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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와 바울의 발자취가 남은 고대도시 앗소(Ass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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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와 바울의 발자취가 남은 고대도시 앗소(Ass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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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시 앗소는 현재는 터키의 작은 항구도시로 남아있지만 고대에는 소아시아지역의 예술적 커뮤니티의 중심이었다. 앗소는 차나칼레에서 87km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앗소에서 3년 이상 교육에 힘을 쏟았다. 그는 앗소에서 앗소의 지배자이자 그를 앗소로 부른 헤르메니아의 조카딸과 결혼하여 철학학교를 설립하고 동물학· 생물학· 식물학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의 교육과 연구는 마케도니아의 왕이었던 필립스의 부름이 있기까지 3년 이상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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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도 바울 또한 제 3차 선교여행길에 쉬운 뱃길을 버리고 드로아에서 육로로 앗소까지 와 이곳에서 배를 타고 미둘레네로 갔다고 성경은 전한다.
앗소는 2가지의 유명한 유적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앗소의 성채는 비잔틴시대에 지어졌다. 그리고 남은 하나인 아테나 신전은 언덕 위에 있어 에게해를 내려다 보고 있는 환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리스식 건축양식으로 매우 유명하다. 아테나 신전을 중심으로 아고라와 체육관 극장이 바다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아테나 사원의 북쪽에는 14세기 이곳을 지배했던 오트만제국의 술탄 무라트강이 건설한 회교사원이 있다.
이러한 유적들은 1881~1883년사이에 처음으로 발굴이 시작되었다. 이때 발견한 유물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보스턴의 박물관에 보내졌으며 얼마 후에는 이스탄불의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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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
◈ 에게해의 보물 아테나 신전(Athen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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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12주신 중 하나이며 전쟁과 지혜 그리고 기예의 신인 아테나 여신은 처녀신이다. 아테나는 도시의 수호신이기도 해서 많은 도시들에 아테나 신전이 있다. 이러한 아테나란 이름의 기원은 '하늘의 여왕'이라는 수메르어 아나타(ANATHA)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아테나는 올림푸스 신들의 아버지이자 신들 중의 신인 제우스가 홀로 낳은 딸로 헤파이스토스가 제우스의 머리를 찍어 완벽한 성인의 몸으로 나왔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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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테나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나오는데 이건 아테나가 군신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아테나는 트로이전쟁에도 깊이 관계하게 되는데 일리아드에서 말하길 아테네가 그리스 연합군의 편을 들어 또다른 군신인 아레스를 상처입혀 도망치게 했다고 한다. 같은 군신이여도 아테나는 전술의 신인고 아레나는 전투의 난폭한 면만을 맡은 군신이어서 둘은 사이는 좋지 않다. 이런 아테나 신전이 앗소에도 있는데, 그리스 아테나시의 신전만큼은 아니어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다. 해발 235m에 이르는 언덕 최상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에게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신전을 중심으로 아고라와 체육관 극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앗소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여 이 오래된 신전을 누구도 해할 생각을 못한 듯하다. 많이 피폐해져 이젠 서있는 기둥이 누워 있는 기둥보다 적지만 소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리아식 신전인 이 아테나 신전은 여전히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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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소의 성채(Acropolis of Ass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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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시 앗소시에는 비잔틴 양식의 성채가 있다. 이 성채는 암석으로 된 235m 높이의 언덕 위에 위치하여, 3,200km에 달하는 중국의 만리장성 만큼이나 엄청난 길이의 성곽이 둘러진 난공불락의 요새도시였다. 앗소시로 들어가는 성채의 입구만도 12개이고 적의 침입을 감시하는 20m 높이의 탑도 8개나 솟아 있다. 요새 안에는 아테나 신전과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연무장, 광장, 극장, 격납고, 저장소, 옛 항구(ancient harbour), 방파제(breakwater) 등이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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