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Dubai)

 

두바이(Dubai)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가장 활기찬 도시 두바이는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과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도시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약 1세기전 석유가 발견되어 생산되기 이전에 두바이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석유가 발견되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두바이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된 것이다.

 

 두바이 는 페르시아 만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이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 토후국의 수도이다. 인구는 약 210만 명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최대이며 면적은 4,114㎢로 아부다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두바이는 아부다비와 함께 나라의 연방평의회에서 결정한 잘못된 법을 거부할 수 있는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두 개의 토후국이다. 도시는 아랍에미리트 북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바이-샤르자(Sharjah)-아지만(Ajman) 대도시권을 이끄는 중심 도시이다.

 두바이는 요즘 도시 국가 또는 독립된 국가로 자주 오인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UAE 전체 대표로 "두바이"로 표기하기도 한다.

 

 두바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075년이며 1799년 최초로 도시로 언급되었다. 1833년 셰이크 막툼 빈 버티 알 막툼이 바니야스 부족에서 800명을 이끌고 두바이를 공식적으로 세웠고,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토인 세컨드 사우디 스테이트에서 살기 시작했다. 바니야스 부족의 알 파사 씨족 역시 두바이 크리크에서 막툼을 따라 떠났다. 1892년에는 영국이 두바이를 지켜준다는 명분하에 독점 조약을 체결했고 1971년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가입할때까지 영국의 통제하에 있었다. 두바이는 지리학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하면서 20세기가 시작된 이후로 중요한 무역 허브 중심지로 성장했고, 이미 중동에서 중요한 항구가 되었다.

 

 오늘날 두바이는 중동과 페르시아 만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대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물과 여객 교통의 중심지이다. 두바이의 경제는 석유 산업으로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사업을 해온 결과 현재는 관광, 항공, 부동산, 금융 서비스 등이 경제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대형 건설 프로젝트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다. 도시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더 월드, 팜 아일랜드, 워터프런트와 같은 사람이 만든 인공섬, 초고층 호텔,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관심이 증가하면서 공사 중 남아시아 노동자들의 인권문제와 노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세계 경제시장이 침체되면서 두바이 역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2013년 옥스퍼드 비지니스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주변 토후국들이 도와주면서 점차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22위에 올라 중동 지역 도시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주 선정되는데,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머서는 2011년 중동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2012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세계 도시 경쟁력 지수에서 55.9점을 얻으며 40위에 올랐다. 2013년 미래 도시 경쟁력 지수에서 인덱스는 2025년 두바이가 23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820년대 두바이는 영국 역사가들로부터 Al Wasl라고 불렸다. 아랍에미리트의 문화사와 사람들의 말로 전해지는 구비로만 몇 개의 기록만 남아 있을 뿐 민속과 신화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역사 연구원 Fedel Handhal에 따르면 두바이라는 단어는 내륙에 있는 두바이 크리크가 느리게 흐른다는 뜻인 Daba(두바이어로 살살 움직인다는 뜻의 Yadub의 파생어)에서 왔다고 한다. 시인이자 학자 아흐마드 모하마드 오바이드 역시 같은 단어에서 온 것으로 보고있지만, 메뚜기에서 온 지명 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지역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초기 주민들에 의해 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의 많은 고대 도시들은 동방과 서방 세계를 잇는 중계 무역지로 알려져 있다. 두바이 인터넷 시티 하수관 공사 중 기원전 7세기 맹그로브 습지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5,000년 전에 사막화되어 예전 해안지대는 내륙으로 넓어져 오늘날의 해안선을 이루기에 이르렀다. 옛 이슬람 도자기는 3, 4세기부터 발견되었다. 이슬람이 들어오기 전 이 지역 사람들은 바지르(Bajir)또는 바자(Bajar)라고 하는 숭배사상을 믿고 있었다. 비잔틴과 사산(페르시안) 제국이 전성기를 이룩했을 시대에 두바이 지역 대부분은 사산제국이 통치했다. 동부 이슬람 세계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파가 동남쪽 아라비아를 침공하며 사산 제국을 몰아내면서 이슬람이 퍼지게 된다. 알 주메이라(주메이라) 지역에 있는 두바이 박물관 동굴에서는 우마이야 시대의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두바이 최초의 기록은 1095년 아랍계 안달루시아 출신 지리학자 아부 압둘 알 박리의 Book of Geography에서이다. 1580년 베네치아 진주 상인 가스페오 발비가 이 지역을 다녀간 뒤 두바이(당시 표기는 Dibei)의 진주 산업을 알렸다. 1799년 이후 두바이는 점점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세기 초 바니야스 부족 중 알 아부 팔라사 씨족집단(하우스 오브 알 팔라시)이 두바이를 세웠고, 1833년까지 아부다비 의존도가 컸다. 1820년 8월 1일 두바이의 셰이크와 다른 토후국의 셰이크들은 영국 정부와 "해상무역조약"을 체결했다. 1833년 부족의 불화에 따라 바니야스 부족의 알 막툼 가문(하우스 오브 알 팔라시의 후손)은 리와 오아시스를 거점으로 남서쪽 아부다비와의 합의하에 먼저 정착했던 아부 팔라사 씨족을 아무런 저항없이 몰아냈다.

 

 1892년 두바이는 영국과 페르시아 만에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의 공격을 보호해준다는 "독점 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1800년대 두 번의 대재앙이 들이닥쳤는데, 하나는 1841년 버두바이 지역에 천연두라는 역병이 발생했으며 이곳 주민들을 디에라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894년에는 디에라 지역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의 모든 집이 소실되었다. 그러나 도시의 지리적 위치를 이용해 각국 상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했다. 두바이 국왕은 외국 무역상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는데, 당시 중동 지역 무역의 중심지였던 샤르자와 반다르에렝게로부터 상인들을 끌어오기 위해 거래 과세 등급을 낮췄다. 페르시아 상인들은 두바이를 자연스레 알게 되면서 페르시아 만을 건너와 정착한다. 그러나 여전히 오늘날 두바이 크리크에서 다우배를 타고 에렝게와 무역을 하고 있었고, 이들은 남서부 페르시아 바스타크 지역에 정착 해 이 지구를 바스타키야라고 불렀다.

 

 두바이의 지리학상 이란에 가까워 중요한 무역 거점 도시였다. 주로 이란에서 온 외국 상인들이 잠시 쉬기위한 항구 도시로, 이 상인들 중 대부분이 두바이에 정착했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 중요한 항구도시로 성장했다. 1930년대까지만 해도 천연진주를 수출하는 도시로 유명했다. 진주 산업은 세계 1차 대전을 거치면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고, 1930년대 대공황으로 인해 또 다시 피해를 입었다. 진주 산업이 무너지면서 두바이는 깊은 불경기에 빠졌고 주민들은 굶어죽거나 페르시아 만 주변 지역으로 떠났다.

 

 두바이는 아부다비와 설립 초기부터 끊임없이 사이가 좋지 않았다. 1947년 두바이와 아부다비 사이에 북쪽 영토를 놓고 국경 분쟁이 일어났고, 전쟁으로 이어졌다. 영국의 중재로 라스 하시안 해안에서 동남쪽으로 영토가 확장되면서 전쟁은 임시 휴전되었다. 1950년대 영국의 지역 관리사무국이 샤르자에서 두바이로 옮겨지면서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하는 한편 전화서비스가 시작되었고 공항도 지어졌다. 이후 아부다비는 수 년간의 탐사끝에 엄청난 양의 석유를 발견해냈고, 1966년 아부다비에 비하면 훨씬 적은 양이지만 두바이에서도 석유가 발견되었다. 석유 개발은 국제적인 석유 회사에게 양도하면서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었다. 1968년부터 1975년 사이 도시의 인구는 300% 이상 증가했다.

 

 1971년 영국이 페르시아 만에서 물러나면서 12월 2일 아부다비, 두바이를 포함한 여섯 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아랍에미리트가 건국되었다. 1973년에는 다른 토후국들과 함께 전국 통화인 디르함을 채택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카타르와 바레인이 개별적인 국가로 독립했다. 1973년 카타르와의 통화 동맹이 무산되었고 UAE 디르함이 토후국 사이에서 채택되었다.

 

 1970년대 두바이는 석유와 무역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었으며, 레바논 내전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아랍에미리트를 창설한 이후에도 토후국들 사이에서 영토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났는데, 1979년 협의를 통해 분쟁을 끝냈다.[30] 1979년 제벨 알리 항구가 개항하였으며, 1985년 이 주변에 외국 기업들로부터 아무런 제한 없이 노동력 수입과 자본 수출을 하고자 JAFZA(제벨알리자유구역)가 개발되었다.

 

 1990년 걸프 전쟁이 발발하면서 투자자들이 돈을 회수하고 거래자들의 무역 중단으로 도시 금융에 악영향을 끼쳤지만, 정치적으로는 오히려 분위기를 바꿔놓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이후 많은 거래 업체들은 쿠웨이트는 걸프 전쟁으로 인해, 바레인은 시아파 불안 확산으로 두바이로 옮겨왔다. 걸프 전쟁 중 제벨알리자유구역은 연합국의 연료를 급유하는 곳으로 이용되었고, 2003년 이라크 침공 중에도 똑같은 용도로 이용되었다. 걸프 전쟁 이후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두바이는 자유 무역과 관광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의 페르시아 만 연안 해수면 16m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는 아부다비, 북동쪽으로는 샤르자, 남동쪽으로는 오만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해안은 페르시아 만과 맞닿아 있다. 두바이의 작은 월경지 하타는 서쪽으로는 아지만, 북쪽으로는 라스알카이마, 그리고 오만 세 지역에 둘러쌓여 있다. 두바이는 수리적 위치로 북위 25° 16′ 11″ 동경 55° 18′ 34″ / 북위 25.2697° 동경 55.3095° / 25.2697; 55.3095에 있고 4,110에 걸쳐 펼쳐져 있다. 간척 사업을 시작하기 전 면적은 3,900였지만 간척 사업을 하고나서 현재와 같은 면적으로 늘어났다.

 

 두바이는 아라비아 사막 바로 위에 펼쳐져 있다. 두바이의 지형은 아랍에미리트의 남쪽 일부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데, 남쪽 대부분 풍경은 자갈 사막인데 반해 두바이는 모래 사막이 주를 이룬다. 모래에서 조개 껍데기와 산호를 찾아 볼 수 있으며, 깨끗한 하얀색이다. 도시의 동쪽에 있는 사브카로 알려진 소금으로 이루어진 연안 평지는 모래언덕의 남북을 이어준다. 동쪽 끝에는 산화철이 더해져 빨간색을 띄는 모래 언덕이 많다. 평평한 모래 사막을 지나 서쪽으로가면 하타와 오만 국경에 하자르 산맥이 있다. 하자르 산맥의 서쪽은 매우 건조한데, 들쑥날쑥하고 험난한 이 산맥은 1,300m의 높이를 자랑한다. 두바이에는 자연적인 강이나 오아시스가 없다. 그러나 자연적인 작은 하천 두바이 크리크를 대형 선박이 다닐 수 있도록 깊게 준설했다. 서쪽 하자르 산맥에는 많은 협곡과 물웅덩이가 있다. 두바이 남쪽은 많은 사구가 펼쳐져있고, 룹알할리 사막으로 이어진다. 지질학적으로 두바이는 자그로스 단층이라는 지진 단층선과 가까워 매우 안정된 지질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랍에미리트에서 200km 밖에 떨어져있어 충분히 두바이에 지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페르시아 만은 쓰나미가 생길만큼 충분한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쓰나미의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모래 사막은 야생 풀과 대추야자의 서식지가 되어준다. 도시의 동쪽 사브카 사막에는 히아신스가 자라며 서쪽 알 하자르 산맥 주변 평야에서는 아카시아와 프로소피스 시네라리아 나무가 자란다. 대추야자, 님과 같은 고유 나무종 뿐만 아니라 유칼리나무와 같은 수입종도 두바이의 자연 공원에서 자란다. 후바라 능에, 줄무늬하이에나, 카라칼, 사막여우, 매, 아라비아영양은 두바이 사막에서 흔한 야생동물들이다. 두바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회유하는 경로로 320종이 넘는 철새들이 봄과 가을에 이곳을 거쳐간다. 해양에는 다금바리의 한 종 하모르를 포함해 300종 이상의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이 외에 열대어, 해파리, 산호, 듀공, 돌고래, 고래, 상어 등 열대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생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대모, 푸른바다거북 등 다양한 거북 종류가 서식하고 있다.

 

 두바이 크리크는 도시의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지난다. 도시의 북동쪽은 디에라가 위치하고 있고 그 측면에는 샤르자 남쪽에는 알 아위르가 있다. 디에라 남부에는 두바이 국제공항이 있으며 북쪽 페르시아 만에는 인공섬 팜 디에라가 있다. 두바이 부동산 붐의 대부분은 두바이 크리크의 서쪽 주메이라 해안선을 따라 집중되고 있다. 포트 라시드, 제벨 알리, 부르즈 알 아랍, 팜 주메이라와 같은 비지니스 베이 자유구역은 모두 서쪽 해안선에 위치하고 있다.

 

 두바이의 기후는 더운 사막 기후이다. 여름에 두바이는 매우 덥고, 바람이 거세며, 습하다. 평균적으로 최고 온도는 42°C이며, 밤사이 최저 기온은 29°C이다. 대부분 일년내내 맑다. 겨울의 평균 최고 온도는 23°C이고 밤사이 최저 기온은 14°C이다.

 강수량은 지난 수 십년간 매년 250mm씩 증가하고 있다. 두바이의 여름은 많은 것들을 불편하게 할 정도로 매우 높은 습도로 잘 알려져 있다.

 

 

두바이 기후(℃)

지 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두바이

(Dubai)

최고평균

24.0

25.4

28.2

32.9

37.6

39.5

40.8

41.3

38.9

35.4

30.5

26.2

최저평균

14.3

15.4

17.6

20.8

24.6

27.2

29.9

30.2

27.5

23.9

19.9

16.3

평 균

19.2

20.4

22.9

16.5

31.1

33.3

35.4

35.8

33.2

29.7

25.2

21.3

강우량mm

15.6

25.0

21.0

7.0

0.4

0.0

0.8

0.0

0.0

1.2

2.7

14.9

 

 

 

 관광 명소

 

두바이 최고의 건축물 5가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는 '중동의 꽃'이라고 불리며 위용을 자랑하는 도시다. 석유사업으로 돈을 쓸어 담은 재벌들이 사는 부자 동네이기도 하다.

 두바이는 20여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 사막이었다. 1990년 두바이 사진이다. 두바이의 주도로인 셰이크 자예드 로드 주변에 건물들이 띄엄띄엄 세워져 있다. 도로정비조차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2016년 현재 두바이는 뉴욕 맨해튼 못지않은 호화 도시가 됐다. 세계 최대, 최고를 기록하는 건물도 다수 들어섰다.

 사막 위 기적을 만들어 낸 두바이. '1등'을 자랑하는 두바이 건축물 5가지를 꼽아봤다.

 

1. 팜 아일랜드(Palm Island)

 팜 아일랜드는 세계 최대의 인공 섬이다. 두바이 해안에서 8km 가량 떨어져 있다.

 팜 아일랜드는 팜 주메이라, 팜 제벨알리, 팜 데이라로 구성됐다. 두바이 앞바다를 흙으로 메꿔 만들어졌다.

 가장 먼저 완공된 섬은 팜 주메이라다. 야자수 잎 17개를 본뜬 모양이다. 하늘에서 보면 큰 야자수처럼 보인다.

 팜 아일랜드는 지금도 확장되고 있다. 팜 제벨알리와 팜 데이라는 여전히 공사 중이라고 한다.

 유명 스타들도 팜 아일랜드를 눈여겨본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가수 마돈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등이 팜 아일랜드의 호화 빌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팜 아일랜드를 간다면 유명 인사와 마주치게 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2. 스키 두바이(Ski Dubai)

 키장이 들어설 수 없는 뜨거운 두바이 사막. 이곳에 스키를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실내 돔 스키장 스키 두바이다. 사계절 더운 날이 이어지는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스키장이기도 하다.

 실내 스키장이라고 해서 결코 작지 않다. 면적은 모두 2만 2500㎡에 이른다.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 크기다. 슬로프 최장길이는 400m다.

 스키장 안에는 리프트도 설치됐다.

 

3. 두바이 몰(The Dubai Mall)

 쇼핑센터도 세계 최대다. 두바이 몰 면적은 약 34만 평(약 1.12㎢)이며 매장 수는 1200개 이상이다. 온종일 돌아다녀도 둘러보기 힘들다고 여행자들은 말한다.

 두바이 몰에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두 가지 요소가 더 있다. 아쿠아리움과 분수 쇼다. 저녁 6시에 야외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분수 쇼는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쇼가 시작되기 전부터 근처에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자리싸움이 벌어진다.

 연간 두바이 몰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8000만 명에 이른다. 방문객 수도 어마어마하다.

 

4.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부르즈 알 아랍은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이다. 두바이 주메이라 해안과 연결된 인공섬에 세워졌다.

 부르즈 알 아랍은 '아랍의 타워'라는 뜻이다. 1999년에 세워진 이 호텔은 두바이의 상징처럼 여겨지곤 한다.

 돛단배처럼 생긴 외관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건물 높이는 321m에 달한다. 건축비는 약 15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가 투입됐다고 한다.

 

5.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최고'를 자랑하는 건물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건물은 한국 건설회사가 올린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09년 건물 공사를 마쳤다. 높이는 828m다.

 가장 높은 건물답게 부르즈 칼리파는 다른 최고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건물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1분에 600m를 이동한다. 1층부터 142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 45초가 걸린다고 한다. 건물 층수도 세계 최고다. 지하 2층, 지상 162층이다.

 

 

◈ 요새를 개조한 건물, 두바이 박물관(Dubai Museum)

 1971년에 완공된 이 두바이 박물관은 위압적 분위기의 19세기 초에 지은 알 파하이디 요새 Al Fahidi Fort 에 자리잡고 있다. 알 파하이디 요새 Al Fahidi Fort 는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로 여겨지며 원래는 이웃 종족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곳으로 사용되었고 때때로 감옥, 통치자의 저택, 정부건물 등으로 사용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바이 시측은 이러한 역사적 건물을 두바이의 지난 과거의 기록과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변모시켜 1971년에 개장한 것이다.

 두바이 박물관은 동, 설화 석고(雪花 石膏), 4000년전 Al Qusais 무덤들에서 발견된 인공 유물 등과 같은 고대의 유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은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08:30 ~ 19:30 개관, 금요일날은 14:00 ~ 19:30 시간대에 개관한다.

 

 

◈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아라비아 돛단배를 형상화해서 만들어진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은 지금은 타계한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Sheikh Rashid)가 정책적으로 건축하도록 한 두바이의 명물로 당시까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두바이를 세계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호텔"로 인식되고 있다.

 호텔의 높이는 321m로 두바이 해변선의 랜드마크가 되기도 하며 해변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

 

 

부르즈 칼리파(برج خليفة. Burj Khalifa) = 부르즈 할리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높이 828m의 초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는 2010년부터 세계 최고층 건물이다.

 

 이전의 최고층 건물 : 타이베이 101

 이후의 최고층 건물 : 스카이 시티, 펑황 타워, 제다 타워(아직 건설중)

 

o 위치 :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o 기공식 : 2004년 9월 21일

o 건축 : 2004년~2010년

o 개장 : 2010년 1월 4일

o 용도 : 사무, 관광, 쇼핑, 호텔

o 높이 : 안테나/첨탑 829.8m, 지붕 828m, 최상층 621.3m

o 층수 : 지상 163층, 지하 2층

o 연면적: 34만 4천㎡

o 건축가/건축회사 : 대한민국 삼성물산 건설부문

o 구조 엔지니어 : 미국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

o 개발사 : 아랍에미리트 에마르 프로퍼티스

o 웹사이트 http://www.burjkhalifa.ae

 

 '부르즈(Burj)'는 아랍어로 '탑(Tower)'라는 뜻이며,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이름인 칼리파 빈자이드 알나하얀에서 온 것이다.

 높이 828m의 163층짜리 건물로, 2015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0년에 개장했다.

 2005년 2월 착공 이후 15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부르즈칼리파는 1~39층은 호텔, 40~108층은 고급 아파트, 109층 이상은 사무실로 이뤄졌다.

 

 사무실의 경우 평방미터당 미화 약 37,000달러(한화 약 44,000,000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평당으로 따지면 약 1억 4천만원에 달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르즈 칼리파는 약 90% 정도가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호텔숙박 가격의 경우(부르즈 칼리파에는 총 6개의 호텔 브랜드가 있다.) 방의 종류에 따라 그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스탠다드 기준으로 1박 가격이 약 650달러(한화 78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도 개장 초기 1,000달러(약 120만원)에 비하면 상당히 인하된 가격이기도 하다.

 

 특히 124층에 위치한 전망대인 'At the Top'에서 사막위에 세워진 화려한 빌딩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48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는 'At the top sky'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At the top에 비해 At the top sky 전망대는 우선 대기시간이 없고,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라운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At the top 전망대에 비해 거의 3~4배가 비싼 편이다. 두 전망대 모두 인기가 많아 사전 인터넷 예약은 필수이다.

 인터넷예매는 현장 예매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시간대 마다 제한 인원이 있고, 인기 있는 시간에는 가격도 올라가니 잘 확인해 보자.

 

 건축 설계는 미국의 SOM이 맡았으며, 한국의 삼성물산이 공사 전반과 기술을 총괄했다.

 58기의 엘레베이터, 2만 9000개의 커튼월, 철근 4만톤, 고성능 콘크리트 164,000㎥ 가 사용되었으며 3일에 한 층씩 건설하는 시공방식,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 기술, 복층형 엘리베이터, 진동 저감장치 등 첨단 기술의 집합체이다. 두바이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124층에 두바이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두바이를 찾은 여행자들이 꼭 한번은 들리게 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At the Top'은 고층부에 위치하다보니 관람객 숫자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30분 간격으로 관람시간을 제한을 두고 있다.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의 인기는 겨울성수기에 최고조에 이른다. 12월~1월 부르즈칼리파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최소 2~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대에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다.

 

 매년 1월 1일에는 부르즈 칼리파를 중심으로 두바이 전역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화로 6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대규모 불꽃놀이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예술성도 가미되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하실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르츠 칼리파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두바이몰에서 시간마다 분수쇼를 선보인다.

 가장 명당은 전망대 유리 바로 앞이지만, 분수쇼를 할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미리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

 두바이몰은 부르즈 칼리파와 연결되어 있고, 세계 최대의 쇼핑센터이다.

 두바이몰은 면세 혜택도 적용되어 쇼핑관광으로도 많이 떠나는 여행지이다.

 

 

▲ 152m 치솟는 물기둥 위엄, 세계 최대 인공호수 '부르즈 칼리파' 분수

2009년까지만 해도 '세계 최대 분수'란 영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분수(Fountains of Bellagio)' 몫이었다. 그러나 2009년 12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가 완공되면서 '세계 최고(最高) 빌딩'과 '세계 최대 분수' 타이틀은 두바이로 넘어갔다.

 

 부르즈 칼리파 앞에 마련된 분수는 이전의 세계최대 분수 벨라지오 분수보다 4배나 더 크다. 축구장 세 개를 더한 이 분수의 면적은 자그마치 12만 1410㎡에 달한다. 분수가 뿜어내는 물기둥은 152m까지 치솟고 한번에 8만 3600리터를 내뱉는다.

 

 매일 저녁마다 음악에 따라 춤추는 '두바이 분수 쇼'를 볼 수 있다. 주중 18~23시, 주말 18~23시 30분에 20~30분마다 진행돼 하루 10회 이상 공연한다.

 

 입장 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하니 입장 티켓은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게 좋다. 티켓료는 즉시 입장 400AED(한화 약 12만 원), 일반 입장125AED(약 3만 7500원), 아동 95AED (약 2만 8500원)이다.

 

 삼성물산이 만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 828m, 163층의 세계 최고층 빌딩이다. 828m는 우리나라 63빌딩(249m)보다 세배 이상 높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836m)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4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5년간 지어진 이 건물은 높이 외에도 최고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5년 간 투입된 총 인원은 850만 명, 총 노동 투입 시간은 9200만 시간에 이른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 공사 현장에 동시 투입된 최대 인원도 1만 2000명으로 역시 세계 신기록이다.

 이밖에 엘리베이터 58기, 커튼월(하중을 지지하지 않고 칸막이 역할만 하는 건물 외벽) 2만9000개, 철근 4만톤, 고성능 콘크리트 16만4000㎡가 사용됐다.

 이 건물을 지은 곳은 다름 아닌 국내 1위 건설업체인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타워(88층, 452m)와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101층, 509m)에 이어 부르즈 칼리파까지 완공하며 초고층 빌딩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1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부르즈 칼리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삼성물산 빌딩사업부장인 김경준 전무가 국내산업훈장 중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 : 브래드 버드(Brad Bird)

주연 : 톰 크루즈(에단 헌트), 제레미 레너(브랜트)

개봉 : 2011년

상영시간 : 132분

 

 IMF 소속의 짐 펠프스(Jim Pellps: 존 보이트 분)가 이끄는 '미션 임파서블'팀은 리더인 이단 헌터(Ethan Hunt: 톰 크루즈 분), 경보 해제 전문가 잭(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 여성 요원인 사라(Sara: 크리스틴 스콧-토마스 분)와 한나, 그리고 짐의 아내인 클래어(Claire: 엠마뉴엘 베아트 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글리촌이라는 자가 NOC 리스트(Non Official Cover List: 동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들의 명단)를 대사관에서 훔쳐내 '맥스(Max: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라는 무기상에게 팔아 넘기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대사관 파티에 잠입하여 작전을 수행하나 도중, 짐을 포함한 요원들이 모두 숨지게 되고 혼자 살아남은 헌트만이 간신히 본부와 연락을 취하게 된다.

 

 IMF 책임자인 키트리지(Kittridge: 헨리 크제니 분)를 만난 헌트는, 그를 통해 이번 작전은 정보부내 깊숙히 침투해 있는 이중 간첩을 잡아내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글리촌도 미끼였다는 것이다. 더구나 모든 요원들이 죽었는데, 이단만이 살아남았고, 그에게 수상쩍은 12만$의 거금이 입금되어 의심을 받고 있음을 알고는 홀로 탈출한다. 이때 살아남은 클레어가 나타나 헌터와 합류하게 된다. 헌터는 동료들을 죽인 문제의 범인이 인터넷에서 '옵'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무기 밀매상인 맥스와 접선했던 것을 알고 맥스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그를 통해 옵이 NOC 리스트를 600만$의 돈과 바꾸려 했음도 알고 CIA 본부 건물의 진짜 리스트가 들어있는 디스크를 빼내어 1천만$와 바꾸겠다는 것을 약속받는다. 이어 크리거(Krigger: 쟝 르노 분)와 나토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컴퓨터 천재 루터(Luther: 빙 래미스 분)와 손잡고 팀을 이룬 헌터는 마침내 NOC 리스트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이에 분노한 키트리지가 헌트의 부모를 마약 밀매 협의로 체포하여 협박하려하고 그 앞에 놀랍게도 살아있는 짐이 나타난다. 그는 키트리지가 범인이라며 헌터를 설득하지만 그를 의심하게 된 헌트는 자신과 함께 행동을 해온 짐의 아내인 클레어가 짐과 한통속이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냉전시대가 이미 끝나버린 지금 짐에게 있어 가장 중요했던 것은 동료애 보다 돈이었던 것이다. NOC 리스트와 돈을 교환하려는 파리행 고속 기차에서 무정하게 아내까지 쏴버린 짐은 헬기로 탈출하려 하지만 헌트에 의해 저지당하고 모든 일을 마친 헌트는 비행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비행기 속에서 또다시 모종의 지령을 받기에 이른다.

 

 

◈ 거대한 액자 모양 전망대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 두바이 액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또 다른 랜드마크가 생겼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라고 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의 이름도 '두바이 프레임'이다.

 

 2017년 12월 27일, 두바이 도심 자빌 공원에 가로 93m, 세로 150m 규모의 직사각형 액자 모양 전망대가 완공됐다.

 

 내부에서는 3차원 홀로그램 기술로 두바이의 역사와 미래상을 볼 수 있고, 액자의 위 틀 부분에 해당하는 고공 다리에서는 두바이 시내 전체를 관망할 수 있다.

 

 전망대 기능에 충실하도록 유리 건물로 지어졌고, 황금빛 장식을 외벽에 둘러 화려함을 강조했다.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를 대표하는 높이 829.8m에 124층짜리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칼리파를 정면에서 마주 보도록 방향을 잡았고, 반대쪽 구시가지 방향으로는 과거와 전통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었다.

 두바이의 정경이 금빛 액자 속에서 더 돋보인다.

 

 

 이 초대형 건축물은 약 1억 6800만 디르함, 한화로는 468억 원이 투입되었다.

 한해 약 200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두바이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이 50디르함(한화 1만 4700원 정도), 어린이는 30디르함이다.

 

 

◈ 사막 위에 세워진 두바이 또 하나의 랜드마크 '미래박물관(Museum of the Future)'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금융지구에 건설된 미래박물관(Museum of the Future)

 

 1024개 스테인리스 패널로 조립된 외관에는 알막툼 UAE 부통령 겸 두바이 국왕의 세 가지 미래비전이 새겨졌다.

 

 세계 최고 높이 건축물 '부르즈칼리파', 150m 높이의 액자형 전망대 '두바이 프레임'에 이어 또 하나의 두바이 랜드마크가 될 '미래박물관(Museum of the Future)'

 

 미래박물관은 옥반지 모양의 외관을 1024개의 스테인리스 패널로 조립한 건축물로, UAE가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로 자리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미래재단은 두바이 금융지구에서 미래지향적 사고·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글로벌 중심지가 될 미래박물관를 2022년 02월 22일 개관했다. 

 

 면적 3만㎡, 높이 77m의 미래박물관은 7개 층에 걸쳐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지향적 담론과 새로운 과학기술에 관한 토론을 펼칠 공간과 일반인들이 미래를 앞서 들여다볼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미래박물관은 로봇 작업을 통해 조립된 1024개의 금속 패널 외관이 조명을 받아 밝게 빛난다. 16단계의 공정을 거친 스테인리스 기반의 4개층 복합 소재 패널이 정교하게 조립했다. 1024개는 정보 단위인 1024바이트를 뜻하며, 이는 곧 1킬로바이트(kB)를 의미한다. 국제적 건축가 숀 킬라가 설계 책임을 맡았다.  

 

 박물관의 구조는 인류를 상징하고 지구를 상징하는 녹색 언덕 위에 있다. 건물 중심부의 비어있는 공간은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은 미래를 상징하며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관문을 표현한 것이다.

 

 외관에는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부통령 겸 두바이 국왕의 미래 비전을 담은 세 개의 인용문구가 아랍어 캘리그래피로 새겨져 있었다. 

 

 미래박물관 내부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3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화형 강의와 워크숍을 위한 특별홀이 있다. 또 건강, 교육, 스마트도시, 에너지, 교통 혁신 등 미래 혁신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장과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 등을 갖췄다.  

 

 미래박물관은 이를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와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신기술을 만나고, 주요 대학과 국제연구기관들이 협업한 최신 과학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거대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이 위한 체험형 전시도 5개 층에 걸쳐 마련돼 있다. 2071년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질 미래 인류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OSS 희망’, 콜롬비아 아마존의 열대우림 생태계를 디지털로 재현해 관람객이 환경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치유 연구소’, 폐기물 관리·환경· 식량 안보·농업과 관개·도시 계획 등 5개 분야의 50개 제품이 전시된 ‘투모로우 투데이’,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자신과 주변 세상을 새롭게 탐구해 볼 수 있는 놀이공간 ‘미래 영웅들’ 등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UAE는 2100년대 화성으로 대규모 이주를 꿈꾸고 있다.

 

 

◈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이슬람 건축물의 전형 쥬메이라 모스크(Jumeirah Mosque)

 1975년에 짓기 시작하여 1978년 완성된 비잔틴 양식의 이 모스크는 화려한 모자이크 문양이 특징이다. 이 사원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안을 구경할 수 있다. 쥬메이라 모스크의 내부 건축 양식은 다음과 같다.

 

- QUBLAWALL : 메카를 향한 벽으로 모든 기도자들은 기도하는 동안 얼굴을 이쪽으로 돌려야 한다.

 

- MIHRAB : QIBLA 벽의 중앙에 있는 곳으로 기도를 드리기 위해 들어간 벽쪽을 뜻하며, 모스크 내부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다.

- MINBAR : MIHRAB 의 오른쪽에 있는 연단으로 그 날의 기도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설교하는 곳으로 종교,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슬람에서는 숭배받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식물은 예외)에 대한 어떤 창조적인 행위도 금기시 되고 있다. 따라서 모스크 안에서 그림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신 모스크 내부는 화려한 장식과 아랍글씨로 장식되어 있다. 기도자들은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에 종교적 의식으로 씻어야 한다. 먼저 왼손을 닦고, 입, 코, 얼굴, 오른팔과 왼팔, 머리, 귀, 마지막으로 오른발과 왼발을 닦는다. 이슬람은 다섯가지 원리에 그 기초를 두고 있으며 모든 무슬림은 그 강령을 따라야 한다.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Wild Wadi Water Park)

 쥬메이라 비치 호텔(Jumeirah Beach Hotel) 옆에 위치한 이 와일드 와디는 1만 5천평의 수중공원으로, 스릴을 찾는 사람이나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수상 테마 파크다. 이곳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의 파도 타기, 서핑 지역, 파도 풀, 기타 많은 수중 놀이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4개의 워터 라이드(water ride) 중 16개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물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고대 아라비아 스타일의 신밧드의 모험을 연상시키는 테마 공원이 실재 계곡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워터 슬라이드는 시속 80km까지 나온다고 한다.

o 홈페이지: http://www.wildwadi.com/

 

o 개장시간

January - February : 11am -6pm

March - May : 11am - 7pm

June - August : 11am - 9pm

September - December : 11am - 5pm

 

 

두바이 전통시장 수크(Souk)

 '중동의 홍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두바이의 매력중의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두바이에서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패션으로 조성된 쇼핑몰에서부터 중동의 냄새가 물씬나는 전통시장까지 쇼핑의 폭이 넓다.

 이중에서 전통시장은 두바이 현지말로 수크(Souks)라고 불리운다. 전통시장 수크는 두바이 도심을 파고 든 바닷물 '두바이 크릭(creek)'의 양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 가장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은 데이라 지구쪽의 수크이다. 골목시장 수크는 골드수크, 향료수크, 야채수크 등의 형태로 남아있다.

 두바이 전통시장 수크의 주요 판매품목 중 하나는 바로 다채로운 향신료다. 향신료를 파는 시장골목에는 독특한 중동풍 향료냄새가 풍겨오며 물건을 흥정하는 현지인들의 법석거림을 몸소 채험할 수 있다. 이 전통시장에 서게 되면 바로 석유가 발견되기 전 두바이의 사람들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두바이 금시장(Gold Souk)

 수크(Souk)는 어떠한 종류의 상품을 가져와서 교환하는 시장 또는 장소를 의미하는 아랍어로 Deira에서 해협까지 미로처럼 굽이굽이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놀랄만한 각양각색의 향신료들과 금수공예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두바이의 금시장(Gold Souk)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400여개의 도매상과 270여개의 소매상이 모여 있는 이곳에 오면 왜 두바이를 황금의 도시라고도 부르는지 이해가 갈만큼 머리 위에서 발끝까지 금으로 치렁치렁 치장한 화려한 가게의 쇼윈도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쇼윈도 안에는 도대체 저 목걸이와 팔찌의 수요자는 누구일까 의문이 갈 만큼 크고 이국적인 느낌의 장신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런 의문은 그리 오래지 않아 풀린다. 검은색 차도르를 입고 손목과 손을 육중한 크기의 팔찌와 반지 등으로 번쩍번쩍 장식한 두바이의 여인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바이 모닝 시티투어(Dubai Morning City Tour)

 두바이의 역사를 알아보는 투어이다.

 주메이라 모스크에서 시작하여 해변을 따라 궁전을 지나, 고대풍으로 건축한 바라탐이 있는 가장 오래된 동네인 바스타키아(Bastakia)에서는 아랍부호에 의해서 지어진 윈드타워 앞에서 잠시 멈춘다. 150년이 넘은 알 파히디 항구를 거쳐서 두바이 박물관에 들리고, 두바이 박물관을 지나 아브라(수상택시)를 타고 크릭을 지나서 금과 향신료로 유명한 수크로 이동한다.

 

 

◈ 모래 언덕을 부비는 사막 사파리 투어(Safari Tours)

 끝없는 마천루의 퍼레이드 속에 감춰진 두바이의 또 다른 얼굴은 '사막'이다. 사막 사파리를 통해 온몸으로 체험해 보자. 모래 언덕을 가로지르는 터프한 4륜구동 지프차로 도착한 사막의 한가운데, 모래 능선을 타고 올라 노을로 붉어지는 사막의 장관은 자연의 신비를 느끼기 충분하다. 4륜구동 짚차를 타고 금빛 사막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사막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베두인촌에 입장하면 아랍의 전통식으로 준비된 특식을 먹으며, 모래 위에서 피어난 꽃 같은 벨리댄스(BELLY DANCE)와 전통 민속 공연을 보며 열정과 낭만에 젖어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무늬의 헤나까지 그리면 두바이 사막 체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각종 과일 향이 나는 물담배 시샤 같은 베두인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붉은 모래(Red Sand)는 UN 지정 자연보호구역이다. 

 

 

◈ 도심을 파고 든 바닷물, 두바이 크릭(Dubai Creek)

 두바이 도심을 양분하는 두바이 크릭(Dubai Creek)

 두바이를 무역항으로 성장시킨 것은 도심을 파고 든 바닷물, 두바이 크릭이다. 사막의 강 역할을 해온 두바이 크릭은 아프리카와 인도를 오가던 무역선이 짐을 부리기 위해 찾던 곳이다.

 두바이 크릭은 준설과 정비 공사끝에 운하로 다시 태어났고 둑 주변은 성장의 상징인 건축물로 치장됐다.

 두바이 중앙은행과 특급호텔, 통신회사,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건축물집단은 예술품급으로 두바이 크릭의 스카이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두바이 현지교통

 대중 교통수단으로 버스(장거리 시외버스)와 택시가 있으나, 버스는 노선이 다양하지 않고 배차 간격이 길어서 대부분 서남아 일용 근로자들만이 이용한다.

 가장 일반적인 대중 교통수단은 택시이며, 두바이의 경우 미터택시가 최근 도입되어 일반택시 및 미터택시가 함께 운행(미터택시는 연노랑색으로 모두 신형이므로 구분이 용이)되고 있으며,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경우에도Dh20(U$5.5) 이하이므로 초행자인 경우 가급적 미터택시 이용을 권장한다.

 

 

두바이 쇼핑

두바이 명품 쇼핑 전문몰 와피 쇼핑몰(Wafi Shopping Mall)

 와피 쇼핑몰 센터(Wafi Shopping Mall)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쇼핑몰로 건물의 외형을 이집트의 피라미드 식으로 지어 놓은 것이 외관상 특징이다. 정문 양쪽으로 세워져 있는 두개의 오벨리스크와 전체적으로 사각뿔의 피라미드 모양을 하고 있고, 벽에는 이집트식 벽과가 그려져 있다. 꼭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건물자체를 구경하는데 에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내부는 중동 부호의 느낌이나는 진한 나무색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두바이 명품쇼핑 전문몰로 쇼핑몰 이외에 플래닛 할리우드 등의 이벤트 레스토랑이 있다.

o http://www.wafi.com/

 

 

아랍 재래시장은 현대식으로 꾸며논 쇼핑센터 - 숙메디나트 쥬메이라(Souk Madinat Jumeirah)

 버즈 알 아랍 호텔 옆에 위치한 리조트 시티 '마디나 주메이라'안에는 특별한 숑핑 센터가 있다. 바로 천년전 아랍 재래시장을 현대식으로 꾸며놓은 숙메디나트 주메이라 쇼핑몰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아랍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부의 높은 천장과 짙은 나무로 꾸며진 실내는 동양적이면서도 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이다. 특별한 장식이 없이도 아랍 스타일 물건과 어우러진 실내는 볼거리로 가득 차있다.

o http://www.jumeirah.com

 

 

두바이 금시장(Gold Souk)

 수크(SOUK)는 어떠한 종류의 상품을 가져와서 교환하는 시장 또는 장소를 의미하는 아랍어로 Deira에서 해협까지 미로처럼 굽이굽이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놀랄만한 각양각색의 향신료들과 금수공예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두바이의 금시장(Gold Souk)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400여개의 도매상과 270여개의 소매상이 모여 있는 이곳에 오면 왜 두바이를 황금의 도시라고도 부르는지 이해가 갈만큼 머리 위에서 발끝까지 금으로 치렁치렁 치장한 화려한 가게의 쇼윈도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쇼윈도 안에는 도대체 저 목걸이와 팔찌의 수요자는 누구일까 의문이 갈 만큼 크고 이국적인 느낌의 장신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런 의문은 그리 오래지 않아 풀린다. 검은색 차도르를 입고 손목과 손을 육중한 크기의 팔찌와 반지 등으로 번쩍번쩍 장식한 두바이의 여인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mail: startour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