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Swiss)

취리히(Zurich)루째른(Luzern)제네바(Geneva)체르마트(Zermatt)

로잔(Lausanne) 인터라켄(Interlaken) ∥ 루가노(Lugano) 생 모리츠(St Moritz)

바젤(Basel)베른(Bern)그뤼에르(Gruyeres) ∥  장크트 갈렌(Sankt Gallen)

 

 스위스는 1291년 3개주(UNTERWALDEN, URI, SCHWYZ)로서 연방공화국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26개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언어를 시용함.

 

 주산업은 무기 생산 판매(정밀기계 포함), 목축, 금융업, 관광업이 주이고, 인근 국가에 수력발전에 의한 전기도 수출함.

 

 주요 하천으로는 라인(Rhein)강의 발원지이며,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오스트리아외에 리히텐슈타인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3개월까지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고,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임.

 

 영세 중립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체군대를 가지고 있으며, 군입대는 의무임.(만 20세)

☞ 지형 지도

 

 스위스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공식명칭은 스위스 연방(Swiss Confederation)이다.

 양원제를 채택한 연방정부로서, 국가와 정부의 수장은 연방의회의 의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를 유지해왔다. 국토의 1/4이 알프스 산맥이며 수력 이외의 천연자원은 거의 없다. 스위스의 경제는 공업과 국제무역과 은행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산업으로는 시계·정밀기계·기계·화학 산업 등이 발달했다. 제1, 2차 세계대전부터 중립을 고수해왔으며 유럽연합(EU) 가입을 거부했다.

 수도는 베른(Bern)이다. 북위 45°49'∼47°49'과 동경 5°57'∼10°30'에 있다. 남북길이는 약 225km이며, 동서 최대폭은 약 336km이다. 서쪽으로 프랑스, 북쪽으로 독일, 동쪽으로 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 공국, 남쪽으로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토의 1/4이 높은 알프스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력 이외의 다른 천연자원은 거의 없다. 여러 종족·종교·언어를 극복하여 관습의 통일을 이루었고 약 70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를 유지해왔다.

 

 인종은 주로 독일인·프랑스인·이탈리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용어는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망슈어이나, 로망슈어는 일부 지역에서만 쓰인다. 주요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그리스도교 및 이슬람교이다. 화폐단위는 스위스프랑(CHF)이다. 스위스는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쥐라 산맥은 스위스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초원지대이다. 미텔란트는 도시화된 부유한 농업지역이다. 알프스 산맥은 높이 솟은 바위산, 깊은 골짜기, 거대한 빙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 주요금융 중심부 중 하나인 스위스의 경제는, 경공업 및 중공업뿐 아니라 국제무역과 은행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산업으로는 시계·정밀기계·기계·화학 산업 등이 발달했다. 관광업과 농업 또한 중요산업에 포함된다. 주요농산물로는 곡류·사탕무·과일·야채·유제품·초콜릿·포도주 등이 있다. 다양한 인종 집단, 종교, 언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는 약 7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양원제를 채택한 연방정부로서, 국가와 정부의 수장은 연방의회의 의장이다.

 

 원래 이곳에 살던 거주민들은 헬베티아인이었는데, 기원전 1세기에 로마가 이들을 정복했다. 게르만족들이 3~6세기에 이 지역에 들어와 살게 되었고, 10세기에 이슬람교도와 마자르족 침략자들이 이 지역에 쳐들어왔다. 스위스는 9세기에 프랑크족의 지배를 받았고, 11세기에는 신성로마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1291년 우리·슈비츠·니트발덴 주가 반합스부르그 연맹을 맺어 스위스 연방의 기초가 되었다. 스위스는 종교개혁의 중심지역으로, 그로 인해 연방이 분열되어 정치적·종교적 갈등의 시기를 맞게 되었다.

 

 1798년 프랑스는 스위스에 헬베티아 공화국을 수립했다. 1815년 빈 회의에서는 스위스의 독립을 인정하고 중립성을 보장했다. 1848년 베른을 수도로 하는 새로운 연방국가가 구성되었다. 스위스는 제1, 2차 세계대전 중에 중립을 유지했으며, 이후로도 중립성을 계속 고수해왔다. 1960년 유럽자유무역협회(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에 가입했으나 유럽연합(EU)에 가입하는 것은 거부했다. 2002년 국제연합(UN)에 가입했다.

 

 

 인문지리학적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면서 쥐라 산맥, 중앙고원(미텔란트), 알프스 산맥 등 3개 지역으로 나뉜다. 쥐라 산맥은 이 나라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숲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질 좋은 목초지로 덮여 있다. 평균 해발 450m 고도인 미텔란트는 국토의 30%를 차지하며, 이 나라 경제활동의 대부분과 도시들이 집중되어 있는 윤택한 농업지역이다.

 

 알프스 산맥은 높이 솟은 바위산, 눈에 덮인 정상, 깊은 골짜기, 거대한 빙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산맥의 최고봉인 뒤푸르스피체 봉(4,634m)은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서 이탈리아 국경 근처에 있다. 그밖에 마터호른 봉(4,477m)을 비롯해 50개가 넘는 알프스 산맥의 봉우리들이 해발 3,600m 이상 높이로 솟아 있다. 생고타르 고개 주위의 중앙 알프스 산맥 지역은 유럽의 중요한 분수령이며 라인·론·티치노·엔 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 강들은 각기 북해(북서부), 지중해(남부), 아드리아 해(남동부), 흑해(동부)로 흘러들어간다.

 

 스위스의 기후는 대서양, 동부 유럽 대륙, 지중해, 중부 유럽 순환기후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게 변화한다. 연평균기온은 미텔란트 지역에서 7℃, 산간지역에서 2℃ 정도 차이가 난다. 연평균강수량은 론 강 유역(남서부)에서 533㎜, 센티스 산(북동부) 근처에서 2,896㎜ 정도로 차이가 크다.

 

 해발 3,500m가 넘는 곳에서의 강수는 모두 눈으로 인한 것이다. 스위스의 자연식생은 고도에 따라 5지대로 나눌 수 있다. 고도 550m 아래 지역과 남부지역에서는 밤나무, 호두나무, 삼나무, 아몬드 나무, 야자수, 무화과나무, 오렌지 나무 등이 자란다. 1,200m까지는 너도밤나무·단풍나무·참나무 숲을 볼 수 있으며 1,700m까지는 소나무와 전나무가 무성하고, 2,100m까지는 철쭉과 낙엽송이 자란다. 더 높은 고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꽃피는 식물들이 자란다. 때때로 높이 3,000m가 넘는 곳에 알프스 산맥 목초지가 있으며,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포도원이 알프스 산맥 1,170m 지점에 있다. 스위스의 동물 서식지는 주로 알프스 산맥이며 토끼·여우·오소리·마못·사슴·영양·수달과 수많은 조류가 서식한다. 매년 일정한 종류에 한해 허락되는 단기간의 사냥철을 제외하고는 동물의 생명은 보호된다. 스위스에는 천연 광물자원이 거의 없다. 북부의 라인펠덴 근처에 약간의 소금지대가 있으며, 쥐라 산맥에 철광과 망간 광산이 있다. 동력을 생산하는 광물자원의 부족은 거대한 수력자원으로 거의 보충되었고, 1980년대 중반에는 400개가 넘는 대규모 수력발전소에서 동력이 공급되었다.

 

 

개 요

o 공식명칭: 스위스 연방 (Swiss Confederation)

o 수도: 베른(BERN)(한국과 -7시간차)

o 면적: 약 4만1천㎢(한반도의 0.187배. 세계 136위)

o 인구: 약 871만 명(2022년. 세계 100위)

o GDP: 약 8,247억$(2022년. 세계 18위)

o 언어: 독일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로망슈어

o 주요민족: 독일계(65%), 프랑스계(18%), 이탈리아계

o 기후: 대륙성기후, 서안해양성기후, 지중해성기후

o 정부/의회형태: 연방제 / 양원제

o 종교: 로마가톨릭(42%), 개신교(35%), 이슬람교

o 화폐: 스위스 프랑 (CHF)

o 국화: 에델바이스

o 국가번호: 41

o 전압: 230V / 50Hz

o 도메인: .ch

o 국기(國旗) : 붉은 바탕에 흰 십자(十字)가 그려진 스위스 국기는 7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240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레드릭 2세(Frederick II)가 쉬비치주(州)에 자유의 상징으로 이 기를 하사하였는데 쉬비치 주민은 합스부르크 가의 압제에 저항할 때 이 기를 전기(戰旗)로 사용하였고 이어 1814년에 국기로 결정했다.

 국기의 비율은 가로:세로의 비율이 1:1이나 UN등 국제행사와 상선에 게양할 때 등에는 2:3의 비율로 국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취리히 기후(℃)

지 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취리히

(ZURICH)

최고평균

-1

3

7

11

16

19

21

21

17

12

6

2

최저평균

-2

-2

1

5

10

14

16

15

11

6

2

-2

평 균

-1.6

0.2

3.5

8.2

13

16.3

18.3

17.7

13.8

8.5

3.5

0

강우일수

12

13

13

15

15

15

14

13

12

12

12

13

 

 

스위스(Swiss) 역사와 인물

 스위스 땅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것은 후기 구석기시대부터이며, 알프스의 빙하지대에 있는 동굴과 바위에는 그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 BC 5세기경 켈트인이 정착하였는데, 그 중 강력한 헬베티족(族)은 스위스 서부를 차지하고 라인강 북쪽의 게르만인과 대립하였다. 이 부족명에서 스위스의 옛 이름 헬베티아가 생긴 것이다. 그 후 헬베티족이 로마와의 싸움에서 패하여 스위스는 급속히 로마화되었으며, 4세기에는 그리스도교가 전해졌다. 5세기의 민족 대이동 때에는 서부에 부르군트족, 동부에 알라만족이 정착하였으며, 부르군트족은 라틴화되고 알라만족은 게르만색이 강하여 언어의 경계가 형성되었다.

 

 그 후 게르만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을 만들었던 프랑크족에 의해 병합된 스위스는 국토의 분열과 항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스위스도 분할되었다가 10세기부터 11세기에 걸쳐서는 신성로마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러나 1291년 신성로마제국의 루돌프 1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스위스 지역의 우리·슈비츠의 공동자치체의 수장(首長)은 합스부르크가의 지배 하에 들어간 운터발덴 지방의 수장과 만나 8월 1일 상호지지를 약속하는 영구동맹을 체결하였다. 이 '원시 3주' 연합을 스위스의 기원으로 여겨 8월 1일을 국경일로 하며, 국명은 슈비츠에서 따왔다고 한다. 합스부르크가의 압제에 저항한 농민들의 활동은 후에 전설화되어 윌리암 텔의 이야기가 되었으며, 이를 주제로 한 실러의 희곡으로 유명해졌다. 스위스는 1499년에 슈바벤 전쟁을 통해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다.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나자 취리히에서는 쯔빙글리가 복음주의에 입각한 설교를 하기 시작했으며, 제네바는 신교운동의 중심이 되어서 파렐과 칼뱅의 힘으로 개혁이 추진되었다.

 

 1648년에는 30년 전쟁을 종결시킨 베스트팔렌 조약에 의해서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의 스위스 연맹의 독립을 열국(列國)으로부터 인정 받게 되었으며 낭트칙령의 폐지(1685)로 많은 신교도가 스위스에 들어와 계몽주의가 보급되어 볼테르 등 사상가들의 피난처가 되었고 또 루소, J.네케르, 크라비에르 등의 사상가·재정가도 18세기에 배출되어 프랑스에서 활약하였다.

 

 1815년에 개최된 빈회의에서 스위스는 영세중립을 인정 받고 새로이 발레·뇌샤텔·제네바를 포함하여 22개주가 되었으며, 연방협약이 스위스의 기본법으로 선언되었다.

 

 1848년2월 혁명의 영향 등으로 새 헌법이 채택되었으며, 그 때까지의 '수 개국의 연맹' 형태에서 '연방제의 한 국가'로 바뀌었고 연방정부가 만들어졌다.

 

 제 1차 세계대전 때에도 중립을 지킨 스위스는 전후에 그 입장을 유지한 채로 국제연맹 가입이 승인되었으며, 국제연맹 본부도 제네바에 설치되었다.

 

 그러나 스위스는 연맹의 '군사제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에티오피아전쟁 때 표명하였으며, 1938년 국제연맹에서 사실상 탈퇴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연합에는 처음부터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제 적십자사 본부를 비롯하여 많은 국제기관의 중심이 스위스에 있으며, 전시(戰時)에는 교전 각국의 이익 대표국이 되었고 전후에는 교전 각국의 국제회의의 무대가 되어 인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1986년 국제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국민투표에 부쳤으나 모든 주에서 부결되었다. 특히 지난 세기에는 많은 망명자들이 스위스로 피신하여 이 곳에서 세계를 움직여 왔는데, 러시아의 철학자 알렉산더 헤르첸느, 무정부주의를 창도한 바쿠닌, 이태리의 자유토론가 가리발디와 마니찌 , 정치적 음악혁명가 리하르트 바그너 등이 그 대표적 인물들이다. 레닌도 10월 혁명을 위해 러시아로 가기 전까지는 취리히에 살았었고 시인 제임스 죠이스도 취리히에 묻혀있다.

 

 베른에 가면 조그만 동네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연방정부의 특허국에서 일했던 젊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원리를 생각해 냈다고 한다.

 

 

약 사

ο 1291년 Schwyz, Uri 및 Unterwalden의 3개 산악주간 서약동맹 결성(스위스의 효시)

ο 1513년 서약동맹 가입 13개주로 확대

ο 1648년 베스트팔리아 조약에 의해 독립국가로 인정(Helvetia Confederation)

ο 1815년 비엔나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으로 승인

ο 1848년 양원제 연방정부 구성(연방 헌법제정)

ο 1872-1882 알프스 철도(Gotthardbahn) 건설

ο 1874년 국민투표제 도입

ο 1891년 국민제안제 도입

ο 1984년 최초의 여성 연방각료 탄생(E. Kopp)

ο 1992년 EEA 가입관련 국민투표 부결

ο 1992년 스위스인 C. Nicollier 우주비행

ο 1999년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R. Dreifuss)

ο 2000년 EU와의 양자협정 국민투표 통과

ο 2002년 UN가입 국민투표 통과

 

 

◈ 스위스의 김치, 퐁뒤(Fondue)

 만약 정말로 스위스의 김치와 같은 대단한 음식을 기대했다면 미리 실망하는 것도 좋다.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모 냉장고 광고에서 심은하가 "치즈를 녹여, 식빵을 찍어먹으면 맛있는 퐁뒤요리"라고 광고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것이 요리법의 전부이다. 둥근 신선로 같은 곳에 치즈를 올리고 약한 불에 올려서 녹이고 작은 식빵 조각을 찍어먹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나 스위스 사람들은 이 단순한 요리에 대단히 자부심이 높아서 "한국에 김치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퐁뒤"가 있다고 말한다. 김치와 마찬가지로 그만큼 서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한 그들만의 식생활을 말해주는 까딹이다. 퐁뒤는 물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배탈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반드시 포도주와 함께 먹기를 권한다.

 

퐁뒤의 종류

 김치와 같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크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퐁뒤라고 하는 치즈 퐁뒤(fondue au fromage)와 치즈를 녹히지 않고 만드는 퐁뒤 부르기뇽(fondue bourguignonne)이 있다. 치즈 퐁뒤는 에멘탈이나 그루엘 치즈를 사용하여 화이트 와인을 녹인 후에 빵을 찍어는 배추김치와 같은 퐁뒤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다. 반면 퐁뒤 부르기뇽은 치즈를 녹이는 대신 뜨겁게 데운 기름에 생쇠고기 조각을 넣고 익혀서 여러가지 소스를 찍어먹는 것으로, 이것은 프랑스의 버건디 지방에서 유래되었다. 이것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말해주는 요리이다.

 

 

여행 도우미

주의사항

➀ 도난사고 주의!

스위스가 안전한 지역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는 치안과 사회질서에 해당하는 말이며, 대중장소(공항, 기차역, 기차내, 정거장, 레스토랑 및 호텔)에서는 어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도난사고(소매치기)가 잦은 편이니 사전유의 바람직

※ 여권 등 분실 및 도난 사고의 70% 정도가 기차역과 기차내에서 일어나므로 각별한 주의 필요

 

➁ 융프라우 등 산악지역 여행시에는 현지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단체행동을 하고, 무리한 산행, 물놀이 등을 삼가

- 산악지역의 강들은 위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밑에는 급류가 흐르고 있으며,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수온이 낮아 급하게 강물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함.(심장마비 등 사망사례 빈번)

 

➂ 수도물은 석회질을 다소 함유하고 있으나 음용수로 적합함. 식당에서는 부득이 미네랄워터를 사서 마시게 되나 신경이 쓰인다면 집에 정수기를 설치하면 됨.

 

➃ 등산열차 및 케이블카 이용하여 높은 곳에 올라갈 때는 기압차 및 기온차가 크다는 점을 항상 유의 필요

 

➄ 관광 도중 사고가 발생한다든지 하여 문서에 서명할 경우 자신이 해득치 못하는 내용에는 절대로 서명하지 말 것. 그렇지 않을 경우 서명에 대한 책임을 지므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음.

 

 

여행시즌

 스위스는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휴양하기에 좋은 계절이며, 여름철은 만년설의 상태가 좋은 시기이므로 등산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3월 중순에서 5월까지는 다양한 들꽃들이 만발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날씨의 변동이 심하며, 여름철에는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호텔이나 열차 예약에 어려움이 따른다.

 

 

 대개 호텔 및 식당, 미장원과 택시요금에는 15%의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다. 수하물을 나르는 사람에게는 가방 하나당 2 스위스 프랑 정도면 무난하다

 

 

 

 관광 명소

 

 

취리히(Zurich)루째른(Luzern)제네바(Geneva)체르마트(Zermatt)

로잔(Lausanne) 인터라켄(Interlaken) ∥ 루가노(Lugano) 생 모리츠(St Moritz)

바젤(Basel)베른(Bern)그뤼에르(Gruyeres) ∥  장크트 갈렌(Sankt Gallen)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1996년 6월28일 금요일, 스위스에 유럽 최고 고도에 위치한 관망대가 오픈되어 초고속 승가기의 운행이 시작되었다. 해발 3,571m에 신설된 유럽 최고의 관망대인 스핑크스 테라스에서 360도 각 방향으로 알프스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융프라우요흐의 새로운 매력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지붕이 있는 시설은 3천만 스위스프랑의 경비를 들여 극심한 기후 조건에서 3년 여 동안 난공사 끝에 완공된 것이다.

 융프라우요흐의 환상적인 실루엣은 스핑크스 암벽과 반구형 지붕의 천문대와 함께 스위스의 국경너머까지 이름이 나 있다. 알프스에서 제일 긴 알레취 빙하의 전경, 발레와 베르네즈 알프스 지대, 쥐라지방, 그리고 북극견과 얼음 궁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융프라우요흐가 근래 몇 년 동안 관광지로 아주 인기가 높아지자 현존하는 스핑크스 테라스까지 운행하는 약 60년 전에 건설된 승강기로는 관광객의 25%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신설된 2개의 승강기는 시간 당 1200여 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으며, 스핑크스 테라스까지 108m의 거리를 단 25초 만에 주파하며, 스위스 내 유사한 시설 중에서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이 야심적인 스핑크스 프로젝트는 환경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조속에서 진행되었다.

 

얼음 궁전 - 알프스의 동화나라

 매년 전세계로부터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유럽에서 최고도 철도역(약 3,500m)이 위치한 스위스의 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으로 알프스의 최고의 경관, 모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러 온다.

 1934년 벵겐과 그린델발트 출신의 두 산악안내인에 의해 만들어진 이 인상적인 얼음궁전은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에서 가장 볼 만한 곳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 얼음궁전의 면적은 약 1000㎡로 알레취 빙하 20m 아래에 위치해있다.

 내부는 아치형의 지붕, 으리으리한 기둥, 희미하게 빛나는 푸른 불빛아래 얼음으로 깎아 만든 야생동물 및 그 밖의 다른 전시물로 채워져 있다. 빙하가 매년 약 50cm 가량 움직이는 문제 때문에 융프라우 철도 빙하 전문가가 정기적인 얼음궁전 지붕에 대한 보수를 하고 있다. 또한 수천명의 방문객의 체온으로부터 항시 영하 2℃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장치가 설치되었는데 얼음궁전 방문객으로부터 발생하는 온기는 융프라우 레스토랑 난방에 사용되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얼음궁전은 남녀노소 모든 이를 매혹시키는 최초이자 최고의 알프스의 동화나라이다.

 

 

융프라우 파나라마 하이킹 - 여행과 하이킹을 한번에 한다.

 해발 4,000m급의 알프스 봉우리를 앞뒤에 놓고 2,000m정도 높이에서 즐기는 하이킹에서 알프스 최장의 알레취 빙하(22km) 크랙킹까지 융프라우 지역은 하이킹 초보자에서 전문산악인까지 만족하는 최상의 하이킹 코스로 하이커들을 유혹한다. 융프라우 지역에서 유명한 하이킹 코스는 융프라우 정상, 클라이네 샤이텍, 휘르스트와 쉬니케 플라테 주변에 모여있으며 1시간에서 6:30분이 소요된다. 그중에서도 멘리헨과 클라이네 샤이덱을 잇는 융프라우 파노라마 하이킹코스가 특히 멋지다.

 알프스 무공해 마을 벵엔(Wengen) 또는 반대편 그린델발트의 아래 마을 그룬트(Grund)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맨리헨 (Mannlichen: 해발 2,269m)로 가는데, 여기서 융프라우 철도의 핵심인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까지 약 80분 정도의 하이킹 코스로 총 길이가 4.4km 평균 고도차가 38m/km에 불과해 경사가 완만하면서도 아이거-뮌히-융프라우가 펼치는 360도 파노라마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일품이다.

 특히 융프라우요흐 해발 3,454m 정상에서의 빙하 트랙킹이나 휘르스트 해발 2,168m에서 바흐알프 호수까지 하이킹도 이 지역에서만 가능한 색다른 코스다

 

 

아이거 북벽

 아이거도 융프라우를 만나면 쉬어진다. 아이거는 스위스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곳의 하나다. 단지 그 이름의 언급만으로도 경외로움과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1892년 2명의 스위스 엔지니어가 아이거 철도 건설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이 야심찬 계획은 실현되지 못하고 융프라우 철도만이 그 빛을 보았다.

 아이거는 현재 20여 개의 등반코스가 있으며 보다 많은 코스가 개척되고 있다. 매년 200여명에 달하는 등반가들이 북벽을 오르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이 등반에 성공하고 있다. 현대 등반기술, 향상된 장비, 철저한 준비 덕분에 1988년 이후로 북벽에서 목숨을 잃는 이는 없었다.

 

 

북극견 - 아이거 빙하와 북극

 1913년 아이거 빙하지역에 보내진 썰매견은 사모예드 종이었으며 이들은 식량수송과 우편물 운송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다소 왜소한 사모예드 견을 이 일을 수행하는데 부적격이었다. 유명한 북극탐험가 아문젠의 도움으로 아이거지역으로 6마리의 북극견을 들여올 수 있었다. 이 북극견은 스위스에는 흔치 않으며, 보통 에스키모견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노르딕견과 같은 종이나 현통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bullet11_redspot.gif 작은 산악 온천마을, 로이커바트(Leukerbad)

 겜미(Gemmi)고개의 자락에 있는 로이커바트(Leukerbad)는 로마 시대부터 고개를 왕래하는 여객의 피로를 풀어주었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지역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로이커바트는 깔끔한 통나무 집들과 잘 가꾸어진 꽃들이 인상적인 작고 아담한 마을이다. 온천과 경치의 아름다움때문에 괴테나 모파상, 마크 트웨인, 알렉산드르 뒤마, 파블로 피카소, 코난 도일 등의 많은 유명 인사가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가이드북엔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휴양지로 마을의 크기는 동서남북 도보로 10분이면 관통할 수 있는 정도로 작고, 마을의 집들은 대부분 호텔, 팬션, 아파트형 숙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로이커바트에는 유명한 대중 스파시설이 2개가 있는데 부르거바트(Burgerbad)와 알펜테름(Alpentherme)이 그것이다. 이곳에서는 깍아지는 듯한 알프스 암벽을 바라보면서 입욕할 수 있다.

 

o 로이커바트 관련홈페이지: http://www.leukerbad.ch/

o 가는 방법

* 체르마트 - 로이커바트 : 기차로 2시간 5분

* 로잔 - 로이커바트 : 기차로 2시간 15분

* 인터라켄 - 로이커바트 : 기차로 2시간 40분

 

 

 

bullet11_redspot.gif 인터라켄과 가까운 아담한 스위스 마을, 마이링엔(Meiringen)

 인터라켄과 가까운 스위스의 예쁜 마을 마이링엔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깨끗하고 아담한 도시다.

 또한 마이링엔은 소설 <셜록 홈즈>와 연관되어 유명한 도시중의 하나다.

 로이커바트와 로센라우이 등 스위스 각지를 여행한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은 마이링엔의 라이헨바하 폭포를 셜록 홈즈의 종말의 무대로 고르게 된다.

 마이링엔에는 셜록 홈즈의 기념관이 있으며 베커 거리에는 그의 방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bullet11_redspot.gif 겨울 스키 리조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티니(Martigny)

 마티니(Martigny)는 스위스 칸톤 발레(canton of Valais)에 속하는 작은 마을로 인구는 대략 15,000명이다. 마티니는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 사이의 교차점에 위치하는데 그중 하나의 길은 Great St. Bernard Pass를 넘어서 이탈리아 아오스타(Aosta)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길은 Col du Trient 를 넘어 프랑스 샤모니(Charmonix)로 연결된다.

 겨울에 마티니는 인근 스키 리조트 베르비에(Verbier)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몽블랑 익스프레스>

 백색과 적색의 차체가 귀여운 몽블랑 익스프레스는 스위스의 마티니와 프랑스의 샤모니를 연결하며 거친 토리안 계곡을 지나 아름다운 폭포와 장대한 산의 암맥들을 달린다.

 울창한 숲을 지나가다가도 동화속의 그림같은 스위스의 마을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웅장한 알프스의 장관과 수백m 낭떠러지의 협곡, 그리고 그 사이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산악마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바로 몽블랑 익스프레스다.

 

 

 

◈ 스위스 최대의 와인 산지, 세계 문화유산인 라보(Lavaux) 지구

 라보(Lavaux) 지구는 로잔-브베-몽트뢰-시옹 성에 걸쳐 레만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며, 햇볕이 잘 드는 구릉 일대로, 포도밭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푸른 레만 호수와 끝없이 이어진 포도밭과 반대편에 하얀 프렌치 알프스가 보이는 등 무척이나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라보- 와인과 호수를 함께 품은 포도밭 테라스

 로잔과 몽트뢰 사이에 자리한 라보는 하나의 도시가 아니며,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포도밭 지역 전체를 부르는 이름 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그 가치를 인정 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더불어 이곳에는 고유품종인 샤슬라 종의 화이트 와인이 주로 생산되기도 한니다. 스위스 최대 호수인 레만호수와 유명한 계단식 포도밭의 풍경이 자아내는 '3개의 태양'의 고장 라보의 아름다움과 고품격의 화이트 와인 '샤슬라 와인(Chasselas Wine)'을 즐겨보자.

 

 

 

bullet11_redspot.gif 레만호숫가의 꿈같은 마을 몽트뢰(Montreux)

 레만호수를 앞에두고 그 위로 15km산책로가 펼쳐져 있으며, 뒤에는 눈덮힌 산이, 앞에는 증기선이 있는 레만호가 있는 작은 마을이 바로 이곳, 몽트뢰이다. 특히 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는 헤밍웨이(Hemingway), 채플린(Chaplin), 바바라 헨드릭(Babara Hendrick) 과 같은 대스타들이 살기도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만큼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었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

 주위에 있는 포도밭은 보통 경사가 있는 언덕에 심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마을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몽트로 베베와 더불어 근처에 있는 시용성, 그리고 여름에 펼쳐지는 재즈 페스티벌등으로 인해 휴양지역 각광받게 되었다.

 

13세기에 지어진 호수위에 떠있는 중세의 고성 시옹성(Chillion)

 마치 물위에 세워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시옹성은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자연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세웠기 때문에 정말 호수위에 떠있는 섬같이 보인다. 성안에는 성주의 방, 공장,백작의 방등이 있으며 성안에서 바라보는 제네바호와 몽트뢰 시내는 환상적이다.

 성안에는 방과 방을 연결하는 비밀통로들이 많이 있어 외세침입에 있어서 안전한 비밀통로를 확보하고 있었고, 연인들끼리 사랑을 나누는 곳이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마치 영화에서나 나오는 듯한 사연이 깃든 시옹성은 마치 중세기사가 튀어나올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성안에서는 명작 "시용의 죄수"에 나오는 지하감옥을 견학할 수도 있다.

 

 

 

bullet11_redspot.gif 또다른 스위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벨라조나(Bellinzona)

 벨린조나는 이탈리아에서 북쪽 알프스로 넘어가는 입구로 예로부터 번영을 누렸던 역사적인 마을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텔그란데'를 비롯한 3개의 고성과 성채가 마을의 상징으로서 파리, 로마, 런던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돌마루길, 광장, 아치형의 화랑, 아름다운 교회 등 곳곳에 중세 분위기가 남아있는 구시가지를 산책하며 조그마한 도시에서의 여유로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bullet11_redspot.gif 몽트뢰와 이웃해 있는 풍광좋은 레만호숫가의 작은 도시 브베(Vevey)

 몽트뢰(Montreux)와 이웃해 있어 몽트뤼에서 기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브베(Vevey)는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이 사망전까지 25년을 살았던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다. 레만호숫가의 작은 도시로 호반길을 따라가다보면 네슬레 식량박물관 앞에 있는 채플린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브베의 주요 여행명소에는 브베 근처 코르시에에서 만년을 보낸 명배우 채플린의 동상, 네슬레 재단에서 운영하는 음식 박물관, 오래된 카메라와 사진이 있는 스위스 카메라 박물관 등이 있으며, 8월 중순에는 거리예술축제가 펼쳐진다.

 근처에는 몽페르랑(Mont-Pelerin)을 등산 전차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고 레만호수 크루즈 등을 즐길 수 있어 스위스의 독특한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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