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Igu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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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과수

 

 

쁘에르또 이과수(Puerto Iguazu)

 이과수는 현지 원주민의 언어로 '거대한 물'이란 뜻이다.

 이과수는 밀림 속에 있는 폭포로 브라질 쪽의 폭포수와 합해 전체가 약 300여개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이다.

 

 폭포의 크기는 나이아가라보다 휠씬 웅장하며 높이는 물론 폭포의 길이도 나이아가라보다 더 길다.

 

 면적은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보다 3배 정도 크지만, 아르헨티나 쪽은 수많은 폭포를 볼 수 있고, 브라질 쪽은 폭포의 전체 경관을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쁘에르또 이과수시는 브라질, 파라과이, 우르과이와 국경에 위치해 있는 아르헨티나의 북부도시로 이과수 관광을 위한 기점도시이다. 쁘에르또 이과수시에서 이과수 폭포로 가는 버스는 버스 터미널에서 조금 떨어진 Av. Victoria Aguirrez 에 있는 전용 터미널에서 탑승하게 되며,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의 비지터 센터에서 차로 10분 정도 더 가게되면 이과수 폭포를 내려다보면서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의 기점인 푸에르토 카노아스(Puerto Canoas)에 도착하게 된다.

 

 푸에르토 카노아스(Puerto Canoas)에서 이과수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Garganta del Diablo(악마의 숨통)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로 장대한 이과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비지트 센터에서 폭포 아래로 나 있는 산책로는 최저 1시간 코스로 천천히 이과수를 둘러보기에 좋다. 또한 산마르틴 섬으로 건너가서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강변에 몇몇 군데 폭포 웅덩이가 있어 이곳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이과수 폭포는 맞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과 함께 남미 볼거리의 빅 3로 통한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이다.

 이과수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el Diablo)이다.

 가장 큰 규모의 폭포이다.

 높이 700m, 너비 150m의 U자형 폭포이다.

 

 악마의 목구멍을 보기 전, 산 마르틴 폭포와 보세티 폭포가 등장하고, 이 폭포들은 악마의 목구멍과 비교하면 약 3분의1 밖에 안 된다.

 악마의 목구멍은 산책로를 따라 깊숙한 곳까지 가야만 마주할 수 있는 이과수 폭포의 절정으로 300여 개 이과수 폭포 중 가장 웅장하고 경이롭다. 이 폭포를 1분 동안 보면 근심이 사라지지만, 30분 동안 보면 영혼을 빼앗긴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과수 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보트투어를 해 보자.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에 탑승한 뒤 물벼락 포인트에 도착하고, 거대한 물줄기도 직접 체험해 보자.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전설

 '나이피'라는 아름다운 처녀와 '타로바'라는 용감한 총각이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이피는 이곳을 지배하는 뱀의 신에게 바쳐질 제물-혹은 '결혼 상대'-로 뽑히고 말았다. 젊은 연인은 그 운명을 거부하기로 결심하고, 카누를 타고 도망을 간다. 하지만 신의 손바닥을 벗어날 수는 없는 법.

 

 "꼭가야해?"

 "응, 내가 가지 않으면 신께서 우리 마을을 가만히 두지 않을꺼야."

 수줍게 그는 그녀의 손을 잡는다. 그의 손은 파랗게 질린 얼굴 만큼이나, 차갑다. 그리고 그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만큼이나 차가웠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 전에 울지 말자 다짐했지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마저 막을 수는 없었나 보다.

 "가자. 얘야!"

 그녀의 아버지는 마을의 장이었다. 마을의 장이 바뀔 때마다 이 마을에는 이장의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번이 그녀가 제물이 될 차례였다.

 힘없이 그녀의 손을 놓아주는 그는... 어느때보다 곱고 아름답게 치장한 모습이었지만, 그는 그녀에게 더이상 가까히 갈 수 없었다. 이젠 그녀는 신이라 불리는 이에게 제물이 되어야 했으니까.

 그녀가 탄 뗏목이 사라져자고, 곧 큰 뱀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순간 그녀의 비명소리가 온 정글로 퍼졌고,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침묵했다. 그때 그는 뗏목을 힘껏 저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큰 그림자가 그녀의 땟목을 습격했을 때, 그는 배를 버리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해엄치기 시작했다. 뱀이 아직 그녀를 삼키지 못했다.

 "조금만... 조금만..."

 그는 그녀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는 그녀를 향해서 더 빠르게 헤엄치기 시작한다. 뒤에는 큰 뱀이 따라오고 물살이 빨라지기는 했지만, 다행이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좋아. 이제 살 수 있어. 우리 함께 이 마을을 떠나. 힘낼 수 있지?"

 "응... 하지만 어쩌지. 이제 힘이 남지 않았어."

 "조금만 더 힘을 내"

 하지만 그는 결국 그녀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리고 급해지는 물살에 휘말려 그녀와 그는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만큼 멀어졌다. 

 신이라고 불리웠던 큰 뱀은 자신을 위한 재물이 없어지자 화가 났고, 큰 목을 들어 그들이 떠내려 가는 방향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큰 구멍이 생겼고, 그 속으로는 물이 한 없이 떨어지는 구멍이 되었다.

 분노한 신은 강을 쪼개어 폭포를 만들고, 나이피와 타로바도 폭포로 만들어버리는 형벌을 내렸다.

 

 

조류공원(Parque das Aves)

 조류공원은 빠라나 주 포즈도 이과수에 속한다. 독일인 아나 크로우캠프(Ana Crowcamp)의 개인 소유로 1994년에 개장했다. 넓이가 17헥타의 열대성 자연 우림 속에 높게 새장으로 덮어 150여 종 9000마리가 넘는 새와 기타 파충류, 나비, 물고기 등을 자연상태와 같이 기른다.

 생물학, 수의학, 농경학 등 전문가와 잘 훈련된 사육사가 멸종 위기의 희귀조 등을 번식시키고 보살핀다. 교육적으로나 관광으로나 큰 도움이 되는 조류공원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제일 크다.

 1년에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고 관광객을 위한 선물매장과 레스토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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