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箱根, Hakone)

 동경에서 가까운 하코네는 닛코와 더불어 동경과 근교를 잇는 유명한 관광지로 인기 있는 지역이다.

 동경 당일 관광지로 온천과 휴양,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 일본인들에게도 사랑받는 휴양지이다.

 동경에서 열차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하코네 로망스카를 이용하면 손쉽게 찾아올 수 있다.

 요즘엔 한국의 많은 배낭족들이 당일코스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아직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수많은 유명한 온천들이 가득한 하코네는 유명한 전시관과 미술관이 많이 있어, 문화적인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한가로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일본의 오래된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은 에도의 방위를 위해 세워진 검문소인 세키쇼를 그대로 복원한 건물을 찾을 수 있으며, 에도시대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오래된 온천가와 료칸(여관)등 일본의 옛 정취를 찾을 수 있다.

 거대한 삼나무 숲으로 이어진 큐가이도의 산책길을 걸으며, 파랗고 푸른 아시호수의 물을 유람선을 타고 가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오와쿠다니에 다달아 온천에서 푹 삶아진 검은 달걀의 맛을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하코네 관광의 묘미인 것 같다.

❋ 검은 달걀

하코네의 명물은 검은 달걀이다. 오와쿠다니의 온천물에 익힌 달걀이 특히 유명하다. 온천물의 황화수소의 성분과 결합하여 맛있는 검은 빛의 달걀이 탄생한다.

 온천물로 구워내는 달걀은 지역별로 많이 있는데 오와쿠다니에서 맛볼 수 있는 검은 달걀은 그 맛이 더 좋다고 알려져있다.

❋ 영양만점 밥 카마메시(釜飯)

우리의 가마솥밥과 비슷한 카마메시(釜飯)는 솥에 쌀과 함께 생선, 닭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넣고 일본식 간장으로 맛을내어 찐 음식이다.

❋ 일본의 별미 토반야끼

 흙으로 빚은 그릇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된장과 같은 양념을 넣어서 직접 익혀서 먹는 요리

❋ 쿠로이다마고(黑卵)

 이 달걀을 한개 먹을 때 마다 수명이 7년 더 늘어난다고 해서 하코네의 대표적인 특산물이 된 쿠로이다마고는 오타쿠다니 온천물에 달걀을 삶은 것이다.

 다른 달걀과 달리 겉 표면이 검은색이다. 사실 겉만 검을 뿐이지 속은 일반 달걀과 다를바가 없다.

 관광버스 터미널이나 기념품가게에서 판매하며 6개에 500YEN 정도 한다.

❋ 하코네 자이쿠

인형, 장난감, 악세사리등 정교한 전통 상감 공예품을 일컫는다. 현재 외국으로 수출하며 벚나무가 재료로 쓰인다.

❋ 수공품, 골동품

 하코네의 특산품은 수공으로 생산하므로 대량 생산은 하지 않고 있다. 하코네의 고풍스런 식기나 골동품등 몇 가지의 토산품이 있다.

❋ 아시호수 선착장에 즐비한 상점들

 아시호수 선착장에 즐비하게 늘어선 토산품점에는 각각의 독특한 토산품들을 팔고 있다. 관광지에서 팔고 있는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등을 발견할 수 있다.

❋ 세계적인 아울렛 체인의 하코네 지점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하코네 북쪽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아웃렛 매장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드넓은 부지에 17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 주요도시에 약 30개 점포를 전개하는 Chelsea Premium Outlets 계열로 세계 일류 디자이너즈 브랜드의 점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5%~65% 할인된 가격으로 명품마니아에게도 인기만점이다.

o http://www.premiumoutlets.co.jp/gotemba/

 관광 명소

 1969년에 설립되었고 일본 최초의 야외미술관이며, 하코네 등산열차 조고쿠노모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연중무휴이다. 이곳에는 로댕, 헨리 무어의 작품을 비롯하여 세계 유명작가의 700여점의 작품이 야외 전시되어 있다.

 1984년에 개관한 피카소 갤러리에는 피카소의 장녀가 수집한 200여점의 피카소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조각숲 미술관에서는 "환경예술"로써, 도시속의 아트를 통해 또하나의 가치를 창조하며, 개성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는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원래는 "앉아있는 모든것"을 목적으로 한 도구였으나, 장소와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개성이 넘치는 또 하나의 가치를 창조한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다수의 컬렉션은 전국에서 유명하고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또한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실시해서 주민들과 어울어지는 광범위한 지역의 PR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관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SHOP이 자리잡고 있으며, 관내 결혼식도 행해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예술품 이외의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o http://www.hakone-oam.or.jp/

 관동지역에 있어서 산악신앙의 중요한 신령을 모시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라시대 초기에 신탁에 의해 이곳에 자리잡아 지어졌으며, 헤이안시대 초기에는 하코네 도로가 개통되었다. 교통안전을 기원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경외를 받고 있는 신사로 많은 운과 덕을 기원하는 신사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신사이다.

 JR오다큐센 유모토역에서 하코네초행 버스를 타고 모토하코네에서 하차하고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중세 시대의 오다와라 성은 혼마루를 하치만 산위에 조성하였고, 현재 오다와라 성의 혼마루 부근에 거관을 건립하였다. 성의 가장 높은 곳에는 종루를 설치하여 주변의 적을 경계하였다.

 또, 마을 전체를 성루와 빈 해자를 조성하여 외성을 축조하였다. 이 외성은 후에 지어진 오사카 성의 외성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근세 오다와라 성은 오쿠보 다다요, 이나바 마사카쓰에 의해 개축되어, 현재의 오다와라 성의 형태를 띠게 된다. 혼마루를 중심에 그 동쪽에 니노마루와 산노마루를 둘렀고, 혼마루 서쪽에는 효부이와쿠루와, 남쪽에는 고미네쿠루와, 북쪽에는 오쿠라마이쿠루와를 두어 사방을 견고히 하였다. 그 외에도 니노마루 주변에 각각의 작은 구루와을 두어 방비하였고, 이 작은 구루와는 우마다시로 기능하였다. 혼마루에는 천수각과 마스가타를 갖춘 이중문을 설치하였고, 니노마루에는 거관 및 단층망루를 각각 설치하였다. 오다와라 성 전체에는 문이 13동, 망루가 8기 정도 세워졌다. 또, 에도 시대 말기에 해안 방비를 위해 포대를 조성하였다.

 또한 이 고라코엔 안에 위치한 자연박물관에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자연을 알고 배우기위해 자녀들과 이용하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o 개원시간: 오전 9시~오후 5시까지(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하코네를 방문하면 반드시 들리는 곳이 바로 소운잔(早雲山)역에서 아시토코 호반의 도겐다이(桃源台)역을 운행하는 하코네 로프웨이이다.

 약 30분 동안 눈부시게 파란 아시노코 호수와 하안 연기가 피어오르는 오와쿠다니를 지나, 화창한 날에는 후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하코네 로프웨이는 일본 최고의 경치를 만끽하며 마치 하늘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 각 역에서 18인승 곤돌라가 약 1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운영시간

- 3월~7월 - 08:45~17:15

- 8월 - 08:45~17:30

- 9월 - 08:45~17:15

- 12월~2월 - 08:45~16:15

※ 로프웨이는 눈이나 바람에 의한 자연재해가 예상될 경우, 손님들의 안전을 위하여 영업시간대로 운행을 하지 못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하코네마치로부터 약 2km에 걸친 삼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모토하코네가 나온다. 모토하코네는 하코네진자 앞의 번화가로서, 아시노코의 온천가로서 번영했던 곳이다.

 아시호수와 도겐다이, 큐가이도의 이동이 용이한 이 곳은 교통의 중심지이다. 하코네 관광을 위해 편리한 유람선의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나무 가로수길을 이용해서 산책을 즐기며 찾아올 수 있다. 

 또한 아시노코 유람선의 발착지로서, 여기서 15분 정도 걸으면 하코네진자가 나온다.

 호수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이 있어, 여유롭게 호수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곳에서 보트를 타거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➀ 우타세유(폭포탕)

 노천탕 지역에 갖추어진 맛사지 효과가 뛰어난 일본 특유의 폭포탕 스타일.

➁ 다루부로(나무통탕)

 일본식 통나무 욕조. 남성은 1명, 여성은 1~2명이 이용하실 수 있다.

➂ 우치유(실내탕)

 자연과 일체감을 이룬 대리석 및 노송나무 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➃ 개인탕

 2실의 개인탕이 시설되어 있다.

o http://www.yunessun.com

➀ 선샤인 유토피아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20종류의 노천온천. 사해온천으로 이스라엘에서 수입한 사해의 소금을 사용. 미용효과 외에, 부력이 강하게 작용해, 몸이 떠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➁ 신들의 바다

 지중해를 모방한 3개의 섬이 있는 대형온천. 가지각색의 거품 [물의 씬(워터스크린)]이 주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한다.

➂ 고대 로마 온천

 고대로마의 입욕방법을 이용하여, 온도가 다른 물에 담그는 건강 촉진 효과가 특징.

➃ 터키풍 온천

 오스만터키의 왕궁을 이메지한 실내 장식과 조명에 의한 환상적인 연출을 즐기실 수 있다.

➄ 보밧피(Boxappy's)의 정글

 여러가지 물의 트릭이 있는 어린이용 놀이터

➅ 로데오 마운틴

 격류를 미끄러지는 로데오마운틴은 단차온천, 동굴안에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이상한 체험이 가능한 '이상한 동굴'과, 모험의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온천이 가능.

http://www.yunessun.com/lang/kr/korean2.html

 하코네를 관광하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로 꼽히고 있는 오와쿠다니 계곡은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경관이 장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다.

 케이블카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고라(强羅) 9분-소운잔(早雲山) 10분-오와쿠다니계곡 9분-정도를 소요해서 경치를 관광할 수 있다.

 옛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삼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시원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