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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게해의 장미 로도스(Rhod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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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섬은 그리스 본토보다는 터키의 소아시아 반도에 훨씬 가까운데, 그리스 본토로부터는 363km, 터키 해안으로부터는 18km 떨어져 있다.
면적: 1,407㎢ 인구: 약 12만 명 최고점: 아타비로스 산 1,216m
'에게해의 장미', '행복의 섬' 등의 별칭이 붙어 있는 로도스 섬은 로데카네소스 제도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1년내내 미국이나 유럽각지로 부터의 관광객들로 붐비는 리조트지이다. 로도스 시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은 원래는 기사단의 병원이었으며 박물관의 동쪽에는 당시 기사단의 기념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로도스의 아프로디테상은 특히 유명하다. 역대의 요하네스 기사단장이 저택으로 쓰던 성관인 기사관은 위압감을 풍기고 있다. 158개의 방이 있는 현재의 건물은 이탈리아 사보이 왕가를 위해 고쳐지어졌으며 무솔리니가 개축하여 저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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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유일하게 실질적인 지역사회를 이루며, 섬 북쪽 끝머리에 외따로 있다. 도시 앞쪽에 자리잡은 만드라키온은 작은 부불리 반도 때문에 무역항과 분리되어 있는 소형 선박용 항구이다.
로도스는 뚜렷하게 두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4세기에 로도스 기사단이 세웠던 성벽으로 둘러싸인 옛 도시는 무역항을 에워싸고 있다.
로도스섬의 북쪽으로 약 18km를 사이에 두고 아나톨리아(터키 물라 주)가 있다. 가장 가까운 터키 도시는 로도스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7km에 있는 마르마리스로 마르마리스와 로도스 간의 항로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서쪽 약 10km를 사이에 두고 할키 섬과 아리미아 섬, 북서쪽 약 20km를 사이에 두고 시미 섬, 남서쪽 약 45km를 사이에 두고 카르파토스 섬이 있다.
섬의 최고봉은 섬의 서해안 중앙부에 우뚝 솟은 아타뷔로스 산(1,216m)이 있다. 섬은 산악 지형이지만, 북부와 남부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공항인 로도스 국제공항은 서안 북부의 평야에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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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이탈리아인이 건설한 신도시는 옛 도시 북쪽으로 섬 끝에까지 뻗어 있고 서쪽으로 폐허가 된 아크로폴리스(BC 2세기, 스미트 산) 밑에까지 이른다.
관공서 건물, 시장, 국립극장, 1856년에 파괴된 성이오안네스 교회의 설계도에 따라 1925년 건립된 에반겔리스모스(수태고지) 교회 등이 신도시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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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역사적 번영은 로도스 섬의 번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수정민주주의와 효율적인 집행부 아래에서 고대도시는 선정(善政)을 누렸다. 도시의 화폐주조 기준이 널리 수용되었고, 가장 일찍 성문화된 것으로 알려진 해상법(海上法)이 지중해에서 널리 인용되어 오다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로마 제국의 법으로 채택되었다. 이 해상법 가운데 일부분은 지금도 인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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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데메트리우스 폴리오르케테스의 단호한 포위(BC 305)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일을 기념하기 위해 BC 292~BC 280년경 유명한 '로도스의 거상(Colossus of Rhodes)'을 세웠다. 이는 높이가 30m 이상인 청동상으로 태양신 헬리오스(뒤에 아폴론과 동일시됨)에게 바쳐졌으며, BC 225년 경 대지진으로 인해 섬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거상은 델피 신탁의 결정 때문에 다시 일으켜 세워지지 않았으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영원히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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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305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지배할 때 도시는 로마 군도주(群島州)의 주도였고, 1912~1943년 이탈리아 통치 당시 도데카네스(도데카니소스) 제도의 행정중심지였다.
로도스 항구에 면해 있는 통행문 가운데 가장 큰 바다문으로 들어가면 로 도스의 쇼핑거리인 소크라테스 거리가 나온다. 토산품점 및 직물전문점, 모피나 귀금속점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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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巨像). 그리스어 콜로소스에서 유래한다. 그리스의 헤로도토스가 이집트 기자의 스핑크스 등을 보고나서 칭한 말이 그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시대에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로도스섬의 콜로서스이다.
BC 407년경 로도스섬은 도시국가연합(Rhodo-Egyptian)의 수도로 건설되어 상업적으로 번성하고, 그들의 주요한 동맹국(Ialysos, Kamiros, 그리고 Lindos)과 함께 지중해 유수의 무역중심지로 발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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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305년 마케도니아의 데메트리오스 1세는 동맹을 깰 방법으로 도시를 관통할 수 없게 로도스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도시국가연합은 마케도니아를 무찔렀고, 그들의 단일성을 축하하기 위하여 장비를 팔고, 모은 돈으로 높이 36m의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청동상(철로 보강하고 돌로 무게를 더함)을 세워 로도스의 거상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어 있었다는 많은 사람들의 믿음은 중세시대부터 시작되었다.
거상의 건설은 린두스(로도스 섬 동쪽에 있던 고대 도시의 이름) 시(市)의 카리오스에 의해 12년에 걸려 BC 282년에 끝마쳤다. 이 거상은 BC 225년경 지진에 의해 파괴되었고, 거의 천년 동안 상이 파괴된 채로 놓여있었다.
AD 654년 아랍인이 로도스를 침범하여 부서진 대거상의 나머지를 분해하고, 그들은 시리아의 한 유태인에게 팔았다. 거상 조각 900개가 시리아로 낙타의 등위에 운송되었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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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미(Symi)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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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섬(Symi)은 에게해 남동부에 위치한 그리스령의 도데카니소스 제도에 딸린 12개의 섬중에서 로도스섬에서 약 41km 떨어져 있다.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에서는 425km 떨어져 있다.
면적: 65.754㎢ 인구: 약 2,600명 최고봉: 617m
시미섬은 특히 산악지형으로 내부은 작은 계곡들이 점재되어 있으며, 해안선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동해안에는 시미 또는 아오시미라는 지역이 있는데 보통은 아알로스로 총칭한다. 이외에도 페디, 님보리오, 파노르미터스(Panormitis) 등 마을이 있다. 파노르미터스(Panormitis)는 전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섬의 유명한 수도원이 있고, 많은 그리스 사람들이 매년 파노르미터스의 성 마카엘(St Michael)에게 경의를 표한다.
주민들은 어업이나 무역역, 관광업에 종사한다.
이 섬은 독특한 새우로 유명하다. 이름이 "시미 새우(Symi's shrimps)"라고 불리는 이 새우는 볶음과 껍질을 벗긴 작은 새우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카리스(Charis) 여신이 탄생한 곳이다.
14 세기까지이 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고고 학적 증거에 따르면이 섬에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성채 유적지가이 섬이 중요한 위치임을 암시합니다. 그것은 로마 제국의 첫 부분이었고 비잔틴 제국이었다. 1309 년 세인트 존 기사단이 정복 할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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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및 상업에 대한 기사단의 관심에 힘 입어 이 정복은 도데카네 세 지역에 위치하여 증기 동력 운송이 출현 할 때까지 무역의 중요한 통로가 되었기 때문에 시미에게 수세기 동안 번영했던시기를 시작했다.
19 세기에 이 섬은 1522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기사단에서 정복 당했지만(로도 인근과 함께) 많은 특권을 보유할 수 있었으므로 번영은 사실상 중단되지 않았다.
오스만 제국에서는이 섬을 솜베키(Sömbeki)라고 불렀다. 시미는 많은 부를 제공한 스폰지로 유명했다. 그것은 19 세기 중반에 번영의 절정에 이르렀으며, 그 당시부터 주요 도시 근처의 경사면을 덮고있는 독특하고 화려한 신고전주의 저택들도 많이 있다.
시미섬 사람들은 1821~1829년 그리스 독립 전쟁에 참여했지만, 국경이 세워지면서 오스만 제국의 통치하에 새로운 그리스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이 섬은 1923년에 공식적으로 이탈리아로 양도되었고, 1943년 10월 12일에 나치가 점령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이 지역에서 독일군의 항복은 시미섬은 영국으로 귀속되었고 그 결과 섬은 3년간 점령되었다. 시미섬은 1948년 마침내 그리스와 다시 합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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