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Bog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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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스 산맥 북단, 표고 2,650m의 고원에 위치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Bogota)는 경제 활동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국립대학을 비롯하여 13개 대학, 음악당, 각종 아카데미, 박물관 등이 있는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1538년 바카타족의 마을이 있던 곳에 스페인 사람들이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남북의 길이 약 20km, 인구는 약 700만(2016년)에 이르렀다.

 

 연평균기온이 15℃인 "상춘의 도시"이다.

 

 보고타의 동쪽은 센트로라 불리는 구시가지, 북쪽 노르테는 고급 주택과 현대적인 건물이 늘어선 신시가지에 해당한다. 도시의 남쪽은 판자촌이 늘어선 빈민가로 일자리를 찾아 시골에서 올라온 이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센트로의 라칸델라리아(La Candelaria)는 보고타 역사지구의 중심지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돌길이 그대로 보존된 이곳에는 카페와 식당, 역사적인 건축물이 몰려있다.

 

 비 내리는 보고타의 날씨는 으슬으슬 몸이 떨릴 정도로 춥다. 적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고도 때문에 스웨터에 잠바가 필요하다.

☞ 다른 지도

 

 구시가의 중심 볼리바르 광장(Plaza Bolivar)은 웅장하면서도 좀 딱딱한 분위기가 감돈다. 공산주의 국가의 대중 집회가 열리는 광장 같다고나 할까. 반듯한 돌이 깔린 광장의 중앙에는 남미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동상이 서 있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한 광장 주변에는 이 도시의 가장 중요한 건물이 모여 있다.

 

 광장 남쪽의 고전적인 그리스 스타일의 건물은 카피톨리오 나시오날(Capitolio Nacional)로 국회의사당이다. 그 맞은편은 팔라시오데후스티시아(Palacio de Justicia)로 대법원이다.

 

 1985년 11월, 무장 게릴라들이 이곳을 점거해 11명의 대법원 판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곳이다. 광장의 서쪽으로 프렌치 스타일로 20세기 초에 지어진 알칼디아(Alcaldia) 시청이 있다. 광장 서쪽이 인간의 공간이라면 동쪽은 신의 공간이라고나 할까. 장엄한 분위기의 가톨릭 교회 건물이 죽 늘어서 있다.

 맨 왼쪽은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대성당(Catedral Primada)으로 1823년에 완공된, 보고타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그 옆의 사그라리오 예배당(Capilla del Sagrario)은 이 광장의 유일한 식민지 시대 건물이다.

 

 광장을 벗어나 몇 백 m쯤에 페르난도 보테로 기증관이 있다. 칸델라리아 교회 맞은편에 있는 보테로 기증관은 2001년에 완공된 미술관이다. 이곳에는 보테로가 기증한 123점의 작품과 그가 소유했던 피카소, 달리, 샤갈, 미로 등의 조각과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자신의 작품을 메데진 뿐 아니라 보고타에도 아낌없이 기증해 이렇게 큰 자취를 남겼다. 보테로 는 스케일이 남다른 것 같다. 게다가 이곳은 일년 내내 무료입장.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보테로의 그림을 둘러 볼 수 있고, 화폐 박물관은 스페인 통치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콜롬비아 화폐와 동전이 전시되어 있다.

 

 

보고타(Bogota) 기후(℃)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보고타

(Bogota)

최고평균

16.4

16.7

16.7

16.0

16.2

15.7

14.9

15.4

15.8

15.9

16.0

16.1

최저평균

5.6

6.5

7.6

8.6

8.7

8.3

7.7

7.3

7.1

7.7

7.9

6.3

평   균

11.0

11.6

12.2

12.3

12.5

12.0

11.3

11.4

11.5

11.8

12.0

11.2

강수량mm

29

44

66

101

93

54

43

46

72

107

91

53

 

 

 관광 명소

황금박물관(Museo del Oro)

 '엘 도라도(El Dorado)' 황금 전설의 근원지 콜롬비아.

 보고타 황금박물관은 센트로, 깐델라리아(La Candelaria) 올드시티 중심에 위치해있으며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관람해야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이다.

 '황금박물관(Museo del Oro)' 건립은 콜롬비아의 오랜 국책 사업 중 하나였다. 1923년 콜롬비아 국립은행 기구가 발족된 이후 전 세계에 흩어진 콜롬비아의 유물들을 반환받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이루어졌다. 황금 박물관 건립은 황금으로 대표되는 국가 브랜드를 확립하고 국제적 예술 포인트 건립을 위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황금 유물들을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1939년부터 수 백년에 걸쳐 엄청난 양의 황금을 강탈해 갔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 유물들을 되찾아오는데 많은 예산을 투자함과 동시에 곳곳에 연구단을 파견하여 수도 보고타를 비롯, 칼리, 바란끼자, 카르타헤나와 산타마르타 등 전국 각지에 숨어있는 유물 발굴에 큰 힘을 쏟았다. 그리하여 현재 황금 박물관은 3만6천점의 황금 유물과 1만3천점의 도자기, 3천여점이 넘는 조개껍데기와 화석 유물이 있고 매년 65만 명이 방문, 홈페이지 방문자 수 30만을 뛰어넘는 콜롬비아 최고의 명소로 자리하게 되었다.

 

 시누(Sinú), 킴바야(Qui-mbaya), 톨리마(Tolima), 치브차 등 독특한 지방 양식의 장신구와 의식용구를 중심으로 황금제품의 양과 호화로움을 과시한다.

 

 황금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황금 뗏목'이다.

 전시관 하나에 어둡게 주변 조명을 꺼놓고 이 황금 뗏목만이 하나 유리관 안에 전시되어 있다.

 

- Carrera 5, No. 16, Bogota

- 입장료 2800페소(약 1500원 상당)이며 일요일은 무료 관람. 월요일 휴무

- 각 유물마다 영어, 스페인어 해설이 적혀 있으며 하루 4번 영어, 스페인어 가이드 진행

-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지원 오디오 가이드폰 지원

 

 

<황금 뗏목의 전설>

 스페인 침략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황금뗏목에 관련된 이야기만 간략히 하자면 황금전설에 눈이 뒤집힌 스페인 사람들은 그 황금을 찾으러 남미에 속속들이 도착했고, 원주민들을 대학살하며 황금으로 된 전리품을 얻어냈지만, 황금전설속에 나오는 양만큼의 황금을 얻을 수는 없었다.

 이렇게 고전을 거듭했지만, 황금전설은 잠잠해지는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비밀계곡에 모두 묻어놓고 함께 운송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자기까지 자살을 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점점 황금전설은 더더욱 퍼져갔고 이에 사람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탐험을 시작한다.

 현재의 보고타 부근을 그들은 황금 사람 또는 황금이 많음을 의미하는 '엘도라도'라고 불렀다(보고타 공항의 이름도 엘도라도 공항이다.)

 여기를 가장 가까이 접근했던 스페인 사람은 케사다라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이 부근을 정복했을 때는 많은 황금과 에메랄드를 전리품으로 얻었지만 황금설에 나오는 만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이곳 원주민들을 고문하며 황금 위치를 파악하려고 했다.

 그때 한 원주민이 흥미로운 말을 하는데, 여기서 2,3일 정도 가면 구아타비타라는 호수가 나오는데 거기서 황금의식을 거행했다라는 이야기였다.

 해마다 호수에 황금으로 된 물건들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했다고 하여 그 호수 안에는 황금이 가득하지 않을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했다.

 케사다 말고 그의 조카가 이 호수의 물을 다 퍼내는 일을 착수했다. 그 물을 퍼내는 일도 물론 원주민이 했다.

 그러나 호수 밑바닥에서 발견된건 황금으로 된 작은 상 두개 정도 였고, 바닥은 부드러운 진흙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금같이 무거운 것들은 그 안으로 가라 앉을 수 밖에 없었다.

 19세기에 들어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구아타비아 호수.

 영국의 한 회사가 1900년대에 들어와서 이 호수 밑바닥을 다시 뒤졌는데 발견된건 바로 이 황금 뗏목과 황금 몇점이어서 탐사비용이 적자였다고 한다.

 이렇게 어렵게 발견된 황금 뗏목인데 그 때의 기술을 생각하면 정말 정밀하게 세공한 것이어서 왕이 뗏목을 타고 호수 중간으로 나가서 황금으로 된 물건을 호수에 던지는 황금 의식이 전설만은 아니었음은 짐작하게 해준다.

 

 

◈ 역사 및 인류학 박물관-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은 전에 형무소에 있던 건물로 인디헤나의 생활용품과 의복 장식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 및 인류학박물관이다. 관련도소 및 민예품 등의 판매장도 있으며 근처에 투우장이 있는데 12월 중순~2월 중순 사이의 일요일에 투우가 행해진다.

 

 

◈ 양쪽으로 첨탑이 있는 콜로니얼풍의 사원- 프리마다 대성당(Catedral Primada)

 프리마다 대성당(Catedral Primada)은 양쪽으로 첨탑이 있는 콜로니얼풍의 사원.

 1807년 재건되었는데 식민지시대의 초기부터 이곳에는 교회들이 있었다고 한다.

 은제단을 비롯해서 식민지 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종교화 등으로 장식된 내부는 장엄한 분위기이다.

 가까이에 사그리오 예배당이 있다.

 

 

산 프란시스코 교회

 산 프란시스코 교회는 산탄테르 공원 서쪽의 카톨릭 교회로 16세기에 세워진 것이며 성가대석, 제단, 이슬람교풍 천장 등은 미술가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클론 극장

 클론 극장은 대성당 뒤쪽의 오래된 극장이며 1800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실내장식에 많은 공을 들였다. 콘서트, 연극공연 등에 쓰이고 있으며 주변에 오래된 건물과 교회 등이 남아 있다.

 

 

산탄데르 공원

 산탄데르 공원은 볼리바르 광장에서 세프티마 거리를 북쪽으로 5블록 가면 당도한다. 주위에 아바앙카 항공의 고층빌딩, 황금박물관, 국립은행 등의 현대적인 빌딩들이 있다.

 

 

◈ 고풍스런 건축물들이 늘어선 볼리바르 광장(Plaza de Bolivar)

 볼리바르 광장(Plaza de Bolivar)은 세프티마 거리에 면해 있는 돌을 깐 광장이며 중앙에는 독립영웅 볼리발바의 상이 서 있다. 이곳은 구시가의 중심이자 서민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대성당, 국희의사당, 최고재판소, 시청사 등 오래된 건물들에 둘러싸인 이광장은 언제나 시민들로 북적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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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테 언덕(Cerro de Monserrate)

 몬세라테 언덕은 시내 동쪽에 솟은 구릉.

 보고타 어디서나 보이는 몬세라테 언덕.

 보고타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해발 3200m이다.(백두산은 2750m)

 케이블 카나 트램을 타고 오르 내릴 수 있다. 걸어서 내려올 수도 있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주말에는 시민의 행락지로서 북적댄다.

 정상에 백악의 아름다운 몬테라테 사원이 있다. 성당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보고타는 정말 끝이 안보인다.

 

 

볼리바르의 별장

 볼리바르의 집은 산 프란시스코교회에서 북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백악의 저택으로 볼리바르가 별장으로 쓰던 곳인데 지금은 그가 쓰던 가구등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 참고삼아 말하면 볼리바르가 살던 저택은 현재 대통령관저로 쓰이고 있으며 국회의사당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보고타 현지 교통

보고타 택시와 버스 방법

 엘도라도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12km, 택시로 약 20분 거리.

 대개 택시를 이용하는데, 외국인 여행자용 택시인 투리스모의 요금은 US$ 5 전후지만, 미리 요금을 확인하도록 한다. 크림색 차체에 지붕은 녹색이다. 시내에서도 택시가 편리하다. 미터제이지만 영어가 잘 통하지않는 흠이 있다.

 노선버스와 미니버스도 운행되고 있고, 요금도 US$0.15~0.05으로 싼 편이지만 지리에 어두우면 이용하기 곤란하다.

 

 

보고타 먹거리

보고타의 맛집 안내

<카사 비에하>

 전물 가구 등이 다 옛것이고 소박한향토요리가 자랑

☎: 284-7359

 

<티에라 콜롬비아나>

 닭고기를 삶은것과 콩요리를 비롯해서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다. 민속음악 중심의 쇼를 볼 수 있다.

☎: 234-9525

 

<르 투아>

 41층에서의 전망이 좋은 고급 레스토랑.

☎: 285-6020

 

<로스 아르코스>

 프랑스 요리가 자랑거리. 해산물 요리와 오리고기 요리도 맛이 좋은 편.

☎: 274-9624

 

 

보고타 쇼핑

보고타의 쇼핑정보와 쇼핑센터

 에메랄드나 민예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체켄타마 호텔 주변이나 유니쎈트로에 몰려있다. 민속음악 테잎이나 서적, 일용품 등을 사려면 세프티마 거리의 상점가에 가면된다.

 

<카와이>

 에메랄드 전문점.

 

<아프테사니아스 데 콜롬비아>

 옛 토기와 민예품이 많은 토산품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mail: startour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