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요가(Yoga)

 

인도 요가(Yoga)

 요가(Yoga)는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 순화시켜 심신을 단련하는 인도 고유의 수행법이다.

 

 역사적으로 요가라는 말은 기원전 600년경 <타이티리아-우파니샤드>에서 처음 쓰였으며, '요가'라는 말은 'yuj'(결합하다)에서 시작해서 'yoga'가 되었으며, 요가의 모든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마음의 성질'이라고 할 수 있다.

 

 요가는 맺음을 말하며 음역하면 '유가'가 되고 의역하면 '상응한다'는 뜻이 된다.

 

 요가에 대한 또 다른 기록은 약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Siva神像)에서 요가의 기본 자세인 결가부좌(結跏趺坐, lotus posture)를 볼 수 있으며, 기원전 1000년경에 씌어진 <바가바드기타(Bhrgavadgita)>에는 요가의 종류와 실천방법이 적혀 있고, 파탄잘리(Patanjali)가 쓴 <요가경전>에서는 요가의 수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 요가가 전래된 것은 1세기경 중국의 후한에 불교가 전해지고 372년 후한에서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되면서 요가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이어 384년에 중국의 동진에서 백제로, 528년에 고구려에서 신라로 불교가 전해지면서 삼국에 확산되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669년 신라 문무왕 때 경주 부근에 단(壇)을 세우고 명랑법사(明朗法師)가 밀교승과 함께 비법을 행하여 왜군을 물리쳤으며,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을 쓴 혜초(慧超)도 요가밀교로 도통하였고, 고려의 왕건(王建)도 요가에 심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발생지인 인도에서는 인더스문명 시대까지 요가의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그 수행법은 아리아인의 종교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고대의 바라문교나 불교에서도 요가를 자기성화(自己聖化)의 방법으로 실천하였다.

 

 그 뒤 많은 종교대가와 성현들을 배출하면서 여러 가지 유파로 발전하여 그 종류가 많지만, 어떤 수행방법과 철학을 중점적으로 수련하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종교적 의식을 통하여 절대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심신을 신에게 의지하는 감정 순화에 의한 헌신적인 요가를 '박티요가(Bhakti yoga)'라고 하며, 자연의 힘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수록한 각종 경전을 공부하는 이성 개발에 의한 지식의 요가를 '주나나요가(Jnana yoga)'라고 한다.

 그리고 행위의 미덕과 행동의 법칙을 중심으로 한 사회활동에 대한 행동 규제의 요가를 '카르마요가(Karma yoga)'라고 한다.

 

 이 밖에 욕망 통제에 의한 육신의 해방과 해탈의 길이 가능하다는 '탄트라요가(Tantra yoga)', 음양 조화에 의한 육체의 고통과 생리적 이상을 해소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되찾는 '하타요가(Hata yoga)', 심리적 통제에 의한 심신과학의 요가인 '라자요가(Raja yoga)' 등이 있으며, 기타 신경력을 개발하는 '쿤달리니요가(Kundalini yoga)'와 발성통제(發聲統制)를 통한 '만트라요가(Mantra yoga)' 등이 있다.

 

 이상 전술한 여덟 가지 요가 중에서 정신적 건강을 강조하는 '라자요가'와 신체적 행복을 강조하는 '하타요가'가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다.

 

 전반적으로 요가의 수련은 도덕적인 통제를 우선으로 하며, 정신력을 개발하고 육체를 정화시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좌법(坐法)· 조식(調息)· 제감(制感)을 통하여 무의식의 삼매경에 도달함으로써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하타요가'는 현대와 같이 과학기술의 발달과 물질문명의 범람으로 인간의 삶이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화되자, 이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심신요법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동 자체가 주로 호흡과 근육의 유연성 및 신전(伸展)을 주로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장소 및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편리하게 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요가의 완성자를 '무니'라고 한다. 인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좌하고 명상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인더스 문명 시대의 원주민 때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요가에서는 자연은 변화· 조화· 안정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며, 인간의 몸과 마음도 이 자연의 흐름에 따르기 때문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활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요가의 수련 과정은 우선 도덕적으로 바르게 생활하며 정신을 개발하고, 육체를 강하게 하여 몸과 마음을 자연과 같이 조화롭게 하는데 두고 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인간의 생활이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이것을 풀 수 있는 좋은 심신 요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요가 역사

 인더스 문명(기원전 약 3300-1700년)의 유적지에서 여러 봉인들은 사람이 요가나 명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고고학자 그레고리 포셀은 '요가의 시초가 되는 제의적인 운동의 형태'라고 보며, 이에 대한 증거가 모이고 있다. 그는 후기 하라파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16개의 요가 조각에 대해 '제의적인 수양과 집중'이라고 말한다. 이 형상은 요가 자세로 '신들과 인간 모두가 행했던' 것이라고 본다.

 

 이중 가장 잘 알려진 형태는 파슈파티 봉인(Pashupati, 封印)으로, 발견자인 존 마샬은 이것이 시바의 원형이라고 주장한다. 현대의 많은 고고학 권위자들은 이 파슈파티(Pashupati, 동물의 왕)가 시바나 루드라를 나타낸다고 본다.

 갤빈 플러드는 이것이 피상적인 결론이라고 말하면서, 파슈파티 봉인이 요가 자세로 앉아 있는 시바나 루드라 또는 요기의 형상인지 그냥 사람의 형상인지는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요가 학파

 요가 학파(Yoga學派) 또는 요가파(Yoga派)는 요가 수행에 의해 모크샤(해탈)에 도달하는 것을 가르치는 학파로, 힌두교의 정통 육파철학 중 하나이다. 요가 학파의 근본 경전은 <요가 수트라(yoga sutra)>로, 힌두교 전통에 따르면 파탄잘리가 그 편찬자이다. 그러나 <요가 수트라>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편찬된 것은 기원후 400∼450년경인 것으로 여겨진다.

 요가 학파의 철학에는 불교의 영향이 있다는 것도 인정되지만, 요가 학파의 철학은 삼키아 학파의 철학과 거의 동일하다. 철학면에서 삼키아 학파와의 상이점으로는, 요가 학파에서는 절대자로서의 최고신을 인정한다는 것만이 거의 유일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요가 학파에서는 일상생활의 상대적인 동요를 초월한 곳에 절대 고요(絶對靜)의 신비적인 경지인 사마디(삼매)의 상태가 있으며, 이 사마디의 경지에 도달할 때 요가, 즉 절대자와의 합일이 실현된다고 생각하였다. 요가 학파에서는 이와 같은 수행을 요가라고 부르고, 그 수행을 행하는 사람을 요기(Yogi) 또는 요가행자(Yoga行者)라고 이르며 그 완성자를 무니(牟尼 · 聖者)라고 일컫는다. 이와 같은 사마디라는 신비적 경지는 다른 여러 힌두 학파의 해탈의 경지와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힌두 학파들이 모두 요가의 수행을 실천법으로써 사용하고 있다.

 

라자 요가

 요가 학파에 따르면 '요가'라는 낱말의 의미는 '마음의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요가는 '마음의 작용(心作用(심작용))의 지멸(止滅)'이라고 규정짓고 있다. 따라서 외부적인 속박을 떠남과 동시에 내부적인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삼키아 학파와 요가 학파의 철학에 따르면, 마음의 작용(心作用(심작용))이란 푸루샤(神我· Cosmic Spirit)가 프라크리티(自性· Cosmic Substance)를 자기 자신으로 동일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키아 학파에 따르면 이러한 동일시가 있으면 우주와 현상이 전개되고('주관과 객관의 구별이 있는 상태') 이러한 동일시가 사라지면 우주와 현상이 해체되어 사라진다('주관과 객관의 구별이 없는 상태'). 이러한 우주적 전개와 해체의 과정을 설명하는 삼키아 학파의 철학을 개별적인 영혼에 적용한 것이 요가 학파의 철학이다.

 

 요가 학파에서는 요가 수행의 전제로 계율들, 즉 행하지 않아야 될 것들(① 야마)과 적극적으로 행하여야 할 것들(② 니야마)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이 두 범주의 계율을 바탕으로 하는 상태에서 다음의 실천적인 수행을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한적하고 고요한 장소를 선택하여 좌정하되, 좌법(③ 아사나)에 쫓아 다리를 여미고 호흡(④ 프라나야마)을 가라앉게 하여 마음의 산란을 막아서, 5관(五官)을 제어(⑤ 프라챠하라)하여 5감(五感)의 유혹을 피하고, 다시 나아가 마음을 집중(⑥ 다라나와 ⑦ 디야나)시킨다. 그리하여 마침내 ⑧ 사마디(삼매(三昧)· 等持)에 도달한다.

 

 요가 학파에 따르면 사마디에도 천심(淺深)의 구별이 있어서 사비칼파 사마디(Savikalpa samādhi· 유상삼매(有想三昧))와 니르비칼파 사마디(Nirvikalpa samādhi· 무상삼매(無想三昧))로 나뉜다. 전자는 대상의 의식을 수반하는 사마디이며, 또한 아직은 대상에 속박되어 대상에 의해 제어되고 있고 또 심작용(心作用)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비자 사마디(Savija samādhi· 유종자삼매(有種子三昧))라고도 일컫는다. 그러나 니르비칼파 사마디에 들어가면 이미 대상의식(對象意識)을 수반하지 않고 대상에 속박되지 않으며, 그 경지에 있어서는 심작용(心作用)의 여력마저도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니르비자 사마디(Nirbija samādhi· 무종자삼매(無種子三昧))라고도 한다. 니르비칼파 사마디 또는 니르비자 사마디의 경지가 참된 요가이며 이 경지에서 푸루샤는 관조자로서 그 자체 속에 안주한다.

 

 후대에는 이와 같이 ① 야마· ② 니야마· ③ 아사나· ④ 프라나야마· ⑤ 프라챠하라· ⑥ 다라나· ⑦ 디야나· ⑧ 사마디의 여덟 단계로 구성된 라자 요가(Raja Yoga, 왕의 요가 또는 요가의 왕도) 대신에, 곡예와 같은 무리한 육체적 수행을 행하는 하타 요가의 실천도 성행하였다.

 

 

요가와 불교

 요가는 다른 인도의 종교들의 종교적 믿음과 수행에 영향을 주었다. 요가의 영향은 불교에서도 발견된다.

 석가모니가 한 명상법은 불교가 생기기 전의 명상법인데, 인도에 그런 명상법은 요가밖에 없었다. 석가모니는 요가의 숨을 멈추는 쿰바카를 반대하고, 짧게 들이쉬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인 안반념법을 주장했다. 불경에는 석가모니를 '최고의 요가 수행자여'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의 불교 신자들이 반야심경과 함께 기본적으로 암송하는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에도 요가와 관련된 다라니 구절이 나온다.

 티베트의 라마교는 수행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경전에 따른 수행으로 '람림(Lamrim)'이고 다른 하나는 힌두요가를 결합한 밀교 수행이다.

 중기 대승불교를 요가불교라고 부른다. 유가사지론이 유명하다.

 

 

요가의 종류

➀  만트라 요가(Mantra Yoga) : 소리를 빛으로 승화시키려는 요가

 소리의 힘을 이용하여 심신을 정화시킨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종교에서는 소리의 힘을 이용한 만트라 요가를 제식주의적 전통으로 활용 중이다. 예를 들면 교회나 성당에서의 찬송가, 불교에서의 염불이나 종소리, 북소리, 요령소리, 풍경소리, 목탁소리, 그리고 유교에서의 제사 축문 읽는 소리, 샤머니즘에서의 주술 또는 상여 나갈 때의 소리, 살풀이나 한풀이 노래나 소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대에 와서는 의학 분야에서 음악치료로 만트라 요가를 과학적으로 체계화시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카르마 요가(Karma Yoga) : 사회에 참여하여 봉사하려는 자기희생의 요가

 고전요가의 제식주의적 신에의 헌신과 희생제에서 벗어나 바른 앎(깨달음 : 이해)을 통한 요가로 발전해온 후에 바른 앎보다는 바른 행(이기적이 아닌 이타행과 이전적행)을 강조한 요가다. '바가바드기타'라는 경전은 카르마 요가를 강조한 경전이다.

 

 

박티 요가(Bhakti Yoga) : 신에 대한 헌신과 사랑의 요가

 우주, 자연, 신, 절대자의 원리나 섭리와 법칙, 질서에 복종하고 헌신하는 길을 통해 구원 받으며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요가다. 자력만이 아닌 타력적 종교관을 가진 종교로 발전해 오고 있다.

 

 

즈나나 요가(Jnana Yoga) : 분별심을 일으켜 자신의 에고를 타파하려는 지식의 요가

 배움, 지식, 지혜를 강조한다.

 무지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진아(眞我)에 이르는 길이며, 인간의 고통은 무지와 무명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지(바른 앎 : 바른 이해)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깨달음에 도달하는 요가다.

 과학적, 사상적, 철학적 성격이 강하다.

 

 

하타 요가(Hatha Yoga) : 체위법과 호흡법에 관한 요가로 육체 요가

 몸가짐을 다스리고 숨쉬기를 훈련하며 식이요법과 단식법, 정화법으로 인간의 본성적 생명력을 회복하는 요가다. 고전요가가 깨달음을 향한 요가였다면 중세요가는 카르마가 남지 않는 바른 선행의 요가였다. 바른 앎과 바른 선행을 하기 위한 자기 자신의 존재와 생명성 회복을 위해 근대에까지 이어서 발전해 왔으며, 라자 요가를 위한 필수적인 준비 조건의 요가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건강법과 미용법으로 활용되면서 20세기 이후부터는 하타 요가를 통해서 전 세계에 요가가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많은 스포츠와 무술, 체조, 무용 등은 나라마다 다양하게 응용되고 변화된 하타 요가의 다른 모습들이다.

 

 

라자 요가(Raja Yoga) : 응념, 정려, 삼매에 관한 요가로 정신 요가

 명상요가로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지혜를 얻으며 해탈의 경지를 추구한다.

 '라자'라는 말은 '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요가의 궁극적인 종점은 라자 요가로 귀결된다.

 선, 참선, 선나, 정려, 사유수, 젠 등 명상요가가 있다.

 

 

요가의 체조법

* 물구나무서기 자세(Advanced Pose)

① 동작 요령 : 양손을 깍지 끼고 깍지 낀 손과 양 팔꿈치로써 삼각형을 만든다. 그 손의 가운데에 머리를 붙이고 정신을 통일하여 발을 들어올린다.

② 생리적인 효과 : 머리의 어느 쪽 부분을 바닥에 붙이느냐에 따라 생리적인 영향이 달라진다.

- 전두부 : 위, 간장, 심장

- 두정부 : 항문, 성기능

- 두측부 : 장

- 후두부 : 신장

 이 자세는 평소의 바로 선 자세를 거꾸로 한 자세다. 따라서 직립 생활에서 오는 문제(내장하수에 의한 내장 압박과 뇌빈혈, 혈행불순 등)을 해소하고 뇌의 피로 회복이나 뇌빈혈증, 두통, 불면, 소화불량이나 위하수증 등에도 상당한 속효성이 있다.

③ 미용적인 효과 : 안면의 혈행이 좋아지며 호르몬의 균형이 잡혀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 역물구나무서기 자세(Shoulderstand Pose)

① 동작 요령 : 양손을 허리에 두고 무릎을 펴서 가슴, 허리, 다리가 일직선이 되게 하며 바닥과는 수직이 되게 한다.

② 생리적인 효과 : 갑상선을 강하게 자극하여 젊음을 되찾게 하며, 목의 이상, 바세도우병(갑상선기능항진증)에 효과가 있다. 또 척수의 조혈기능을 높이며 대장의 하수, 위, 신장, 자궁의 위치 이상에 효능이 있다. 다리와 복부의 혈행, 특히 간장의 혈행불량에 좋다.

 

 

* 물고기 자세(Fish Pose)

① 동작 요령 : 양 팔꿈치, 머리, 허리로 신체를 지지하고 가슴을 위로 높게 들어 올린다.

② 생리적인 효과 : 사람들은 앞으로 굽은 전굴 자세가 되기 쉽다. 그렇게 되면 가슴의 근육이 수축하여 늑골하수나 늑골운동 불완전이 되며 허리의 힘이 빠지고 복부압박을 가져오게 된다. 이 자세를 취하면 그러한 이상 증상이 없어진다. 가슴과 턱을 높임으로써 허리에 힘이 충만해지고 선골을 자극하여 장과 생식기의 기능을 높이며, 폐의 강화와 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③ 심리적인 효과 : 가슴의 근육이 펴지게 되면 성격이 쾌활해지고, 상쾌한 기분이 된다. 또 허리와 신장이 좋아져서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 호미 자세(쟁기 자세, Plow Pose, Halasana)

① 동작 요령 : 발끝을 마루에 닿게 하며 발뒤꿈치는 될 수 있는 대로 쭉 펴도록 한다. 발끝을 앞으로 당겨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펴고 가슴을 턱에 밀착시킨다.

② 생리적인 효과 : 등의 근육이 완전히 펴지면 동시에 복부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되므로 근육이 강화된다. 특히, 하복부의 울혈이 제거되어 내장하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척추골의 경화 또는 노화현상을 방지한다.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근육의 질환, 요통, 목의 비뚤어짐, 신경통, 습관성 변비, 간장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③ 심리 및 미용 효과 : 이 체조는 척추를 강하게 하고 피로를 없애 주면서 생활에 활력을 준다. 미용 면에서는 비만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혈행과 호르몬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 활 자세(Bow Pose)

① 동작 요령 :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숨을 토하면서 상체와 양다리를 동시에 높이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에 의식을 집중시킨다.

② 생리적인 효과 : 등과 배의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줌으로써 내장 전체에 효과를 주게 된다. 특히, 성선의 활동을 높이므로 임포텐스 불임증, 월경불순 등에 효과가 있다. 이 자세는 복부를 충분히 펴기 때문에 전굴 자세를 교정하며 간장, 심장 기능의 강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③ 심리적인 효과 : 불쾌한 기분을 없애주고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④ 미용적인 효과 : 복부의 필요 없는 지방을 제거한다. 가슴을 발달시키고 허리를 강하게 하며, 엉덩이를 아름답게 만든다. 이 체조는 특히 여성의 미용에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 코브라 자세(Cobra Pose)

① 동작 요령 : 배꼽이 마루에서 뜨지 않을 정도로 상반신을 일으켜 위 천장을 본다. 얼굴을 천장과 평행되게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천장의 일점을 주시하면서 정신을 통일한다.

② 생리적인 효과 : 흉근의 수축경화, 늑골하수, 개폐력 실조, 복근의 무력화, 내장압박, 요근력의 저하 등을 해소한다. 특히 배설력이 강해진다.

③ 심리 및 미용 효과 :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실천력이 몸에 붙게 된다. 또 불안, 초조, 긴장이 없어지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히게 되는 것이다.

 

 

* 아치 자세(Upward Bow Pose)

① 동작 요령 : 손과 발의 간격을 좁히고 배, 가슴, 허리를 들어 올린다. 발뒤꿈치를 들어 무릎을 펴고 팔도 편다. 이때 양손의 넓이와 양발의 넓이는 어깨 폭과 같다.

② 생리적인 효과 : 척추를 강화하여 내분비선을 활발하게 하고 특히, 성선의 활동을 높임으로써 임포텐스 불임, 월경불순 등에 효과가 있다. 또 복근과 요근을 강하게 자극하여 변비, 소화불량 등을 해소하고 전굴 자세를 교정한다. 더불어 간장, 심장이 강화되므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피로 회복법이다.

③ 심리적인 효과 : 이 자세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시경의 움직임을 높인다. 불쾌한 기분을 해소하며 욕망이나 감정을 억제하게 한다.

 

 

* 메뚜기 자세(Locust Pose)

① 동작 요령 :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 주먹을 쥐고 둔부 옆에 둔다. 이 자세에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양다리에 힘을 주며 높이 들어 올린다. 이때 몸의 중심을 가슴과 주먹에 둔다.

② 생리적인 효과 : 이 자세는 극도로 요근과 둔근을 수축시켜 요추와 선추를 강화함으로써 내장의 하수와 위치 이상을 고친다. 또 여성의 자궁 위치 이상에도 큰 효과가 있다.

③ 미용적인 효과 : 허리가 가늘어지고 엉덩이에 탄력이 생겨 아름다운 하반신을 만들 수 있다.

④ 심리적인 효과 : 복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장의 수축력이 강화되면서 결단과 행동이 민첩해진다.

 

 

* 공작 자세(Peacock Pose, Mayurasana)

① 동작 요령 : 팔꿈치로 복부 측면을 받쳐 체중을 실으면서 무릎을 바닥에서 뗀다. 이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펴면서 상체와 머리를 든다. 숨을 들이 마신 상태에서 행해야 하며 의식은 단전에 집중시킨다.

② 생리적인 효과 : 흉부와 복부에 힘이 집중되므로 복부 대동맥이 강화된다. 이 자세는 특히 신장을 자극해서 성기능을 증진시킨다.

③ 심리적인 효과 : 신체의 배면이 강해져서 감정이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의지력이 붙게 된다. 젊은 기분과 결단력을 높여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④ 미용적인 효과 : 목, 척수, 허리가 강해지고, 젊음을 찾을 수 있으며, 혈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고양이 자세(Cat Pose)

① 동작 요령 : 양손은 어깨 넓이로 바닥에 대고 무릎은 골반 넓이로 벌려 그림과 같은 자세에서 숨을 토하면서 고개를 들어 뒤로 젖히고 배를 바닥에 닿게 하려는 듯이 허리를 낮춘다.

② 생리적인 효과 : 심신이 유연하면 그만큼 건강도가 높아진다. 이것은 젊음과 건강 그리고 아름다움을 만드는 데 좋은 동작이다. 노화현상은 근육의 위축경화 특히, 배근의 경화에 의한 가동성의 실조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 자세는 고양이와 같이 전신을 유연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또 전신의 근육을 펴줌으로써 신경의 균형이 잡힌다.

③ 심리 및 미용 효과 :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긴장과 흥분되었던 마음을 해소시켜 준다. 또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 전굴 자세(Seated Forward Bend Pose)

① 동작 요령 : 양다리를 쭉 펴고 앉아서 숨을 토해낸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양손으로 발의 엄지발가락을 잡고 가슴과 얼굴을 무릎에 붙이도록 노력한다.

② 생리적인 효과 : 목의 근육을 펴주며 요근의 경화, 다리 뒷근육의 수축을 방지한다. 이것은 노화방지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노화하면 허리의 근육이 경화되고 다리의 뒷근육이 수축되어 목의 근육이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이 자세는 간장과 비장의 비대를 고치며 생식기, 직장, 전립선, 자궁, 방광 등에 풍부한 혈액을 공급한다.

③ 심리 및 미용 효과 : 의욕적이고 창조적인 정신을 고취시키고, 강한 의지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작이다. 복부의 지방을 없애고 근육과 내장을 강화하며 엉덩이와 허리의 균형을 잡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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