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Republic of Indonesia)

자카르타 및 근교 발리 족자카르타 자바수마트라 슬라웨시 롬복바탐(Batam)

 

 인도네시아는 마치 에메랄드 목걸이를 적도에 걸어 놓은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나라는 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뻗어 있는 세계 최대의 섬나라로 약 1만 3,600개의 섬들로 이루어졌다. 이 섬들은 매우 다양하며 풍요롭다.

 

 특이한 지질과 기후 조건들 때문에 나무가 우거진 열대 우림지역, 김을 내뿜는 홍수림의 소택지, 높이 솟아 있는 화산들, 그리고 기복이 심한 산간 지역등이 나타난다.

 

 향료와 단단한 재목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와 가장 큰 도마뱀인 '코모도와 도마뱀'등 많은 동물과 식물들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곤충들이 인도네시아에 서식하기도 한다.

 시골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인도네시아 국민의 사회적, 인종적 다양성에 놀란다. 그들은 비록 같은 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제각기 다른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가진 수백의 서로 다른 인종 집단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의 대부분이 이슬람 교도들이지만 이지역의 이슬람교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규율이 느슨하며 토속 신앙과도 결합되어 있다. 이런 매우 복잡한 실상을 생각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스크리트 어에서 따온 하나의 표어를 채택했는데, 그것은 바로 '다양성을 통한 결속'이라는 뜻의 '빈네카 퉁갈 이카'이다.

 

 인도네시아는 3개의 문화, 즉 중국문화. 인도문화, 그리고 폴리네시아 문화의 교찰로에 위치해 있다. 이들 문화가 끼친 영향은 이 나라의 건축 양식과 요리법, 음악과 춤 등에서 볼 수 있다. 최초의 정착민들은 기원전 2300년 경에 동남 아시아 대륙에서 건너온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는 그전에 인류 최초의 원시인들 중의 한 형태인 자바 인이 살고 있었다. 자바에서 발견된 이들 자바 인의 유적은 1,500만 년 이전의 것으로 여겨진다.

 

 근대 초기에는 주로 상인들에 의해 아시아의 주요 종교들이 전파되었다. 힌두교, 불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슬람교 모두가 인도네시아에 영향을 끼쳤다. 유럽인들이 극동 지역으로 진출했을 때 인도네시아는 네델란드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리고 이 식민지 지배체제는 1940년대까지 조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원자재와 천연 자원이 풍부하다. 예를 들어 이곳의 토양은 천연적으로 비옥하여 매우 집약적인 경작을 할 수 있다. 자바와 발리의 계단식 농지에서는 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양의 쌀이 생산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런 자연의 축복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었기 때문에 아주 부유한 극소수의 사람들과 위험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에 있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심각한 상태이다.

 

 

교도 민주주의

 처음에는 의회 민주주의 제도의 정부 형태가 채택되었는데 30개도 넘는 정당의 난립 때문에 이 제도는 마비되었으며 국정 운영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1950년의 잠정 헌법하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수카르노의 역할은 헌법하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수카르노의 역할은 지극히 제한되었다. 그러던 것이 1950년대 후반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 폭동으로 인해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1959년에 있었던 혁명 헌법 체제로 복귀시켰다. 그 후 이 나라는 '교도 민주주의'로 알려진 일종의 군국주의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일어난 경제적 정치적 분규의 대부분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유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63년 수카르노는 인민평의회에 의해 종신 대통령으로 추대되었다. 1960년대에 들어 그의 정책은 더욱 호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그 결과 외국의 자본투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외교정책에서 수카르노 지배하에 인도네시아는 세계가 동서로 대결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길을 찾는 제3세계 국가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수하르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인도네시아는 국제 연합(말레이시아와의 영토 분쟁이 있은 후 탈퇴했었다)에 복귀했으며 서방과 보다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는 정책을 취했다. 이것이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계엄 통치하에서 수하르토는 중국 및 소련과의 관계를 일절 끊고 공산당을 불법적인 것으로 여겼다. 1975년 인도네시아는 티모르 섬(전에 포르투갈이 지배했던 곳)의 동부 지역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의 통치에 대한 동티모르 주님과 이리안 자야 주민의 반대는 계속적인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수하르터의 새 정책

 수하르토의 집권하에서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 문제 해결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통화 관리와 서방의 원조 그리고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수카르노 시대의 '구질서'가 경제적인 '신질서'로 대체되었다. 1970년대 초에 이르러 인도네시아의 경제는 안정 기조에 접어들었으며 1973년 이래로 수하르토는 5년 임기가 끝날 때마다 계속 대통령으로 재선되었다. 그가 대통령직을 맡고 있단 1970년대의 유가 폭등기에 인도네시아가 석유 산업에서 얻은 소득 덕분에 대규모의 계획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이 계획들은 수입으로 인한 지출을 줄이고 자급자족하는 것과 경제 하부구조를 개선하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개   요

o 국   명 : 인도네시아 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

 

o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

 

o 입법부 : 국가최고기관으로서 국민협의회(695명)와 통상적인 입법권을 행사하는 국회(500명)의 2원적 조직(양원제는 아님)

 

o 국경일 : 8월 17일(Independence Day)

 

o 수   도 : 자카르타(인구 약 1050만명, 면적 662㎢)

 

o 면   적 : 190만㎢(한반도의 9배).

             도 서 수 : 17,508개(무인도 7,133개)

             주요 도서 : 자바, 칼리만탄, 수마트라, 술라웨시, 이리얀자야

 

o 인   구 : 2억 8백만명(세계 4위, 인구증가율 2%)

   자바 1억 1,500만명, 수마트라 4,100만명, 칼리만탄 1,000만명, 슬라웨시 1,400만명, 이리얀자야 200만명

 

o 종   족 : 자바족(45%), 순다족(13.6%), 아체족, 바딱족, 발리족 등 300여 종족

 

o 종   교 : 회교(87%), 기독교(6%), 카톨릭(3%), 힌두교(2%), 불교(1%), 기타

 

o 언   어 : Bahasa Indonesia(인니어) (자바어, 순다어 등 지방어 및 지방사투리를 포함 모두 583종)

 

o 문 맹 률 : 16%

 

o 화폐단위 : Rupiah(US$ = 8,2000 Rupiah, 2003.7.1 현재)

 

o 주요자원 : 석유, 천연가스, 목재, 주석, 석탄, 보크사이트, 망간, 동 니켈, 금, 은, 고무

 

o 기   후 : 열대성 몬순기후, 고온무풍다습

   평균 기온 : 25-28℃(자카르타 32-33℃), 습도 : 73-87% . 우기(11월∼3월), 건기(4월∼10월)

 

o 표 준 시 :

   서부(자카르타) : GMT + 7 (한국과 시차 : -2)

   중부(발리): GMT + 8 (한국과 시차 : -1)

   동부(이리얀자야): GMT + 9 (한국과 시차 : 0)

 

 

자카르타 기후(℃)

지  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자카르타

최고평균

29

29

30

31

31

31

31

31

31

31

30

29

최저평균

23

23

23

24

24

23

23

23

23

23

23

23

평   균

26.0

26.0

26.5

27.5

27.5

27.0

27.0

27.0

27.0

27.0

26.5

26.0

강우일수

18

17

15

11

8

7

5

4

5

8

12

14

강우량mm

162

266

281

228

170

231

276

195

124

127

142

195

 

 

약   사

1. 고대왕국시대

o 644 말라유 왕국(힌두교 왕조) - 수마트라 남부지역 지배

o 689 스리위자야 왕국(불교 왕조) - 수마트라, 자바, 말레이반도 지배

o 1292 마쟈파히트 왕국(힌두교 왕조) - 현재의 전인도네시아 영토, 말레이 반도, 필리핀 남부에 걸친 거대한 해상제국 형성

o 15세기 이슬람교 침투 - 수마트라, 자바, 칼리만탄 해안지역에 말라카, 반담, 마타람 등 수개의 이슬람왕국 성립

 

2. 화란 식민지 시대

o 1602 : 화란의 동인도 회사 설립으로 식민지 경영 시작

o 1824 : 전 인도네시아를 화란 직할 식민지화

 

3. 일본 점령 : 1942-1945

 

4. 인도네시아 공화국 시대

o 1945. 8 : 인도네시아 공화국 독립선언 및 헌법 채택, 4년간의 대화란 무력항쟁 시작

o 1949.12 : 인도네시아 연방공화국 수립

o 1950. 8 : 인도네시아 공화국으로 복귀

o 1965. 9 : 인도네시아 공산당(PKI) 쿠데타 시도, 인니군에 의해 진압

o 1966. 3 : 수카르노 대통령, 수하르토 장군(당시 전략사령관, 육군소장) 에게 실권 이양

o 1968. 3 : 수하르토 대통령 취임, New Order Government 출범

o 1998. 5 : 소요·폭동사태로 대통령직을 하비비 부통령에게 이양

o 1999.10 : 국민협의회(MPR)의 정·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에 Adurrahman Wahid, 부통령에 Megawati Soekarnoputri가 당선

o 2001. 7 : 국민협의회(MPR) 특별회의에서 Wahid 대통령이 축출되어 Megawati Soekarnoputri가 대통령직을 승계하였고, Hamzah Haz 통일개발당 총재가 부통령에 선출됨.

o 2004 : 정.부통령 선거(7월경) 및 국회총선(4월) 실시 예정

 

 

 관광명소

 

자카르타 및 근교 발리 족자카르타 자바수마트라 슬라웨시 롬복바탐(Batam)

 

 

최후의 석기인 "다니족"

 다니족이 살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섬의 서반부 인도네시아령 이리안자야 중앙고원지대인 와메나분지(발리엠 계곡) 지역이다. 이곳은 1938년 백인들에게 처음 알려졌고, 1950년에서야 선교단이 들어왔다.

 이곳에는 다니족, 라니족, 얄리족(잘레) 등이 살고 있다. 이부족의 문명은 석기 문명의 수준이다. 언어는 다니어를 쓴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주식은 고구마이다.

 이 부족들은 전쟁을 자주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항상 죽음과 같이 생활한다. 이들은 호나이(Honai)라는 우막에 기거한는데, 남자들의 집은 중앙에 불을 피우는 장소가 있고 2층으로 되어 있다. 여자들이 사는 집은 마을 내에 산재해 있다. 이들은 자기 집에 대한 개념이 없다. 아이들은 아무곳에서나 잠을 잔다. 일부다처제가 보편적이어서 남자들은 가능한 많은 부인을 두려고 노력한다. 남자들은 옷을 입지 않고 꼬떼까(혹은 홀림)라고 하는 성기 보호대(가끔 큰 사이즈는 주머니를 대신한다.)를 착용한다. 여자들은 윤갈이라는 풀로 만든 스커트를 입고 머리에서 허벅지 부분까지 로켄이라는 그물천을 두르고 있다.

 축제중에서 가장 큰 것은 마우웨이다. 이때에는 많은 수의 돼지가 도살된다. 축제는 일주일간 계속된다. 장례식에도 축제가 열린다. 장례식은 죽음의 원인과 죽은 사람의 성에 따라서 달리 진행된다. 남자의 죽음은 매우 중요하다. 하루종일 울음소리가 들리고 다양한 선물들이 시신 옆에 놓여진다. 전쟁중 죽은 남자에 대해서는 적에 대한 죽음의 복수가 유일한 선물이다. 이 때문에 전쟁은 계속된다.

 현존하는 원시 부족중 원시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 주. 그들의 삶의 모습은 "인류의 시작"을 느끼게 해준다. 이들은 거목과 덩툴식물 등이 낮에도 어두운 숲을 이루고 일년내내 맹수와 독충이 우굴거리는 혹도한 자연환경 탓으로 외부와 접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원시적인 풍습이나 신앙을 가진 채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지적요구가 무한하여 그들의 삶도 이로부터 완전히 은폐되지는 못한다. 지금도 문명에의 개방 압력이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세기 넘기지를 못하고 자취를 감출런지 모른다.

 

 

 

루왁 커피(Kopi Luwak)

 길리트라왕안(Gili Trawangan)섬을 품고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여행지다. 발리를 비롯해 롬복, 빈탄, 코모도 등 숨은 보석 같은 섬들은 전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일명 '고양이똥 커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산 루왁 커피(Kopi Luwak)는 동물의 소화기관을 거쳐 발효되는 것이라고 해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상품까지 등장했다.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히는 루왁 커피의 원산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처럼 귀하신 몸의 루왁 커피에는 사실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

 루왁은 커피 브랜드나 생산지가 아닌 동물의 이름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사향고양이를 '루왁(Luwak)'이라고 부른다. 사향고양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야생동물로 야행성 잡식동물이다.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가 배설한 커피콩으로 만든다. 사향고양이가 들에서 따 먹은 커피 열매는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위산과 효소 작용으로 단백질이 분해되고 커피콩이 배설물에 섞여 나온다. 사향고양이가 1kg의 열매를 먹으면 30g의 루왁 원두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생산량이 적기에 그만큼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루왁 커피의 역사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배하면서 커피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1696년 무렵. 17세기 말에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커피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농장을 경영하며 커피 수확량의 대부분을 유럽과 미국 등지로 공급했다.

 이미 커피 맛을 경험한 인도네시아인들이 생두조차 구경하기 어렵게 되자 들과 산을 헤매며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 섞인 커피 생두를 주워 마시기 시작했다. 이후 1990년대 초 커피 무역업자들에 의해 서구에 소개된 루왁커피가 인기를 끌자 인도네시아에서는 야생 사향고양이를 포획해 케이지에 가두고 강제로 커피 열매를 먹여 커피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산란계가 좁은 철장에 갇혀 평생 알만 낳는 것처럼 사향고양이도 마찬가지로 겹겹이 쌓인 좁은 철장에 갇혀 사육됐다. 꼼짝하기도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사향고양이는 강제로 급여되는 커피 열매를 먹고 원두를 배설하는 '기계'가 되고 말았다.

 곤충, 작은 포유류, 새의 알, 열매와 과일 등을 먹고 사는 잡식동물인 사향고양이가 철장에 갇혀 커피 열매만 먹게 되면서 영양실조와 카페인 중독에 빠지고 자해행동까지 한다.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를 포획하고, 감금하고, 강제로 커피 열매를 먹여서 얻어낸 동물학대 상품이다.

 

 이처럼 사향고양이의 눈물로 생산된 루왁커피는 450g에 100~600달러에 판매되는데, 현지 농장주가 무역상에게 팔 때는 1kg에 130달러 정도에 거래된다. 루왁 커피가 높은 값에 거래되자 베트남은 족제비(Weasel) 배설물에서 골라낸 '위즐 커피'와 다람쥐에게 커피 열매를 먹여 생산한 '다람쥐똥 커피'까지 내놓았다.

 또 필리핀에서는 토종 사향고양이가 만든 '알라미드(Alamid) 커피', 태국과 인도에서는 코끼리를 끌어들여 '아이보리 커피'를 만들었고, 예멘의 '원숭이똥 커피', 에티오피아 '염소 커피', 서인도제도 '박쥐 커피'까지 등장했다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mail: startour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