카르타 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다.

 

아판디(Affandi) 박물관

 공항에서 차로 가는 주요 간선 도로에는 아환디의 집이 있는데, 이 집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국제적인 화가로 알려져 있다. 우거진 정원을 가진 독특한 가옥으로서 인도네시아의 초기 인상파 화가의 작품과 그의 딸 카르티카의 작품을 아판디의 것과 함께 전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바공 쿠스디하드요(Bagong Kussudihardjo) 스튜디오

 자바의 무용극으로 유명한 바공은 새로운 무용의 창작과 바틱그림의 예술적인 측면을 그의 제자들에게 훈련시킨다. 그는 도시의 서쪽부근에 스튜디오를 갖고 있으며 족자카르타의 동쪽 변두리에도 가지고 있는데 공항에서 주도로를  따라 가면 조용한 길가에 있다.

 

바틱 중앙 연구소

 도시의 동쪽 변두리에 위치한 연구소는 옛날에서 현대까지의 바틱디자인을 상설 전시한다. 바틱을 만드는 과정도 여기서 볼 수 있는데, 손으로 만드는 것과 스탬프를 찍는 것을 모두 볼 수 있다.

 

카손간(Kasongan)

 족 자카르타에서 남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카손간 마을은 지난 10년간 예술적인 품격을 지닌 토기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마을은 수세기 동안 간단한 가정용품들을 공급해왔다. 현대의 예술가들에 의해 조직된 유통경로 때문에 진품의 도기그릇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자 마다(Gajah Mada) 대학교

 가자마다라는 이름은 마야파힛 왕국의 하얌우륵왕의 통치기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가자마다 수장에게서 유래된다. 가자마다 대학은 도시의 북쪽 부분에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대학을 이끌어가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암리 자야(Amri Yahya) 미술관

 족자 예술학교를 졸업한 Amri Yahya는 바틱 그림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ASRI

 예술학교는 시의 서쪽에 위치하여 인도네시아 예술의 진흥과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학교는 족 자카르타와 인도네시아외에 다른 주요도시에서 정규적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ASTI

 인도네시아 무용학교는 인도네시아에 몇 안되는 학교의 하나로서 주로 고전적인 3가지 댄스 형식을 가르치는데 자바와 발리 선다의 형식을 가르친다. 방문객들은 연습하는 과정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  요그야 은세공 산업의 중심지 코타게데(Kotagede)

 족자카르타의 남독쪽으로 약 5km 떨어진 코타게데는 위대한 마타람 제국이 있던 곳으로 깨끗하고 아담한 마을이다. 돌로 지어진 집들이 있는 이 마을에는 마타람의 첫 번째 통치자의 무덤이 발견됐다. 1930년대 이래로 코타게데는 요그야의 은세공 산업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코타게데는 말이 끄는 사륜 마차인 안동이나 버스 또는 택시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족자 실버'라 불리는 은세공업자들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러오는 것을 환영한다.

 

 

칼리우랑(Kaliurang)

 족자카르타에서 북으로 24km 떨어진 곳에 Merapi산의 경사면에 있고, 매혹적인 풍경으로 둘러싸인 휴양지가 있다. 'Telogo Muncar'라는 폭포와 수영장은 이 휴양지를 완전한 위락지역으로 만들어준다. 이 폭포 가까운 곳에 'Telogo Putri'라는 수영장이 있다.

 칼리우랑은 또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의 이권관계가 얽혔던 역사적 장소로 1948년 우방들의 힘에 의해 재탈환되었다.

 

 

 

족자카르타 현지교통

✜ 버스

 시내 버스요금이 거리에 상관없이 Rp.300 균일이다. 버스 입구에 돈을 징수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사람에게 돈을 지불하고 탑승한다. 인도네시아 버스 내부는 의자 간격에 촘촘하고 사이즈가 작아서 옆사람과 바짝 밀착하게 된다.

 

✜ 베차(Becak)

 인도네시아의 자전거 인력거 베차는 인도네시아의 상징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로 운행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도시의 슬럼가나 관광지에서는 운영되고 있다.

 이미 자카르타에서는 사라져가는 베차(Becak)이라고 불리는 자전거 인력거가 지방에는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앞에 자전거가 있고, 좌석이 뒤에 있는것이 아니라 자전거 페달을 뒤에서 밟고 운전자 앞으로 좌석이 있다. 여행자들에겐 이동수단 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용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 좋겠다.

 

베모(Bemo)

 베모는 족자카르타의 미니버스로서 주로 시내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사용된다.

 승합차를 버스로 이용하는 것으로 노선이 일정치 않고 외국인들에게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행선지도 표시되어 있지 않아 관광객들이 이용하기는 어렵다.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민속예술품과 토산품 

와양(Wayang)

 인도네시아의 그림자인형극. 인도네시아어로 그림자를 뜻하며, 주로 자바섬의 그림자인형극인 와양쿨리를 가리킨다. 나무인형극 와양골레, 판인형극(板人形劇) 와양쿨리티, 배우가 연기하는 와양오랑, 가면극 와양토펭, 두루마리 그림을 사용하는 와양베베르 및 이들 인형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와양 그림자 인형극은 매일 밤 9시부터 아침 5시까지 공연된다. 이 쇼는 마하브하라타라 라마야나의 이야기를소재로 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라디오 방송국은 시의 남쪽광장인 Alun-Alun Kidul의Sasono HinggilDwi Abad 무대에서 정규적으로 공연되는 것을 방송한다. 많은 Wayang Kulit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간략하게 소개된다.

 그러나 가까운 마을에서는 횃불을 밝혀 놓고 공연하는 와양 극을 볼 수 있다.

 

가  면

 가면은 자바의 무용극뿐 아니라 벽장식으로도 사용된다.

 

은 수공예품

 족자의 은공예는 보석, 스푼, 담배상자와 같은 실용상품들을 만든다. 공예품의 생산지는 시의 남동쪽에 있는 Kotagede이지만 은그릇은 시의 거의 모든 상점에서 볼 수 있다.

 

바  틱

 족 자카르타는 바틱의 기술과 그림의 중심지이다. 족자의 전통 바틱은 고대의 양식을 따르는 반면에 젊을 세대의 바틱예술가는 새로운 양식을 시험하며 그들의 개인적인 개성과 고유의 것을 복합시킨다.

 족 자카르타에는 많은 바틱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틱의 제조과정을 볼 수 있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팔기도 한다.

 

그  림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초기 작가인 Affandi Rusli의 생가가 있고, 최근에는 예술학교를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 시의 남부에 있는 학교부근에 그들은 작업실이 몰려 있다.

 

 

족자카르타 숙박 - 호텔

Radisson Yogya Plaza Yogyakarta

 국제급 4-star 리조트식의 호텔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45km, 차로 50분 정도, 공항에서 7km,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이다. 객실 129과 테니스코트, 실외 열대 가든에 있는 수영장, 사우나, 마사지, 헬스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 : 274-584-222

주소 : 11, Gejayan, Complex Colombo, Yogyakarta 55281

 

Melia Purosani

 다운타운에 위치하며 객실 296개를 가지고 있다. 각식의 레스토랑과 바, 렌트카, 회의실, 비즈니스 센터, 장애인 편의시설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 274-589521

주소 : Jalan Mayor Suryatomo, 55122

 

Ambarrukmo Palace

 객실 245개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스토랑의 전통무용 디너쇼를 즐길수 있고, 시내에서 최고급 설비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 : 274-5664888

주소 : Jalan Laksda Adisutjipto, 55281

 

Century Yogya International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객실 200개를 가지고 있다. 레스토랑, 렌트카, 회의실, 비즈니스 센터등의 부대시설을 가지고 있다.

☎ : 274-564750

주소 : Jalan Laksda, Adisucipto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mail: startour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