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4대성지 한 곳 부다가야(Buddha Gaya)

 

불교의 4대성지 한 곳 부다가야(Buddha Gaya)

 부다가야(Buddha Gaya)파트나의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가야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부다가야는 인도 비하르(Bihar)주의 가야(Gaya) 시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27,000명의 작은 도시이다. 가야 시는 힌두교의 주요성지이며, 부다가야는 인근 지역에서 최대의 관광지이며, 불교의 최대 성지이다.

 불교에서는 부처의 탄생지 룸비니(네팔)와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사르나트), 그리고 열반에 들었던 구시나가라와 함께 불교의 4대성지로 불린다.

 4대성지란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에서 부처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존자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네곳을 일러준 데서 유래한다.

 "모든 불제자들이 항상 생각해야 할 네가지는 부처님의 태어나신 곳과 처음으로 도를 이룬 곳이며, 법바퀴를 굴리신 곳과 열반에 드신 곳이니...각각 그곳으로 돌아다니면서 모든 탑사를 예경하면 부처를 보고 가르침을 듣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서기 2500년전 붓다는 부다가야의 한 보리수(banyan tree) 아래에서 7일만에 깨달음을 얻었다. 29세 나이에 출가하여 바이샬리의 아라라 가라마 선인에게서 무소유처정을 배우고, 라지기르의 우드라카 라마푸트라 선인에게 비상비비상처정을 얻으나, 이러한 가르침들이 깨달음에 이르는 적절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서 가야를 향해 걷는다.

 당시의 부다가야는 가야의 남쪽 약 11km 지점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부처님 당시에는 신성한 땅으로 알려져 수많은 수행자들이 운집했던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께서도 이곳 니련선하(尼連禪河)의 건너편 우르빌라 마을의 고행림에서 고행에 들었으나 쉽게 깨달음이 찾아오지 않았다.

 6년 고행을 하신 끝에 극한적인 고행이 부질없음을 깨달은 이후 니련선하 강가에서 수자타 처녀로부터 유미죽 공양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지만, 이를 보고 함께 수행하던 교진여(憍陳如) 등 다섯 수행자들은 부처님이 타락했다고 생각하고 바라나시로 떠나 버린다.

 

 부처님은 전정각산(前正覺山)에 올라 열반의 길을 구하나 산신들의 권유에 따라 부다가야의 금강좌(金剛座)로 자리를 옮겨 보리수 나무 그늘 아래에 동쪽으로 자리를 정한 부처님은 바이샤카월(인도력 2월) 보름날 저녁 깊은 선정에 잠긴다. 초저녁에 천안통이 열려 세상의 모든 중생들이 업의 과보에 따라 고통· 변화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한밤중에 숙명통을 얻어 4성제를 깨닫고 8정도(八正道)를 추구해 들어간다. 그리고 인간의 괴로움의 근본이 무명임을 간파하고 여기에서 12인연을 거쳐 고통이 생겨남을 밝힌다. 다음날 새벽 동쪽하늘에 샛별이 떠오르고 있을 때 부처님은 홀연 깨달음을 얻고 더없는 정각(正覺)을 이룬다.

 

 BC 250년 경 아쇼카왕은 금강좌(金剛座, 바지라사나, Vajirasana)의 자리에 사원을 건립하고 주위에 돌담을 조성한다. AD 5세기 경 굽타왕조에 이르러 사원이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는데, 후에 힌두사원으로 바뀌어 버린다. AD 1079년 버마 왕에 의해 수리되고, AD 1157년 스리랑카 아쇼크발라 왕에 의해 다시 중수되었으나, AD 1158년 무슬림 침공 이후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다. 1811년 버마 왕이 이곳을 방문하고 1847년 인도 정부에 사원을 중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1880년 커닝햄의 발굴 작업이 시작된다.

 작고 초라하지만 현재 이곳은 마하보디 대탑과 보리수, 무칠란다 연못, 전정각산과 유영굴, 니련선하, 수자타 마을 등을 볼 수 있는 전세계 불교 최고의 성지이다.

 

 

현지 교통

 택시는 엘로우 탑 택시가 아니라, 자가용으로 타기 전에 요금 흥정을 해야한다. 여행객에게 인기있는 교통편은 자전거를 개조한 사이클-릭쇼이다. 주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가야와 보디가야 사이를 운항한다.

 

 

쇼핑 정보

 '틸쿳(Tilcoot)'과 '카자(Khaja)'는 가야에서 나는 특산물로 매우 유명하다. 그 외에 수공예품과 돌에 새겨놓은 장식 조각, 부처 조각상과 힌두 신들의 조각상 등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한다. 평야지역이라 다소 놀랄 수도 있지만, 바다 조개를 이용하여 만든 장식품도 볼 수 있다. 가야에서의 쇼핑지역은 대부분 마하보디 사원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다. 사원내 상점과 티벳 상점이 있다. 사원 인근 팔탈카티(Paltalkathi)마을에서 만든 제이드와 작은 돌조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드가야의 보디만디르 너머에는 외국제품을 파는 큰 상점이 있다. 물건을 사기전에 위조품이 아니라, 진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야에는 이지역 외에 큰 규모의 상점이 찾을 수 없다.

 

 

4성제와 8정도

 4 성제(四聖諦, Catvari-arya-satyani)는 인생문제와 그 해결방법에 관한 4가지의 진리. 제(諦:satya)는 진리·진실의 의미이며, 그 진리가 신성(arya)한 것이라 하여 사성제(四聖諦)·사진제(四眞諦)라고도 한다.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세계의 인(因)· 과(果)를 설명하는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 조직으로 고제(苦諦: dubkha집제(集諦: samudaya멸제(滅諦: nirodha)· 도제(道諦: marga)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한다.

 중생이 고통의 원인인 탐(貪)·진(瞋)·치(痴)를 없애고 해탈(解脫)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수행해야 하는 8가지 길 또는 그 방법. 이것은 원시불교의 경전인 아함경(阿含經)의 법으로, 석가의 근본 교설에 해당하는 불교에서는 중요한 교리이다. 고통을 소멸하는 참된 진리인 8가지 덕목은 아래와 같다.

① 정견(正見): 올바로 보는 것.

② 정사(正思:正思惟): 올바로 생각하는 것.

③ 정어(正語): 올바로 말하는 것.

④ 정업(正業): 올바로 행동하는 것.

⑤ 정명(正命): 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⑥ 정근(正勤:正精進): 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⑦ 정념(正念): 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⑧ 정정(正定): 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다.

 

 

가는 방법

항공 : 파트나가 가장 가까운 공항이다. 인도항공과 NEPC 그리고 사하라 항공이 뭄바이, 캘거타, 델리, 바라나시, 하이데르바드 등과 같은 주요 도시를 운항한다.

 

도로 : 가야를 지나는 그랜드 트런크(Grand Trunk) 도로가 인도의 각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니 유의해야 한다.

 

버스 : 바라나시, 파트나, 란치, 칼쿠타 등지와 연결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철도 : 가야에 철도역이 있다. 인도의 주요 도시와 대부분 연결이 된다. 가야는 라지다니(Rajdhani)와 칼카 메일의 종착역이다. 가야는 철도 교차역으로 이곳을 통해 다른 열차로 갈아 탈 수 있으며, 그랜드 초드(Grand Chord)철로가 운항된다.

 

 

방문 최적기

 2월과 4월사이가 가장 좋다. 4월이후 기온이 급격히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평지에 자리잡은 가야는 물 부족과 물를 통한 전염병이 발발하는 좋지 않은 기후를 보인다.

 

 여름은 23°C에서 최고, 41°C까지 올라가며 비가 많아 후덥지근하게 된다. 겨울은 몬순 계절풍이 불어오면 기온은 10°C에서 34°C까지 다소 기온의 변화가 큰 편이다.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고, 여름은 무덥고, 굵은 빗줄기를 자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겨울은 몬순기후로 조금 나은 편이다.

 

 

 관광 명소

유영굴(留影窟)

 부처님께서 전정각산(前正覺山)을 서남쪽으로 내려오시다가 중턱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좌정하니 과거,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금강좌에 오르실 것을 권하였으나, 이 굴에 살던 용이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기를 간절히 청하여, 부처님께서는 용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림자를 남겨놓고 떠났다고 한다. 석굴 입구는 협소하나 굴 안은 따뜻하며 여러 사람이 둘러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수자타쿠티(Sujatakuti, 수자타 집터)

 부처님께 유미죽을 공양했던 우루빌라 성주의 딸라 수자타 여인이 살았던 집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아쇼카 석주(Ashoka Pillar)

 아쇼카 왕은 이곳을 두 차례 방문하는데 이곳에 사원과 승원, 돌담, 석주를 세운다. 현장과 법현 이전에 이미 파괴되어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북동쪽에 코끼리 머리의 아쇼카 석주가 있었다고 전한다. 무칠린다 연못 입구에도 상단부가 유실된 석주가 남아있으나 아쇼카 석주라는 근거는 없다.

 

 

상인의 공양과 사천왕의 발우공양(鉢盂供養)

 부처님께서는 49일간의 선정 이후 깨달음의 법을 전하고자 결심하시고 목욕을 마치시는데, 마침 '트라푸샤'와 '발리카'라는 두 상인이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에서 존경하는 마음이 일어나 꿀에 볶은 밀을 공양하였고, 사천왕들이 땅에서 솟아올라 돌로 만든 발우(鉢盂)를 바쳤는데 부처님께서는 이를 모두 포개어 하나의 발우로 만드셨다.

 

 

정각후에 선정에 잠기셨던 일곱 장소 7선처(七善處)

 정각을 이루신 부처님은 처음 일주일 동안 금강좌(金剛座)에 앉아계신 채로 선정에 머무셨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화엄경을 설하셨다. 그후 부처님께서는 사원 동북쪽 언덕에서 일주일동안 보리수만을 바라보시는데 이는 나무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16.7m 높이의 스투파가 세워져 있다.

 부처님은 다시 사원 북쪽 담장 곁에서 일주일간 경행(徑行)을 하신다. 이때 부처님께서 걸음을 내딛는 곳에 연꽃이 피어올랐다고 한다. 18개 연꽃대좌.

 넷째 주에는 보리수 서쪽(현 라트나그라하 사당)에서 머무르신다. 이때 부처님 몸에서는 파랑, 노랑, 빨강, 오렌지색과 흰색의 오색광명이 피오올라 보리수를 비추었다고 하며, 현재의 불교기는 이 색상을 도상화한 것이다.

 다섯째 주는 사원 입구 계단을 내려간 끝 지점 반얀 나무 아래서 좌정하고 계시면서 한 브라흐만에게 법구경의 말씀을 들려 주셨다.

 여섯째 주는 사원 남쪽의 연못 기슭에서 7일간 선정에 잠겨 계시는데, 이 연못에 살던 '무칠린다'라는 용왕이 부처님을 일곱 바퀴 둘러싸고 머리를 펼쳐 안개와 비바람, 천둥과 번개를 막아주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원 남쪽의 라자야타나 나무 근처에서 제석천과 범천 등 모든 하늘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정에 드셨다.

 

 

불족석(佛足石)

 금강좌(金剛座)에서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께서 첫발을 내디딘 곳에 새겨졌다는 부처님의 두 발자국이 새겨진 바위이다.

 

 

 금강좌(金剛座)

 보리수 나무 아래에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곳인 금강좌(金剛座)가 있다. 원래의 금강좌는 사원 안에 모셔져 있다고 하며, 이곳의 금강좌는 굽타왕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중수작업을 통해 기단부의 여러 조각들은 없어져 버리고 좌대 부분만이 남아 있다.

 

 

전정각산(前正覺山)

 부다가야에서 가야 방향으로 5km 정도 이동하면서 오른쪽 강건너편을 보면 산이 보인다. 이곳이 함께 수행하던 다섯 동료가 떠나버린 후 부처님 혼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찾아 왔다는 전정각산(前正覺山)이다. 부처님께서 이곳 산 정상부에 이르자 산신이 놀라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보리수(菩提樹, Asraltha)

 마하보디 사원 서쪽 외벽 옆으로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 25m 높이의 보리수(菩提樹, Asraltha)가 있다. 보리수는 힌두교에서는 반얀트리(Banyan Tree)라고 부르며, 인도의 3대신 중의 하나인 비슈누(Vishunu)가 이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성스러운 나무로 숭배한다. 범어로는 피팔(pipal)이라고 부르며, 수목명으로는 인도보리수 또는 벵갈보리수라고 한다.

 부처님이 이 나무 아래에서 해탈했다고 해서 불교에서는 숭배물로 간주되며, 보리(디)(Bodhi), 즉 깨달음을 얻은 나무라는 뜻에서, 한자음대로 보리수(菩提樹)로 부르게 되었다.

 인도 벵갈보리수는 상록수의 높다란 나무로 인도와 스리랑카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이 나무는 공기주머니 같은 뿌리를 땅 위로 내서 홍수나 가뭄에도 끄떡없다. 지금도 부다가야에는 그 보리수가 남아 있는데, 현재의 보리수는 1870년대 후반 죽어가던 원목에서 씨를 채취하여 대를 이은 나무라고 한다.

 이 보리수는 '깨달음' 또는 부처님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숭배되어 왔다.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의 불교도들은 이 나무를 '나무 중의 왕'이라 하며 신성시하고 그것의 큰 나무 옆에는 사원을 지었다. 또 이 뜻을 기려 각국의 사원 경내에는 보리수를 식재하는 관습이 있다.

 29세 나이에 출가하여 6년간의 고행도 아무런 의미가 없자, 고행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함께 고행하던 고행자들과 헤어져 나이란자나 강가의 우루벨라라는 마을에 이르러 강물에 몸을 씻고 때마침 지나가던 그 마을의 소녀, 수자타가 주는 우유를 마시고 기력을 회복하고 나서 편편하고 전망이 탁 트인 곳의 우람한 나무를 찾아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자리를 뜨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하고 참선에 들어갔다. 오랜 참선을 통해 큰 깨달음(菩提)을 얻어, 이 나무는 보리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보리수 아래 깨달음을 얻은 곳이 금강보좌(金剛寶座, 바지라사나(Vajirasana))이다.

 

 

마하보디 사원(Mahabodi Temple)

 마하보디 사원(Mahabodhi Temple)은 인도 보드가야에 있는 사원으로, 오래된 벽돌 구조 건축 양식 중 하나이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불교의 주요 성지이다.

 

 파트나의 남쪽 80㎞ 되는 곳 보드가야(Bodh Gaya)의 마하보디 사원(Mahabodli Vihara)은 붓다가 보리수 밑에서 성도(成道)한 장소에 건설된 불교 4대 성지 중의 하나인 불교사원이다. 원래 최초에는 붓다 성도를 기념하여 비어 있는 자리로 보존되던 곳이었으나 6세기경부터 이곳에 대승불교의 대사원이 건설되었으며 붓다가 성도한 자리에는 불상을 안치한 고층탑 건물이 벽돌구조로 건설되었다. 이 건물은 중세적인 건축양식을 나타내고 있으며 스투파가 아니고 고층탑의 건축이었다. 그후 몇 차례에 걸쳐서 복원이 되었으며 현재의 고층탑 건물은 19세기 후반에 복원된 것이다.

 

 이 불교사원은 불타가야정사(佛陀伽倻精舍)라고 번역되었으며 고층탑 건물은 불전과 같은 것이다.

 

 이 건물은 장방형 기단 중앙에 대형 고층탑이 서 있으며 기단 네 모서리에 소형 탑이 서 있고 기단 부분에는 불상을 안치한 방과 계단실이 설치되어 있다.

 

 현장이 7세기 전반에 불타가야정사를 방문한 기록에는 "보리수 동쪽에 정사(精舍)가 있으며 높이 160~170척, 그 밑에 기단 폭은 너비가 20여 보()가 된다. 청색의 벽돌을 쌓아 올렸으며 석회를 발랐다. 각 층 불감에는 금불상이 있으며 4면의 벽에는 조각장식이 기묘하고 진주 형상의 줄장식을 하였다. 하늘의 선녀들을 조각했으며 정상에는 금동제 보병(寶甁)을 놓았다"라고 되어 있다. 그때 보드가야 정사의 모습은 현재 대형 고층탑의 형태와 거의 같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파트나 근교에 있는 고대 수도인 파탈리푸트라의 궁전유적에서 출토된 봉헌판(奉獻板)에는 고층탑 건축물의 부조가 나타나 있어 보드가야 고층탑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것을 현재의 고층탑과 비교해 보면 기단 부분이 없으며 5층탑으로 정면 중앙에는 대형 차이트야 아치를 만들고 그 안에 앉은 불상이 놓여 있다. 건물 형태가 수직성이 강조된 점과 각 층에 있는 아케이드 형상 등은 보드가야 고층탑과 유사성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보드가야 플라크(Bodh Gaya Plaque)라고 칭하는 이 원형 테라코타의 판은 3~4세기경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쿠샨 시대에 이와 같은 보드가야 고층탑이 처음 건설되었으며 그후 굽타 시대를 통해 그 형태가 계승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러나 5세기 초경 이곳을 방문한 법현이 기록한 '고승법현전(高僧法顯傳)'에는 이 고층탑 건축에 관한 언급이 없으므로 의문점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고 스님에게 설교를 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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