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PALAU)

      

 팔라우 공화국은 마이크로네시아 권역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제도(諸島) 국가로 이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특한 휴가를 선사할 수 있는 국가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때묻지않은 자연미, 미개척지, 유유히 지켜져온 전통문화, 도심으로부터의 탈출과 함께 여행의 안전까지도 보장되어져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o 국 명 : 팔라우 공화국(Republic of Palau)

o 수 도 : 코롤(Koror)

o 독 립 : 1994.10.1(미국의 신탁통치에서 독립)

o 위 치 : 북위 7도 30분, 동경 134도 30분(마닐라에서 1,048마일, 민다나오에서 600마일)

o 시 차 : 한국과 같음

o 면 적 : 508㎢, 343개의 도서로 구성, 9개 섬에만 주민 거주(괌 : 541㎢, 사이판 : 185㎢)

o 언 어 : 영어/팔라우어

o 기 후

- 열대해양성 기후(연평균 강우량 3,728mm)

- 섭씨 21℃~38℃, 연평균 27.2℃, 습도가 적으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

o 인 구 : 2만5천 명(2016년)/ 80%가 수도 Koror에서 생활

o 화 폐 : US 달러

o 경 제 : 관광산업 위주의 경제활동

o 민 족 : 마이크로네시아인, 말레이계의 카나카족

o 종 교 : 개신교 40%, 천주교 40%, 토착종교 20%

위치 및 지형

 위치상 괌, 필리핀 제도,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위치해 있는 팔라우는 644km 넘게 펼쳐져있는 작은 군도 집단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국가로 고지대인 바벨다옵(Babeldaob), 코롤(Koror), 펠렐리우(Pelelieu), 앙가우르(Angaur) 섬과 저지대인 카얀겔(Kayangel), 응게루안겔(Ngeruangel)의 작은 산호 환초와 200여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락 아일랜드(Rock Islands)로 구성된다.

 상공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옹기종기 모여있는 버섯모양의 작은 섬들은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이며, 이러한 섬들 주위로 광대한 환초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는 산호, 물고기 그리고 다른 바다 생물체들로 가득차있어 팔라우는 바다 수중의 경이로움을 맛보고자하는 사람들에게있어서 세계 제1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이러한 수중 레포츠 뿐만 아니라 카약, 파라세일링, 스포츠 낚시 등과 같은 수상 레포츠도 점점 활성화 되고 있다.

 

사   회

가. 사회관습

 기본적으로 모계사회로 여성이 추장을 선택하며 토지 소유권도 여성이 가지고 있다.

 

나. 교육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무료이며, 팔라우 유일한 대학으로 2년제 직업교육기관 (Palau Community College)이 있다.

 

 

 

 

 

다. 보건

 1개의 종합병원(Palau National Hospital)과 2개의 개인의원이 있음(병원 긴급구조 ☎ : 488-2558, 앰불런스 요청 ☎ : 488-1411, 경찰 긴급구조 ☎ : 911)

 

라. 주요언론

- The Palau Gazette : 팔라우 정부에서 월 1회 발간

- The Pacific Daily News : 괌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 국영 AM 라디오 방송국(WSZB) : 6:30 AM부터 자정까지 방송

- ICTV Cable TV : CNN을 포함한 12개 Channel을 24시간 방영

기후와 동식물

 열대 해양성 기후로 무덥고 습도가 높으며 우기는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팔라우 제도내의 섬들은 비옥한 토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을 따라 홍수림 소택지가 있고 언덕의 우림까지 사바나, 코코넛 나무, 판다누스(열대산 식물) 등이 자란다. 크로크다일류(악어류), 독이 있는 물뱀, 거의 멸종된 듀공(인도양산 포유동물로 일명 인어라고 불리던 것)들이 팔라우 제도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우리나라와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수천여명이 징용당해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곳으로 인연이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는 1995년 3월 22일 팔라우와 수교를 맺었다. 당시 한국은 팔라우의 9번째 수교국이었다. 현재 100여명의 한국교민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계

미국은 팔라우와 1993년 50년 기간의 자유연합협정(the Compact of Free Association)을 체결하며, 미국은 팔라우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며 향후 15년간 5억불을 지원 및 팔라완들에게 미국에서의 취업과 교육, 경제지원이라는 달콤한 당근을 준 대신에 팔라우의 많은 지역을 군사기지로 만들어 버렸다. 미국에게 있어 팔라우는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대단히 중요한 지정학적 요충지로 이용되고 있다.

 

 

팔라우의 역사

 팔라우의 초기 역사는 아직 미스테리속 베일에 싸여져 있다. 언제, 왜, 어떻게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늘날의 팔라우인들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인, 뉴기니 멜라네시아인 그리고 폴리네시아인의 먼 친척뻘이 된다고 한다.

 위의 사람들이 언제 이땅에 도착한 시점은 록 아일랜드의 계단식 대지에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마을 유적지에서 나온 인공유물들의 탄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결과 기원전 1000년전쯤에 팔라우에 문명이 시작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외부인의 접촉은 1783년에 일어났는데 영국인 선장 헨리 윌슨의 지휘하에 항해중이던 안텔로프(Antelope) 호가 콜롤 섬과 펠렐리우 섬 사이에 위치한 울롱 섬 인근의 암초에 난파한 사건이었다. 당시 코롤의 대추장이었던 이베둘(Ibedul)의 도움으로 윌슨과 그의 부하들은 그곳에서 그의 배를 다시 만들면서 수개월을 보낼 수 있었다. 그때 이후로 많은 외국 탐험가들은 팔라우를 찾게됐고 팔라우의 섬들에 점점 더 서구의 접촉이 늘어났다.

 서구의 팔라우 제도에 대한 통치가 일어난 때는 교황 레오 13세가 1885년에 카롤린 제도에 대한 스페인의 권리를 주장하면서부터였다. 그러면서 카푸친 사제들과 두명의 형제들에 의해 운영되는 두개의 교회가 설립됐고 이때부터 로마 알파벳이 도입됐고 팔라우 제도내에서의 부족간 전쟁이 금지되게 되었다. 1899년에 스페인은 카롤린 제도를 독일에 팔아넘겼고 독일은 이 섬나라의 자연 자원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농업·수산업 개발 및 도로· 전기·수도시설을 도입하게 됐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하자 팔라우는 1919년 베르사이유 조약하에 공식적으로 일본의 통치하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때 일본이 팔라우에 끼친 영향은 막대한 것으로 생존위주의 팔라우 경제를 시장경제체제로 바꾸었고 모계 씨족위주의 공동체 사회에 사유재산제도가 급격하게 번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1922년 코롤은 일본의 남태평양 집권에 있어서의 행정적인 중심도시가 되었다. 코롤 시내에는 공장, 샵, 공중 목욕탕, 레스토랑과 약국 등을 갖춘 대형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자 1946년부터 칼롤린 제도, 마리아나 제도 그리고 마샬 제도는 미국 행정 관할하의 국제연합 신탁통치지역이 되었고, 미국은 팔라우 및 그밖의 5개 섬나라를 합친 6개의 섬나라를 하나의 단일 정치체제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팔라우 사람들은 1978년 7월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의 일부분이 되는 찬반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1980년에는 헌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른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1994년 10월 1일 드디어 팔라우는 미국과 자유연합협정(compact free association)에 서명함으로써 독립을 하게됐고 현재는 직선제 대통령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994년 12월엔 UN에 가입했다.

 

 

팔라우의 일반정보

o 통   화

 미국 달러(US Dollar)를 사용한다. 팔라우에서는 신용카드 사용 및 여행자 수표의 사용이 미국의 영향권하에 있기에 굉장히 수월하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는 섬나라로 공산품 물가가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다. 따라서, 필름/건전지/담배 등은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o 전   압

 현지 전압은110V으로, 220V용 가전제품은 110으로 전환 가능여부를 확인하시고, 필히 110V 전환 콘쎈트(현지구입시 2004년 기준 $4)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o 시   차

 팔라우와 한국은 시차가 없다.

 

법정 공휴일

1월 1일 : New Year's Day

3월 15일 : Youth Day

5월 5일 : Senior Citizens Day

7월 1일 : President's Day

7월 9일 : Constitution Day

9월 첫번째 월요일 : Labor Day

10월 1일 : Independence Day

10월 24일 : United Nations Day

11월 마지막주 목요일 : Thanksgiving Day

12월 25일 : Christmas Day

 

유용한 팔라우 회화

팔라우어 / 영어 / 영어로 했을때 발음 / 한국말

---------------------------------------------------------------------

Alii / Hello / ah-LEE 안녕하세요

Ungil Tutau / Good morning / oong-EEL-too-TAW 안녕하세요(아침인사)

Ungil Chodechosong / Good afternoon / oong-EEL OTH-o-song 안녕하세요(오후인사)

Ungil Kebesengei / Good evening / oong-EEL-kebba sung Ay 안녕하세요(저녁인사)

Dorael / Let's go / do-RILE 가자!!

Ke ua ngerang? / How are you? / ka-wannga-RANGH 안녕?

Sulang / Thanks / soo-LAHNG 고마워요

Ak morolung / I am leaving (Good bye) / ahk-more-oh-long 굿바이(작별인사)

Ngtecha ngklem? / What is your name? / ngte-AHNG-KLEMM 당신이름이 무엇인지요?

A ngklek a____ / My name is____ / Ahng-K

 

주요명소

- 팔라우 해양수족관(입장료 2003년 기준 USD7)

- 벨라우 국립박물관 : 조그만한 잡화점이 설치되어 있어 물건도 판매

- 에비손 박물관

- 대형조개연구소(PMDC)

 

스킨 스쿠버들에게 있어 최고의 명소

 팔라우는 스킨 스쿠버들에게 있어 최고의 명소이다. 수백 개의 다이빙 스팟은 가히 세계 최고의 절경으로 이들을 유혹한다. 그중에서도 블루코너와 블루홀은 다이버들에게 명성이 자자한 스팟이다. 스킨 스쿠버들이 말하길 필리핀 등을 위시로한 동남아 지역에서 만나는 바닷속 풍경이 여성적이었다면 이곳 팔라우의 바닷속 풍경은 상당히 남성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무인도 여행

 팔라우는 9개의 유인도와 200여개의 주요섬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바다를 달리다보면 심심치않게 무인도를 발견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단체여행이 아닌 개별여행을 하고 있다면 하루나 이틀쯤 무인도에서 자유를 만끽해 보는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관광 명소

팔라우에서 가장 큰 섬, 바벨다옵(Babeldaob)

 바벨다옵은 팔라우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크기로만 따진다면 마이크로네시아에서 괌 다음으로 큰 섬으로 땅 면적이 다른 팔라우의 모든 섬을 합친 것보다 네 배가 큰 400㎢다. 바벨다옵은 높은 화산섬으로 연속적인 언덕, 동부해안의 아름다운 모래 해변, 서부에 맹그로브 숲을 갖고 있다. 내부의 정글지역은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정글지역의 마을들은 고대부터 남아있는 돌길로 연결되어 있다.

 바벨다옵의 인구는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인 코롤 섬으로 이주해 가서 인구는 적은 편이다. 수도 이전계획이 과거 논의된 바 있어서 바벨다옵의 메레케옥 주(Melekeok Stste)가 헌법에 의해 팔라우 미래의 수도로 디자인됐으나 웅장한 계획이 중단돼 언제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한다.

 섬의 남단인 아이라이(Airai)에 팔라우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해외에서 팔라우 입국시에는 바벨다옵 섬의 국제공항을 이용하여 입출국하게 된다.

 

아이라이 빌리지(Airai Village)

 바벨다옵(Babeldaob) 섬의 남단에 위치한 팔라우 전통마을로 이곳에서 전통적인 바이(bai)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팔라우의 수도이자 경제중심지 코롤(Koror)

 코롤(Koror)은 다른 나라들의 수도와는 다르게 시끄럽고 요란하고, 역동적인 도시는 아니며 마이크로네시아의 순수한 자연처럼 아직까지는 문명의 발길이 덜 거쳐간 도시다. 이곳을 다녀온 한국 여행객들의 평에 따르면 한국의 70, 80년대 풍경처럼 보인다고들 한다.

 팔라우 총인구의 2/3가 수도 코롤에 살고 있으나, 팔라우에 밀집해 있는 각종 정부기관들(국회의사당, 대통령궁)은 선진국 관광객들의 눈에는 너무나 소박하다. 팔라우가 UN 가입국 중 가장 작은 인구(2002년 현재 19,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며, 이런 소박한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이 또한 팔라우 관광의 매력이다. 코롤에서는 팔라우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벨라우 국립박물관도 찾아볼 수 있다.

 

벨라우 국립 박물관(Belau National Museum)

 코롤 섬에 있는 벨라우 국립 박물관은 팔라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팔라우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이다. 1955년 건립된 2층짜리 조그만 박물관으로 섬에서 발견된 가장 큰 5m짜리 악어의 머리부터 팔라우인이 사용하던 구슬, 조개화폐와 복잡하게 조각된 스토리보드, 현지 원주민들의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의 정원에는 아름다운 나무와 종려잎짚을 이어 만든 바이(bai, 공공회의 장소)와 일본의 전쟁 유물이 있다.

 

 

에비손 박물관(Etpison Museum)

 1999년 8월 24일 개장한 팔라우의 근대적인 박물관으로 넓이는 4500평방피트이며 샬룸(Shallum)과 만디 에비손(Mandy Etpison)에 의해 디자인, 건축되었으며 부지를 제공한 능기랏켈 에비손 前(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3층 건물의 이 박물관은 유사 이전의 생활도구나 도기, 고지도 등 팔라우의 역사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에비손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자세한 정보는 팔라우 관광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산골 작은 초등학교같은 분위기의 대통령 관저

 팔라우 대통령 집무실은 1층짜리 건물로 우리나라 섬의 작은 초등학교 건물같은 모습으로 건물내부에는 전.현직 대통령들의 사진들이 걸려 있다. 집무실 주변으로 올망졸망하게 국무부, 교육부 같은 정부청사가 모여 있다.

 2006년 10월 바벨다옵의 새로운 행정관으로 이전되어 현재 관광지로만 이용된다.

 

 

 

태평양 돌고래 센터 돌핀 퍼시픽(Dolphins Pacific)

 팔라우, 응게루안겔(Ngeruangel)섬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평양 돌고래 센터는 2001년 11월에 개장한 이후, 돌고래에 관련한 여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단순히 돌고래의 묘기를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돌고래 연구센터로써, 방문객들이 돌고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팔라우의 해저세계는 세계 최고로써, 특히, "돌핀 베이"라는 프로젝트는 이곳을 세계최대규모의 해양 공원으로 만들었다.

 돌핀 퍼시픽은 2000년 1월에 비영리 단체로써 돌고래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시설 건립을 위해 괌의 국제 브리지회사와 손잡고 250만달러의 막대한 자본을 유치 시설을 확충하여 14개월간의 시설정비 이후, 2001년 11월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센터내 2개의 2층건물에는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컨퍼런스룸, 강연실, 정수시설, 수의사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주소: P.O.Box 10044 Koror, Republic of Palau 96940

: 680-488-8582

팩스: 680-488-8586

 

 

송이버섯이 둥둥 떠있는 듯한 락 아일랜드(Rock Islands)

 팔라우 관광청이 가장 자랑하는 팔라우의 명물은 건물이나 유적지가 아니라 바로 여러 무더기로 마치 송이버섯이 바다에 뿌려져있는 듯한 락 아일랜드(Rock Islands)라는 곳이다. 원시림으로 뒤덮힌 올망졸망한 수백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을 갈망하는 여행객들, 세계의 유명한 스쿠버다이버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열망의 대상이 되어왔던 곳이다.

 특히 이곳 락 아일랜드에 가면 세븐티 아일랜드(Seventy Islands)라는 곳이 있는데, 70여개의 섬들이 서로 저마다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

 

 

◈ 록 아일랜드 관광의 핵심지역 70 아일랜드(Seventy Island)

 70 아일랜드(Seventy Island)로 불리는 군집되어 있는 섬들은 락 아일랜드의 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이 70 아일랜드의 상공에서 찍은 사진은 락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팔라우를 대외에 광고할 때 제일 많이 책표지나 영상으로 등장하는 곳이다.

 팔라우 정부에서는 락 아일랜드의 섬 70개의 조그만 섬으로 이루어진 세븐티 아리랜드(Seventy Island)에 대해 해양자원을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여 거북이와 바닷새 등의 서식을 보호하고 있다.

 배를 타고 해양으로 투어를 나갈 때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허가권을 구입해야 하며, 정부는 이 돈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쓰고 있다.

 

 

 

천연 산호가루 머드팩을 즐길 수 있는 밀키웨이(Milky Way)

 락 아일랜드 일대에는 섬들이 굉장히 촘촘하게 붙어 있어서 조류의 운동이 거이 없는 물길이 있다. 바로 팔라우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와 너무 평온한 바닷 풍경이네'라고 감탄사를 내뱉는 그런 곳이다. 이런 곳을 팔라우에서는 '밀키웨이(Milky Way)'라고 부르는데 이곳 바닷물 아래에 침전된 산호가루가 가라앉아 있다. 이곳에 배를 세우고 안내인이 잠수해서 산호가루를 떠다가 배위로 올려주면 관광객들은 산호가루를 온몸에 바르고 천연 산호가루 머드팩을 즐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산호가루 머드팩이 마르면서 피부의 노폐물을 흡수한다고 한다.

 

 머드팩이 끝나면 바다에 풍덩 빠져서 산호가루를 바닷물속에 다시 털어내게 된다. 여기 산호가루는 밀가루보다 고운데 하여튼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고 하여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장소다.

  

 

◈ 바다에 생겨난 800m의 모래톱 롱비치(Long Beach)

 코롤에서 남서쪽 하단에 있는 롱비치는 오메강 섬(Omekang Island) 인근에서 형성된다. 조류가 빠지면 바다로 뻗친 모래톱이 형성되어 이곳을 거닐고 있노라면 하늘, 바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발목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얕은 바닷물결을 거닐고 달리며 물빛, 하늘빛에 취해보도록 한다.

 

 

◈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저먼 채널(German Channel)

 카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팔라우의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중의 하나인 저먼 채널(German Chaneel)은 팔라우 독일 점령기간 동안 건설된 인공해협으로 펠렐리우와 앙가우르의 남섬들에서 코롤로 가기위해 배를 통과시키기 위해서였다.

 오늘날에는 이곳을 스쿠버 다이버 오퍼레이터들은 남서쪽 산호초를 지나서 그 바깥의 다이빙 지대로 통과하기 위한 통로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을 이곳에서 해보면 바닥은 모래이며 수심은 15m 정도다. 다양한 어류와 석산호지대 주변에 트리거피시와 대형 트레발리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만타의 크리닝 스테이션으로 이들을 볼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다.

 

 

◈ 살아있는 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시니어 시티즌 쎈터(Senior Cetizen's Center)

 팔라우의 살아있는 유산이라면 현재까지도 전통 수공예품을 만드는 팔라우 전통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수공예품 전시장 시니어 시티즌 센터다. 이곳에서 살아있는 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젤리피쉬 레이크(Jellyfish Lake)

 락 아일랜드 지역내의 조그마한 석회암 섬인 엘 마르크 섬에 있는 소금물 호수의 이름이다. 선착장에 도착해 가파른 바위길을 5분 정도 올라가 등성이를 넘어 또 5분 정도 내려가면 태초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원시호수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섬 바깥의 바닷물과 고립된채 아주 오랫동안 서식하고 있는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살고있어 일명 "해파리 호수"라고도 불리운다.

 1982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TV 스페셜(National Geographic TV special)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이 소금물 호수는 수백만 마리의 형형색색의 해파리떼들이 유영하고 있어서 이곳에서의 스노클링은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해 준다.

 

 

 햇살이 밝게 비치는 양지에 모여 서식하는 해파리들은 아주 오랫동안 이섬의 육지 가운데 있는 호수에 고립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바닷물의 해파리처럼 쏘는 독성이 없어 사람이 만지거나 몸에 스쳐도 해가 없다고 한다.

 팔라우에 가서 락 아일랜드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젤리피쉬 레이크에서 해파리와 대면하는 스노클링 체험을 빠뜨리지 말도록 하자.

 

해파리 호수관광시 주의사항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독이 없는 해파리가 있는 해파리 호수관광시, 해파리를 보존하기 위해 시하게 발을 찬다거나, 해파리를 손으로 잡고 수면위로 들어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태평양 전쟁의 아픈 상처 아이고 다리

 팔라우는 과거 태평양전쟁 시절 한국인 징용자들의 아픈 상처가 새겨진 섬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코롤섬과 응게카페상섬을 잇는 아이고 다리가 대표적인데, 당시 징용당해 다리공사에 시달리던 한국 징용자들이 저녁마다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를 듣던 원주민들이 이 소리를 따서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 다리는 지금도 섬과 섬을 연결하는 주요 다리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 코롤섬과 바벨다옵섬을 잇는 팔라우 최대의 다리

 팔라우 최대의 다리로 바벨다옵섬과 코롤섬을 잇고 있어 팔라우 교통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리다.

 과거 한국기업이 착공해서 만들어졌다가 부서진 역사가 있으며 현재는 일본기업이 새로 건설한 신 코롤-바벨다옵 다리(New Koror-Babeldaob Bridge)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팔라우의 바닷속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해양 수족관(Palau Aquarium)

 2001년 초반에 개장한 팔라우 아쿠아리움(Palau Aquarium)은 팔라우 국제 산호초 센터(Palau International Coral Reef Center)의 소개관이으로 팔라우의 바닷속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여행객이 기대하는 것보다 아쿠아리움은 상당히 소규모로 15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크기다.

 

주소 : P.O. Box 7086 Koror, Republic of Palau 96940

☎: 680-488-6950, FAX. 680-488-6951

관람 시간 : 월요일 ~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 개별 입장시, 성인($7), 아동(3~11세) 및 노인 ($2.50)

* 10명 이상의 그룹요금 및 현지인들은 보다 저렴하다.

 

 

팔라우 천리교 포교 50주년 기념비

 천리교의 교주인 나카야마 미키(Nakayama Miki)가 홀로 팔라우에 와서, 포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50주년을 맞이한 1979년에 세워진 기념비이다. 그다지 크지 않는 나라인 이곳까지 와서 포교활동을 한 천리교 교주의 노력이 기념비문에 새겨져 있다.

- 위치: 팔라시아 호텔 부근 (우측 20m 지점)

 

* 천리교(天理敎, Tenrikyo)

 천리교는 공자의 가르침과 불교가 혼합된 것으로, 일본의 나카야마 미키(Nakayama Miki)가 1838년에 창시한 종교로, 삼천세계를 구원할 원신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고 하면서 포교를 시작하였다. 불교계에서는 이단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유입된 이후 신도가 늘어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만 56만 명의 신도수를 보유한 영향을 지닌 종교로 세력을 커져가고 있다.

 

 

옛 팔라우의 공공회의실 바이(Bai)

 바이는 평평한 땅위에 세워진 팔라우 전통 회의실이다. 바이는 팔라우 각섬에서 사는 족장들이 모여 만남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남성들만의 유일한 공간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2층 높이의 회의실은 기록에 의하면 1875년 마지막 바이가 만들어졌고, 이후 1800년대 인구 감소 특히, 1912년 태풍으로 인해 현재는 몇개만이 팔라우에 남겨져 보존되고 있다.

 팔라우 국립박물관 내 전시실 좌측(외부)에 바이가 원형대로 복원되어 있어 박물관 관람 후, 옥외에 설치되어 있는 바이를 볼 수 있다.

 

 

팔라우 초대 대통령 하루오 레메리익(Haruo I. Remeliik)

 팔라우 국립박물관 안뜰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화려하지 않은 조촐한 동상의 주인공인 하루오 레메리익은 팔라우 최초의 대통령이다.

 1978년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에서 분리, 1980년 자체 헌법을 새로이 제정한데 이어, 레메리익은 1981년에 팔라우 초대 대통령으로 위임되었다. 정치정당이 이루지 못한채 대통령제도로 구성된 자치정부는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985년 레메리익 대통령은 코럴에 있는 자신의 집앞에서 살해당했다.(아직까지 사건은 미궁에 빠져 있다.)

 

 

세계 각처에서 온 낚시꾼들의 축제 낚시 대회(Annual Fishing Derby)

 4월 마지막주부터 5월 첫째주에 팔라우 스포츠 낚시 협회에서 주관하는 년중 낚시 대회가 펼쳐진다. 이 시기에는 전세계 낚시꾼들이 모여 드는 등 년중 봄에 관광객이 가장 붐빈다.

 

 

벨라우 축제(Belau Arts Festival)

 7월 9일에 펼쳐지는 벨라우 예술 축제는 팔라우 최고의 예술가와 장인들의 아름답고 독특한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 벨라우(Belau : 팔라우섬의 옛 지명)

 

 

기타 행사

지구의 날(Earth Day)

 4월 22일 해변가에서 집중되었던 섬주민들의 관심이 내륙으로 이끄는 날이다.

 

◐  관광 인식의 주(Tourism Awareness Week)

 11월 3째주에 열리는 행사로 현지인들의 외국인에게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이끄는 주이다.

 

 

 

수도 코롤(Koror)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섬 펠렐리우(Pelelieu)

 수도 코롤(Koror)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섬으로 2003년 8월 현재 단 1명의 한국인이 이 섬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팔라우에서는 아직 오지에 속하는 섬이기에 순수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인구는 600여명 정도이며 주변 바다에는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한국의 스쿠버 다이빙 매니아들이 찾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펠렐리우 섬에도 태평양 전쟁의 상흔이 많이 남아있어서 정글안이나 해변가에서도 2차 대전 당시의 상흔을 만날 수 있다. 탄창이나 대포알이 땅속이나 땅밖에 잔해로 남아서 썩어가고 있다. 바로 펠렐리우 섬이 2차 대전 때에 미국과 일본이 격전지였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이 징용으로 끌려와 고생을 했던 곳이다.

 당시 눈물과 한숨으로 지냈던 징용인들이 팔라우에 48만 명이나 됐다고 하는데 특히 펠렐리우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당시 징용된 사람들은 활주로 건설, 식량집적, 은거지 축조 등에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한다. 이 당시 징용당한 한국인들이 아리랑 노래를 자주 불렀기에 아직도 팔라우 사람들중에는 구전으로 전수된 아리랑 노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다이버들의 꿈의 성지 "팔라우 다이빙"

 동남아시아와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다이빙여행 지역이 아마도 팔라우일 것이다. 팔라우 공화국은 필리핀과 괌 중간에 위치해 있고 괌에서 남서방향으로 1,287km, 적도로부터 북쪽으로 640km,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동쪽으로부터 9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34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우군도의 전체면적은 591㎢(괌은 541㎢, 사이판은 185㎢임)로 이 중에 유인도는 9개의 섬뿐이다.

 위로부터 Kayangel(카얀겔), Bablethuap(바벨투압), Rock Island(락 아일랜드), Peleliu(페렐리유), Angaur(안가우르) 섬으로 크게 다섯 개로 나뉘어진다. 공항은 바벨투압 섬에 있고 수도인 코롤 섬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도인 코롤(Koror)에는 공공기관과 호텔, 쇼핑센타, 식당 등이 밀집해 있다. 팔라우에는 세 가지의 다른 해류가 지나고 있어 1500여종의 열대어와 700여종이 넘는 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다. 팔라우에는 지금까지 60여 개의 다이빙 사이트들이 개발되어져 있다. 팔라우의 대표적인 다이빙 사이트인 블루 홀과 블루코너에서 볼 수 있듯이 팔라우의 다이빙사이트는 다양하고 풍부한 생물상과 독특한 해저지형의 멋진 조화로 이루어진 곳이 많다. 대부분 섬 주위를 따라서 이루어지는 직벽 위주의 다이빙이다. 주로 평균수심은 25m 정도이나 때로는 투명한 시야로 인하여 깊은 수심을 타는 경우도 있고 조류의 방향이 일정치 않아 가능하면 직벽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류의 진행 방향에 따라서 직벽을 오른 쪽이나 왼쪽 가까이 두고 직벽 사이사이나 그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나아 가면 된다.

 또한 얕은 수심의 리프가 적어서 보통은 감압 정지를 허공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이빙의 후반부에는 공기 잔압 체크 등 미리 이를 생각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정된 감압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상승하는 다이버들을 자주 보게 된다. 팔라우의 수중생물은 크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크고 그 다양성도 풍부하여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생물들이 이곳에서 관찰된다. 또한 샹들리에 동굴 다이빙이나 적당한 수심에서 맛 볼 수 있는 난파선 다이빙, 노틸러스 다이빙 등도 이곳 팔라우 다이빙의 매력이다.

PALAU-palau diving.jpg

 

 진하디 진한 코발트 빛의 물색, 깊은 수심까지 내리 뻗은 햇살 사이로 한가로이 다니는 고기떼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끝없는 수심으로 하강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힘든 곳이 팔라우의 다이빙인 것 같다.

 팔라우! 한 마디로 신이 다이버들를 위해 창조한 천국이 아닌가 싶다. 팔라우의 다이빙사이트는 큰 스케일 만큼 그 만큼 많은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팔라우에서의 유명한 다이빙사이트는 깊은 수심의 다이빙과 직벽과 절벽 형태의 다이빙이 대부분이다. 때론 아주 강한 조류와 함께 다이빙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시야가 맑은 경우는 거의 무한대여서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깊은 수심을 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이빙쏘시지와 조류걸이는 필수 휴대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다이빙 경험이 아주 적은 초보 다이버는 숙련된 고급 다이버와 동행이 필수이며 오랫동안 다이빙을 하지 않은 다이버는 팔라우로 떠나기 전에 반드시 스쿠버 리뷰(복습) 교육을 받기를 권장한다. 특히, 팔라우는 다이빙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장비나 신체적으로 점검과 준비가 필요한 곳이다.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 안내

1. 블루코너(Blue Corner)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거리

- 수심 : 15m의 리프에서 깊은 수심의 직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 특징 : 팔라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이다. 보통 블루 홀로 입수하여 구경을 하고서 절벽을 왼쪽에 두고 10여분 정도 진행하다 보면 수심 18~20m 전후에서 평지로 이어진다. 이 곳부터가 블루코너이다. 이곳에서 외해 쪽을 살펴보면 상어, 거북, 구루퍼, 바라쿠다, 스내퍼, 스팅레이 등을 볼 수 있는데 많은 수의 상어들이 연출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뒤로 돌아 섬쪽으로 가면 편편한 곳이 나온다. 커다란 구루퍼와 스팅레이 등이 관찰되며 이 곳 주위로 큰 사이즈의 다양한 열대어와 만난다. 조류가 강하고 변화가 심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감압을 위하여 충분한 공기를 남겨두고 상승해야 한다. 상승하는 도중 외해쪽으로 나와 주어야 하며 위에 다니는 배를 조심해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팔라우 최고의 다이빙사이트이다.

 

2. 블루 홀(Blue Hole)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 보트로 50분 거리

- 수심 : 2m 수심에 4개의 홀 입구가 있으며 안쪽 바닥은 30m

- 특징 : 블루코너 바로 옆. 4개의 수직 통로 로 수심 3m 정도의 얕은 리이프에 홀의 입구가 있어 배에서 떨어지면서 바로 홀의 입구로 향한다. 바닥에 도착하여 홀의 입구쪽과 외해 쪽을 바라다 보면 홀 입구에서 내려오는 햇빛이 장관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느낀다. 홀 안쪽의 벽면에 작은 생물들이 있다. 조류가 블루코너로 흐를 때는 블루 코너까지 보고 출수해도 되나, 어드밴스급 이상은 되야 한다.

 

3. 뉴드롭오프(New Drop-Off)

- 위치 : 다이브센터에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거리

- 수심 : 수심 3~15m 정도의 리프와 깊은 수심으로 이어지는 직벽

- 특징 : 게멜리유섬 서쪽, 이곳도 대표적인 절벽다이빙이다. 수심 25m 정도 유지하면서 위 아래와 외해 쪽으로 관찰, 조류방향에 따라 진행방향을 결정하면 된다. 섬의 정면으로 보아 오른쪽 끝 수심 15m의 평평한 리이프에는 많은 어류들이 노닐고 있어 수족관 같은 분위기이다. 조류 심한 곳으로 감압에 신경 써야 한다.

 

4. 빅 드롭 오프(Big Dropoff)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 보트로 40~50분 거리

- 수심 : 얕은 수심부터 시작되어 250m 절벽

- 특징 : 저먼 채널 남쪽 끝으로 터틀코브 다이빙 후에 가는 곳이다. 전형적인 월다이빙이며 평균수심 20m, 최대수심 60m. 절벽의 움푹 패인 곳 관찰. 부채산호, 1회 다이빙으로 충분하다. 나폴레옹 피쉬와 상어, 나비고기 등을 볼 수 있고 특히 연산호가 아름답다. 시야는 15~30m이며 조류가 있을 시 표류 다이빙이 가능하다.

 

5. 저맨채널(German Channel)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 보트로 40분 거리

- 수심 : 20m

- 특징 : 카프 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인공 채널로 독일 점령 당시 배의 통행을 위해 발파해서 만들었다. 아름다운 산호와 만타 가오리를 볼 수 있다. 바닥은 모래이며 조류는 없고 시야는 평균 15m로 다양한 어류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6. 울롱채널(Ulong Channel)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 보트로 30~40분 거리

- 수심 : 15~18m

- 특징 : 울롱 섬에 위치하며 채널 양쪽 중 한쪽에서 시작하는 드래프트 다이빙 포인트이다. 채널 안쪽에서 대형 그루퍼와 상어, 거북이, 잭피쉬, 스팅레이 등을 볼 수 있으며 유명한 것은 대형 레튜스 코랄 군락이다. 조류, 나이트다이빙사이트로 애용된다.

 

7. 시아즈터널(Siaes Tunnel)

- 위치 : 다이브 센터에서 스피드 보트로 30~40분 거리

- 수심 : 터널 천정이 25m이고 바닥은 30m에서 50m까지 떨어진다.

- 특징 : 울롱채널 서쪽의 보초 중간의 20m 수심에서 터널입구 만난다. 터널 안쪽으로 이동하면 평균수심 30m로 산호가 발달해 있으며 상어, 구루퍼, 트리거피쉬, 스위트립피쉬 등이 있다. 초보자는 각별히 주의하여 다이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외도 코롤 섬 가까운 곳에 적당한 수심에 난파선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넓지 않은 지역에서 이처럼 다양한 다이빙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마도 팔라우 뿐이 아닌가 싶다.

 

 

팔라우 다이빙 가이드라인

Q. 초보자도 다이빙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포인트가 초보자도 가능하구요, 블루코너 같은 포인트는 조류가 강하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

 

Q. 팔라우의 다이빙 형태는 어떤가요?

A. 오전에 2회의 다이빙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한 후 1회를 마치고 돌아옵니다.

 

Q. 바다의 수온은 얼마나 나오고 슈트는 몇 mm가 적당하나요?

A. 수온은 27~29℃ 정도이며 3mm 슈트가 적당합니다.

 

Q. 팔라우 입국시 다이빙칼 소지가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반드시 다이빙 가방에 같이 넣으셔야 합니다.

 

Q. 지금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데 다이빙하면서 어드밴스로 레벨업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추가적인 교육비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Q. 다이빙 장비도 렌탈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현지에 가셔서 렌탈 가능합니다.

 

Q. 다이빙은 어느 다이빙 센타에서 하나요?

A. 팔라우에서 유일한 한국인 샾인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 오퍼레이션합니다.

 

Q. 팔라우는 조류가 세서 조류걸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용법과 꼭 가지고 가야 하나요?

A. 조류걸이 사용법은 현지 강사님이 알려드릴 겁니다. 없으시면 렌탈도 가능합니다.

 

Q. 눈이 안좋은 사람인데 도수 있는 마스크도 대여가 가능한가요?

A. 도수 마스크는 대여가 불가능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끼시고 일반 마스크를 쓰시던가 도수 마스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Q. 방풍 쟈켓이 필요한가요?

A. 팔라우는 수시로 소나기(스콜현상)가 내리므로 방풍쟈켓이 있으면 좋습니다.

 

Q. 다이빙 포인트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A. 가까운 곳은 20분에서 먼곳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Q. 다이빙 라이센스와 로그북은 꼭 소지해야 하나요?

A. 다이빙 라이센스는 반드시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라이센스를 분실하셨으면 로그북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Q. 한배에 몇 명이나 타고 다이빙을 나가나요?

A. 5~12명 정도 같이 타고 나갑니다.

 

Q. 점심은 어떤 음식이며 어디에서 먹나요?

A. 점심은 한식 도시락이며 포인트에 따라 배에서나 비치에서 먹습니다.

 

Q. 다이빙 장갑을 착용할 수 있나요?

A. 네.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Q. 팔라우에 제압 챔버가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LIABILITY RELEASE AGREEMENT(면책동의서)

 

PLEASE READ CAREFULLY BEFORE SIGNING. 서명하기 전에 상세하게 읽어주세요.

 

THIS IS A RELEASE OF YOUR RIGHTS TO SUE THEIR EMPLOYEES, AGENTS, AND ASSIGNS(HEREIN AFTER "RELEASED PARTIES") FOR PERSONAL INJURIES OR WRONGFUL DEATH THAT MAY OCCUR DURING DIVE ACTIVITIES AS A RESULT OF THE INHERENT RISKS ASSOCIATED WITH SCUBA DIVING OR AS A RESULT OF THE NEGLIGENCE OF THE RELEASED PARTIES.

본 증서는 일행의 과실이나 스쿠바 다이빙과 관련된 본질적인 위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개인적인 부상이나 사망에 대하여, 판매여행사(이하 면책자들)에게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는 권리를 면책자들에게 양도하는 증서이다.

 

1. I acknowledge that I am a certified scuba diver trained in safe diving practices.

2. I am aware of the risks inherent in this sport and accept these risks.

3. I am in good mental and physical fitness for diving, and I am not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nor am I under the influence of any drugs that are contra indicatory to diving. If I am taking medication, I affirm that I have seen a physician and have approval to dive while under the influence of the medication/drugs.

4. I am aware of the dangers of breath holding while scuba diving and I will not hold the Released Partiesand related entities (such as employees, instructors, certified assistants, boat operators, or diver training agencies) responsible if I am injured doing so.

5. I am aware that I will be diving with a buddy, and it will be our responsibility to plan our dive allowing for our diving limitations and the prevailing water conditions. I will not hold the Released Parties responsible for my failure to safely plan my dive.

6. I will inspect all of my equipment prior to the activity and will notify the Released Parties if any of my equipment is not working properly. I will not hold the Released Parties responsible for my failure to inspect my equipment prior to diving.

7. I acknowledge that I am physically fit to scuba dive, and I will not hold the Released Parties responsible if I am injured as a result of heart, lung, ear, or circulatory problems or other illnesses that occur while diving.

8. I understand that even though I follow all of the appropriate dive practices, there is still some risk of my sustaining decompression sickness, embolism or other hyperbaric injuries, and I expressly assume the risk of said injuries.

9. I expressly assume the risk and accept all responsibility to plan my dive and dive my plan.

10. I understand that scuba diving is a physically strenuous activity and that I will be exerting myself during this diving excursion, and that if I am injured as a result of a heart attack, panic, hyperventilation, etc., that I expressly assume the risk of said injuries and that I will not hold Released Parties responsible for the same.

11. I understand that on this open-water diving trip, I will be at a remote site and that there will not be immediate medical care or hyperbaric care available to me, and I expressly assume the risk of diving in such a remote spot.

 

1. 나는 안전한 잠수 교육을 수료한 다이버입니다.

2. 나는 잠수의 본질적인 위험성을 알고 있으며 그런 위험요소들을 이해한다.

3. 나는 다이빙을 하기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다이빙하기에 부적절한 술이나 약물에 취하지 않았다.

4. 호흡 장애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며 만약 그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 강사, 보조자, 보트운전자, 다이빙 여행사, 직원들처럼 연계된 사람들이나 일행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 것이다.

5. 나는 짝과 함께 다이빙을 할 것이며, 다이빙 규정이나 바다 상태에 맞게 다이빙 계획을 세우는 것은 우리의 책임임을 알고 있다.

6. 어떤 장비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일행에게 알리며 전에 장비점검의 소홀함에 대한 책임을 일행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7. 심장, 폐, 귀 순환계의 문제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부상을 당하더라도 일행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8. 나는 내가 모든 적합한 다이빙 교육을 행했을지라도 감압병, 색전증이나 다른 고압산소에 의한 손상들과 같은 위험요소가 있음을 알고 이와 같은 상해위험을 명확히 취한다.

9. 나는 확실하게 위험성을 인지하며, 다이빙을 계획하고 나 스스로의 계획에 맞게 다이빙하는데 있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진다.

10. 나는 스쿠바 다이빙이 육체적으로 힘든 활동임을 알고 이번 다이빙 여행 동안 열심히 임한다. 그리고 심장마비, 불안함, 호흡항진등에 의한 손상을 받더라도 일행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고 내가 확실하게 책임을 진다.

11. 나는 이번 오픈워터 다이빙 여행에서 나에게 유용한 의료원이나 감압센타가 근처에 없는 외진곳에 가는 것을 알며 그곳에서의 잠수의 위험을 확실히 수용한다.

 

IT IS THE INTENTION OF _________________BY THIS INSTRUMENT TO EXEMPT AND RELEASE HANATOUR Service Inc AND ALL RELATED ENTITIES AS DEFINED ABOVE FROM ALL LIABILITY WHATSOEVER FOR PERSONAL INJURY, PROPERTY DAMAGE, WRONGFUL DEATH HOWEVER CAUSED,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THE NEGLIGENCE OF THE RELEASED PARTIES. I HAVE FULLY INFORMED MYSELF OF THE CONTENTS OF THIS ASSUMPTION OF RISK AND RELEASE BY READING IT BEFORE I SIGNED IT ON BEHALF OF MY HEIRS AND MYSELF.

 

이것은 본인 _________________의 의지에 의한 어떠한 제한성을 두지 않는 것을 포함한 일행의 과실, 개인적 부상, 소유물의 손상 그 이유가 어떤 불의의 죽음이라도 그에 판매여행사와 위에서 정의된 것처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모든 책임으로부터 면제되고 양도한다는 증서이다. 나는 위와 같은 위험 책임에 관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나와 내 상속인을 대신해 서명하기 전에 이것을 읽고 양도한다.

 

Signature of Diver 다이버 서명 ______________________

 

Signature of Parent or Guardian (Where Applicable) 부모 또는 보호자(에 해당되는) 서명 ______________________

 

Date 서명일자 ______________________

 

 

 

스타투어(Star Tour)

☎:(02)723-6360

http://www.startour.pe.kr

블로그 : 스타투어

E-mail: startour2@naver.com