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박호
북안의 반도에는 작은 별장과 유람시설들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경박호의 유람중심인
경박산장(鏡泊山庄)이다. 경박산장 이외에 경박호 주위에는 건축물이 매우 적고 연산과 울창한 수림뿐이여서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로 보여준다.
1930년에 건설된 발전소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파되었고 현재 호구에 있는 발전소는 1947년에 복구·개수된 것이다. 붕어 등
민물고기의 어장이 되어 있다.
경박호의 주요 경물로는 대고산(大孤山), 소고산(小孤山), 백석립자(白石砬子), 성장립자(城牆砬子), 진주문(珍珠門), 도사산(道士山), 조수루폭포(吊水樓瀑布), 지하삼림(地下森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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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북쪽은 경박호의 물이 빠져나가는
곳이다. 이곳에는 벼랑이 있고 그 아래로 호수물이
떨어져 폭포를 이루고 있다. 이 경박호 폭포는
중국의 유명한 폭포중의 하나로 그 낙차가
25m, 폭이 40m에 이르는 병풍식 폭포이다.
호수물의 아래로 떨어지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것은 보기 드문 장관이다.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십리밖에서도 들릴 정도라고 한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이 직경 70m, 수심 60여m의
깊은 못이 형성되어 있으며, 물은 너무 맑아서
바닥이 보이기도 한다. 이 폭포가 바로 모란강의
원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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