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Colo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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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Bogota)

 

 콜롬비아하면 한국인들은 마약과 마피아를 떠올리며 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입국이 생각한다. 미국 월드컵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축구선수 에스꼬바르의 피살은 이런 생각에 부채질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 참전국 16개국 중 유일한 중남미 국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피를 나눈 혈맹답게 무사증 가능한 나라이다.

 

 정식 명칭은 콜롬비아공화국(Repubic of Colombia)으로, 해안선의 길이는 820㎞이다. 면적은 113만 8914㎢, 인구는 약 5,126만 명(2022년), 수도는 산타페데보고타(Santa Fe de Bogota)이다.

 

 종족구성은 메스티죠 58%, 백인 20%, 물라토 14%, 흑인 4%, 삼보 3%, 인디언 1% 등이다.

 

 언어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종교는 가톨릭교가 국교로 90% 이상이 믿는다.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석탄·니켈 등의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으며, 특히 석탄매장량은 중남미 제1위이다. 1930년대 초부터 수입대체산업을 육성하여 경공업이 발달된 편이며, 중남미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 중 하나에 속한다. 오랜 양당 민주주의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정치인들이나 국민들의 정치적 의식수준도 높다.

 

 2007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1716억 700만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3611 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임기 4년의 대통령 중심제 공화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4년의 상원(102석)과 하원(166석)으로 구성된다. 주요 정당은 자유당, 보수당 등이다.

 

 

콜롬비아(Colombia) 개요

o 공식명칭: 콜롬비아 공화국 (Republic of Colombia)

o 수도: 산타페데보고타(Santa Fe de Bogota)

o 면적: 1,141,748㎢(한반도의 약 5배. 세계 26위)

o 인구: 약 5,126만 명(2022년)

o GDP: 약 3,280억$(2022년. 세계 44위)

o 언어: 스페인어(Spanish)

o 주요민족: 메스티소(58%), 백인(20%), 물라토

o 기후: 아열대성기후, 열대우림성기후

o 정부/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양원제

o 종교: 로마가톨릭(90%)

o 화폐: 콜롬비아 페소 (Col$)

o 국화: 크리스마스난

o 국가번호: 57

o 전압: 110~120V / 60Hz

o 도메인: .co

 

 

지 리

 콜롬비아는 남미대륙의 북서부에 위치하여 북쪽은 카리브해, 서쪽은 태평양에 면해 있다. 국토의 크기는 한반도의 약 5배쯤 되는 1,141,748㎢이다. 남미대륙의 태평양 연안에 남북으로 뻗은 안데스 산맥은 이 나라에 들어와서 동부, 중부, 서부의 세 갈래로 나누어지며, 각각 3000m급의 산들로 이어져 있다. 국토의 40%가 산악지대이지만, 그 동쪽에는 평원이 펼쳐져 있고, 더욱 동쪽에서는 초원으로부터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많다.

 

시 차- 콜롬비아의 표준시는 한국보다 14시간 늦다. 

통 화- 통화단위는 페소Peso(P)이고 P1는 100센타보(Centavo)이다.

전 압- 보고타 시내 중심부는 150V, 그 이외의 지역은 110V, 또는 120V로 지역에 따라 다르다.

전 화

- 한국으로의 전화 :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할 경우는 다일얼링 순서는 0 또는 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망) + + 82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 공항또는 시내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 : + 82(한국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ex)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 82 + 2 + 725-6000

 

축 제

- 설날: 1월 1일

- 메이데이: 5월 1일

- 독립기념일: 7월 20일

- 보야카 전승기념일: 8월 7일

- 민족의 날: 10월 13일

- 크리스마스: 12월 25일

 

현지연락처

-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 Calle 94, No. 9-39 Bogota D.E. 236-2028.1616.3063

- 대한무역진흥공사 보고타 지사 : Calle 72, No. 10-03 Edificil Segruos Colmena Of.201 Bogota 248-5696, 4414

 

 

콜롬비아 역사

 콜롬비아 고대사의 전모는 수수께끼로 묻혀 있으나, 산아구스틴(마그달레나강 상류)의 유적군(遺蹟群) 및 1968년 5월에 신축된 황 금미술관에 소장된 1만 점에 이르는 선사시대의 황금제품 등이 눈길을 끈다. 가장 오래된 문화는 산아구스틴 지역에서 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2세기 무렵의 북부 타이로나문화와 현재의 산타페데보고타 주변의 치브차(Chibcha) 문화를 비롯해서 여러 지방문화가 발전하였다. 에스파냐인(人)이 1536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치브차족(族)은 120만 명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에스파냐는 1536~1538년에 걸쳐 치브차족을 정복하고 현재의 산타페데보고타에 산타페요새를 구축하였다. 그후에 에스파냐인의 식민이 시작되고, 식민지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한 17세기 무렵부터 18세기 말까지 아프리카에서 노동력으로서 흑인이 이입(移入)되었다. 한편 식민지에 대한 에스파냐 본국의 가혹한 지배는 식민지 주민의 불만을 격화시켜 일찍이 1780~1781년 사이에 반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19세기 초에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뒤덮은 민족해방운동에서 시몬 볼리바르의 지도를 받은 콜롬비아 주민은 중요한 역할을 완수하였다.

 

 1819년에는 에스파냐군(軍)을 산타페데보고타 근교에서 격파하고, 현재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3국을 포함한 그란(大)콜롬비아공화국이 결성되었다. 1830년 그란콜롬비아공화국이 해체된 후 콜롬비아는 누에바그라나다라고 불렸다가 1886년의 헌법에서 콜롬비아공화국으로 개칭되었다. 이 해방투쟁에서 권력을 장악한 것은 대지주계급이었다. 이 지주계급과 19세기 말부터 침입하기 시작한 외국자본이 결부되어 콜롬비아의 사회· 경제적 발전은 뒤틀려져 갔다. 그리고 그것이 전형적으로 나타난 것은 1903년의 파나마 지역의 독립이었다. 이곳에 운하(運河)를 만들면 큰 이익이 따를 것을 알고 있었던 미국은 콜롬비아 정부와 교섭을 하였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마침 그때에 파나마는 콜롬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콜롬비아 정부보다도 조건을 완화해서 파나마에서의 운하공사를 미국에 허용하였다.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얼마 안 되는 배상금으로 미국과 타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보수당과 자유당의 정권교체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후 양 정당간의 분쟁이 격화되어 드디어 1948년에는 내전(內戰)을 일으켜 한때 군사독재제가 수립되었다. 이 군사독재제는 1957년 보수· 자유 양당의 정치휴전으로 완화되고, 이후 4년마다 양당에서 정권을 교체하고 각료· 국회의석 등은 절반씩 차지한다는 형식을 취하였다. 그러나 이 정치휴전은 1974년의 선거에서 자유당이 대승함으로써 같은해 8월 파스트라나 보수당 정권을 마지막으로 종결되었다. 1974년과 1978년 2회 연속으로 자유당 정부가 계속되고, 이후 1982년 보수당 정부, 1986년, 1990년, 1994년 자유당 정부, 1998년 보수당 정부로 이어지다가,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무소속(자유당계열)의 우리베 후보가 당선되었고 2006년 재선되었다.

 대외적으로는 우경의 친미· 친서방노선을 취하고 있으며, 1945년 유엔에, 1983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콜롬비아 약사

1595. 스페인 이주민 최초 정착

1810. 7.20 스페인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선언

1819. 8. 7 보야까전투에서 승리,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쟁취

1819.12.17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및 에콰도르 3국을 통합, 대콜롬비아 수립

1830 베네수엘라 및 에콰도르 분리, 독립

1832 기본법 제정, 잔여 지역을 영토로 NUEVA GRANADA 공화국 선포

1858 종교문제 및 자유, 보수 양파간 분쟁으로 내란 발발

1858. 5 연방제 선포(각주 자치행정권 부여)

1863 자유, 보수 양파간의 분쟁, 자유파집권 콜롬비아합중국 선포

1886. 8 헌법제정 공포와 동시, 콜롬비아 공화국 선포

1895-1930 보수당 35년간 집권

1903 파나마 분리, 독립

1910 개헌(사형제 폐지, 대통령임기 4년 직선제, 부통령제 폐지)

1930-1946 자유당 16년간 집권(자유, 보수 양당 당쟁 격화)

1946-1953 보수당 7년간 집권(당쟁 지속)

1953-1957 통합군사령관 ROJAS PINILLA 장군 무혈쿠테타로 유일한 군정

1957-1958 육, 해, 공군합동군사평의회에 의한 군정

1958-1974 군정에 대항, 자유, 보수양당간에 국민전선 형성, 4년씩 집권

1982.8.7 BELISARIO BETANCOURT CUARTAS 대통령(보수당) 집권

1986. 8. 7 VIRGILIO BARCO VARGAS(자유당) 대통령 취임

1990. 3 총선

1990. 8. 7 Cesar Gaviria Trujillo 대통령(자유당) 취임

1990.12. 9 헌법 개정회의위원 선거

1991. 7. 4 신헌법 제정

1994. 6.19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집권 자유당의 ERNESTO SAMPER 후보 당선

1998. 6.21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보수당의 ANDRES PASTRANA 후보 당선(12년만에 야당집권)

 

 

출입국 정보

❋ 콜롬비아 비자

- 한국과 콜롬비아는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며, 90일 이내 단기 체류하는 관광객은 비자가 면제된다.

- 간혹 체류기간이 90일 이하인 경우가 있으므로, 입국 시 여권에 기재된 체류 허가일자를 확인하여 불법체류상태가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입국 절차

입국심사

 한국과는 비자 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므로 체재기간 90일 이내인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없다. 기내에서 받는 입국카드에 필요사항을 적어두었다가 입국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제출한다. 카본 카피의 카드는 출국시에 제출해야 하므로 여권과 함께 잘 보관하도록 한다.

 

세관

 세관 통과 시 동식물의 반입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 출국 절차

 출국 72시간 전에 탑승예약 재확인을 해야 한다.

 보고타 시내에서 엘도라도 국제공항까지는 약 12km, 택시로 20분 거리.

 출국하기 72시간 전에 탑승예약의 재확인을 하고, 당일에는 좀 시간이 넉넉하게 공항에 나가 항공권과 여권을 항공회사 카운터에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는다. 공항세는 체제기간 30일 이내라면 US$15, 30일을 초과하면 US$15가 가산된다.

 

 

보고타(Bogota) 기후(℃)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보고타

(Bogota)

최고평균

16.4

16.7

16.7

16.0

16.2

15.7

14.9

15.4

15.8

15.9

16.0

16.1

최저평균

5.6

6.5

7.6

8.6

8.7

8.3

7.7

7.3

7.1

7.7

7.9

6.3

평 균

11.0

11.6

12.2

12.3

12.5

12.0

11.3

11.4

11.5

11.8

12.0

11.2

강수량mm

29

44

66

101

93

54

43

46

72

107

91

53

강우일수

8

11

14

18

20

18

17

16

16

17

15

11

 

 

 관광 명소

 

 

보고타(Bogota)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콜롬비아 커피(Colombia Coffee)

 콜롬비아 커피는 워시드 커피(Washed Coffee)인 마일드 커피(Mild Coffee)의 대명사로 콜롬비아 수프레모(Supremo)와 엑셀소(Excelso)가 유명하며, 품질 면에서 세계 1위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주요 산지: 마니살레스(Manizales), 아르메니아(Armenia),

                 메델린(Medellin), 부카라망가(Bucaramanga)

- 수확시기 : 10월~2월, 4월~6월

- 대표 커피: 콜롬비아 수프레모(Colombia Supremo), 엑셀소(Colombia Excelso), 마니살레스(Manizales), 아르메니아(Armenia), 메델린(Medellin)

 

 콜롬비아는 유럽 선교사들을 통해 커피가 소개되어 1800년대 초부터 커피 경작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아라비카 커피 수출과 워시드 커피(Washed Coffee) 생산 1위 국가이다.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온화한 기후,적절한 강수량 등 이상적인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해발 고도 1,400m 이상의 중앙 산악지대에서 주로 생산된다.

 마니살레스(Manizales), 아르메니아(Armenia), 메델린(Medellin) 이 세 곳에서 콜롬비아 커피의 70%를 생산하며 첫 글자를 따서 M,A,M,S라고 한다. 특히 메델린 지역의 생두는 중량감있는 맛과 진한 향기, 균형 잡힌 산미를 지닌다. 북부 지역의 원두는 산미가 적고 바디감이 강하며 남부 지역의 원두는 산미가 강해지고 향이 강한 특징이 있다.

 

 카페테로(Cafetero)라고 불리는 농부들이 습식법(Wet Method)으로 생산하여 워시드 커피, 즉 마일드 커피(Mild Coffee)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신맛, 달콤한 맛이 풍부하고 감칠맛과 향미가 뛰어난 고품질의 커피이다.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ederacio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 F.N.C)는 민간 비영리단체로 콜롬비아에서 커피뿐 만이 아닌 사회적, 물리적 인프라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로부스타(Robusta)의 재배 금지와 스크린 사이즈(Screen size) 13 이하 생두의 수출 금지, 커피나무의 보호를 위해 자국 내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유해 박테리아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콜롬비아는 일찍부터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국 커피만의 브랜드를 구축하였는데 1958년 콜롬비아 커피의 상징이 된 후안 발데스와 그의 당나귀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후안 발데스는 콜롬비아 FNC가 자체적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이다. 로고는 콜롬비아 커피 농부를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로 카우보이 모자와 콧수염을 기르고 커피를 수확할 때 운반을 도와주는 당나귀 콘치타를 함께 표현했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서 유명세를 타며 콜롬비아 커피의 가치를 높여주었으며 지난 수년간 여러 명의 다른 배우가 그 역할을 맡아 다양한 광고에 등장하였다.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 가면 보이는 카페가 죄다 후안 발데스이다. 남미와 미국 등 전세계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아시아 최초의 매장이 있다.

 

 100% 콜롬비아산 커피의 끊임없는 마케팅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커피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러한 마케팅은 FNC에서 지금도 주도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커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수프리모와 엑셀소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이 둘은 크기만 구분할 뿐 품질이나 맛의 차이와는 상관이 없다. 수프리모(Supremo)는 스크린 사이즈 17 이상으로 주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에 쓰는 최상품이며, 엑셀소(Excelso)는 스크린 사이즈 14~16으로 수출용 표준 등급이다.

 

 그러나 수프리모나 엑셀소로만 표기되는 커피들은 많은 농장에서 재배되며 기계로 크기를 분류하기 전에 전부 섞이기 때문에 이력추적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런 커피들의 품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수프리모나 엑셀소라는 표현이 고품질의 커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품질의 커피를 찾는다면 생두의 크기보다는 산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바디감· 향미· 산미, 어떤 것을 원하던 그 기준에 딱 맞는 커피를 콜롬비아 커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거운 바디감과 쵸콜릿 향미를 가진 것부터 달콤한 과일 향미를 가진 것까지 매우 다채로운 커피가 콜롬비아 전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콜롬비아 커피'야 말로 당신의 커피 판타지(coffee fantasy)를 만족시켜줄 최고의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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