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Tahiti) + 보라보라(Bora 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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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히티(Tahiti)의 공식명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로 5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총 118개의 섬이 남태평양 한폭판에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만한 크기로 펼쳐져 있다. 그중 타히티는 이 크고 작은 섬들 중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섬이며 남위 17도, 서경 149도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1,042㎢이며, 인구 약 22만 명(2016년)이고, 중심도시는 파페에테(Papeete)이다. 화산성 섬으로 숫자 8을 옆으로 뉘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서부에는 오로헤나산(Mt. Orohena, 2,200m)이 솟아 있고, 동부에는 로니우산(Mt. Ronui, 1,332m)이 솟아 있다. 무역풍의 영향으로 기후는 지내기에 알맞으나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는 일도 있다.

 

 타히티는 폴리네시아 민족의 중심 거주지로서 독자적인 전통문화를 발전시켰는데 17세기 이래 유럽인들이 찾아왔다. 아름다운 열대 풍물과 외래인을 환대하는 주민의 성격에 매료된 유럽인들은 '남해의 낙원', '비너스의 섬'이라고 불렀다. 또 이 섬의 이국적인 정취는 근대 유럽 사상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P.L.로티, P.G.고갱 등과 같이 타히티를 작품 활동의 무대로 한 문학가· 화가도 많다. 그러나 유럽과 접촉은 섬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적으로는 1844년 프랑스가 전통적 왕조를 멸망시켜 식민지로 만들었고, 사회적으로는 육지에서 옮겨온 병()으로 원주민 인구의 멸실을 가져왔다. 또 많은 혼혈인이 출생하고, 화교의 진출도 현저하다. 경제적으로 충분히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남태평양의 관광지로서 제2의 하와이로 변모하였다.

 

 주민 가운데 순수한 폴리네시아인은 3,000∼4,000명에 지나지 않고 약 6,000명의 화교가 있다. 열대성 농산물과 그 가공품, 진주조개· 인광석을 산출하며, 말· 소· 돼지도 사육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시드니를 왕래하는 대형 선박이 기항하며 국제공항이 있다.

 

 타히티를 찾는 유명인들 덕택에 유명세도 한껏 얻는다. 말론 브란도, 리즈 테일러, 더스틴 호프만 등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타히티의 아름다움에 반해 무인도를 사들이거나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어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프랑스의 오랜 지배탓에 시설 등은 서구화되었지만 천혜의 자연과 타히티 주민들의 순수함은 고갱이 1세기 전 화폭에 옮겼던 그대로이다. 어떤 위치에서든 건물로 인해 경관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타히티 전역에서는 야자수보다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노력들이 타히티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타히티를 찾는 유명인들 덕택에 유명세도 한껏 얻는다. 말론 브란도, 리즈 테일러, 더스틴 호프만 등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타히티의 아름다움에 반해 무인도를 사들이거나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어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개 요

o 정식명칭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o 수 도 : 파페에테(Papeete)

o 면 적 : 총 118개섬(총 면적 4천)

o 민 족 : 폴리네시아인 75%, 유럽계 15%, 아시아계 10%

o 인 구 : 약 22만 명

o 화 폐 : 폴리네시안 프랑 CFP

o 언 어 : 공용어는 프랑스어, 타히티어.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사용

o 종 교 : 기독교(성공회 24%, 천주교 26%, 감리교 2.6%, 연합회 7.6%, 장로교 3.6%, 희랍정교 2.9%)

 

 

지 리

 공식명칭이 프렌치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로 알려져 있는 타히티는 남태평양 동쪽 4백만㎢에 흩어져 있는 총 118개섬(총 면적 4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섬들은 각각 소사이어티 군도, 오스트럴 군도, 말퀴세스 군도, 투아모투 군도, 만가레바 군도 등 5개의 순도로 나뉘어지며 이중 소시에테 군도에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테가 있는 본섬 타히티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남위 17도 32분, 서경 149도 34분에 위치해, 캘리포니아로부터는 6,520km, 호주로부터는 5,390km, 일본으로부터는 9,500km, 유럽으로부터는 17,700km 떨어져 있다.

 

기 후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기후는 일반적으로 상쾌하면서도 쾌적하다고 할 수 있다. 태평양을 건너오는 무역풍 덕택이다. 1년 평균 기온(파아아 공항을 기준)은 25.9℃ 전후로 1년 내내 수영을 할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식물이 잘 자라며, 1년 내내 과일이 풍부하다. 그중 4월~10월에 걸쳐서는 시원한 건기, 12월 중순~3월 말까지는 고온다습한 우기이다. 이 시기는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고, 시커먼 비구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몰려와서 스콜(열대성 소나기)을 뿌리기도 한다. 스콜의 경우는 잠시동안 비가 심하게 쏟아지고는 다시 따가운 햇볕을 내리쬐는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여행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날씨가 순조로운 5~10월 무렵이다. 특히 테이 우라이 축제가 있는 7월과 그 전후 1개월이 가장 좋다.

 

경 제

 타히티의 주산업은 관광산업으로 이외 코코넛 생산물이 주요 자원이 되고 있으며, 진주 양식, 어업 및 바닐라 생산 등이 2차 자원을 이루고 있다. 이외 농업과 해양자원 개발은 또 다른 중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에테는 최근 몇 년간 쇼핑센터, 부티끄, 식당, 나이트 클럽, 바, 여행사, 항공사, 미술관, 희귀하고 아름다운 흑진주인 '핑크타다 마가리티페라(Pinctada Margaritifera)'를 전시하는 '타히티 진주센터'와 같은 박물관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어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를 띄게 되었다. 또한, 파페에테에서 3.5km 떨어진 서쪽 해안에는 아티마오노 국제 골프코스가 위치해 있어 골퍼들에게 남태평양 최고의 현대적 시설과 함께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 도우미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 빠르다.

 평균기온은 25.9℃.

 프랑스령인 까닭에 프랑스어가 주로 쓰이지만 호텔에서는 영어가 통용된다.

 

 국내에서 직항편은 없다.

 일본의 오사카나 도쿄에서 에어 타히티누이로 갈아타야 한다. 오사카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30분, 도쿄는 2시간 거리. 일본에서 타히티 섬 파페에테공항까지는 약 12시간 걸린다. 파페에테에서 보라보라까지는 항공기로 45분. 파페에테 페리터미널에서 모레아 섬까지는 배로 30분.

 

 물가는 살인적일 만큼 비싸다. 공장 하나 없고 모든 것을 수입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전화는 호텔의 연결 서비스 요금을 제외하더라도 1분에 1만원을 훌쩍 넘는다.

 

 생수는 4천∼5천원. 식사는 2만∼3만원이 기본이다.

 

 보라보라에서 사파리 투어는 해볼 만하다. 4륜 구동차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보라보라 섬 일대의 바다를 보는 프로그램. 3시간 코스에 1인당 7만∼8만원선.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4~10월. 3개월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

 워낙 경비가 비싸기 때문에 호텔, 여행지, 현지 교통편 등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값이 싸다고 하더라도 1~3월 사이엔 가능한 가지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우기에 가면 아름다운 바다빛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타히티 기후()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타히티

(Tahiti)

최고평균

30

30

30

30

29

28

28

28

28

29

29

29

최저평균

23

23

23

23

22

21

20

20

21

21

22

23

평   균

26.5

26.5

26.5

26.5

25.5

24.5

24.0

24.0

24.5

25.0

25.5

26.0

강수량mm

310

230

200

150

100

30

30

50

50

100

170

310

 

 

 

 관광 명소

 사랑의 섬, 타히티(Tahiti)에서 가볼 만한 곳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대표하는 섬, 타히티는 흔히 '사랑의 섬'이라고 불린다.

 118개 섬 중 가장 크며 2,235m의 높은 산과 안개같은 구름, 부드러운 풀로 덮힌 깊은 계곡, 시원한 강과 냇가로 흘러들어가는 폭포수와 꽃들로 그림과도 같은 정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Papeete)는 가장 현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부청사, 병원, 은행, 통신센터, 항공사, 여행사 등이 있다.

 

고갱 기념관(Paul Gauguin Museum)

 타히티의 자연에 매료되어 타히티에서 말년을 보내며 불후의 명작을 남긴 폴 고갱(1843~1903)을 기념하는 곳이다. 아쉽게도 진품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복제품과 그의 생애를 소개한 판넬이 전시되어 있고, 말퀴세스 제도의 히바오아 섬에서 최후까지 사용했던 아크리에를 재현해 놓고 있다.

 

 고갱 박물관으로 가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터카는 보험 포함해서 하루 75달러, 물론 스스로 운전해야 한다. 파페에테에서 파페아리(papeari)로 가는 버스로 가면 약 1시간이 걸리는데 돌아오는 버스 시간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격은 편도 5백 프랑(약 4천5백원)이다.

 

- 주소: PK5l.2 Papeari

- 개관 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매일)

- 입장료 : 대인 500XPF/소인 무료

 

 

타히티 박물관(Museum of Tahiti and Her Islands)

 폴리네시아의 역사와 문화, 환경, 민속학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타히티와 남태평양 제도에 살았던 마오리족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다.

- 주소 : PKl5.7 Punaauia, Fishermen's Point

- 개관 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월요일에는 휴관)

- 입장료 : 대인 300XPF/소인 150XPF

 

 

라구나리움(Lagoonarium)

 천연의 환경을 이용한 세계 최대의 수중 수족관으로서 4개의 대형 수족관에 있는 수천 마리의 열대어를 비롯해 상어, 곰치, 바다거북, 산호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상어 먹이 주기는 매일 행해지고 있으며 조개류 및 흑진주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주소 : PK11.4 Punaauia

- 개관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매일)

- 입장료 : 대인 500XPF /소인 300XPF

 

 

타히티 펄 센터(Tahitian Pearls Center)

 타히티 특산인 흑진주 양식의 역사와 과정 등을 소개하는 비디오 및 디스플레이, 미니어처 진주 양식장 등을 전시하며, 흑진주를 판매하기도 한다.

- 소재지 : Blvd. Pomare' (해안 길에 있는 프로테스탄트 교회 옆)

- 무료 셔틀버스 대기

- 개관 시간 : 토요일 오후 및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픈

- 입장료 : 무료

 

 

 

보라보라(Bora Bora)

 보라보라(Bora Bora) 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소시에테 제도에 있는 섬이다.

 타히티섬에서 북서쪽으로 240km 떨어져있으며, 호수와 암초에 둘러쌓여 있다. 섬의 중심에는 사화산의 두 봉우리 파히아(Pahia)와 오테마누(Otemanu, 727m)가 남아있으며, 최정상의 높이는 727m이다.

 

 보라보라섬은 세계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이며, 수상 럭셔리 리조트로 유명하다.

 

o 면적 약 30㎢

o 인구 약 9000명(2016년)이다.

o 길이 10㎞, 너비 4㎞의 산호섬이며 32㎞에 이르는 섬 일주도로가 나 있다.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일주할 수 있다.

 

 바깥쪽 바다는 해저 산맥처럼 이어진 산호띠인 리프(Reef)로 이뤄져 있고 리프가 파도를 막아주는 까닭에 큰 파도가 없이 바다는 늘 잔잔하다.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휴양지로 개발되어 각종 해양스포츠가 활발하며 관광업이 발달하였다.

 

 섬에서 가장 이름난 해안가이며 주요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 '마티라(Matira)' 곶 부근은 청록색의 투명한 라군과 백사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태평양의 진주'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영화 '허리케인'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쓰던 대포가 남아 있다.

 

 산호가루가 부서져 섬이 된 앞바다는 연하디 연한 푸른 빛이고 햇살이 해저 산호가루에 반사돼 물빛도 눈부시다.

 마티라(Matira) 해변의 희고 고운 모래와 따뜻하고 얕은 물로 이루어진 보라보라(Bora Bora)의 석호(潟湖)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가오리, 청거북등 수중생물들로 가득하다.

 

 

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Tahiti) 보라보라(Bora Bora) 모레아(Moorea)

 바다 전체가 수백만 년 동안 만들어진 산호로 이루어져 바다 빛깔이 시시각각 변한다. 유럽인들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 인구 7천여 명의 작은 섬 '보라보라(Bora Bora)'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는 어디냐고 묻는다면?

 그래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은 다음과 같다.

1. 세이셀

2. 몰디브

3. 남태평양의 타히티 보라보라 섬

4. 미국 버지니아 햄프턴 로드

5. 미국 매사추세츠 낸터킷 섬

6. 호주 퀸즐랜드 프레이저 섬

7. 카리브 해 프랑스령 세인트 바츠 섬

8. 말레이시아 랑카위

9. 미국 하와이 카우나오아 해변

10. 미국 하와이 라니카이 해변

 

 역시 타히티의 보라보라나 모레아 섬도 세계 최고다.

 

 타히티(Tahiti)는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가 타히티 섬인 까닭에 그저 타히티로 통한다. 공식 이름은 프렌치 폴리네시아.

 폴리네시아란 하와이와 뉴질랜드, 칠레를 잇는 삼각지대 속의 섬나라를 뜻한다. 삼각지역은 한 변이 8,000km. 정작 수천 개의 섬들을 다 합해도 면적은 2만6천㎢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타히티를 중심으로 프랑스령인 118개의 섬나라를 프렌치 폴리네시아라고 부른다. 타히티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보라보라(Bora Bora)로 가기 위해선 일본에서 타히티 섬까지 간 뒤 현지 파페에테공항에서 국내선을 갈아타야 한다. 비행기로 45분 거리.

 여행은 국내선 상공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늘에서 보는 섬의 모습이 경이롭다.

 

 보라보라(Bora Bora)는 뾰족한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섬.

 화산섬을 둘러싼 바다는 연둣빛. 해저 산호가 가락지 모양의 띠를 이루고 있다. 띠 안에 섬이 솟아난 형국이다. 하늘에서 보라보라를 내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항공사 직원을 졸라서라도 무조건 왼쪽 좌석을 달라고 하는 것이 노하우.

 보라보라 섬 상공을 지날 때 기장이 보라보라 섬을 왼쪽에 놓고 선회하듯 비행한다. 오른쪽 좌석 승객들은 안전벨트 때문에 일어서지도 못하고 주춤거리다 가슴만 친다.

 

 

 보라보라(Bora Bora)는 작은 섬이다. 인구가 겨우 7천여 명. 섬 관광은 한나절이면 충분하다.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화산 봉우리인 오테마누(722m) 기슭이나 TV 안테나가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 서면 왜 타히티 보라보라 앞바다가 세계 최고인지 알 수 있다.

 

 보라보라(Bora Bora)는 폴리네시아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섬이다. 타히티의 섬들은 해저폭발로 이뤄졌다.

 3백만년 전 보라보라가 생겼고 그 뒤 다른 섬들이 생겨났다.

 보라보라는 원래 '바우아바우'에서 나온 말로 원주민 말로 '어둠 속에서 솟아났다'는 뜻이다.

 또 '마이 테 포라'라고도 하는데 '신께서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보라보라(Bora Bora) 앞바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해변에서 가까운 연안은 연푸른 빛을 띤 산호지대. 조금만 배를 타고 나가면 수많은 푸른색으로 칠해진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래사장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거나 원시림 같은 녹색 바다가 이어지고, 다시 연두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색의 조화가 놀랍다. 맑고 정갈하고 화려한 푸른색들이 스펙트럼처럼 띠를 이루고 있다. 바다가 수없이 다양한 빛깔을 가지고 있다. '수백 가지나 되는 크리스털 블루'이다.

 

 보라보라(Bora Bora)의 바닷빛은 왜 이리 고울까?

 바다 전체가 산호다. 이 산호가 바다 빛깔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보라보라 섬의 바깥쪽 바다는 산호띠인 리프(Reef)로 이뤄져 있다. 리프가 파도를 막아주는 까닭에 큰 파도가 없이 바다는 늘 잔잔하다. 그 안에 야자수만 가득한 새끼섬이 흩어져 있는데 이런 섬을 모투(Motu)라고 한다. 산호가루가 파도에 밀려와 섬이 된 모투의 앞바다는 연하디 연한 푸른빛이다.

 햇살이 해저 산호가루에 반사돼 물빛도 눈부시다. 산호에 닿은 햇살은 마치 물고기처럼 퍼덕댄다. 모투와 모투는 멀리서 보면 끊어질 듯 이어지며 다시 반지처럼 이어져 산호섬 아톨(Atol)을 형성하고 있다. 새끼 산호섬 모투와 조금 큰 산호섬 아톨로 둘러싸인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이런 바다가 바로 라군(Lagoon)이다. 모두 산호가 수백만 년 동안 만들어낸 신비로운 섬이다.

 

 바닷빛이 아름다우려면 하늘이 맑고, 대기오염도 없어야 한다. 하늘빛이 그대로 바다에 비치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어느 기상학자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타히티 일대의 공기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이 없는 대기에서 지는 태양은 노랑과 주황, 붉음이 교차하는 황홀한 낙조를 만들어낸다. 대기가 맑기에 밤하늘의 별들도 밝다.

 

 그래서 유럽인들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보라보라를 꼽는다고 한다.

 

 보라보라(Bora Bora)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랜 섬이다. 타히티의 섬들은 해저 폭발로 이뤄졌다. 3백만 년 전 보라보라가 생겼고 그 뒤 다른 섬들이 생겨났다. 보라보라는 원래 바우아바우에서 나온 말로 원주민 말로는 '어둠 속에서 솟아났다'는 뜻이다. 또 '마이 테 포라'라고도 하는데 '신께서 만들었다'는 의미다.

 

 보라보라(Bora Bora)가 서방세계에 알려진 것은 1767년 영국 왕립함대 왈리스 함장에 의해서였다. 처음 상륙한 사람은 1768년 쿡 선장이다.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보라보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다. 하와이 진주만에 공습을 당한 미국은 남태평양의 보라보라에 급유를 위한 기지와 활주로를 만들었다. 1942년부터 1946년까지 미군이 주둔했지만 정작 총 한 방 쏘기도 전에 전쟁은 끝났다. 당시 미국 해군장교로 보라보라에 왔던 제임스 미케너는 <남태평양 이야기>란 책을 통해 상공에서 바라본 보라보라의 모습을 '남태평양의 진주'라고 표현했다.

 

 

 보라보라(Bora Bora)의 모습이 마치 입을 연 조개가 진주를 품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태리의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년)의 '비너스의 탄생'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보라보라의 흑진주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남태평양 이야기> 책은 1949년 4월 7일부터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1,925회 연속 공연이라는 대히트를 하고, 1958년 '조슈아 로건' 감독이 '남태평양'으로 영화화하고, 국내에서는 1971년 개봉되었다.

 

 이후 보라보라는 수많은 영화의 무대가 됐다. 영화 '남태평양'을 비롯해 '허리케인', '트리플엑스' 등이 보라보라에서 촬영됐다.

 

 

폴 고갱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타히티(Tahiti)'

 보라보라보다 바다 빛깔은 조금 떨어지지만 모레아 섬도 환상적이다.

 모레아(Moorea) 수도 타히티 파페테에서 뱃길로 30분 거리.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이 나온 영화 '러브 어페어',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3번이나 영화화됐던 '바운트호의 반란'의 촬영지다.

 모레아는 화산의 흔적이 뚜렷하다. 산자락의 모습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봉우리를 보는 것처럼 기기묘묘하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토이베아(Tohiea, 1207m).

 

 가장 유명한 봉우리는 현지 화폐인 100폴리네시언프랑에 나오는 모아로아(Mouaroa, 880m)이다. 모레아는 영화 '남태평양'에서 이상향인 '발리 하이'로 그려진 곳이다. 바다 빛깔은 보라보라만 못하지만 해양 레저 활동은 더 발달돼 있다.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만타레이 투어가 유명하다. 또 호텔에서 돌고래를 기르며 쇼를 보여주는 곳도 있다.

 모레아는 폴리네이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사람을 죽여 제물로 바쳤던 제단 '마라에'의 흔적, 남태평양 선교를 위해 세운 교회나 성당도 남아 있다.

 

 보라보라와 모레아를 둘러보면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이 왜 마지막 여생을 타히티에서 보냈는지 알 수 있다. 고갱이 타히티 군도를 찾아간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그가 살았던 시대에는 색상과 자연에 천착했던 인상파가 화단을 주도했다. 젊은 시절 선원으로 세상을 떠돌았던 그는 타히티 섬들의 아름다움을 일찍 알았다. 그에게 타히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진 '그림 같은 세상'이었을 것이다.

 1891년 아예 타히티에 정착한 그는 이 섬 저 섬을 돌아다니다 마르케사스제도에서 생을 마쳤다.

 어디 고갱뿐인가? 영화 촬영을 위해 타히티를 찾았던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 1924~2004) 도 현지인과 결혼해서 이곳에서 살았다.

 

 ❋ '원색의 섬' 타히티(Tahiti).

 붉은 태양이 여는 아침, 공기까지 연둣빛을 띠는 낮, 세상을 태워버릴 듯한 저녁노을.

 이곳에선 시간조차도 색깔의 변화이며 조화이다.

 마지막으로 타히티 여행을 하려면 딱 하나 주의할 것. 절대 혼자 가지 말고, 연인이나 부부끼리 가야 한다. 관광객 대부분이 연인이다. ㅎ

 

 

 

포 시즌 리조트 보라보라(Four Seasons Resort Bora Bora)

 포 시즌 리조트 보라보라(Four Seasons Resort Bora Bora)는 121개의 아름다운 해변에 어울리는 방갈로와 빌라들이 보라보라 공항에서 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실외수영장과 키즈클럽, 비지니스센터, 테니스장 등 가족들에게, 연인들에게도 최적의 장소인 리조트이다.

 

 보라보라의 아름다운 라군과 오테마누산을 바라보고 있는 포시즌 보라보라 리조트는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100여 채의 오버워터 방갈로를 보유한 대형 리조트이다.

 

 모든 객실은 투숙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티크우드를 사용한 가구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시즌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o 주소 : Motu Tehotu - BP 547, 98730 Bora Bora, French Polynesia

☎ : 689-603-130

o 위치 : 보라보라 공항에서 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 해변가

o http://www.fourseasons.com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St. Regis Resort Bora Bora)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St. Regis Resort Bora Bora)는 파페에테에 위치한 호화 리조트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타우드 계열의 최고급 브랜드로 각광을 받고 있고, 프렌치폴리네시아에서 178,000㎡로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과 최고의 서비스, 푸른 자연과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투명한 라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특히 수상빌라에서는 개인 테라스에서 바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개인 수영장, 스파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리조트에는 다양한 레저시설들과 레스토랑,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o 주소 : Motu Ome'e BP 506, Bora Bora 98730, French Polynesia

☎ : 689-607-888

o 위치 : 보라보라 공항에서 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 해변가

o http://www.stregis.com/borabora

  

 

 

보라보라 펄 비치 리조트 & 스파(Bora Bora Pearl Beach Resort & Spa)

 더 리딩 스몰 호텔스 오브 더 월드(The Leading Small Hotels of the World)에 소속된 리조트로 편리함과 서비스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한다.

 

 South Pacific Management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보라보라 펄비치 리조트 앤 스파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모투 테바이토아(Motu Tevaitoa)에 위치해 있다.

 

 보라보라 섬 공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모투섬에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는 리조트로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가든 스위트, 프라이빗 자쿠지가 있는 비치 스위트, 바다 위에 자리한 오버워터 방갈로 등 총 80개의 객실로 이뤄졌다.

 리조트에는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으며, 고급스러운 스파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테니스코트, 미니골프, 탁구, 배구, 당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모든 리조트는 폴리네시아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여 데코레이션 되어 있으며, 리조트 앞쪽의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 개인해변)와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넓은 공간의 리빙룸, 휴식을 취하기 충분한 사이즈의 욕조, 태평양을 전용 풀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 데크가 마련돼 보라보라 섬의 정취를 느끼며 신혼여행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바다위에 지어진 오버워터 방갈로는 언제든지 바다를 접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섬 하나에 오직 리조트 하나만이 자리해 있기 때문에 리조트를 둘러싼 모든 비치를 전용비치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오붓한 분위기에서 카약이나 미니골프, 카누, 페달보트,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먼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아일랜드 투어, 크루즈, 사파리 투어를 떠나보자. 풍부한 자원을 품은 태평양을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o 주소 : Motu Tevairoa, BP 169 Vaitape 98730, Bora-bora

☎ : 689 50 84 58

o 위치 : 보라보라 공항에서 보트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 해변가

o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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