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瀋陽, ShenYang, S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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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동북지방(만주) 최대의 도시인 심양은 요녕성의 省都(성도)로 행정, 문화의 중심지다. 심양은 간체자로 沈陽(심양)이라고 쓴데서 나타나듯이「석양이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우기도 한다.

 

 상해, 북경, 천진 다음으로가는 도시이다. 총면적은 8,500㎢, 인구 511만명이다. 심양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고도로 이미 전한 시대에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 원대의 원정 2년에(심양로)라 불리게 되었고, 沈陽(심양)이라는 도시 명칭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심양시는 중국 최대의 중공업 도시로서 전기, 기계, 금속, 군사공업이 발달되었다.

 

o 도로와 교통: 심양은 6개의 철도간선, 5개의 국가급 도로, 9개의 국내외 항공로가 교차되며, 남쪽으로는 홍콩, 마카오로 통하고 북쪽으로는 유럽, 동쪽으로는 한반도, 서쪽으로는 중원대륙으로 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심양은 20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고도이며, 1625년부터 1644년까지 청조(淸朝)의 도읍이였으나 북경(北京)으로 천도한 이후 봉천(奉天)으로 불렸다. 항일전쟁에 승리하고 중국공산당 정부가 들어선 후에 다시 심양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심양(沈陽)이라는 지명의 심(沈)은 혼하(渾河)의 원래 이름인 심수(沈水)에서 나온것이며, 양(陽)은 중국어로 강의 북쪽을 가리킨다. 조선말기부터 일제시대에 이르기까지 가난과 일제의 학정을 피해 많은 조선족 사람들이 심양으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정착하여 살고 있다.

 

 주로 고궁, 신락유적지, 북릉공원, 동릉공원, 9.18기념비, 요녕텔레비전탑, 심양동물원, 심양식물원, 본계석회암동굴, 하궁수상세계, 도께비언덕, 천산, 봉황산등 관광지가 있다.

 

o 기후와 환경

 북온대 계절풍 영향을 받는 반 습윤성 기후의 특성으로 겨울에 춥고 여름은 무더우며 사계절이 분명하고 계절 과도기가 아주 평온하다. 장마철은 7-8 월이며, 3-4 월은 강우량이 적은 편이며 건조한 날씨 지속된다. 평균 강우량은 820mm 이며 평균기온은 7.4℃(1 월 평균: 12.7℃. 8 월평균: 23.8℃)이다. 공업단지-철서구는 오염이 심한 편이고, 기타지구는 오염 정도가 낮은 편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심양은 중국에서 오염이 심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심양의 기온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심 양

(瀋陽)

최고평균

-5.9

-2.1

5.7

15.8

23.0

27.6

29.6

28.7

23.7

16.2

5.3

-3.0

최저평균

-17.8

-14.2

-5.4

2.9

10.2

16.1

20.3

19.1

11.6

3.9

-5.3

14.0

평 균

-12.3

-8.4

-0.1

9.2

16.5

21.6

24.6

23.6

17.1

9.4

-0.3

-8.9

강우량mm

6.2

6.8

17.1

34.8

61.8

90.7

179.8

167.8

78.8

41.1

20.8

9.2

 

 

심양의 주요시장

 심양의 주요 상업지대는 주로 中街(步行街)와 太原街 일대에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상가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그중 심하구(沈河區) 풍우단(風雨壇)거리에 있는 오애(五愛)시장은 전국 5대 정기자유시장 중 하나이다. 요녕및 동북지방의 의류경공업 도매로써 품종이 다양하면서 질좋고 싼 물건들이 많은 곳으로 222번, 324번, 603번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남호공원(南湖公園) 고문물시장은 수십여개의 점포가 골동품, 서화, 도장, 자기, 옥기, 목각, 산호, 보석장신구 등과 옛날돈 등을 판매한다. 심양의 유명 토산품인 황제하사품 베개 및 모필화, 비단조화, 채석상감화 등도 이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매우 번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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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명소

◈ 청나라의 전신인 후금의 궁전 선양 고궁(沈阳故宫)

 베이징 고궁(자금성)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궁전으로 꼽힌다. 총 면적은 6만㎡로 베이징 고궁의 12분의 1 크기에 불과하지만, 만주족의 자유로운 기질이 드러나는 궁전 건축은 보는 재미가 있다. 명대의 황궁을 계승한 베이징 고궁은 중심선을 기준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대칭을 이루는 반면, 선양 고궁은 형식에 크게 얽매이지 않아서 건물 배열이 자유롭다.

 

 1625년 누르하치는 선양을 후금의 도읍으로 정하고 궁전을 짓기 시작했다. 당시 선양은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북쪽으로 몽골을 정벌하러 가는데 2~3일밖에 안 걸리고, 명나라를 정벌하러 갈때는 랴오허(辽河)만 건너면 되었다. 이곳을 도읍으로 삼은 누르하치의 결단은 훗날 청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는 발판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누르하치는 고궁이 완성되기 전에 사망했고, 제2대 황제 홍타이지가 1636년에 완성하여, 베이징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9년 정도 사용했다. 이후 황제들은 동북 지역을 순회하거나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머무르는 행궁으로 이용했다. 

  

 내부는 크게 동로(东路), 중로(中路), 서로(西路)로 나뉘며, 90채의 건물과 20개의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청나라가 베이징으로 천도한 후에도 선양 고궁에 건물이 하나둘 늘었는데, 이 시기의 건물들은 명대의 건축 문화를 받아들여서 한족 색채가 짙다. 정문을 지나면 중로의 숭정전(崇政殿)이 먼저 보인다. 숭정전 뒤편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동액문(东掖门)을 통과해 동로부터 둘러본다.

 

* 동로(东路)

 만주족의 색채가 가장 짙은 구역이다. 대정전(大政殿)과 십왕정(十王亭)이 동로의 핵심으로, 그 배열이 독특하다. 대정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정자가 병사처럼 도열해 있는 모습이 한자 '八'을 닮았다. 이는 청나라의 군대 조직인 ‘팔기(八旗)’를 상징한다.

 

 대정전은 석조 기단과 누각이 모두 팔각형으로 지어져 팔각정이라고도 부르며, 지붕은 두 겹의 유리 기와로 덮여 있다. 예부터 청나라 왕조는 팔각형으로 된 건물을 신성시했다고 한다.

 정면의 두 기둥을 휘감은 황룡 조각은 당장 하늘로 승천할 듯 입체감이 빼어나다. 실내의 여덟 기둥에도 용, 사슴, 학 등 신성한 동물들을 금박으로 정교하게 장식했다. 황제는 가운데 어좌에 앉아 군대의 출정을 선포하거나 법률과 조서를 반포했었다. 1636년 청나라의 건국 행사와 1644년 제3대 황제인 순치제의 즉위식도 이곳에서 거행됐다.

 

* 중로(中路)

 선양 고궁의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는 구역이다. 고궁의 정문인 대청문(大清门)을 지나면 황제가 일상 업무를 처리하던 숭정전(崇政殿)이 나타난다. 심양 고궁에서 단층 건물로는 가장 높다. 전체적으로 청나라 풍격을 띠지만 한족의 건축 양식과 티베트 불교 사원의 장식이 가미되었다. 대정전의 목조 어좌에서 중후한 기품이 느껴진다면, 숭정전의 어좌는 붉은색과 황금색이 가미되어 무척 화려하며, 어좌 위에는 ‘정대광명(正大光明)’이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다.

 

 숭정전 뒤쪽의 좌익문(左翊门)을 지나면 봉황루(凤凰楼)가 나온다. 황제가 침소인 청녕궁(清宁宫)으로 가려면 이곳을 지나야 했다. 4m 높이의 기단 위에 3층으로 지어져 당시 선양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로, 황제는 여기서 연회를 열거나 독서를 했다. 황제의 침소인 청녕궁은 만주족의 가옥 양식을 따라 문이 동쪽으로 치우쳐 있는 점이 특이하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소박한 민가 분위기를 풍기며 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 서로(西路)

 5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이 구역은 선양 고궁에서 가장 늦게 지어져 한족 색채가 짙다. 서로의 중심 건물인 문소각(文溯阁)은 1781년 건륭제 때 지어진 황실 도서관으로, 3,400여 종의 문헌을 집대성한 사고전서(四库全书)를 보관하기 위해 지어졌다.

 

* 청녕궁 앞의 신간

 청녕궁 앞 광장에는 붉은색 막대가 세워져 있고, 막대 꼭대기에 주석으로 만든 석두가 씌워져 있다. 한백옥(汉白玉)으로 만든 귀한 받침 위에 막대를 세운 것만 보아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서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것은 만주족이 제사를 지낼 때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신간(神竿)으로, 우리나라 민속 신앙에서 신을 받거나 옮길 때 사용하는 서낭대와 용도가 비슷하다. 만주족은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석두에 돼지 내장을 끼워 까마귀에게 먹이로 주었다. 전설에 따르면 누르하치가 적에게 쫓겨 위험에 처했을 때 까마귀 떼가 도움을 주었고, 누르하치는 까마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만주족의 집마다 신간을 세워 먹이를 주도록 했다고 한다.

 

o 주소: 沈阳市 沈河区 沈阳路 171号

o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화이위안먼(怀远门) 역 하차, C 출구로 나와서 성문을 통과하여 직진, 도보 5분.

o 요금: ¥60

o 이용시간: 5월 1일~9월 9일 08:30~18:00, 9월 10일~4월 30일 09:00~17:00 / 매주 월요일 13:00 개방(7, 8월 08:30 개방)

 

 

北陵公園(북릉공원)

 심양의 북쪽에 위치한 청나라 태종 황태극(太宗 皇太極, 1592~1643) 부부능. 능묘 앞에는 황색유리기와로 된 아름다운 전각이 우뚝 솟아 있다.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한 만주족 수장의 기개가 엿보인다. 청나라는 사실상 태종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듯, 심양 시가지 동쪽끝에 있는 그의 아버지 청태조 누르하지의 능에 비하여 우람하다. 그는 누르하치의 네 번째 아들로 문무를 겸비한 탁월한 인물로 그의 형들을 제치고 발탁되었다.

 

 해마다 8월15일이 되면(이곳에서는 노인절이라고 부른다) 조선족들이 이공원의 거대한 연못가에 모여서 기념행사를 한다.

 

 병자호란때 조선으로 쳐들어와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항복시킨 그는 아직도  무덤속에 살아있는 듯 그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갱도는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천산(千山)

 심양 아래 철강으로 유명한 안산시의 동남쪽에서 17km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천산은 총면적 125㎢에 관광을 위한 풍경구가 72㎢, 보호지대 면적이 53㎢이다. 예로부터 적취산(积翠山), 천화산(千华山), 천정산(千顶山)이라 불렸으며, 볼만한 곳이 많아 걸음을 옮길때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60년대에는 전국 1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80년대에는 국가 최고중점 풍경명승구들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하였다.

 

 천산은 자연풍광이 기묘하면서도 역사문화가 유구하여 인문풍광도 풍부하다. 기봉(奇峰), 괴석(怪石), 범송(苍松), 배꽃(梨花)은 천산의 4대 자연풍경이다. 우뚝우뚝 솟아있는 군봉(群峰)-선인대(仙人台), 오불정(五佛顶), 연꽃봉(莲花), 사자봉, 와상(卧象), 금강봉 등 110여개의 고봉에서는 산의 경치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다. 천산에는 종교문화의 역사도 깊어 일찍이 1400년 전 북위시기의 불교 유적이 남아 있으며, 당대의 불당 건축과 요금시기의 불교성지가 있다. 청대에는 도교가 들어와 불교와 도교 두 종교의 사원이 한 산에 공존하면서 흥성기에는 사당만 40여개에 스님과 도사가 1000명에 달했다. 현재는 20여개의 사당만 남아있으며, 높이 70m의 천성 미륵보살상이 유명하다.

 

 천산풍경명승구는 풍경관광구와 온천휴양구로 나뉘어져 있다. 풍경관광구는 50㎢로 자연풍광자원과 종교문화가 주를 이루어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명승지를 돌아보며 종교적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온천휴양구는 28㎢ 면적에 온천과 다양한 오락을 중심으로 풍경관광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채워준다.

 

 

요녕텔레비젼탑(遼寧電視塔)

 1984년 8월 8일에 지어져 1989년 9월에 대외에 개방된 요녕TV방송수신탑은 총 높이가 305.5m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대상공원(帶狀公園)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여행, 관광, 식사, 오락, 방송수신탑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심양시의 대표적 건축물이면서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탑의 탑루는 187m와 215.5m 사이에 지어져 있으며 모두 6층으로 이루어져, 회전식 레스토랑(45분에 1바퀴 회전함)과 전망대, 무도홀, 레크레이션홀, 상점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26명을 태울 수 있는 초속 5m 속도의 고속엘리베이터는 40초면 196m의 전망대에 도착한다.

 

 193m에 자리하고 있는 회전식 레스토랑은 400㎡의 면적에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동북지방,사천,광동 요리 및 40여 종류의 교자연을 맛볼 수 있으며, 동시에 사방으로 트인 창으로는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북릉공원과 황금빛 고궁, 넘실거리는 운하를 감상할 수 있다.

 

 

서탑가(西塔街)

 서탑가는 심양시의 동, 서, 남, 북에 탑과 절을 지어 그 서쪽에 있는 탑을 중심으로 한 거리란 뜻으로 이름이 붙게 되었지만, 현재는 탑이 없다. 서탑가 지역은 코리아타운으로, 탑이 세워진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국인들이 밀집해서 생활을 하고 있다.

 

 시부대로(市府大路)가 중심인 이곳은 일제시대 국밥장사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8명의 독립지사 부인들의 가게가 문정성시를 이루면서 독립운동의 중추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방 1km의 거리로, 조선족 백화 상점과 한성 구물 광장의 빌딩이 있고, 활발한 경제활동의 지역이자 상업의 지역, 소비의 중심 지역이라 볼 수 있다.

 

 시부대로(市府大路), 연변가(延邊街), 신개도가(新開道街) 중심으로 한성 구물광장 빌딩의 뒤편에는 조선족 의원과 서탑 시장이 있다.

 

 시부대로(市府大路), 연변가(延邊街), 신개도가(新開道街) 중심으로 한성 구물광장 빌딩의 뒤편에는 조선족 의원과 서탑 시장이 있다.

 

 많은 한국 사람이 오고 가는 서탑가는 보따리 상인이나 자영업자나 기업이나 단체에서 꼭 들러 보는 명소이다. 심양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10분 거리에 심양시청이 있다.

 

 

장학양구거진열관(張學良舊居陳列館)

 장씨수부박물관(张氏帅府博物馆)"은 1900녀대 초 동북지방의 군벌로 이지역 일대에서 가장 큰힘을 발휘하며 중국 국민당과 일제 등과 관련하여 많은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이었던 장작림과 그의 아들 장학량의 옛 관저와 사택으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인 장학량 구거주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8년 12월에 개방을 하였다. 박물관 부지면적은 3.6만㎡, 건축면적이 2.76만㎡로 전람공간은 1600㎡이다.

 

 장학량 구거주지는 지은지 이미 88년의 역사를 갖고있으며 심양 사람들은 이곳을 주로 "장씨수부(張氏帅府)", "대수부(大帅府)"라 부르는데, 높은 벽돌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과 몇개의 건축물은 거대한 건축군을 이룬다. 1914년에 장학량 장군의 부친 장작림이 건축하기 시작하여 1916년부터 이곳에서 살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축하여 동원(東院), 중원(中院), 서원(西院)과 원외건축 등 4개 부분으로 조성된 건축체계를 만들어냈다. 부분별 건축물은 각기 풍격이 달라 중국 전통 스타일, 중국과 서양의 혼합스타일, 유럽형, 일본형의 모든 건축양식을 볼 수 있으며 후에 이곳은 중국정부에 의해 '전국우수근대건축군'에 지정되었다.

 

 '장씨수부'는 1985년 심양시 인민정부에의해 시급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이후 1988년에는 요녕성 정부에 의해 성급문물보호단위로, 1996년에는 국무원에 의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1998년에는 요녕성에서 이곳에 박물관을 지어 각종 전람회를 열고 있다.

 

 

랴오허강[遼河(요하)]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 남부 평원을 관류하는 강. 위치 :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 남부 평원. 길이 약 1,400km. 원류는 서랴오허강과 동랴오허강으로 나뉘는데, 서랴오허강이 동랴오허강보다 길다. 서랴오허강은 대싱안링[大興安嶺]산맥 남부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흐르다가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성경(省境) 부근에서 라오하강[老哈河]을 합치는데, 그곳까지는 시라무룬강[西拉木倫河]이라고 부른다. 랴오닝성에 들어와서, 싼장커우[三江口] 부근에서 창바이[長白]산맥에서 발원한 동랴오허강을 합쳐 랴오허강이 된 뒤, 그대로 남하하다가 훈허강[渾河]을 합치고 나서 잉커우[營口]에서 보하이해[渤海]로 흘러든다. 상류부에서 다량의 토사가 유출되어 하구부의 랴오둥만[遼東灣]에 광대한 삼각주를 형성한다. 하류부에서는 자주 홍수가 일어났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치수공사가 이루어졌다.

 

 또, 서랴오허강 연안지대에서도 풍사(風砂)의 피해가 컸으나 대규모의 방풍림이 조성되어 판산[盤山] ·진셴[錦縣] 부근의 범람원은 광대한 농경지로 개간되고 있다. 원래 둥베이 지방 남부의 주요 내륙수로가 되어왔으나, 철도가 개통된 뒤 수운(水運)은 쇠퇴되고, 현재는 농업용수원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보하이해[渤海(발해)]

 중국 랴오둥반도[遼東半島] ·산둥반도[山東半島]에 의해 황해와 구분된 내만성(內灣性)의 해역(海域).  

 

 하천들의 퇴적으로 수심은 평균 20m, 중심부에서도 40m에 미치지 못한다. 랴오둥 ·산둥 두 반도를 잇는 먀오다오[廟島] 군도에 의해 황해와 구분된다.

 

 북쪽 ·서쪽 ·남쪽으로부터 랴오허강[遼河] ·롼허강[河] ·하이허강[海河] ·황허강[黃河]을 비롯한 대소의 하천이 흘러든다. 고위도 지역인데다가 만구(灣口)를 가로막는 반도 ·섬들로 해서 난류(暖流)가 흘러들지 않기 때문에 수온은 낮은 편이고,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을 받아 연안의 해면이 결빙된다.

 

 연안에는 친황다오[秦皇島] 등 어항이 많아 고등어 ·갈치 ·조기 등을 어획한다. 무역항으로는 톈진신강[天津新港] ·후루다오[葫蘆島] ·친황다오 ·룽커우[龍口] 등이 있다.

 

 만내의 해안선이 단조로워 항만입지에 불리하고, 따라서 항구들은 모두 인공항인데, 앞의 2개 항구는 하구(河口), 뒤의 2개 항구는 북서풍을 피할 수 있는 육계도(陸繫島) 안쪽에 건설한 것이다. 하이허강 하구 부근은 창루염구[長蘆鹽區]라고 부르는 염전지구로서 생산량은 중국 제1위이다.

 

 

東陵(동릉)

 청나라를 건국한 태조 누루하치와 그 황후의 묘가 있는 이 공원은 시내의 중심에서 동쪽으로 상당히 벗어난 곳에 있다. 162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붉은 벽돌담이 능을 둘러싸고, 하마비(下馬碑), 석비루(石碑樓) 등이 서 있다. 능묘까지는 108개의 계단이 이어지며 뒤로는 천주산이 있고, 앞쪽으로는 운하에 면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노송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고, 풀이 무성하게 땅을 덮고 있기 때문에 사색하며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은 심양시 동북부의 구릉지대에 있으며 540만㎡ 면적.

 

 

柳條湖(유조호)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이 만주사변의 신호탄으로 발사한 포탄이 터진곳이다. 당시에는 유조호라고 불렀고, 지금은 9.18사변 炸彈碑(작탄비) 유조호라고 부르지만 호수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군은 이 폭발이 중국측의 소행이라 덮어 씌우고 일제히 중국침략을 개시했었다. 지금 현장에는 거대한  9.18사변 기념관이 건립되어 만주 사변과  일본군의 만행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신락유적박물관

 심양시에서 북쪽으로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74년에 발굴이 시작되어 신석기 시대의 문명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서 신락유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석기 외에 독특한 모양을 가진 도기 등도 발견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약 7200여년 전 신석기 시대 모계사회의 유적이다.

 

 

 

증기궤차진열관(蒸氣机車陳列官)

 1984년에 문을 연 진열관으로, 여러가지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1927년에 제조된 체코슬로바키아제 기관차, 1907년에 만들어진 미국제 기관차를 비롯하여 9개국의 14대의 증기 기관차가 있다.

 

 

요녕성박물관

 18개의 전시관에 10여건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이곳은 본래 동북박물관이라 불리웠다. 많은 전시된 유물 가운데 당,송,원,명,청 때의 서예, 그림, 자수, 도자기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이 많아 유명하다.

 

 

장쭈어린폭사현장(張作林 폭사현장)

 트롤리 버스를 이용한다. 5路로 황쓰꽝창에서 하차하여 약 15분 정도 걸으면 된다. 관동문 참모 가와모토의 음모에 의해 펑티엔파 군벌의 증진 장쭈어린이 폭사당한 사건이 1928년 6월 발생, 계속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으로 비화되었다.

 

 

본계수동(本溪水洞)

 400만~500만년 전에 형성된 대형 수중동굴로 본계(本溪)시에서 동쪽으로 35km거리에 있는 태자(太子)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수중동굴은 매우 넓으면서 수심도 깊어 평균수심이 1.5m에서 가장 깊은 곳은 7m나 된다. 특히 총 5800m 중 개방된 2800m의 구불거리는 지하강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동굴을 지나게 되는 구곡은하(九曲銀河)는 삼협(三峽), 칠궁(七宮), 구만(九灣)으로 나눠져 곳곳이 눈을 뗄 수 없는 경치로 이름 그대로 마치 은하수를 건너는 기분이 들게한다.

 

 동굴 안은 항상 섭씨 10℃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 사계절이 봄날씨이며, 수중동굴에서 보트를 탈때는 약간 쌀쌀하기 때문에 겉옷을 준비하는게 좋다. 300m 길이의 수중이 아닌 일반동굴 구간에는 괴석들이 우뚝솟아, 동굴안에 또 동굴이 있는가 하면, 우물, 용담(龍潭), 백세지(百歲池) 등이 펼쳐져 있다.

 

 

옥불원

 심양시 아래 '철강수도'라 불리는 안산의 동산풍경구에 위치하고 있는 옥불원은 삼면이 산들로 둘러싸인 곳으로 옥불각을 중심 건축으로 하여 삼동식 산문, 옥대교, 연못지, 와과섬 등의 각각 특색있는 건축양식으로 나눠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중국이 인정한 AAAA급 풍경구로 거대한 규모의 신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옥에 조각된 석가모니상과 관음보살 등은 옥이 지닌 은은한 멋과 섬세한 조각의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다.

 

o 개방시간 : 하절기 07:30~18:30 / 동절기 08:00~16:00

o 교통 : 안산시내에서 308번 버스 이용.

 

 

◈ 안산시- 탕강자 온천

 심양 아래 철강의 수도라 불리는 안산에 위치하고 있는 탕강자는 중국 동북지역의 유명한 온천지역으로 중국 4대 온천 물리치료센터 중 하나이다. 섭씨 72℃ 온도의 온천수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유황 등 30여 종의 미량 원소들이 함유되어 관절염, 풍습병,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당나라 때부터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기 시작했으며,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는 이곳에 용궁과 봉지, 오대진지 등의 황가온천탕을 만들어 즐겨 이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당왕유지 용천별장" 등의 역사 유적지도 남아 있어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몇 억년의 화산재들이 온천물의 물리화학반응을 거쳐 형성된 열광 진흙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온도가 45℃로 유지되어 풍습 관절염, 신경쇠약 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o 교통

 안산 기차역 앞에서 직통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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