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Guatem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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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적은 10만 8889㎢, 인구는 약 1,500만 명(2016년), 인구밀도는 약 140명/㎢(2016년)이다.

 정식 명칭은 Republica de Guatemala이다. 과테말라는 중앙 아메리카 지협부(地峽部)에 있으며 면적이 크고, 인구가 많으며, 산간호수와 수많은 화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의 나라이다.

 북쪽과 서쪽은 멕시코, 동쪽은 벨리즈(영국령 온두라스), 남동쪽은 온두라스, 남서쪽은 엘살바도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1821년 에스파냐로부터 독립한 이래 미국 재정의 지배하에 있으며, 커피 재배로 국가경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독재정치와 쿠데타가 반복되는 데다가 좌·우 게릴라의 대결이 격렬하여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다. 또한 높은 인구증가율은 국가의 경제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주민은 인디오적인 색채가 농후하다.

 중앙 아메리카 북서단에 있는 공화국.

 

개 요

o 위   치 : 중앙아메리카

o 면   적 : 10만 8889㎢(세계 107위)

o 인   구 : 약 1,500만 명(2016)

o 인구밀도 : 약 140명/㎢(2016)

o 수   도 : 과테말라

o 정   체 : 공화제

o 공용어 : 에스파냐어

o 통   화 : 깨짤 (GTQ)

o GDP : 660억$(2015년. 세계 68위)

o 1인당 국민총생산 : 1,680달러(1999)

o 나라꽃 : 몽하 블랑카(monja blanca)

 

지리 및 기후

 과테말라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로 멕시코와 북쪽, 북서쪽에 국경을 접하고 있고 북동쪽으로는 벨리세, 그리고 동쪽으로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와 접해있다. 과테말라의 다양한 지형은 산이 많고 숲으로 덮여있는 화산과 정글이 어지럽게 섞여 있다. 서쪽 고원에는 30곳이 넘는 화산이 있는데 높이 3,800m(12,464ft)까지 이르며 밤에는 붉게 빛을 발한다. 이 지역에는 지진 활동도 잦다. 널리 개간된 태평양쪽 해안선은 대부분 검은 모래 해변이 광대하게 펼쳐져 이으며 작은 카리브해 해안선을 따라서도 해변은 드물지만 풍부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넓은 정글저지대인 엘뻬텐(El Petén)은 바나나 농장과 공룡 뼈가 많이 발견되는 땅이 섞여있는 내륙을 차지하고 있다.

 과테말라를 상징하는 새는 예쁜 께찰(quetzal)로 현재는 벌채와 밀렵에 의해 거의 멸종상태이다. 재규어, 오셀롯(ocelot), 푸마, 하구아룬디(jaguarundi, 들고양이의 일종), 마게이(margay,역시 들고양이의 일종)와 이들의 먹이가 되는 사슴, 페카리(peccary, 멧돼지의 일종),맥(tapir) 등도 살고 있다고 하지만 거의 발견하기 힘들다.

 태평양 해안은 열대성기후로 찌는듯이 덥고 때로는 기온이 38°C (100°F)까지 올라간다. 계속될 것만 같은 축축한 습도도 건조기가 되면 다수 누그러진다. 고원지대는 밤에 아주 추우며 우기가 지속되는 동안 축축하고 싸늘하지만 건기(10월에서 5월)에는 따뜻하고 기분좋은 날씨가 유지된다. 엘뻬뗀의 기후는 덥고 다습한 기후에서 역시 덥고 건조한 기후로만 변한다.

 

Guatemala City 기후(℃)

도시명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Guatemala

City

최고평균

24

25

26

27

27

25

24

25

24

24

23

23

최저평균

11

13

14

15

16

16

15

15

15

15

14

13

평    균

16.5

17.3

18.7

19.7

19.9

19.0

18.8

18.9

18.5

18.1

17.2

16.7

강우량mm

3

5

7

26

117

249

180

180

235

131

42

7

강우일수

2

2

2

5

11

21

17

19

20

14

6

3

 

자 연

 지형은 산악 지형과 긴 해안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회암이 많은 고원지대도 있다. 과테말라의 천연자원으로는 석유, 니켈, 원목, 물고기, 껌의 원료인 치클 등이 있다. 과테말라에는 화산이 여러 개 있으며 가끔 심한 지진도 일어난다.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도 심한 편이어서 해안지대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과테말라의 기후는 저지대, 해안지역은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나 고지대는 시원한 편이다. 삼림훼손, 토양의 침식, 수질오염, 허리케인 등이 현재 과테말라가 당면한 환경 문제이다.

 

주 민

 과테말라는 전인구의 약 54%가 23개부족으로 이루어진 인디오, 40%가 라디노라고 불리는 인디오와 백인과의 혼혈이며, 백인은 2%에 불과하다. 인디오는 주로 옛 마야 문명을 지녔던 마야계(系)·키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카탄반도와 공통성이 있어, 독립 이래 유카탄반도 전역의 영토편입을 주장하고 있다.

 인구분포도 고르지 못하여 기후가 온화하고 농지가 개발된 고원지대에 집중되어 있고, 해안지대에서는 항구 부근 외에는 극히 적다. 특히 인구의 1/8 이상이 연평균기온 20℃의 쾌적한 기후를 이루는 고산도시인 과테말라시(市)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2.63%(2000)에 달하는 급속한 인구증가는 사회·경제적인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언어는 에스파냐어(語)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나, 전국민의 40%는 아직도 마야어, 키체어 등 23개에 달하는 인디오어를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가톨릭교도가 70%, 신교도가 30%이다.

 

정 치

 과테말라의 정체는 입헌공화제로 1966년 5월에 신헌법이 발효되어, 형식적으로는 공화제 대의제로 복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헌법은 정치 형태를 공화제로 규정하여 국민투표에 의해서 선출되는 임기 4년의 대통령에게 집행권을 부여한다. 의회는 단원제로, 직접 국민투표에 의해서 선출되는 의원 91명, 전국구 의원 22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투표권은 18세 이상의 남녀에게 부여되어 있다.

 정당(政黨)으로는 과테말라공화전선(FRG), 국가진보당(PAN), 국가중도연합당(UCN), 국민해방운동(MLN), 기록민주당(PDCG), 사회민주당(PSD) 등이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과테말라 노동자당(PGT)’은 1954년 이래 비합법 상태에 놓여왔으나, 노동자 및 지식계급층에 대한 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 정권의 외교노선은 친미반공(親美反共)으로, 사회주의 국가와는 국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며 중앙아메리카의 통합에 애쓰고 있다.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원가맹국으로, OAS(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미주기구)·OCAS(Organization of Central American States:중미기구)에 가맹하고 있으며, 1955년에는 미국·과테말라 군사협정을 체결하였다. 타이완[臺灣]과 수교하였고 1998년 쿠바와 국교를 정상화하였다. 2년의 의무병역제에 의한 육군 2만 9200명과, 해군 1500명, 공군 700명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 데 레옹 카르피오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정부·게릴라간 평화교섭, 빈곤대책, 인권개선 등을 추진하였고 1996년 12월 29일 정부·게릴라간에 최종 평화합의가 성립되어 중앙아메리카의 마지막 내전이 36년 만에 끝났다. 그러나 1999년 5월에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18.55%의 낮은 투표참석률과 50.63%의 반대표로 군부의 역할, 병력감축에 대한 개혁단의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1년 1월 알폰소 안토니오 포르티요 카브레라(Alfonso Antonio Portillo Cabrera)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경 제

 과테말라는 농업인구가 노동인구의 50%를 차지하는 농업국으로, 열대기후와 비옥한 화산회 토양을 바탕으로 고도차에 따라 각종 농작물을 재배한다. 특히 커피, 바나나, 옥수수, 면화가 주요 농산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농업은 유나이티드프루트 회사와 같은 미국의 대기업에 의해 플랜테이션의 형태로 경영되며, 원주민은 옥수수를 비롯한 밀, 쌀 등의 곡물류를 영세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나 식량의 자급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커피는 콰테말라시(市)와 멕시코의 국경 사이 고원지대가 주산지이며, 약 1만 2000여 개의 커피농장 중 1,500여 개의 대농장이 전생산의 80%를 차지한다.

 바나나는 카리브해 연안이 주산지이나 최근에는 태평양 연안에서도 재배되며, 역시 유나이티드프루트 회사가 생산을 독점하고 있다. 그밖에 추잉껌의 원료인 연성 치클 고무가 페텐평원의 천연림에서 채집되나 최근에는 감소되고 있다. 축산으로는 쇠고기, 피혁이 수출되며, 임산으로는 송재(松材)·마호가니재가 수출되고 있으나 양은 많지 않다. 농·축·임산물은 카리브해(海)의 푸에르토바리오스항(港)을 통해 수출된다.

 광산자원은 아연, 납, 니켈 등이 생산되나 산출량은 많지 않다. 공업은 식품가공, 방적, 면직물 등 소비재 부문의 경공업이 대부분으로, 농업부문의 과잉인구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실업문제가 심각하다. 무역수지는 만성적으로 적자이며, 수출은 커피, 원당(原糖), 바나나, 목화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수입은 기계류, 전기기기, 자동차, 화공제품 등이 많다. 2000년 수출은 27억 달러, 수입은 49억 달러이다. 무역상대국은 미국이 최대의 상대국이고, 최근에는 중남미 공동시장 가맹국과의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철도는 중앙아메리카 국제선이 멕시코로부터 고원지방의 여러 도시를 연결하여 엘살바도르로 통하고, 그밖에 과테말라시로부터 태평양의 상호세항(港)과 사가파를 거쳐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바리오스항에 이르는 것이 있으며, 총연장은 884km이다. 도로는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를 비롯하여 1만 3500km의 도로가 있으나, 포장되어 있는 것은 3,616km에 불과하고, 1년 내내 통행이 가능한 것도 5,000km에 불과하다. 푸에르토바리오스는 항구일 뿐만 아니라 국내·국제선의 항공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공항은 477개이다(1999).

 

사 회

 과테말라는 설비가 갖추어진 병원, 해외에서 연수를 받은 의사 등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충분한 의료제도는 정비되어 있지 않다. 부유한 가정에서는 특수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의료시스템은 미국식으로 먼저 예약을 하고 진찰을 받으며 의사의 처방전에 맞추어 약을 사게 되어 있다. 확대가족이 과테말라 사회의 기초로 되어 있지만 점차 핵가족화 경황을 띠고 있으며 결혼은 20세 전후에 하고 있다. 법률에 의하지 않는 결혼이 많아 신생아의 약 65%가 사생아이다.

 부권중심 사회로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편이며, 이혼시 여자측에 소유재산의 반까지 양도하게끔 되어 있다. 고지에 사는 인디오간 결혼은 아직도 청년의 부모가 신부측 부모에게 지참금을 주는 풍습이 남아 있다. 대도시에서는 서구식 결혼식이 일반적이다. 과테말라는 정치적으로 테러의 위험에 놓여 있지만 시내에서는 표면적인 테러활동은 없다. 그러나 도난, 강도 등의 일반범죄는 증가하는 경향이며, 특히 구시가지와 버스터미널 주변에서는 이러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과테말라 교육의 학제는 유아원 2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는 기초교육으로 3년과 전문교육(3년과 2년의 2가지 코스로 나뉨)의 통상 5∼6년, 대학은 교육대학이 3년제이며, 일반 대학교이 5∼7년제이다. 대학교는 산카를로스국립대학과 4개 사립대학이 있으며 입학은 간단하나 졸업하기는 어렵다. 초등교육 6년(7∼14세)이 의무교육으로 되어 있고 4,000개 이상의 학교가 있지만 취학연령 아동의 절반 이상이 학교에 가지 않고 있어 문맹률이 45%에 이르고 있다. 원주민 아동에 대한 스페인어교육, 지방농촌의 교육시설 정비, 교원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학비는 사립학교을 제외하고는 고등학교까지 거의 무료이며 국립대학 학비도 매우 적은 편이다. 6개 종합대학교가 있으며 정부예산의 약 5%에 달하는 금액이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수업료는 내지 않는다.

 2000년 인구증가율은 2.63%로 높은 편이고, 출생률은 1,000명당 35.05명, 사망률은 6.92명이다. 평균 영아사망률은 47.03명이나 인디오 거주지역에서는 높게 나타난다. 평균수명은 66.18세로 남자는 63.53세, 여자는 68.96세이고 인디오는 더 낮다.

 

문 화

 과테말라는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교도이지만 신앙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마야문명 이래의 종교와 기독교가 혼합된 독특한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다. 마야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전통적인 의복들은 옛날 식민지 시대 이전부터 내려온 것이다. 중앙아메리카인(人)들이 그러하듯 과테말라인들도 음악만 있으면 춤을 춘다. 남녀노소 없이 디스코클럽에서는 물론이고 거리, 버스, 집에서 춤을 즐긴다. 회화는 매우 대중적이며 재료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화랑도 많고,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다.

 과테말라의 가장 큰 축제인 세마나 산타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기도 행렬과 축하 행사가 펼쳐지며, 코반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인디오축제 라빈 아하우는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벌어진다. 가장 인기가 있는 스포츠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이다. 테니스, 골프, 테니스, 경마, 투계와 가끔 개최되는 투우도 인기가 있다.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지만 저널리스트는 지금도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임금도 낮아 인권침해와 정부에 관한 조사보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 사

 과테말라의 북동부와 유카탄반도는 마야족의 문명 중심지였다. 특히 페텐호수 북쪽 지방은 300∼900년에 이들 마야족에 의해서 체계적인 신성문자(神聖文字), 정밀한 태양력, 영(0)을 포함한 20진법, 세련된 조각, 회화 등 고도의 문명이 발달되고 있었다. 이 문명은 10세기경부터 얼마간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1524년에는 멕시코의 정복자 코르테스의 부장인 알바라도가 이 지역을 정복하게 되었고, 과테말라 전역은 그후 300년간 에스파냐의 지배하에 있었다. 1543년 과테말라 총독령(總督領)이 설치된 이래 중앙아메리카의 행정, 사법, 교구(敎區)의 중심이 되었다. 1820년 에스파냐 본국에서의 자유주의 혁명이 일어난 후 과테말라인(人) 성직자를 중심으로 한 보수주의자들은 에스파냐 본국의 급진주의에 불만을 품게 되어 델 바리에를 중심으로 독립 온건파를 결성하였고, 1821년 9월에는 멕시코 독립에 자극을 받아 과테말라 총독령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1823년 7월 과테말라 시의회는 중앙아메리카 주연합의 성립을 선언하고 다음해 헌법을 제정하여 초대 대통령 아루세를 선출하였다. 그러나 이 연방제는 과테말라에 대한 타주(他州)의 반목,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대립 때문에 1838년에 해체되고, 다음해 4월 R.카레라가 과테말라를 장악, 독립을 선포하였다. 그뒤 연방제 복귀의 시도가 몇 번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으며, 1847년 과테말라가 정식으로 공화국으로 발족하였다. 그후에도 민주적 헌법과 의회가 있었으나 계속해서 독재정치로 일관하였다.

 

 과테말라의 자유주의화는 1871년의 혁명에 이은 바리오스의 출현으로 그 제일보를 내디뎠는데, 그의 친미정책은 미국 자본 도입의 길을 열어놓았으며, 미국-스페인전쟁 이후 미국이 카리브해(海)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과테말라의 경제 및 중요 권익은 미국 자본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1898년 과테말라에 진출한 유나이티드프루트 회사는 우편물 수송의 대상으로 바나나의 독점수출권을 획득하고, 나아가 푸에르토바리오스의 전 항만시설 및 철도, 도로, 통신, 방송시설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한편, 밀림을 개간하여 거대한 바나나 농원을 만들고, 점차 커피, 아카바 등의 농원을 손에 넣어 사실상 이 나라에 대한 지배를 완성하였다. 또한 19세기 후반부터는 독일 이민들이 커피 재배를 시작하였고 영국이 투자하게 됨으로써, 과테말라의 경제는 완전히 외래인에 의해 장악되었다.

 

 1944년 우비코의 강압적 지배가 쿠데타에 의해 전복되고, 아레바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노동법의 개정, 사회보장, 자국산업자본의 육성, 정치의 민주화에 전력하였다. 1951년 대통령이 된 아르벤스 구스만은 혁신정당의 지원 밑에 적극적으로 농지개혁 및 주요 산업의 국유화에 착수하였다. 유나이티드프루트 회사의 보유지 약 16만ha도 그 몰수대상이 되었으며, 5개년계획에 의한 수송망·발전소 건설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그의 반미·용공정책(反美容共政策)이 미주(美洲)의 안전보장을 해치는 것이라는 비난이 일었으며, 때마침 공산권으로부터의 무기구입사건이 일어났다. 1954년 6월 혁명에 의해 카스티요 아르마스의 정부가 수립되었다. 의회를 해산하고 반공법을 공포하고 농지개혁도 정지되었다.  카스티요 아르마스는 10월 10일 국민투표에 의해 정식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며, 신헌법을 기초하였다.

 

1965년 헌법을 개정하여 1966년 대통령 선거에 의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으나 1970년 이후는 군부정권이 계속되었다. 1986년 1월에 세레소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20년 만에 민정 이양이 이루어졌으며, 1991년 1월 세라노가 대통령이 되었으나 1993년 6월 친위쿠데타가 실패하자 국외로 망명하였다. 이에 따라 데 레옹 카르피오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관광 명소

bullet11_redspot.gif 과테말라시티(Guatemala City)

 과테말라시티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 지역으로 계곡이 금을 긋듯 가로지르는 평평한 산맥을 가로질러 전체 산악 평원을 자치하고 있으며 주위는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다. 난폭한 버스운전사들과 무시무시하게 무장한 제복 차림의 인물들에 더해 과테말라시티는 상투적인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중남미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른 모든 과테말라 도시들처럼 시내 배치는 바둑판모양으로 정렬되어 있어서 아베니다(avenida)라고 불리는 도로가 남북으로 뻗어 있고 그 위를 까이예(calle)로 불리는 거리가 동서로 가로지른다. 거대한 도시는 15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지역들은 다시 바둑판 모양으로 정렬되어 있다.

 도시 안에는 눈에 띄는 식민지 시대 건물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있는 건물들도 행정기관이나 교통기관의 역할 때문에 가게 될 뿐 꼭 보아야 할만한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없다. 소나 1(zona 1)에 있는 플라사 마요르(Plaza Mayor)는 일반적인 스페인 식민지 도시 건설 계획의 전형적인 예라고할 수 있으며 시의 여러 행사가 열리고 소매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구경하기 가장 좋은 때는 일요일로 수천명의 현지 주민들이 운집하여 산보를 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벤치에서 키스를 하는 연인들, 커다란 카세트를 가지고 와 살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나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싸구려 장신구를 파는 노점상들로 가득찬다. 이 광장은 지진에 큰 피해를 입은 인상적인 빨라씨오 나씨오날(Palacio Nacional)과 두개의 탑이 세워져 있는 카떼드랄 메트로폴리따나(Catedral Metropolitana)를 따라 이어져 있다. 1976년, 지진에 의해 광장 근처의 원래 시장 건물이 파괴되고서 생긴 현재의 굉장히 혼란스런 메르카도 센뜨랄(Mercado Central) 시장은 관광객을 상대로한 공예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소나 1 북쪽에는 그늘지고 편안한 미네르바 공원(Parque Minerva)에서 과테말라의 구불구불한 모형 지도를 볼 수 있다. 몇몇 중요한 박물관은 소나 10에 모여 있는데 그 중에는 마야인이나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미술품 등 훌륭한 개인 수집품을 전시한 뽀뽈 부 박물관(Museo Popol Vuh)과 과테말라 고원 마을의 전통 예술이나 의상 등이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는 이스첼 박물관(Museo Ixchel) 등이 있다. 소나 13에 있는 국립 고고 인류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rqueología y Etnologí)은 훌륭한 마야 예술품으로 장식되어 있고 국립 현대 미술관 (Museo Nacional de Arte Moderno)은 20세기 과테말라 미술의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내 중심가에서 몇 킬로미터 서쪽으로 간 곳에 카미날리후유(Kaminalijuyú)유적이 넓게 퍼져 있는데 이곳은 초기 고전기 마야 문명의 중요한 유적이다. 불행히도 유적은 상당부분 확장된 도시권역에 덮여 있다.  

 과테말라시의 중저가대의 호텔은 대부분 소나 1에 모여 있고 호화로운 호텔들은 소나 10에 있다. 소나 비바(Zona Viva)는 비싼 식사나 춤추며 밤을 보내기 적당한 곳이다.

 

까미날 후후

 중요한 유적지로 200개 이상의 신전이 지금은 겨우 10개도 되지 않는다. 신전은 플랫을 겹겹이 쌓은 것이고 이 신전에서 발굴된 사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빨간색 원색 안료로 칠해져 있었다. 우술루딴식 토기나 이사바 양식의 돌조각 등이 발견되고 있다.

 

익심체

 마야 유적의 하나인 익심체는 15세기경 번성된 까꾸치깰족의 왕도이다. 중심에는 4개의 넓은 기념용 광장과 개의 소광장, 경기장 유적, 신전, 주거지 유적 등의 건축물이 있는데, 대부분 붕괴되어 초목으로 덮여 있지만, 벽돌로 만들어진 피라미드는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익스첼 민속의상 박물관

 과테말라 인디오의 민속 의상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94년 새롭게 프란시스꼬 마로낀 대학 안으로 옮겨 졌다. 각지의 민속 의상을 상설, 전시하는 것 외에 기획 전시도 하고 있다. 30분마다 비디오도 상영되고 있다.

 

 

아우로라 공원

 과테말라 시티의 남쪽에 있다. 이 일대는 박물관이 모여 있는데, 과테말라의 역사적 유산, 마야문명, 예술품, 인디오의 풍속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티틀란 호수(Lake Atitlan)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150km에 위치하는 호수로 해발 1,562m에 있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칼데라 호수이다.

 호수 주변에는 산페드로 산(Volcan San Pedro, 3,020m), 톨리 산(Volcan Toliman, 3,158m), 아티틀란 산(Volcan Atitlan, 3,535m)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또 아티틀란 호반에는 인디오 촌락이 있다.

 

       

 아티틀란 호수는 볼칸 아티틀란(3,535m), 똘리만(3,158m), 산 페드로(3,020m) 등 3개 화산과 접해 있다. 여전히 부글부글 끓고 있는 활화산으로 가끔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호수 인근 산악지대엔 여러 인디오 마을이 있는데 배를 타고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면서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테말라 원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고 섬에서 생활하는 듯 한적함을 느낄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아티틀란 호수 여행의 기점이 되는 곳은 빠나하첼 마을이다. 상점과 환전소, 식당과 숙소 등이 밀집해 있다. 선착장에서는 이 일대의 호숫가 마을로 가는 배가 매 시간마다 출발한다. 신선한 과테말라 커피를 파는 로스팅 카페가 여러 곳 있고 호수에서 잡아 올린 생선을 요리하는 식당도 많아 잠시 석양을 보며 며칠 쉬어가기에 좋다. 호수 뒤로 화산의 그림자와 함께 점차 빨갛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다 보면 이곳을 떠나기가 아쉬워 진다.

 

 아티틀란 호수 서북쪽에 있는 산띠아고 아티틀란 마을은 수뚜힐 족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곳이다. 여인들은 장미 문양이 그려진 전통 의상인 우이필을 입고 생활하며 남자들도 보통 중절모에 셔츠와 반바지로 구성된 전통 복장을 하고 생활한다. 오전엔 큰 장이 열리고 이른 오후면 파한다. 여행할 때 원주민의 사진을 찍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사진에 찍히는 순간 영혼이 달아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양해를 구한다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가급적 카메라를 들지 않는 것이 좋다. 과테말라 동전 25센따보의 모델이 된 여성도 이 마을 출신이다. 중앙공원에 가면 25센따보 모양의 대형 조각이 만들어져 있다. 산띠아고 아티틀란 마을 북쪽 끝에는 원주민 쑤뚜힐족이 믿는 신을 모신 신당이 있다. 공양 제물 가운데 담배를 특히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도들은 신당 내로 사람들이 진입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면 돈을 기부할 것을 요구한다.

 

 산 페드로 라 라구나 마을은 빠나하첼 또는 산띠아고 아티틀란에서 배로 30분 정도 걸린다. 이 마을에서 돋보이는 것은 쑤뚜힐 원주민들을 그린 '소박화'다. 전통적인 느낌이 잘 살아있는 민속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 페드로와 산띠아고 아티틀란에는 이러한 소박화를 파는 갤러리가 여러 곳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구입하자.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산 페드로 마을은 일명 '히피 마을'로도 유명하다. 주로 장기로 거주하는 외국여행자가 많고 그만큼 마을 안에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 카페와 펍, 요가 커뮤니티, 스페인어학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장기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커피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선착장 초입의 크리스탈리나 카페에선 갓 로스팅 한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고, 원두 구입도 가능하다. 커피 농장이 투어를 신청해 이 일대 농원을 돌아볼 수도 있다.

 

 빠나하첼에서 북쪽으로 1시간 여 거리에 있는 고지대 원주민 마을 치치카스테낭고는 마야의 성전인 '포폴 부'가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포폴 부는 마야어로 '공동체의 책'이라는 뜻인데 마야의 제식과 신화, 끼체족의 기원, 역사가 기록돼 있다. 이 때문에 포폴 부가 발견된 산토 토마스 교회는 꽃을 바치고 각종 열매와 술 등 공양을 드리려는 원주민으로 늘 붐빈다. 치치카스테낭고는 일요일인 장날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마을에 따라 직조와 무늬, 색깔이 다른 전통 의상 '우이필'을 보고 비교하는 것도 흥미롭고 다양한 색감과 직조의 원단, 카페트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르티아와 타코, 과일, 전통술을 파는 가게도 많다.

 

 

 

bullet11_redspot.gif 안띠구아(Antigua Guatemala)

 안띠구아는 1543년부터 지독한 지진에 의해 동쪽 45km(28mi) 과테말라시티로 현재의 수도가 이전된 1773년까지 과테말라의 수도였다. 안띠구아는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이다. 세 곳의 웅장한 화산  아구아(Agua), 푸에고(Fuego), 아카떼낭고(Acatenango)- 사이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16번의 지진과 수많은 홍수나 화재 등을 겪어왔지만 아직도 늠름하게 서있는 멋진 식민지 시대 건축물을 자랑한다.

 안띠구아는 거리에 화려하게 색칠한 톱밥들과 꽃잎으로 정성들여 장식한 카페트가 깔리는 세마나 산타 축제 기간 중에 특히 아름답다.

 

 지진 이후 수리와 보수를 거듭하며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사라진 채 방치된 시내의 성당들은 예전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을 대부분 잃고 말았다.

 그러나 많은 성당들, 특히 라 메르세드(La Merced), 성프란시스코 교회(Iglesia de san Francisco), 카뿌씨나스 수도원(Convento de las Capucinas, 현재는 박물관) 등은 아직도 인상적이다. 카사 코홈(Casa K'ojom)은 마야 음악과 의식, 그리고 관련 유물 등을 수집해 놓은 매력적인 박물관이며 현지의 묘지를 가보는 것도 마야인들의 신앙에 대해 좀더 깊이 아는데 좋은 방법이다. 일요일에는 여행자들이나 현지 주민들 모두 북적거리는 중앙 시장(Parque Central)에 모여 물건을 사려고 기웃거린다.

 

 

 

bullet11_redspot.gif 치치카스떼낭고(Chichicastenango)

 해발 2030m(6658ft)에 자리잡은 안개낀 신비로운 고원 마을, 치치(Chichi)는 계곡에 의해 둘러싸여 있으며 우뚝 솟은 산 그늘 아래 놓여 있다. 비록 외진 곳에 있지만 이 도시는 항상 중요한 시장 도시였다. 일요 시장은 가 볼만해서 코프라디아스(cofradías, 신도 단체)의 주최로 진행되곤 한다. 현지 주민들은 전통적인 마야 종교 의식과 카톨릭 의식을 함께 섞은 의식을 행하는데 이것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은 산또 또마스(Santo Tomás) 교회나 마야의 대지의 신을 기리는 빠스쿠알 아바흐(Pascual Abaj) 제단 근처이다.

 이곳에서는 향, 음식, 음료수를 조상에 바치고 대지의 풍요로움이 계속되길 기원하는 의식이 치러진다. 마을에 있는 지역박물관(Museo Regional)에는 옛날 점토 도기나 토우, 부싯돌, 흑요석으로 만든 창끝, 황색 맷돌 그리고 인상적인 비취 세공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bullet11_redspot.gif 께찰떼낭고(Quetzaltenango)

 과테말라 남서부의 상업 중심부인 께찰떼낭고는 수공예품이나 온천으로 잘 알려진 근처의 여러 마을들로 여행을 떠나는데 가장 좋은 출발지이다. 이 도시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호황이 끝날 때까지 19세기 동안 커피 매매나 보관 지역으로 번창했던 곳이다. 주요한 볼 거리로는 중앙 광장과 그 주위의 건축물들, 유용하지만 기본적인 것들만 갖춘 두세곳의 시장들, 그리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네르바 공원을 들 수 있다.

 미네르바 공원(Parque Minerva)은 고대 로마 신화에 있는 학문의 여신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마누엘 에스트라다 카브레라(Manuel Estrada Cabrera, 1898-1920)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과테말라 젊은이들이 학문적인 열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어졌다. 께찰떼낭고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화산지형의 시골 풍경 안에는 로스 바오스(Los Vahos)나 푸엔떼스 헤오르히나스(Fuentes Georginas)등지의 자연적인 온천들이 있다. 또 가까운 곳에는 엽서 사진에 등장하는 수닐(Zunil) 마을과 샌프란시스코 엘 알또(San Francisco El Alto) 같은 시장 마을, 그리고 수공예품 마을인 모모스떼낭고(Momostenango)등이있다. 들 수 있다.

 

 

 

bullet11_redspot.gif 플로레스(Flores)

 정글로 덮인 북동부 엘뻬뗀(El Petén)의 수도인 플로레스는 라고 데 뻬뗀 잇싸(Lago de Petén Itzá)의 섬 위에 세워졌으며 호수변에 있는 산따 엘레나(Santa Elena) 마을과 500m(1640ft)의 포장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플로레스는 섬 가운데의 언덕을 덮은 중앙 광장 근처에 배치된 교회나 정부 건물들로 한층 더 위엄을 갖춘 수도이다. 이 도시는 잇싸인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스페인인들이 침략했을 당시 과테말라에서 마야의 여러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는 마지막으로 기능을 다하던 도시였을 것이다.

 

 피라미드나 신전, 신상들은 스페인인들이 새로 지은 도시의 기반 아래 모두 뭉개졌으며 정글로 분산해 숨어들어간 마야인들로 인해 '잃어버린' 마야 도시의 신화가 태어났다. 현재의 볼거리들로는 여러 석호를 도는 보트 투어와 악툰-칸(Actun-Can)의석회석 동굴을 방문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bullet11_redspot.gif 빠나하첼(Panajachel)

 이 도시의 별명인 그링고떼낭고(Gringotenango, 외국인들의 마을)가 주는 인상이나, 빠나하첼 안에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나 화려한 시장이 없다는 이유로 이곳을 단념하지 않도록 하자. 이 도시의 매력은 정말 멋진 칼데라 호수(원뿔 모양 화산에 생긴 호수)에 있다. 1960년대의 히피 시대부터 느긋한 여행자들은 이곳 라고 데 안띠뜰란(Lago de Atitlan)에 모여 수영을 하며 몸을 식히곤 했다. 호수는 화산에 둘러싸여있고 마을은 서쪽과 남쪽 호수변에 있는 더 작고 전통적인 토착민 마을을 여행하는 출발지역이다.

 

 가장 인기 있는 당일 여행지는 산띠아고 아띠뜰란(Santiago Atitlan)으로 화려한 의상의 현지 주민이나 막시몬(Maximon)이라고 불리는 시가를 피는 독특한 신 등이 볼거리이다. 시장 마을인 솔롤라(Solola)는 몇세기동안 장삿꾼들이 모이던 곳으로 마을의 중앙 광장은 항상 웅성거리는 장터가 되어왔다. 산따 카따리나 빨로빠(Santa Catarina Palopa)에서는 시골 마을의 생활을 잘 볼 수 있으며 호수변의 산뻬드로 라 라구나(San Pedro La Laguna)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bullet11_redspot.gif 산따 루시아 콧수말구아빠(Santa Luciacutea Cotzumalguapa)

 태평양쪽 경사면에 자리잡은 이곳은 마야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 볼 만한 곳이다. 사탕수수밭에는 선명하게 조각된 커다란 머리 모양의 석상과 풍경들이 군데군데 퍼져 있다.이 유물들은 마야 인디안이 아닌 중앙 멕시코의 나우와뜰(Nahuatl) 말을 사용하는 인디안들과 관계있는 삐삘스(Pipils) 인들의 유물이다. 사탕수수 농장(fincas)을 둘러싸고 세곳의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들이 있다. 빌바오(Bilbao)는 대부분이 사탕수수 사이에 가려져 있는 석상들을 포함한 몇곳의 의식이 치러지는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언덕 위의 핀카 엘 바울(Finca El Baul)은 아직도 예배를 드리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며 핀카 라스 일루시오네스(Finca Las Ilusiones)는 몇세기에 걸쳐 이 지역에서 수집된 수백개의 유물을 가지고 있다.

 

 

 

bullet11_redspot.gif 띠칼(Tikal)

 기념비적인 마야의 의식 장소인 띠칼은 엘뻬뗀주의 플로레스 북서쪽에 있다. 띠칼은 정글 안에 위치한 독특한 유적이다. 높은 피라미드는 녹색으로 뒤덮인 정글위로 치솟아 있고, 그 아래에는 짖는 원숭이들이 원시 우림의 나뭇가지 사이를 시끄럽게 옮겨 다니며, 색색의 앵무새들이 깍깍 울면서 지나가거나 간간이 청개구리 울음 소리도 들린다. 가파르게 세워진 신전들은 44m(144ft)나 솟아 있고 비록 근처의 덤불은 깨끗이 치워졌지만 멀지 않은 곳에 울창한 열대 우림이 있어, 신비로운 띠칼의 유적을 지나며 본 모든 것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

 

 이곳의 많은 유적들에는 광장이나, 언덕, 피라미드, 신전과 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bullet11_redspot.gif 리빙스톤(Livingston)

 정글 속에 느긋하게 숨어 있는 리빙스턴은 카리브해의 항구인 뿌에르토 바리오스(Puerto Barrios)에서 갈 수 있다. 가리푸나(Garifuna)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출신 과테말라 흑인들이 이 섬에 살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끌려와 탈출하거나 난파 당한 노예들의 후손이다. 다른 인종의 난파 당한 선원들이나 토착 마야인들과의 결혼을 통해 아프리카, 마야, 유럽 등의 여러 요소가 섞인 독특한 문화와 언어가 생성되었다.

 작은 리빙스턴은 흥미롭고 예외적인 곳으로 과테말라인들보다 벨리세인들에 가까운 생활 양식을 가지고 있어 코코넛 밭이나 나무 건물에 그려진 흥겨운 그림들, 그리고 어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나간다. 이 마을로부터 리오 케케체와 리오 코콜리로 출발하는 보트를 타면 열대 정글에서 수영이나 소풍을 즐기거나 카요스 사뽀디야스(Cayos Sapodillas)로 스노클링이나 낚시를 떠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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