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廣州 = Guangzhou)

 

 광동성의 성도로 주강유역 하류 해구에 인접해 있으며, 북경, 상해와 함께 중국의 3대 도시에 속한다. 총면적은 16,000㎢이며, 인구는 670만 명이다. 평균 기온은 22℃이며, 8월이 가장 더운 달로 평균 28℃이고, 1월은 가장 추운 달로 꼽히지만 평균 기온은 13℃로 따뜻한 편이다. 4~8월 사이에 비가 많이 내리며 연평균 강수량은 1720㎜ 이다.

 광주는 옛 역사책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초정(楚庭)"이라고 불리웠다. 서기 9세기 전의 주 왕조때 이 지역에서 생활하던 백월족은 장강 중류의 초(楚)나라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는데 그러한 우정을 기리기 위하여 이 곳을 "초정"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며, 이 명칭은 광주의 가장 오래된 이름이 되었다.

 고대 광주는 일찌기 세 왕조의 고도로서, 한(汉)나라 초에는 조탁이 이곳에 남월국(南越国)을 세웠으며, 오대십국 시기에는 이곳에 남한국(南汉国)이 세워졌다.

 또한, 중국의 고전 문학 중 <도화선(桃花扇)>의 내용에는 남명(南明:명조 말년에 40일간 정권을 유지했다고한다.)이 광주에 수도를 세운 내용이 나온다.

 광주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현대적인 세련됨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서 중국 국무원이 선정한 전국 24개 역사문화도시 중 하나이면서 전국 우수 여행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의 풍경은 매우 수려하고 온화하며 자연 풍경과 인문경관이 서로 잘 어우러져 있고, 시가와 현대 도심의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광주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일찌기 식물의 왕국이라 칭해질 만큼 꽃과 풀이 풍성한 곳이다. 화남 식물원(华南植物园), 운태화원(云台花园), 류화호수공원(流花湖公园), 인민공원등은 이러한 남국의 조경의 특색을 잘 살린 공원들이며, 광주의 교외에는 온천 풍경구나 국가 삼림 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광주는 중국 남부 지역의 중요한 상업 도시로서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홍콩, 마카오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서 중국 대륙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고있다. 또한 다른 도시와는 달리 자전거보다는 오토바이를 주요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눈에 많이 띤다.

 

광주시의 상징

 광주는 '양성(羊城)' 혹은 '수성(穗城)'이라고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먼 옛날, 광주의 주강(珠江)이 광활했던 시절 사람들은 고기를 잡아 생활하며 지냈다. 어느 날, 색이 다른 옷을 입은 다섯 명의 신선이 각기 털색이 다르고 입에 벼이삭을 문 다섯 마리의 양을 타고 광주에 왔다. 그들은 벼이삭을 주민에게 나눠 주고, 그들에게 벼를 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울러 이곳에서 기근이 사라지기를 빌어 주었다. 말이 끝나자 그들은 곧 힘차게 뛰어 하늘로 사라졌고, 남은 다섯 마리의 양은 곧 돌로 변했다.

 이러한 전설은 광주의 조상들이 매우 일찍부터 벼농사 짓는 법을 터득하여 생활의 기반으로 삼았다는 점을 반영한다. 또한 시내에 위치한 월수산(越秀山)에는 다섯 개의 돌로 된 양조각이 있는데, 이는 광주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음  식

 웨차이(菜)라고도 한다. 광저우(廣州), 차오저우(潮州), 둥장(東江)의 여러 요리를 포함하여 광둥 요리라고 하는데, 그중 광저우 요리가 대표적이다. 광저우는 산물이 풍부하고 국제무역이 성행하는 곳으로 일찍이 서양요리의 영향을 받았으며, 예로부터 맛있는 요리로 이름이 높았다. 상어 지느러미, 제비집 외에 뱀, 고양이, 개등도 요리의 재료가 된다. 일반적인 조리법은 굽고 볶고 삶는것이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추이피지(脆皮鷄:닭껍질을 삶은 것), 하오유뉴러우(油牛肉 : 조개기름에 볶은 쇠고기)등이 있다.

 

◈ 중국음식의 자랑, 광동요리

 중국음식을 말할 때 이 광동요리는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다. 날라다니는 것 중에서는 비행기, 걸어다니는 것 중에는 자동차, 물속에 있는 것 중에는 잠수함를 제외하고 모두 음식으로 요리한다는 이 유명한 광동요리는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풍부한 맛과 향으로 중국요리를 대표하고 있다.

 요리기술에 있어서 광동요리는 어느 정도 서양요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옛부터 이곳에서 서양과의 교류가 잦았기 때문이다. 또 광동요리는 광주지역요리, 조주지역요리 그리고 동강지역요리로 구성되어 진다. 해산물의 재료가 풍부한 이 요리는 섬세함과 부드러움, 신선함과 매끄러움을 강조한다.

 앞서 말했듯이 광주지역요리는 해산물을 전문으로 한다. 잘라내는 기술이 특히 뛰어나고, 음식 맛은 가볍고 순수하다. 동강지역요리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다소 짜다. 주 재료가 두드러지고, 요리들은 그 지방의 맛으로 가득차있다. 해산물과 육류가 광동요리 메뉴에서는 두드러지고 그 중 뱀 음식이 가장 유명하다.

 광동요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광둥지방이 외국과의 무역 등 교류가 빈번했던 지역이라서 일찍부터 그 요리가 해외에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아열대에 위치하며 재료가 가진 맛을 잘 살려내는 담백함이 특징으로 서구요리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서양의 야채, 토마토 케첩, 우스터 소스 등의 재료와 조미료를 받아들여 중국화한 요리가 많다.

 볶음에 있어서는 재료가 지닌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를 지나치게 익히지 않고 간을 싱겁게 하며 기름도 적게 사용한다. 대표적인 요리는 차사오(구운 돼지고기), 피옌피루주(어린 통돼지구이), 구라오러우(광동식 탕수육)이며, 뱀, 개구리, 살쾡이, 물방개도 먹는다.

 

◈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맛볼 수 있는 얌차와 딤섬

 얌차는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음차(飮茶)를 광동식 방언으로 부르는 말로 얌차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지 면서 방언 그대로 굳어져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오래된 역사로 이제는 생활습관이 되버린 얌차는 조차(早茶), 오차(午茶),만차(晩茶)로 나눠 실제로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찻집에 모여 앉아 한편으로는 딤섬을 먹고 차를 마시며 한편으로는 담소를 나눈다. 다시말해 얌차는 차를 마신다는 의미의 행동이고 딤섬은 얌차를 하러가서 먹는 간식 정도의 음식인 것이다.

 광주에는 도처에 찻집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침식사를 거의 밖에서 해결하는 중국인들이기에 요즘은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팔고 점심부터는 얌차식당이 되는 가게가 많다.

 광주인들은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위해, 점심에는 얌차집에서 차를 마시며 손님을 만나고, 저녁에는 식사를 한 후 야식으로 이곳에서 차와 딤섬을 즐긴다.

 화교들과 홍콩을 통해 세계 각지로 퍼진 얌차는 한국에서도 왠만한 번화가에서 맛볼 수 있는 친근한 음식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중 하나가 딤섬을 홍콩식 만두로 생각하는 것인데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딤섬은 얌차를 할때 먹는 간단한 간식거리이기 때문에 만두를 포함하여 그 종류가 중국 사람들도 정확한 수를 알지 못할 만큼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광동어

 중국은 북경어를 "普通話/푸통화"라고 하여 표준어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큰 대륙이고 여러 소수민족들로 구성 되어있기에 지방별 방언이 뚜렷하다. 특히 광동 지역은 북경과는 지리적 위치도 멀기에 표준어와의 차이가 더욱 심한 편이다. 설사, 중국인이라 할지라도 처음 광동 지방을 찾은 사람들은 광동어를 듣고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광동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말인 "唔该/우까이"는 푸통화에서는 "谢谢/씨에씨에/감사합니다"나 어떤 때는 "劳驾/라오지야/죄송합니다만(부탁이나 양보를 청할때)"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길을 물을때 앞머리에 이 단어를 붙인다. 또한,“打扰晒/따라오샤이”는 요청하거나 대신 해줄 것을 부탁할때 쓰는 말로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모두 들어가 있는 말로서 광동어에만 있는 말이다.

 중국이 표준어를 지정하고 언어의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오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광동지방이나 홍콩 등을 가면 푸통화보다는 광동어를 더 많이 듣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그런만큼 이쪽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푸통화보다는 광동어로 인사말이나 기본적인 회화를 익혀가는 것이 더욱 실용적일 것이다.

 

 

쇼 핑

파인애플(蜜菠萝)

 광주의 특산물 중 하나인 菠萝(뽀루오/파인애플)의 원산지는巴西(빠시/파서지역)로 16세기에 중국에 들어와서 현재는 70여 품종이 있으며, 영남(광동,광서)의 4대과일 중 하나이다. 뽀루오는 일년에 세차례 열매를 맺으며, 6월에서 8월에 여문 것이 가장 맛있다.

 신선한 뽀루오는 색이 싱싱하며 형태가 단정하면서 견고한 것이 좋다. 뽀루오에도 여러 품종이 있지만 광주에서는 사라와크종인 "糖心菠萝"(탕신뽀루오)가 가장 맛있고 유명하다. 특히, 황포구의 황등촌(黄登村)에서 생산된 "黄登菠萝"는 꿀과 같은 과즙과 아삭한 육질이 매우 맛있다.

 

바나나(大香焦)

 광주의 바나나는 영남(광동,광서)의 4대과일 중 하나로 감귤, 여지, 파인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재배량이 많다. 중국의 바나나 재배 역사는 2000년이 넘으며 광동성 여러 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곳의 바나나는 그 과육이 부드럽고 달콤하며 특유의 향기를 갖고 있다. 장의 열기를 가라앉혀 변비에 좋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고 혈관경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옥 공예품

 광주 옥 조각공예는 당대 후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1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송대의 "七巧色玉(칠교색옥)" 전통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留色(유색)"의 기교를 창조하여 옥 본연의 색채를 유지하면서 정교함과 섬세함을 가미하였다. 옥조각 공예품은 크게 옥 장신구와 장식품으로 나눈다. 여기에 사용되는 재료는 주로 비취옥을 쓰며 장신구에는 목걸이, 반지 귀걸이등 종류도 다양하고, 금은 등을 함께 이용하여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다. 장식품은 옥으로 화초, 인물, 금수, 옥탑 등을 만드는데, 매우 고급 공예품이다. 광주에서 옥으로 제작된 18겹 쌍사자 무늬 구형 조각은 1978년 전국 과학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홍목가구(红木家具)

 홍목가구는 동양식 응접실에 진열하는 고급 실용 예술품으로 홍목은 화류목등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이 나무의 목재들은 재질이 견고하여 이 목재로 만든 의자에 앉았을때 상쾌하면서 시원한 기분이 든다. 또한, 뜨거운 물에 가구가 젖었을 때도 색의 변색이 없는 특징이 있다. 광동 홍목가구는 중국의 조각공예와 목재공예의 전통을 이어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고 광택이 매끄러우며 채색함이 선명하다. 홍목가구의 주요 상품은 침대, 의자, 화병과 탁자, 등롱(燈籠)등의 공예품이다.

 

 

즐길거리

영춘꽃시장

 매년 음력 12월 28일에서 30일동안 광주의 거리는 다양한 생화로 가득하다.

 9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 행사는 춘절을 전후하여 교외의 꽃재배농들이 광주시내의 이름난 거리로 자신이 재배해 온 꽃들을 즐고 나와 꽃시장을 벌인다.

 이 행사의 유래는 청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때에 차판매량의 증가로 꽃이 대량 수요되어 꽃재배업이 촉진되었고, 이때부터 춘절을 전후해 광주시민들이 화려한 꽃들과 함께 춘절을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

 꽃들은 매계절마다 다양해서 봄에는 영춘화, 여름에는 수련과 라이락, 가을에는 계화와 홍풍, 겨울에는 옥란 등 갖가지로 개화하는데 춘절 무렵에 영춘화가 만발해서 이 축제의 이름이 영춘꽃시장이 된 것이다.

 

중국 특유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선목원(仙木園, 시엔무위엔)

 중국은 물이 귀하고, 또 물의 질의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나라에 온천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놀랄 일이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온천이 발달해 있어서 좋은 물이 있는 곳에 온천탕을 만들고, 규모나 시설보다는 수질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중국은 앞서 말한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규모와 시설, 서비스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듯 하다.

 광동성 중산시에 위치한 선목원은 그런 중국온천 중에서도 가장 크고, 새롭고도 특별한 곳으로 다양한 온천탕과 함께 재미, 세세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먼저 각양각색의 초목, 꽃들로 둘러싸인 넓은 부지가 눈에 띄는데, 인공으로 가꾼 것이라 하더라도 자연적인 느낌이 들도록 한 노력이 엿보인다. 입구에 남녀 탈의실의 있고 그 곳을 지나면 40여 종의 온천이 있는데, 이곳에는 "빙천", "당귀천", "석판천" 등의 38개 온천탕이 있으며, 무료로 한방 발맛사지를 서비스 하기도 한다. 이곳의 물은 암석층 지하수로서 광동성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온천물이며 광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곳 물에 몸을 담그면 손의 주름살이 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곳 온천탕의 물은 순화되거나, 여과되거나, 온도를 가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것으로 이곳 선목원에서는 매일 새벽 2시에 물의 독소를 제거하고 청결히 하는 일을 쉬지않고 있다. 또 강소성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안마사를 초빙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로 음료수와 과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우나, 헬스클럽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방문객의 청결을 위해 지나칠 정도로 수건과 목욕가운 등을 수시로 바꿔주는 등의 노력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온천으로 중국을 떠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만약 중산에 가게 된다면 중국온천의 진수를 이곳을 통해 느끼고 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역동성과 화려함이 담긴 사자무(獅子舞, 스즈우)

 중국대륙을 비롯해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중국인이 생활하는 곳에서 춘절(春節) 등의 명절이나 대형 행사때 사자춤을 볼 수 있다.

 요란한 폭죽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사자춤은 몇 마리의 사자가 나와 역동적이고 현란한 춤을 추며 그 날 행사나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는 역할을 한다. 보통 2명의 1조가 되어 사자탈을 쓰고 호흡을 맞춰 한마리 사자가 되어 춤을 추는데, 앞사람을 뒷사람이 들어올리거나 서로 리듬을 맞춰 마치 사자가 몸을 들어올리고 뛰는 등의 흉내를 낸다.

 이 사자춤은 그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서·예악지(漢書·禮樂志)>에 보면 '상인(象人)'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은 곧 물고기, 뱀, 사자 등을 흉내내는 예술인을 말한다. 즉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자품이 있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이 사자춤은 남북조 시대에 이르러서는 시민들 사이에서 최고로 유행하게 된다. 또 당대에는 대형가무로서 그 규모가 커지게 되고 '오방사자무(五方獅子舞)'라고도 불리는 '태평악(太平樂)' 등이 연출되었고, 일본에까지 그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하지만 당대 이후에는 그 규모가 현저하게 작어져 작은 민간활동이나 불교의식때에나 볼 수 있게 되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히 각종 행사나 명절때 빠지지 않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민속춤으로 이어져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번우 장롱 동물원 서커스

 '나이트 사파리'라 불리는 이곳은 주간에 개장을 하지 않고, 오후 6시 이후에 개장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서커스는 이미 세계적인 쇼에 속하며, 개장한지는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1만명이 동시에 관람을 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서커스의 단원은 대부분 러시아나 헝가리에서 온 동유럽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공연이 시작되면 먼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서커스 단원들이 손님이 있는 곳까지 와서 분위기를 고취시킨 후,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는데 줄타기, 기마, 뜀뛰기, 입체 줄타기, 캥거루의 코믹쇼, 고공 그네타기, 코끼리 쇼 등 놀라운 서커스의 기량이 담긴 공연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종화 온천(從化温泉)

 종화 온천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온천지로 명나라와 청나라시대에 걸쳐서 만들어진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이름은 "청룡두"라고 하여 따뜻한 샘물이 있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중국의 유명한 풍경구와 요양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온천은 2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2군데에서 따뜻한 온천물이 나온다. 탄산천으로 색깔이 없고, 냄새 또한 나지않고, 인체에 유익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평균온도는 60이며 최고 71에 달하며 최저로 30에 머물러 뜨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 담가보면 체험온도는 낮기때문에 입욕하기 좋다.

 

 

광주의 기온(℃)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광 주

(廣州)

최고평균

18.3

18.2

21.2

25.3

29.4

31.2

32.6

32.5

31.5

28.8

24.6

20.5

최저평균

9.6

11.1

14.4

18.8

22.5

24.4

25.1

25.0

23.7

19.9

15.3

11.1

평   균

13.5

14.3

17.6

21.7

25.5

27.3

28.3

28.2

27.1

24.0

19.5

15.3

강우량mm

39.4

68.2

96.6

171.1

263.6

263.8

245.7

231.0

156.9

63.7

41.4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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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명소

손문(孫文)의 관저였던 중산기념당(中山紀念堂 : 쭝샨찌니엔탕)

 중산기념당은 월수산 아래 동풍로에 위치해 있다. 1925년 손중산(孫文 : 쑨원) 선생이 별세한 후에 그를 기리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설계자는 여안직(呂彦直)이다. 1931년 11월에 공사가 완공되었다.

 기념당 뒤에는 두 개의 2층 건물이 있는데, 현재 서쪽 건물은 '손중산사적진례관(孫中山史跡陳例館)'으로 손중산이 광주에서 혁명활동을 했을 때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근처의 백보계단(百步梯)을 따라 올라가 보면 손중산이 학문 수양을 기리는 기념비와 여언직이 설계한 중산기념비를 볼 수 있다.

 이 기념비는 192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가 37m이고 정방형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기념비 안의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기념당의 전모를 볼 수 있다.

o 개관시간 : 08:00-18:00 

 

 

황비홍무술관(黃飛鴻武術館, 황페이홍우슈관)

 영산이라 불리는 중국 광동 남쪽의 명산인 서초산(西樵山, 시치아오샨)에서 중국 무술계의 영웅, 황비홍 부자(父子)가 태어났다.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 황비홍의 출생지인 녹주(祿舟)에 기념관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의 황비홍무술관이다.

 이곳은 중국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황비홍을 아는 많은 사람들의 지원하에 건설된 곳으로, 5.23ha의 부지에 청(淸)나라 말기의 건축양식을 따라했다. 관내에는 <황비홍연공휴게실>, <황비홍사적진열영사실>, <황비홍공원>, <황비홍무술학교>, <관덕흥기념관> 등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설비되어 있다. 또한 근 반세기 동안 황비홍을 주제로 한 영화만 거의 1000여편에 다르고, 그 중 황비홍 무술의 대가인 관덕흥(關德興) 사부가 직접 참여한 영화만 77편이다. 또한 이 영화들을 통해 이연걸(李連杰)이라는 걸출한 영화스타도 배출했으며, 황비홍이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황비홍무술관은 서초산 풍경구와도 인접해 있어서 주변에 운해연대(云海蓮臺), 황대선성경원(黃大仙聖境園), 금은주보옥기상업성(金銀珠寶玉器商業城) 등 관광지구와 연결되어 있다.

 

 

여섯그루의 용나무에서 유래된 육용사(六榕寺)

 광주 시내의 육용로(六榕路)에 위치해 있으며, 매우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래된 불교 문물이 집합되어 있다. 남조 양(梁) 대동(大同) 3년(537년)에 지어졌으며, 원래 명칭은 보장엄사(宝庄严寺)로 이미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북송 초 화재로 불타 사라졌다가 송대 단공(端拱)2년(989년)에 중건되면서 정혜사(净慧寺)로 명칭을 바꾸었고 원나라(1100년)때에 유명한 문학가 이면서 서예가이기도 했던 소동파(苏东坡)가 이곳에 유람을 왔다가 절 안에 오래된 용(榕)나무 6그루를 보고 육용(六榕)이란 글자를 새겼고, 그때부터 점차 육용사라고 불리워지기 시작했다.

 절 내에는 우뚝 솟은 천불보탑(千佛宝塔)이 있는데 원명은 사리탑(舍利塔)으로 광주의 유명한 고대 고층 건축물이다. 탑 동쪽으로는 산 입구와 미륵전,천왕전,위타전이 있으며, 탑의 서쪽으로는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대웅전이 있다.

 청대 강희 2년(1663년)에 황동으로 주조한 삼존대불상이 대웅전에 모셔져 있으며, 이 삼존대불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는 광동성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상이다.

 절내의 용음원(榕荫园)내의 육조당(六祖堂)에는 선종의 6대 창시자인 혜능의 동상이 모셔져 있다. 혜능은 당대(唐代)의 걸출한 고승으로 5대 창시자인 홍인(弘忍)의 설법을 따르다 후에 남종학파를 창시했다. 이 동상은 북송(989년)때 높이 1.8미터에 1톤의 무게로 만들어 졌다. 이 밖에도 육조당 앞에는 오래된 용나무들의 녹음이 짙으며 소동파가 쓴 "정도가(证道歌)" 를 새겨 놓은 비석이 눈에 뛴다.

 

 

칠성암(七星岩, 치싱옌)

 성호(星湖)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조경시 북쪽 교외에 있는데, 7개의 작은 석회암산이 북두칠성의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호수와 암석과 석동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으로 7개의 암(七岩), 8개의 동(八洞), 다섯개의 호(五湖), 여섯개의 언덕(六崗)이 "계림의 산과 항주의 물(桂林之山, 杭州之水)"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석회암산이라는 특징때문에 곳곳에 생겨난 동굴의 종유석을 배를 타고 유람하며 즐길 수 있다.

 

o 수월궁(水月宮) : 칠성암 중심의 석실암 남쪽에 있는 명나라때 만들어진 것으로 6,000㎡ 면적에 건축면적만 2,500㎡로 대전(大殿), 동상(東廂), 서상(西廂), 후전(後殿) 등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

 

o 석실암동(石室岩洞) : 칠성암 중앙의 석실암 아래에 있으며 내부가 난암동(暖岩洞)과 용암동(龍岩洞), 연화동(蓮花洞), 벽하동(碧霞洞)의 네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사람과 여러 물건을 닮은 석유, 석주 등이 장관이며 칠성암의 석각 중 64% 이상이 이곳에 모여 있다.

 

o 용궁동(龍宮洞) : 옥병암(玉屛岩) 서록에 있는 이곳은 인공동굴로 면적은 1,000㎡ 정도다. 남북의 두개 문으로 나뉘어 있고 내부에 크고 작은 예술품들이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월수공원(越秀公園, 위에씨우꽁위엔)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광주시 북쪽에 위치해 있다.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광주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면적은 92만㎡에 이른다. 광주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월수산을 제외하고도 주위 6개의 작은 산과 동수호(東秀湖), 남수호(南秀湖), 북수호(北秀湖) 세 개의 인공 호수를 포함한다.

 매년 봄과 가을 두 계절에는 성대한 '봄맞이 축제(迎春花會)'와 '국화축제(菊展)'가 열린다.

 공원 내에는 또한 수영장과 3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있다.

 볼만한 명소로는 오양석조(五羊石雕), 진해루(鎭海樓), 중산기념비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정호산(鼎湖山, 딩호샨)

 정호산은 광동사대명산의 하나로 칠성암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중점 풍경명성구다. 열대의 수풀림과 고찰이 주된 풍경인 이곳은 주봉 높이가 1000미터로 산 절정(絶頂)에 정호(頂湖)라는 호수가 있는데, 이름이 정호(鼎湖)로 바뀌면서 정호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산 안쪽은 천계(天溪), 운계(云溪), 천호(天湖)의 3개 풍경구로 나뉜다. 또 천계구는 경운사(慶云寺), 영학비정(榮壑碑亭)이, 운계구는 백계표(百鷄潭), 욕불지(浴佛池) 등이, 천호는 인자폭(人字瀑) 등이 볼거리로 유명하다. 정호산은 또 당대초부터 저명한 불교성지로 알려져 왔고, 그래서인지 영남 사대불찰 중의 하나인 경운사와 찬선배불(參禪拜佛) 등의 불교흔적이 남아있다.

 그러나 뭐니해도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천계경구로 천계구는 경운사를 중심으로 비치색의 물과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수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진씨서원(陳氏書院 : 쳔쓰슈위엔)

 진씨(陳氏)의 서원(書院)이었던 진가사(陳家祠)는 광주시 중산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 광서 16년에서 20년까지 약 4년에 1894년에 완공되었는데, 지어 질 당시에는 광동성 합족(合族) 대종사(大宗祠)였다. 총면적은 1만5천㎡이고 그 안의 주건축물은 사방형의 6천4백㎡ 면적의 '활오간, 심삼진(闊五間, 深三進)'이라는 건축군인데 크고 작은 19군데의 건축예술물이 모여 있다. 또 이 건축물들 사이에는 정원과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전체 건축물이 웅장한 만큼 정원 역시 화려하며, 고대미의 건축물과 더불어 남방의 특유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진씨 서원은 "남방 건축예술의 명주(明珠)"라 불릴만큼 천공의 기교와 예술로서 장식되었고, 광동민간 건축장식예술의 성황을 그대로 증명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알려지게 된다. 1959년, 진씨 서원은 국무원으로 부터 전국 중점문물 보호단위로 지정되어 현재 광주의 그곳에서 애국주의교육기관으로 이용되며 진가사라 불리고 있으며, 광주시의 유명하고도 중요한 여행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 사각 대나무 공원 사방죽원(四方竹園)

 사방죽원(四方竹園)은 사방형의 죽원으로 도화원(桃花園), 보봉승처(寶峰勝處), 구용암(九龍岩) 등의 다양한 풍경구가 함께 있는 공원이다. 공원내의 사방죽원은 이곳 특산이기도 하며, 국가 중점 보호의 귀한 관상식물인데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져 3년 정도 보이지 않았고, 대나무대가 원형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공원내의 보봉승처는 높이 2m의 돌을 깍아 만든 것으로 보봉산위에 풍경이 아름다운 춘풍정(春風亭)이라는 정자가 있고, 보봉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수리를 통해 지금처럼 운치있는 모습을 갖게 되었다.

 또 도화원은 이름 그대로 4000그루의 복숭아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복숭아꽃이 필 무렵에는 온산이 붉게 물들어 그 경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그 밖에 사방죽원에는 백죽원(百竹園), 단주원(丹桂園), 노차림(老茶林), 고묘(古墓), 옥지당(玉池塘), 구룡당(九龍塘), 구룡암(九龍岩), 심자강학암(湛子講學岩), 석동고(石冬菰)등의 볼거리들이 있다.

 

 

魯迅(노신) 기념관

 광주는 중국군대사의 모태로서 여러가지 역사적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前(전) 中山(중산) 대학의 大鐘樓(대종루)에 있는 노신기념관은 애국 문학가였던 노신을 기리고자 한 것이다.

 1927년 4월 장개석이 북벌전쟁의 도중에 상해에서 4.12쿠데타를 일으켜 북벌전쟁의 주력을 담당했던 혁명파를 학살하고, 5월에는 광주에서 다수의 진보적 인사들을 체포하자, 중산대학의 교무주임이었던 그는 홀연히 사직서를 던지고 2년여의 광주 생활을 청산하고 상해로 떠났다. 그후 그는 반국민당 노선을 견지하여 공산당으로부터 위대한  문학가이자 사상가이며 혁명가라고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대종루 1층에 있는 중산대학 강당은 1924년 1월 20일부터 30일가지 국민당 제1차 전국대표자 대회가 개최되었던 장소다. 현장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면 이 대회가 국민당대회였는데도 모택동을 포함하여 다수의 공산당원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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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국공합작시기였기 때문인데, 이때 모택동은 중앙집행위원회의 위원보에 선출되었다.

 노신기념관 앞에는 광동성박물관이 있다. 특히 근대사진열관에는 아편전쟁 때쓰던 대포를 포함해서 아편전쟁과 신해혁명에 이르는 시기의 유물이 많다.

 

 

光孝寺(광효사)

 未有羊城(미유양성) 先有光孝(선유광효)(광주가 없을 때도 광료사는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깊은 역사가 있는 절로서 중국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의 절이다.  삼국시대 이곳에 온 虞飜(우번)(164~233)이 축조한 정원을 그가 죽은 후 유족들이 절로서 기증한 데서 광효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후 東晉(동진)의 安宰(안재) (재위 372~401)때 캐다미르에서 고승이 찾아 온 이래 인도의 유명한 승려들이 계속해서 포교하러 옴으로써 이절의 명성은 더욱 높아갔다. 그후 당나라때(676) 慧能(혜능)이 여기에 중국식 불교종파(南宗)를 세워 이 절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 경내로 들어서면 광주의 시끄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인적이 드물어 무척 고요하다.

 

 

중산로(中山路)

 광저우의 중앙을 동서로 길게 관통하는 거리가 중산로(中山路)이다. 중산로는 동쪽에서부터 1로이며, 가장 서쪽이 8로가 된다. 이 거리는 남북으로 꿰뚫는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4로와 5로 사이에서 베이징로와 만나고 5로와 6로 사이에서 해방로, 6로와 7로에서 인민로 등의 비교적 넓은 도로와 만난다. 특히 4로와 5로에서 베이징로와 교차하는 부근이 광저우 최대의 번화가이다. 이 거리에는 외문서점 (外文書店)이나 신화서점 (新華書店) 등의 대형서점과 강남의 토산품점들, 자기 (磁器) 상점 등이 즐비하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청평시장(淸平市場, 칭핑스창)

 1979년에 생겼으며, 광주에서 가장 크고 번영한 재래 시장이다. 광동성과 그 외의 지방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판다. 이 곳에서 파는 품목은 야채, 고기, 과일, 꽃, 생선, 버섯 등 주로 요리 재료를 팔고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것들을 많이 판다. 예를 들면, 고양이, 토끼, 개구리, 전갈, 자라, 바퀴벌레, 말린 뱀 등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이 중국 요리의 재료가 된다는 소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중국인의 실생활을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청평시장은 "광주의 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일 아침 6시부터 저녁 7까지 열린다.

 

 

청평로(淸平路)

 청평로(淸平路)는 음식 거리이다. 광저우는 역시 음식의 도시라는 증거가 그대로 있는 곳이다. 사면북가 (沙面北街)와 마주보고 있는 육이삼로 (六二三路)의 북쪽 일대 (一帶)는 광저우시의 식료품을 제공하는 큰 상업권이다. 특히 육이삼로와 거의 중간에서 북쪽으로 뻗어 올라가는 청평로(淸平路) 일대는 음식재료의 자유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육류, 어류, 채소, 건어물 등의 평범한 음식재료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진귀한 음식재료 등을 판다. 시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동물원이라고 느낄 정도이다. 광저우의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 중의 하나!

 

 

연강로(沿江路)

 주강을 따라서 넓은 도로가 이어지는 것이 연강로(沿江路)이다. 해주교를 중심으로 동쪽이 연강중로(沿江中路)이고, 서쪽이 연강서로(沿江西路). 이 거리는 양옆으로 가로수가 이어지고 주강이 보이기 때문에, 주강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연강로와 인민로가 만나는 곳에 지하상점가가 있고, 이곳에서 인민로를 북쪽으로 조금 올라간 뒤 우회전하면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이마로(二馬路)가 있다. 이곳에는 영화관, 음식점 등이 길 양옆으로 즐비하다. 광저우에서 가장 붐비는 곳으로 밤 10시가 넘어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다.

 

 

광동의 아름다운 종합풍경구 남해관음문화원

 남해관음문화원은 서초산(西樵山)을 배경으로 관음좌상이 있는 일대의 풍경구를 말한다. 서초산은 광동의 명산으로서 남해시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국가급 중점 풍경성지로서 산 아래에는 운해연대(云海蓮臺), 황대선성경원(黃大仙聖景園), 무엽정(無葉亭), 백운동(白云洞), 천호공원(天湖公園), 석연암(石燕岩), 사방죽원(四方竹園) 등의 특색있는 풍경구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남산사(南山寺, 난샨스)

 남산사는 400핵타아르의 부지에 미륵보살의 개광일을 기리기 위해 1995년 11월에 세워진 불교사원이다. 인왕문(仁王門), 금당(金堂)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왕문은 남산사의 입구에 세워져 있는 대문으로 일반적인 사묘(寺廟)의 산문(山門)과 같으며, <<인왕호국경(仁王護國經>>에 나오는 '인왕'이라는 불법(佛法)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다.

 

 

화탑

 높이 약 55m의 팔각형 건물로 겉보기에는 9층이지만, 내부는 17층으로 되어 있다. 탑의 구조는 다른 탑과는 달리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으며 2개층을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탑난간으로 나와 주변 경치를 살필 수 있다. 이 탑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선종의 창시자인 인도의 승려 보리달마(菩堤達摩)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는데 그 후 그의 공덕으로 탑 안에는 모기가 없다고 한다.

 

 

진해루(鎭海樓)

 진해루(鎭海樓)는 월수공원 언덕 위에 위치한 건물로, 안은 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명대 홍무(洪武) 13년에 건립된 것이다. 5층의 붉은 건물로, 1~4층이 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광둥성의 2,000년에 걸친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다.

 

 

백운산

 광주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백운산은 광주시에서 동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해 있다. 산의 정상은 비록 해발 427m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광주 시내는 물론 주강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이나 일몰을 택해서 오면 최고인데 만망정이나 요망각이라는 정자에서 바라보면 그 운치를 실컷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동방낙원

 백운산 기슭에 위치.

 광주의 대형 현대화 유락장소로 50여종의 놀이를 할 수 있다.

 

 

오선관(五仙觀)

 5명의 선인 처음이 나타난 장소라고 전해지는데, 사찰 내에 있는 첫 번째 사당 안에는 흰 돌에 조각된 5명의 선인상이 보관되어 있다. 사당 뒤 는 탑이 서 있으며 탑의 좌우편에는 돌로 만들어진 말이 있다.안뜰에는 초인 가운데 한 사람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고 전해지는 돌이 전시되어 있다.

 

 

서한남월왕묘박물관

 서한남월왕묘박물관(西漢南越王墓博物館)은 1983년에 월수공원 내의 한남월왕릉에서 발굴된 청동기, 옥기, 인장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왕릉은 한때 수도를 광저우에 두었던 서한남월국의 왕, 조매(趙昧: 기원전 137~122)의 것이다.

 

 

종화(從化)

 광주에서 북동쪽으로 80㎞,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온천지대로 유명하다.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주말의 경우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무척 혼잡한 편이다.

 

 

광저우동물원(廣州動物園)

 중국의 4대 동물원 중 하나이다. 아열대의 식물이 무성한 14만㎡의 넓은 부지에 꾸며져 있다. 약 300종 2,500여 마리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다. 동북 호랑이나 판다 등 중국의 진귀한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또 하나 볼 만한 것으로는 수십 종에 이르는 뱀이 사육되고 있는 사관 (蛇館)을 들 수 있다.

 

 

황화강칠십이열사묘(黃花崗七十二烈士墓)

 1911년 청나라를 표적으로 하여 일어났던 무장봉기에서 희생된 열사 72명을 기리는 능묘이다. 신해혁명의 발화점이 되기도 한 황화강 봉기를 기념하여 1918년 화교들의 기부금으로 꾸며졌다.

 

 

농민운동강습소구지(農民運動講習所舊趾)

 1923년에 공산당이 건설한 간부 양성학교의 유적이다. 1926년부터 이 학교의 소장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이 취임하였고 교사로는 저우언라이(周恩來), 궈모뤄(郭沫若) 등이 활동했다. 현재는 기념관으로 꾸며져 당시의 교사(校舍)나 숙소가 공개되고 있다.

 

 

광저우기의열사 능원(廣州起義烈士 陵園)

 1927년 12월, 광저우에서 혁명파들이 봉기했을 때 약 5,000여 명이 희생되었는데,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안에는 광둥 혁명 역사 박물관 (廣東 革命 歷史 博物館)이 있다.

 

 

회성사(懷聖寺)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교 사원으로 627년에 창건되었다.

 문 앞에 아라비아 문자가 남아 있고, 사원 내에는 36m의 광탑(光塔)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으므로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은 CITS에 직접 신청하거나 여행사를 통해야 한다.

 

 

 

서호로(西湖路)

 서호로(西湖路)는 중산로에서 베이징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한 블록 정도 내려가면 약간 좁은 골목에 옷가게나 액세서리 가게가 즐비한 곳이 나온다. 특히 유명 브랜드 상품이 많은 고가(高價) 의류의 거리, 젊은이들의 거리이다.

 

 

고제가(高第街)

 고제가(高第街)는 서호로에서 한참을 더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좁은 골목에 즐비하게 크고 작은 옷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이 비교적 싼 가격의 옷을 팔고 있는 곳으로 서울의 남대문시장을 돌아보는 것처럼 싼 가격의 옷을 고르는 재미를 맛볼수 있다.

 

 

유화공원(流花公園)

 9개의 인공호로 이루어진 80.4㏊의 면적을 가진 공원으로, 호수가를 따라 종려나무가 늘어서 있다. 공원 안에는 분재로 유명한 서원 (西苑), 윈난성 (雲南省) 양식의 정원도 있다. 기복이 있는 지형에 회랑이나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천년귀도

 청나라 때 원래 모습의 전통 주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전에는 주민의 집에 직접 들어가 참관이 가능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청나라때 생긴 것으로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수리로 인해 그다지 오래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번우(番愚, 판위)

 광주시 남쪽에 위치한 번우는 최적의 위치인 주강(珠江) 삼각주의 명주로서 아름답고 부유한 곳이다. 광주에서 17km 떨어져 있으며, 홍콩과 64해리를 사이에 두고 있다. 주해(珠海), 마카오와 인접해 있어서 홍콩, 마카오, 중국대륙이라는 삼각지대를 연결하는 중심지에 있다. 총 1313.8㎢의 면적인 번우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총 84만 명으로, 그 중 화교와 홍콩, 마카오 계열이 30%를 차지한다.

 

 

남해영화촬영소

 광동성 남해시 송강진에 위치한 이곳은 "홍콩의 한 거리", "태평천국"등의 영화가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에 가면 찾아온 관광객을 위해 기마전이 볼만한 "삼영전여포", 수전(水戰)을 다룬 "정강수전" 등의 영화를 직접 촬영하며 보여준다.

 

 

사면도(沙面島)

 광저우 남쪽 문화공원의 아래쪽 주강(珠江)에 떠 있는 인공섬으로, 동서로 900m, 남북으로 300m 정도의 넓이이다. 아편전쟁 후에 주강을 매립하여 생긴 곳으로 영국과 프랑스 양국의 조계지였다. 지금도 그 당시의 건물이나 교회 등이 많이 남아 있다. 외국 상선이 입항할 때의 부두였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 섬 안으로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섬 안의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호텔이나 음식점 등이 많으며, 광저우 안에서 유럽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쪽의 공원에서는 주강을 조망하기가 좋다.

 

 

◈ 중국 특유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선목원(仙沐園, 시엔무위엔)

 광동성 중산시에 위치한 선목원은 중국온천 중에서도 가장 크고, 새롭고도 특별한 곳으로 다양한 온천탕과 함께 재미, 세세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먼저 각양각색의 초목, 꽃들로 둘러싸인 넓은 부지가 눈에 띄는데, 인공으로 가꾼 것이라 하더라도 자연적인 느낌이 들도록 한 노력이 엿보인다. 입구에 남녀 탈의실의 있고 그 곳을 지나면 40여 종의 온천이 있는데, 이곳에는 '빙천', '당귀천', '석판천' 등의 38개 온천탕이 있으며, 무료로 한방 발맛사지를 서비스 하기도 한다. 이곳의 물은 암석층 지하수로서 광동성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섭씨 93℃ 온천물이며 광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곳 물에 몸을 담그면 손의 주름살이 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곳 온천탕의 물은 순화되거나, 여과되거나, 온도를 가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것으로 이곳 선목원에서는 매일 새벽 2시에 물의 독소를 제거하고 청결히 하는 일을 쉬지않고 있다. 또 강소성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안마사를 초빙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로 음료수와 과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우나, 헬스클럽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방문객의 청결을 위해 지나칠 정도로 수건과 목욕가운 등을 수시로 바꿔주는 등의 노력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온천으로 중국을 떠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만약 중산에 가게 된다면 중국온천의 진수를 이곳을 통해 느끼고 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연화협곡(蓮花峽谷)

 광주시 외곽에 위치하며, 그 생김새가 마치 연꽃이 핀 모습과 같다고 하여 "연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연화산 북쪽에는 약 2000년의 역사를 가진 거대한 바위 협곡이 있는데, 그 풍광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각종 암벽과 기이한 바위산이 장관을 이루고, 산 위에는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연꽃 모양의 탑과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의 관음상은 높이 40.88m로, 세계에서 현존하는 금동 관음상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강(珠江)

 중국의 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주강은 장강 · 황하 · 흑룡강에 이어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강이다. 주강은 중국 남방의 운남 · 귀주 · 광서 · 광동 · 호남 · 강서 등의 성 · 자치구 및 베트남 동북부를 지나는 강이다. 주강의 유역면적은 45.37만㎢인데, 그 중 중국 경내 면적은 44.21㎢이다. 북으로는 오령(五嶺), 남으로는 남해에 인접해 있고, 그 서쪽은 운귀고원, 중부는 구릉·분지, 동남부는 삼각주 충적평원이다.

 주강(珠江)유역은 아열대로서 북회귀선이 유역(流域)의 중부를 관통하고, 기후는 완화하고 비가 많이오며, 연평균 온도는 14~22℃이다.

 연평균 강우량은 1200~2200mm이다.

 주강(珠江)의 연평균 하천 총유량은 3,360억㎥으로 그중 서강(西江)이 2,380억㎥, 북강(北江)이 394억㎥, 동강(東江)이 238억㎥, 삼각주가 348억㎥이다. 주강(珠江)유역의 수자원은 풍부하여 전유역 1인당 평균 수자원량은 4,700㎥로서 전국 1인당 평균점유 수자원량의 1.7배에 해당된다.

 주강은 서강(西江)과 북강(北江) · 동강(東江) · 주강삼각주가 모여 형성된 강인데, 서강과 북강은 광동성 삼수시(三水市) 사현교(思賢교)에서, 동강은 광동성 동강시(東羌市) 석룡진(石龍鎭)에서 각각 주강 삼각주로 모여들어와 호문(虎門) · 초문(蕉門) · 홍기문(洪奇門) · 횡문(橫門) · 마도문(磨刀門) · 계제문(鷄啼門) · 호도문(虎跳門) · 애문(崖門)을 거쳐 남해로 유입된다.

 그 중에서 서강은 2,214㎞로 길이가 가장 길며 주강의 주류이다. 서강은 운남성(雲南省) 동부 곡정시(曲정市) 경내의 마웅산(馬雄山)에서 발원하여 귀주(貴州) · 광서(廣西)를 거쳐 광동성(廣東省) 주해시(珠海市) 마도문(磨刀門) 기인석(企人石)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사현교 이상이 길이 2,075km, 유역면적 353,120㎢로 주강 유역면적의 77.8%를 차지한다.

 북강은 강서성 신풍현(信豊縣) 대모원(大茅원)에서 발원하며, 사현교 이상이 길이 468km, 유역면적 46,710㎢로 주강 유역면적의 10.3%를 차지한다.

 동강은 강서성 심오현(尋烏縣) 아계에서 발원하며, 석룡(石龍) 이상이 길이 520km, 유역면적 27,040㎢로 주강 유역면적의 5.96%를 차지한다.

 주강 삼각주는 면적이 26,820㎢로 수로망이 종횡으로 그물망처럼 형성되어 있다. 주강삼각주로 들어오는 주요 하천은 유계하(流溪河) · 담강(譚江) · 심천하(深圳河) 등이 있다.

 주강 유역은 강수가 풍부하여 경류량이 장강 다음으로 많다. 다년간 평균 경류 총량은 장강의 1/3이고 황하의 6배나 된다. 하천의 증수기가 길고 봄·여름철 증수기와 가을철 증수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세 강의 홍수기가 서로 달라 홍수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주강삼각주는 수로가 종횡으로 뻗어 있고 토지가 비옥하여 역대로 중국의 쌀 · 자당(蔗糖) · 잠사(蠶絲) · 물고기의 중요한 산지였다.

 

 

불산(佛山, 포샨)

 황비홍의 고향인 이곳은 인구 380만 정도로 광주에서 약 29㎞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옛부터 공예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당나라때 발굴된 시내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불상에서 도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한구(漢口), 주산(朱山), 경덕(景德)과 더불어 4대 명진(名鎭)으로 꼽히며 광주보다 더 중요한 도시로 간주되었지만, 지금은 전성기 때의 3분의 1에 불과한 인구만이 살고 있다. 석만구에 도자기 공장이 많이 있어서 견학도 가능하며, 그 외에 종이재단기·비단·금속주물·도자기 등은 지금도 중국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히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있으며 홍콩에서도 직통으로 연결되는 열차가 있다.

 송대에 창건된 도교의 묘당인 조묘(祖廟)가 유명해 많은 도교신자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광동의 대표적인 도교사당 조묘(祖廟, 쭈먀오)

 광주 남서쪽의 공예도시인 불산(佛山, 포샨)이라는 곳에 도교의 사당인 조묘(祖廟, 쭈먀오)가 있다. 송대에 창건되었다가 명 홍무제때 중건된 홍태제의 신묘로서 사용된 이곳은 면적이 3,000㎡에 이르며 전전(前殿), 정전(正殿), 후루(後樓), 금향지(錦香池)와 만복대(萬福臺)의 5개 곳으로 나뉘어 있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당대의 건축양식의 특색을 살린 것으로 지방색이 농후하다. 그 중 정전내의 북제 동상은 명대에 주조된 것으로서 무게가 2.5t에 달하며, 당시 주조기술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전(前殿, 치엔디엔) : 궤종과 큰 북이 각각 이곳 문의 좌우에 놓여져 있다. 이 궤종은 이곳의 묘신을 깨워 향자(香者)를 맞기 위함이라고 한다.

 

정전(正殿, 쩡디엔) : 이 묘의 신인 진무제(眞武帝) 동상이 명조에 주조되었는데, 그 공예기술이 정교하고 깊다. 동상옆에는 작은 무제동상이 양쪽에 기대어 의장, 병기를 들고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매년 음력 3월 초3일은 진무제의 생일로 과거에는 이때가 되면 부근의 농민들이 의장을 들고 진무소동상에 나갔는데, 그때 그 의장대들이 들고 다니는 팻말에는 금언(禁言)이 쓰여있었다고 한다.

 

금향지(錦香池, 진샹츠) : 전전앞쪽에 있는 이 연못에는 거북이, 뱀의 석상이 있다. 이 동물들은 옛부터 사람들이 장수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고 지금도 이 연못에 동전을 던지며 장수와 운을 비는 사람들로 붐빈다.

 

만복대(萬福臺, 완푸타이) : 금향지 맞은편에 있는 이곳은 1658년도에 만들어진 연극무대로서 광동에 남아있는 가장오래된 무대이다. 옛부터 매년 진무제의 생일이 되면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이곳에서 상연되는 극을 보곤 했다고 한다.

 

 

 

중산(中山, 중샨)

 광주의 남쪽, 마카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주해(珠海)로 이어지는 인구 175만 정도의 작은 도시로 광주, 불산 등에서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이다. 또 1990년에는 환경, 공기 등 여러방면에서 세계에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향산현으로 불리던 이곳의 중산이라는 이름은 1925년 이후에 이곳에서 태어난 손중산(孫中山)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그래서 인지 시내 곳곳에는 중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시설물이나 공공시설 등이 있으며, 이 곳에서 가장 번화한 곳도 손문서로(孫文西路)라는 거리다. 이곳은 남송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시내에서는 고탑(古塔)이나 사적(史迹)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시내에서 남쪽으로 29km 떨어진 취헝춘이라는 곳에는 손중산의 생가가 보전되어 있다.

 

 

특기사항

 옛날부터 <食在廣州(식재광주)>라 하여 광주는 음식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이 나있다. 남방인 까닭에 살짝 튀겼는데도 싱싱함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매캐하고 짭짤한 맛이 있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광주에서는 일반 요리보다도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 좋다. 고양이, 개, 원숭이, 뱀, 비둘기 등등 도무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식탁 위에 명요리로 등장하기 때문에 국제 동물 애호가들의 원성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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